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오아미, 오는 13일 영산아트홀서 독주회 펼쳐

첼리스트 오아미(단국대 생활음악과 초빙교수)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와 슈베르트, D. 포퍼의 곡으로 독주회를 연다. 예인예술기획이 주최하고 단국대가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의 연주곡은 ▲라흐마니노프 첼로 소나타(S. Rachmaninoff Cello Sonata in g minor, Op. 19) ▲슈베르트 아르페지오 소나타(F. Schubert Sonata for Arpeggione in a minor, D. 821) ▲포퍼 헝가리안 랩소디(D. Popper Hungarian Rhapsody, Op. 68)다. 프랑스 파리 젠느빌리에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수석 졸업하고 동 대학 솔리스트 과정을 수석 졸업한 오아미 교수는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이화여대에서 음악학 석사와 단국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오스트리아 Allegro vivo 국제콩쿠르 등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 두각을 보인 오아미 교수는 뉴욕주립대 오케스트라, 도쿄 프라임 체임버 오케스트라 활동을 거쳐 Paris Arno Chamber에서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했다. 이후 코스타리카 국제음악페스티벌 연주, 남미 4개국 연주 투어(브라질, 멕시코, 페루,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Wiener Konzerthaus 신년음악회 초청연주, 헝가리 신년음악회 초청연주(아시아인 최초) 등 세계무대에서도 당당히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분양 캘린더] 봄 분양시장 ‘활짝’…전국 1만여가구 분양

올해 1분기 다소 부진했던 분양시장이 이달 들어 활기를 띠고 있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둘째 주에는 전국에서 1만 98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구리시 수택동 한양수자인구리역 등이 분양을 시작한다. 행복주택 물량도 쏟아진다. 이번 주 분양물량의 절반인 5천여 가구가 행복주택으로 공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5개 단지가 개관을 준비 중이다. 7만여 명이 지원한 하남시 학암동 힐스테이트북위례는 오는 1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다음은 금주 분양일정. ▲8일(월) 구리시 수택동 유탑트윈팰리스(오피스텔) 청약접수 1566-8424 파주시 와동동 파주운정지구디에이블(오피스텔) 청약접수 1661-1853 인천 서구 불로동 인천불로대광로제비앙 당첨자 계약(4/10) 1899-7575 ▲9일(화) 남양주시 진건읍 다산역(A2)경기행복주택(따복하우스)2회 당첨자 계약(4/12) 1588-0466 오산시 가장동 오산가장경기행복주택(따복하우스) 당첨자 계약(4/12) 1588-0466 의왕시 삼동 의왕역경기행복주택(따복하우스) 당첨자 계약(4/12) 1588-0466 ▲10일(수) 고양시 일산동 e편한세상일산어반스카이 1순위 청약접수 031-921-0777 남양주시 진접읍 남양주더샵퍼스트시티(A1) 1순위 청약접수 1661-5595 파주시 법원읍 파주법원(행복주택) 청약접수(4/18) 1600-1004 평택시 고덕면 평택고덕Ca1(행복주택) 청약접수(4/18) 1600-1004 평택시 고덕면 평택고덕Ca2(행복주택) 청약접수(4/18) 1600-1004 평택시 청북읍 평택청북B12(행복주택) 청약접수(4/18) 1600-1004 하남시 감일동 하남감일A6(행복주택) 청약접수(4/18) 1600-1004 화성시 남양읍 화성남양뉴타운A5(행복주택) 청약접수(4/18) 1600-1004 인천 남동구 서창동 인천서창2지구14BL(행복주택) 청약접수(4/18) 1600-1004 화성시 향남읍 화성발안A1(행복주택) 당첨자 발표 1600-1004 화성시 향남읍 화성향남2A20(행복주택) 당첨자 발표 1600-1004 인천 서구 당하동 인천검단대방노블랜드1차(AB4) 당첨자 발표 1688-9200 인천 연수구 송도동 호반써밋송도(M2ㆍ오피스텔) 당첨자 발표 1566-0662 평택시 서정동 평택고덕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당첨자 계약(4/12) 1600-1004 ▲11일(목) 고양시 일산동 e편한세상일산어반스카이 2순위 청약접수 031-921-0777 구리시 수택동 한양수자인구리역 1순위(당해지역) 청약접수 1600-0363 남양주시 진접읍 남양주더샵퍼스트시티(A1) 2순위 청약접수 1661-5595 구리시 수택동 유탑트윈팰리스(오피스텔) 당첨자 발표 1566-8424 성남시 수내동 분당지웰푸르지오 당첨자 발표 1811-7117 파주시 와동동 파주운정지구디에이블(오피스텔) 당첨자 발표 1661-1853 인천 연수구 송도동 호반써밋송도(M2) 당첨자 발표 1566-0662 인천 연수구 송도동 호반써밋송도(M2ㆍ오피스텔) 당첨자 계약(4/12) 1566-0662 ▲12일(금) 화성시 기안동 화성우방아이유쉘메가시티(1단지) 견본주택 개관 1522-2529 화성시 기안동 화성우방아이유쉘메가시티(2단지) 견본주택 개관 1522-2529 구리시 수택동 한양수자인구리역 1순위(기타지역) 청약접수 1600-0363 의정부시 고산동 의정부고산S2-1(행복주택) 당첨자 발표 1600-1004 하남시 학암동 힐스테이트북위례(A3-4a) 당첨자 발표 1600-0992 구리시 수택동 유탑트윈팰리스(오피스텔) 당첨자 계약 1566-8424 파주시 와동동 파주운정지구디에이블(오피스텔) 당첨자 계약 1661-1853

재개발ㆍ재건축 비리 막는다…공사비 많이 오르면 전문기관이 검증 의무화

재건축ㆍ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 공사비 비리를 막기 위한 공사비 검증이 의무화된다. 제대로 추진되지 않는 정비구역을 지방자치단체가 직권으로 해제하고 도시재생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7일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 등이 발의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법안은 정비사업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조합 임원의 자격 요건도 더욱 깐깐히 제한했다. 공사비가 10% 이상 증액되거나 조합원의 5분의 1 이상이 요청하는 경우 한국감정원 등 정비사업 지원 기구의 검증을 통해 공사비 검증의 적정성을 확인해야 한다. 또 조합임원의 자격 요건이 사업시행 구역 내에서 3년 이내 1년 이상 거주하거나 5년 이상 토지 또는 건축물을 소유한 사람으로 규정된다. 조합장은 관리처분계획 인가일까지 정비구역에 거주해야 한다. 도정법을 위반해 100만 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고 10년이 지나지 않으면 조합 임원이 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현재 조합인원이 6개월 이상 선출되지 않는 경우에만 지자체가 전문조합관리인을 선정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조합원 과반의 요청으로 언제든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주민이 사업을 원하지 않으면 정비구역 직권해제도 쉬워진다. 지금까지는 추진위원회가 구성되기 전에만 가능했지만, 추진위나 조합이 구성된 이후에도 정비구역 고시일로부터 10년 이상 지나고 토지 등 소유자 과반수가 동의하는 경우 해제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개정안은 공포된 지 6개월 후 시행될 예정이다. 김해령기자

건보 경인본부, 사무장병원 관련 ‘찾아가는 예방 교육’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진종오)은 5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의료기관의 불법개설기관 진입단계 사전차단 및 예방을 위해 경기도 내 지자체 의료기관 인허가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무장병원 등 개설기준위반기관의 병폐 및 적발 사례와 공단 특사경 도입에 대해 교육했다. 7일 경인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국민 건강권을 보호하고 건전한 의료질서를 유지하고자 유관기관이 함께 사회적 감시체계를 구축, 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기관의 사전 차단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기관은 의료(약사)법상 개설 자격이 없는 자가 의료인(약사)을 고용하여 의료인(약사) 또는 법인 명의로 개설운영하는 의료기관(약국)을 말한다. 불법개설 기관은 재정누수는 물론 환자의 치료보다는 돈벌이에만 급급해 의료서비스의 질이 낮고, 불법 증축 및 소방시설 미비 등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며 의료질서를 황폐화시키는 등 그 병폐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공단은 정부를 지원해 행정 조사를 강화해 온 결과, 지난해 말까지 총 1천531개 기관 적발해(경기도 299개소, 전체 20%차지) 2조863억 원을 환수 결정했으나, 사무장 등이 사전에 재산을 은닉, 낮은 환수율(7.05%)로 건강보험의 재정 누수가 심각한 상황이다. 건보 경인지역본부 관계자는 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 기관 단속 강화 뿐만 아니라, 비의료인이 불법적으로 의료기관을 개설하지 못하도록 관련 규정을 강화해 진입 단계부터 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공단과 지자체가 함께 협력해 건강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해가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