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1일부터 인문주간 개최…특강 ‘풍성’

삼육대학교 스미스학부대학(학장 김용성)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를 인문주간으로 정하고 타자성의 철학 : 혐오, 신갑질, 구별 짓기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인문주간은 재학생의 문학ㆍ역사ㆍ종교ㆍ철학 분야에 대한 이해 증진을 바탕으로 교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삼육MVP 교육목표와 인재상에 기초한 정직한 교양인 창의적 지식인 실천적 봉사인을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스미스학부대학은 이 기간 동안 교내 대강당과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저명한 국내 학자 3인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실시한다. 1일 첫 특강에서는 방귀희 숭실대 사회복지대학원 겸임교수가 결핍과 포용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2일에는 김성원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국제법과 타자성 : 국제규범정치의 현실을 중심으로, 3일은 김순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의 자유와 평등 및 혁신적 포용성장 :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의 조화라는 주제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용성 스미스학부대학장은 인문주간은 삼육대 재학생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인문역량을 배양한 전인적 교양인을 배출하고, 인성교육기반의 교양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쟁 사회로 점철된 시대에 타자중심, 약자중심의 사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연수강좌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다음달 6일 본원 대강당에서 개원의 및 봉직의를 대상으로 제3회 신경외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 강좌는 ▲뇌동맥류 치료: 수술적 클립 결찰술과 혈관 내 코일 색전술(신경외과 박영기 교수) ▲뇌혈관 질환 수술에서 하이브리드 수술의 트렌드와 효과(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박정현 교수) ▲뇌내 경막 동정맥루 치료의 오닉스 사용 결과(카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최재호 교수)▲모야모야 병의 최신 지견(서울아산병원 박원형 교수)▲경동맥 협착 및 뇌내 혈관 협착의 진단 및 치료(고대안산병원 이상헌 교수)▲허리통증 및 다리 통증: 허리통증의 국소화(part 1)/ 허리척추 협착증의 등급 (part 2)(서울백병원 진용준 교수)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또 ▲척추 통증의 운동치료(로이병원 이홍재 원장)▲내시경 척추 수술의 최신지견 (대전 우리병원 전수기 소장)▲개원가에서 신경써야 하는 신경차단술의 종류(본신경외과 임재관 원장)▲추간판탈출증 환자의 치료에서 꼬리뼈 미니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시술(SELD)의 효과(김포공항 우리들병원 문기형 진료원장)에 대한 강의도 이어진다.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손문준 교수는 이번 연수강좌는 진료현장에서 실제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주제들로 준비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신경외과학의 최신지견을 습득하고 서로의 학문적 교류를 통해 질적양적으로 성장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강좌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교육 평점 3점이 주어지며 현장등록과 사전등록(031-910-7730, novalislab@gmail.com)으로 참가가 가능하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오산시 ‘얼리버드 프로그램’ 운영

오산시가 자체 운영하는 일반고 대상 진로체험프로그램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 올해 1학기 과정이 3월 30일 오리엔테이션 및 대학생 멘토링 수업을 시작으로 일정에 들어갔다. 오산고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일반고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9개 진로탐색 참석자와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설계 분야 신청학생 220여 명이 참여하였다. 행사는 1학기 프로그램 일정 안내, 각 분야에 재학 중인 대학생과 함께하는 멘토링, 개인별 진로검사 및 세부상담 순으로 진행됐고, 3학년 진로설계 분야는 2020 대입 전형에 대한 안내도 진행됐다. 오산시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졸업 후 진로가 명확하지 않은 일반계 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제 대학에서 배우는 전공과목을 접하도록 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시행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돼왔다. 올해는 기계자동차공학, 문예창작, 미술심리상담, 방송스피치(아나운서), 소프트웨어, 식품공학, 영미문화학, 펫케어, 호텔경영 등 9개 분야를 진행하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전문화된 이론 및 체험수업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2019년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에 관내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과목들을 다수 개설했다.라며 보다 전문화되고 다양한 진로체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탄탄히 다져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