군포시, 교육청 청소년 토크콘서트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5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내 중고등학생 14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군포시 청소년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지역내 중고등학교 학생회와 자치회, 시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차세대 위원회 청소년 등이 참여한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들의 토론능력 향상을 돕고,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청소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군포시 청소년 활동 및 정책 인식 설문조사 결과 발표와 내가 사는 군포, 청소년이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원탁토론을 진행해 청소년들은 각 모둠별로 다양한 토론방식을 통해 현재 지역 청소년 활동의 문제점과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한 토론 내용을 현장에서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군포시 청소년정책에 대해 한대희시장, 김동민 군포의왕교육장과 토크콘서트를 통해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재단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청소년들의 의견을 앞으로 청소년 시설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인이 되는 청소년 시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의왕시, 보육교사 역량강화 프로젝트 제1기 의왕 보육교사 아카데미 수료

의왕시는 보육교사의 자질과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 보육사업 프로젝트인 보육교사 아카데미 수료식을 지난 6일 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아카데미는 대학교수를 포함한 보육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했으며 어린이집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이론 및 실제, 안전교육, 의무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1기 과정은 2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8주 동안 32시간 과정의 교육을 받게 되며 분기별 20명씩 80명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시는 수료한 보육교사에 대해 관내 어린이집에 재직할 경우 수료 다음 달부터 2년간 월 2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관내 우수교사의 장기근속을 돕고 보육교사의 자긍심과 전문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보육교사 아카데미에 대한 수강생의 반응이 좋은 만큼 지속적으로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아카데미를 통해 보육교사의 자질과 역량이 한층 높아져 보육수준이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명품보육을 지향하며 보육교사 장기근속수당, 아동존중 레지오교육 및 레지오체험장 운영, 장난감도서관 확대 설치 등 다양하고 선진적인 보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2019 문화적 도시재생 공모 사업, 화도 마석지역(멧돌모루) 문화적 도시재생 선정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19 문화적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화도 마석지역(멧돌모루)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이 선정돼 최대 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적 도시재생 공모사업은 지역 내 쇠퇴한 장소를 문화를 통해 활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다. 올해 총 61개 지역이 응모해 총 19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화도 마석지역은 도시기능의 미비와 인근의 택지개발로 인해 지속적인 쇠퇴를 겪고 있는 구도심지역으로, 쇠퇴지역 진단 결과 인구(3년간 ?20.7%), 사업체수(5년간 ?1.59%)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으며, 건축물 노후도(20년 이상 건축물 비율)이 69.1%로 정주환경이 상당히 악화돼 있는 지역으로서 지역 재활성화가 시급한 지역이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2020년 2월까지 문화예술적ㆍ공간적 차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마석우리를 재발견하는 사업으로서 문화포털잡지(맷돌모루 SCENE +10창간), 로컬아젠다 발굴 프로젝트, 북&아트 아카이빙 페스티벌, 멧돌컬처노믹스 재생 플렛폼 사업 등을 통해 화도 마석지역의 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화도 마석지역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유관기관ㆍ단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 도시재생 거버넌스를 구성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뉴딜사업 공모를 통해 국ㆍ도비를 확보해 규모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양주시와 사회단체들 산불피해 강원주민 돕기에 적극 나서

양주시와 양주시자원봉사센터, 기업ㆍ단체 등이 대형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 주민 돕기에 적극 나섰다. 양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성)는 지난 6일 사회적기업 ㈜고려진공안전(대표 김광자)이 마련한 500㎖ 생수 1만8천병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지역에 전달했다. 김광자 대표는 갑작스런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양주시는 지난 5일 양주시자원봉사센터, 양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피해지역 긴급지원 관련 회의를 열고 강원도에서 인력과 장비를 요청할 경우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한 인력지원단과 장비 등 산불 피해복구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통합자원봉사지원단 300명, 시 소속 공무원 80명 등 380여명으로 인력지원단을 편성하고 검진버스와 포크레인, 덤프트럭 등 지원장비를 확보하고 있다. 시는 5일 하룻동안 강원지역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직원 모금활동을 펼쳐 1천여만 원을 마련해 생수와 컵라면, 속옷, 양말 등 생필품을 구입했으며, 양주시 상공회와 푸드뱅크 등 관내 기업ㆍ단체에서 기부받은 담요 등 구호물품을 더해 오는 9일 산불 피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대순 부시장은 대형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조속히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피해복구와 수습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