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휘향이 따귀 때리는 연기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한끼줍쇼'에서는 이휘향가 오윤아가 출연해 경기 광주시 오포읍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휘향은 "대학교 졸업하기 전 21살에 데뷔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연기 해오면서 따귀를 많이 때리지 않았냐?"고 물었고, 이휘향은 "박신혜, 최지우 많이 때렸다"고 답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때리는 것에도 잘 때리는 노하우가 있냐?"고 되물었다. 이휘향은 "(때리는) 요령이 생기더라"라며 "먼저 목표 지점을 확실히 정해야 한다. 연기하는 척 하면서 상대를 스캔 해 턱이 약하다 싶으면 관자놀이를 때리고, 턱이 괜찮으면 턱을 때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휘향은 "때리는 감정을 얼굴로 표현하면 시청자들이 그 에너지를 느낀다"고 덧붙였다. 장건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처음 도입된 주권상장법인 감사인 등록을 신청하는 회계법인에 편의를 위해 4월 4일 오후 금감원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 11월 1일 이후 시작되는 사업연도부터 일정 등록요건을 갖춰 금융위원회에 등록한 회계법인만 주권상장법인의 외부감사인이 될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등록을 신청할 회계법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요 등록요건 및 심사기준 등을 안내하고, 주요 문의 사항도 FAQ 형식으로 설명한다. 등록신청서 작성 시 실무상 애로점이나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심사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설명회 종료 후 등록심사 매뉴얼(FAQ 포함) 및 설명회 자료 등을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서울=민현배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위원장 최초로 중국 보아오포럼 참석한다. 보아오포럼은 아시아 국가 간 협력과 교류를 통한 경제발전을 목적으로 창설된 중국 최대규모의 국제경제 포럼으로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한다. 2001년 2월 아시아지역 26개국으로 출범해 현재 총 29개 회원을 보유했다. 이번 보아오포럼은 공유된 미래, 일치된 행동, 공동의 발전(Shared future, Concerted action, Common development)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중국의 리커창 총리, 한국의 이낙연 총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한 2천여 명의 정계재계학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29일 보아오포럼 공식 세션으로서 처음 개최되는 한중 CEO 대담(ROK-China CEO Dialogue)을 주재할 예정이다. 전 대외무역경제협력부 차관, 요우신 파이낸셜 대표, 우리금융그룹KB금융지주 회장, 한화생명 사장 등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핀테크 산업 성장을 포함한 산업혁신과 기술융합, 고령화, 무역장벽 등 양국 간 공통된 관심사항에 대해 토의하고, 한중 경제금융계 기업인의 제3국 시장 진출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양국 간 경제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최 위원장은 태국 중앙은행 총재와의 양자면담을 통해 한태국 간 금융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국의 최근 금융혁신 정책인 핀테크, 규제샌드박스, 지급결제인프라 개편 등 금융당국 간 협력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보아오포럼 기간 중 Opportunities and Challenges Facing Fintech 등 주요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올해 처음으로 개최될 한국 핀테크 위크(Korea Fintech Week 2019, 5월 23일~25일)에 대해 포럼 참석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민현배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경영 퇴진 소식에 28일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9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6.58% 오른 3천645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는 15.05% 오른 3천935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금호산업(2.06%)과 금호산업우(5.37%) 등 다른 계열사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이날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 회장이 최근 아시아나항공의 감사보고서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그룹 회장직 및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등 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 '군통령'으로 떠오른 가수 '윈드플라'가 28일 정오 디지털 싱글 2집 '심장을 때려'를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1집 '어때'에 이어 이번에 발표하는 2집 '심장을 때려'는 발라드 장르로, 그동안 수 많은 가수와 아이돌 히트곡을 제조한 JMStyle이 작사를 맡았다. 한 번 들으면 귀에 들어오는 공감가는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작곡과 편곡은 JMStyle , TL이기호 , e-Mo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너만 보면 눈을 피해 혹시라고 눈치 채진 않았을까 걱정이 돼 눈빛 속에 티가 난다는데 사랑이란 티가 많이 나는데 들킬까 봐 겁이나/조심하고 있어 내 마음 들킬까 봐/행복하고 싶어 너란 사람 만나서 매일같이 사랑하는 상상을 하고 또 참아내려 해/하루에도 열두 번씩 네 생각을 해'라는 가사에서 알 수 있듯 일방적으로 남성을 짝사랑하는 여성이 고백을 하면 오히려 멀어질까봐 속앓이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윈드플라는 "사랑하는 사람과 손잡고 데이트를 하고 싶은 계절입니다. 이번 새 앨범을 통해 짝사랑하는 사람의 애타는 속마음을 노래를 통해 표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공감가는 가사와 멜로디로 쉽게 감상할 수 있는 곡입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며 신곡을 발표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윈드플라는 군 위문공연에서 매력적인 성량과 보이스로 용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일약 新 군 위문공연 군통령으로 주목받고 있다. 4월에만 군 위문공연 러브콜이 8회 예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장영준 기자
다음 달 6일부터 14일까지 2019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소원을 말(馬)해봐란 주제로 벚꽃과 소원을 테마로 한 다양한 행사들이 선보인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뮤지컬 공연, 대형 소원마를 활용한 점등식,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 다채로운 체험이벤트, 벚꽃 프리마켓, 푸드트럭 등 봄나들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또, 다른 벚꽃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포니 퍼레이드로 말과 벚꽃이 어우러지는 이색 볼거리가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행운의 장소, 소원이 이루어지는 곳 등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된다. 특히 5m 높이의 초대형 위시문(Wish Moon)은 포토존과 각종 소원 이벤트와 결합해 행사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김낙순 회장은 렛츠런파크 서울이 수도권 레저명소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이번 벚꽃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고객이 말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으면 졸겠다.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양주시가족봉사단은 최근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3기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16가족 64명의 봉사단원이 참석해 박종성 양주시자원봉사센터장의 환영 인사와 함께 올해 연간활동 일정 안내, 자원봉사 기초교육, 가족별 모둠활동 등을 진행했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자원봉사 교육과 친목과 소통의 모둠활동으로 자원봉사 마인드를 재정립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봉사단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노인ㆍ장애인시설 봉사활동을 비롯해 축제 행사 지원, 가족봉사단 연합프로그램 등 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준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양주=이종현기자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 동두천시청 소회의실에서 경기북부공동모금회와 기부자원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동두천시 복지정책과의 시책사업인 희망나눔 행복드림 정기후원금 모금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복지 사각지대 지원 대상자를 위한 기부 모집과 저소득층 소외계층 적극 발굴, 저소득층 지원 등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는 251개 자원봉사센터를 관리하며 연간 2만 7천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는 우수봉사센터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유기적 협조를 통해 관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힘쓰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가평군은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3기 가평클린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올해 친환경 귀농귀촌과, 농촌관광과, 농식품학과 등 3개 과정에 15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주 1회 4시간씩 120시간 이상의 전공, 교양, 현장학습을 이수한다. 특히 새롭게 신설한 농식품학과는 농식품 창업 및 가공기술, 향토, 발효음식 등 지역실정에 맞는 교육을 추진함으로써 가평농업을 특색있게 브랜드화하고 지역주민의 소득창출까지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했다. 또 프로그램은 주민요구에 부응해 현장응용이 가능한 농업기초, 농산물마케팅, 농촌관광학 등 실용성 있는 과목으로 구성되어 대학운영에 내실을 기했다. 가평=고창수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한 마디가 불러온 후폭풍이 거세다. 이른바 '김학의 사건'이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최대 이슈로 떠오르면서 여야 공방도 가열되고 있다. 박 후보자는 지난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이 박 후보자의 법사위원장 시절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이 터진 점을 거론하며 책임을 묻자 "제가 황교안 법무장관을 따로 뵙자고 해서 김 전 차관의 동영상이 담긴 CD를 보여줬고, 차관에 임명되면 문제가 커질 것 같다고 말했다"고 답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이름이 '김학의 사건'과 연관돼 거론되자 논란은 곧 확대됐다. 청문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박 후보자는 "영상을 봤을 때 김 전 차관을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었냐?"는 질문에 "가능했다. 그 영상을 저만 본 게 아니라 박지원 의원도 봤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그러나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013년 3월 김 전 차관 임명 당시 경찰 고위관계자로부터 CD 동영상, 사진 등을 받아 박 후보자와 공유했다"면서도 "박 후보자가 황 대표한테 얘기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썼다. 박 후보자 측은 이후 :황교안 당시 장관에게 영상을 보여준 것이 아니고, CD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며 발언 일부를 정정했다. 박지원 의원은 28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말을 바꿨다. 당시 박영선 의원이 전화를 했고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김학의 사건을) 알고 있다고 했더니 얼굴이 빨개지더라고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또 "영상을 봤냐?"는 물음에는 "(김 전 차관 임명전인) 3월경 경찰 고위 간부가 CD, 동영상, 녹음테이프 사진을 주며 '검찰이 잘 안해준다. 법사위에서 잘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의 한 마디로 논란의 중심에 선 황교안 대표는 "턱도 없는 소리. 난 당시 김학의 차관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들었다. (김학의 사건 관련) CD를 본 적은 없다"며 "난 연루된 게 없다. 임명 직후에 그런 얘기가 나오더라. 본인에게 물어보니까 '그런 일 없다'고 했다. 그런 부분이 명확하게 기억나진 않는다"고 반박했다. 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내고 "황 대표는 결코 CD를 본 적도 없고, 관련된 얘기를 들은 적도 없다. 본인(박 후보자)이 받는 의혹들에 대해 철저한 해명과 솔직히 사과부터 하는 것이 순리"라고 비판하면서 "인사청문회조차 정쟁과 모략, 제1야당 대표 음해의 장으로 변모시키려는 수작이 참담한 지경이다. 국민을 상대로 소설을 쓰고, 기가 찬 쇼를 벌이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김학의 사건과 관련해 "황 대표가 김학의 사건을 확실하게 인지했다는 정황이 또 드러났다"며 "지난 2013년 6월 17일 법사위 속기록과 국회방송 동영상에 황 대표가 김학의 동영상을 알았다는 기록들이 있다. 그런데 황 대표는 몰랐다고 오리발을 내밀고 있다. 더 이상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말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