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국보습교육협의회와 후원금 및 나눔현판 전달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오은화)는 서울시 도봉구의 새솔학원에서 전국보습교육협의회 도봉지구와 후원금 및 나눔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미희 전국보습교육협의회장, 김지만 도봉지구 회장, 오은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장, 금강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단장, 이원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중앙후원회 위원, 이경란 GNB영어학원 우이캠퍼스점 원장, 김방희 새솔학원장, 오경수 고려e학원장, 이종찬 토마도수학과학학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국보습교육협의회 도봉지구는 일일호프를 통한 수익금 100여만원을 기부했으며, 후원금은 지역내의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미희 회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업의 역사성과 투명성, 전문성을 보고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어려운 경제적 상황으로 교육의 기회에 소외된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은화 본부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다. 우리의 미래들이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한 후원금을 적재적소에 잘 사용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포=양형찬기자

“헌신하는 간호사들에게 도움 주고 싶어”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3월 한 달 동안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갤러리 란에서 전시회를 진행했던 홍명의 작가가 혜원의료재단 직원들에게 작품을 선물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8일 작품 기증식에서는 각 부서장 추천에 의해 선정된 총 13명의 간호사와 행정 직원이 홍명의 작가의 작품을 선물 받게 되었다. 작가가 작품을 기관이 아닌 개인을 위해 기증하는 일은 이례적이다. 홍 작가는 우연히 병원을 찾았다가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성심성의껏 간호하는 간호사의 모습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나이팅게일 선서를 접하게 되었고, 나는 인간의 생명에 해로운 일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성심으로 보건의료인과 협조하겠으며,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여 헌신하겠습니다 등의 내용을 읽고, 다시금 가슴을 두드리는 느낌을 받았다. 홍 작가는 이렇게 간호사를 향한 인식 변화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고, 나이팅게일 선서를 했을 간호사들이 생각이 나 작품을 기증하게 되었다. 홍명의 작가는 헌신의 마음으로 진료에 임하는 간호사를 보며, 나의 재능을 살려 직접 선물을 드려야겠다는 계획을 구상해보았다며, 작품을 받게 될 직원들의 추천서를 하나하나 읽어보았는데, 병원에서 보낸 헌신적인 시간들로 가득 채워져 있어 감동을 받았고, 이렇게 서로 교감이 되는 시간을 갖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작품을 선물 받은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혈관촬영Unit 장순희 계장은 세종병원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하며 작가로부터 선물을 받은 것은 처음인데, 오늘처럼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가 정기적으로 개최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경기도내 시설관리공단이사장협의회 여성 관리자 역량강화 한뜻

경기도내 시설관리공단 이사장협의회는 지난 26일 (재)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경기도내 시설관리공단 소속 여성 관리자의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내 시설관리공단 이사장협의회는 경기도내 의정부시, 양주시, 과천시, 김포시, 군포시, 안성시, 파주시, 가평군, 오산시, 시흥시, 여주시, 연천군, 이천시 총 13개 시설관리공단이 모인 협의체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의정부시, 양주시, 과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여주도시관리공단 이사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원장, 본부장, 정책연구실장, 성평등사업실장, 경영기획파트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여성 관리자 확대 5개년(2018~2022년) 로드맵에 따라 공공부문 여성 대표성 제고와 성평등 문화 확산 요구에 부응하고, 경기도내 시설관리공단 소속 여성 관리자의 역량강화 지원을 위해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설관리공단 공공부문 여성 대표성 제고 및 참여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공공부문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자문 및 지원, 지역사회 유관기관, 파트너십 기관과의 네트워킹 지원 등을 하게 되며 향후 협력분야를 지속해서 발굴할 예정이다. 경기도내시설관리공단 이사장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여성 관리자가 조직 내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지원기반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방 공공기관 여성 관리자가 조직 내에서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오승은, ‘더 뱅커’로 카페 사장에서 배우 복귀 성공

오승은이 더 뱅커에서 열연을 펼치며 성공적인 복귀 신고식을 마쳤다. 지난 27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에서 오승은은 대한은행 지점에서 일하는 진선미역을 맡았다. 선미의 아버지는 운영하던 회사의 부도로 쓰러진다. 지점 폐쇄 이후 공주 중앙지점으로 출근하게 된 선미는 아버지의 회사 부도에 구사장과 지점장이 얽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했고, 결국 횡령과 자살시도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됐다. 구사장의 양도성예금증서를 빼돌려 서울로 상경한 선미는 대한은행 본점 전광판 광고에 홀리듯 은행 옥상으로 올라가 돈을 뿌리기 시작했다. 세차게 내리는 빗속 대한은행 옥상 난간에 서서 5만원권 지폐를 뿌리며 이미 다 끝났어요.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어요. 너무 억울한데 나쁜 놈들 전부 다 벌 받게 하고 싶은데 내가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어요라며 울먹이는 선미의 모습은 시청자를 안타깝게 했다. 오승은은 2013년 방영된 KBS 1TV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 이후 약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2014년 이혼 후 고향 경산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김상중을 비롯해 채시라, 유동근이 이끄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더 뱅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집사부일체' 강형욱, 경찰견 레오의 은퇴식을 눈물바다로 만든 사연

강형욱이 경찰견 레오의 은퇴식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오늘(31일) 방송되는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는 강형욱과 경찰견 레오의 마지막 훈련 현장이 공개된다. 사부 강형욱과 멤버들이 밤새 달려 도착한 곳은 부산경찰청 과학수사대였다. 이곳에서 경찰견으로 8년간 활약해온 사부의 옛 친구 레오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레오와 감동의 재회 후, 채취증거견으로의 마지막 수색 훈련이 시작됐다. 멤버들은 산을 뛰어오르며 노련하게 수색하는 레오를 보며 연신 감탄했다. 그러나 레오는 과거 부상이 있던 다리가 아픈 듯 절뚝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모두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오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훈련을 해내며,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한편, 8년간 레오와 함께한 과학수사대 식구들은 레오를 위한 작은 은퇴식을 준비했다. 강형욱은 직접 준비한 편지를 읽기 전부터 계속 목이 메는 듯 한참을 망설이다 진심이 담긴 편지를 한 자 한 자 읽어 내려갔다. 이에 멤버들은 애써 참고 있던 눈물을 터뜨렸고, 이날 은퇴식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는 후문. 레오를 위한 눈물의 은퇴식은 31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