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다목적 실내체육관 신축예산 33억 4천700만 원 확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조정식 의원(시흥을)은 26일 함현초등학교와 도일초등학교 다목적 실내체육관 신축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세 33억 4천700만 원(함현초 18억 6천600만 원, 도일초 14억 8천1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함현초와 도일초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없어, 학생들의 체육활동은 물론 각종 교육행사를 개최하는데 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학생 건강보호 차원의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조 의원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고양병)을 직접 만나 함현초도일초 다목적 실내체육관 사업의 시급성을 적극 설명했고, 그 결과 다목적 실내체육관 신축을 위한 예산 33억 4천700만 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함현초도일초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올해 설계를 시작으로 2021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며, 학교 체육수업과 각종 교육행사는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조 의원은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불편함을 감내해야했던 함현초도일초 학생들에게 늦었지만 조그만 선물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김정우, “ 편법증여 개연성 높아져 철저한 세무조사 필요”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을 추진하면서 증여로 돌파구를 찾는 다주택자들이 늘어나 편법증여의 개연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군포갑)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부동산 거래 탈세혐의 적발 현황(2016년~2017년)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부동산 거래 탈세혐의에 따른 세금추징액은 5천102억 원으로 전년 대비(4천528억 원) 12.7% 증가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증여 건수는 총 11만 1천863건으로, 건수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8.2 부동산 대책이 나온 2017년(8만 9천312건) 보다 2만 건 이상 늘어난 수치다. 9.13 부동산 대책에 이어 공시지가 현실화 등 후속 대책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올해도 증여 수요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국세청이 발간한 2018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7년 증여세 결정 건수는 14만 6천337건으로, 전년 대비(12만 4천876건) 17.2% 증가했으며, 이 중 수증인과 증여인의 관계가 직계존비속인 경우가 55.8%(8만 1천713건)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수증인의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2017년 수증인의 연령별 증여세 결정 현황을 살펴보면, 수증인이 10세 미만인 경우가 3천243건으로 전년 대비(2천179건) 무려 48.8%나 증가했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최근 부동산 증여가 급증함에 따라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편법증여 등 탈루 개연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증여재산 평가액의 적정성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미성년자 등에 대한 변칙증여 등 세금 탈루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검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부동산을 통한 편법 증여는 성실 납세하는 대다수 국민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것이라면서 국세청은 부동산 증여에 대한 사전 안내를 통해 성실 신고를 유도하고, 보다 철저한 세무조사를 통해 탈루세금 추징은 물론 사회전반의 성실납세 의식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단국대 인재개발원, 2019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대상서 교육기관 대상 수상

단국대 인재개발원(원장 박귀찬)이 지난 25일 한국HRD협회 주관 2019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대상에서 교육기관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HRD협회 엄준하 회장은 단국대 인재개발원이 수년간 인재육성에 대한 사명감 아래 창의적이고 성과지향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 결실이 크다며 대상 선정 사유를 밝혔다. 단국대 인재개발원은 지난 2013년부터 단국인재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 상관없이 매년 35명의 학생을 선발, 인문고전과 경영ㆍ경제 수업 등 폭넓은 교양지식을 제공해왔다. 특히 호응이 컸던 인문고전/비고전, 리더십, 트렌드 강의 외에 4시간 동안 전자기기의 방해 없이 책에만 몰두할 수 있는 Stay in Books 프로그램, CEO부터 실무 직원까지 역할을 분배해 가상 회사를 운영하는 비즈니스 시뮬레이션 게임 등은 참여 학생의 다양한 피드백이 있어 스테디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 현재까지 수료생 279명을 배출한 단국인재아카데미는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장려상(2017년) ▲SK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 크리에이티브스쿨 우수활동상(2016) ▲MBC 시민 비평상(2016) 등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였다. 박귀찬 원장은 융복합 인재를 키우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교직원 직급별 리더십?역량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1995년 시작된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대상은 국내 인적자원개발 분야 최고 권위 상으로 선도적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한 교육기관, 기업, 전문가 등에게 수여한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단국대 상담학과, 경기도 '가족상담' 업무 위탁받아 상담 서비스 본격 나선다

단국대학교는 단국대 상담학과가 경기도 여성가족사업 전문기관인 경기도여성비전센터의 가족상담 업무를 위탁받아 상담서비스에 본격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단국대는 지난 2월 위탁기관 선정에 이어 지난 15일 상담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저소득층, 한부모 및 위기가족,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아동,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가족상담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번 상담 사업은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모두 3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상담이 이뤄질 전망이다. 상담은 수원시 팔달구에 소재한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내 가족상담소에서 진행된다. 단국대 상담학과 서미아 교수의 총괄 아래 김병석, 유현실, 전혜성, 이주영 교수가 상담슈퍼바이저로 참여하고 22명의 전문상담사(단국대 상담학과 석박사학위 소지자)가 배치된다. 상담 신청은 가족상담소(☎ 031-8008-8049)로 직접 전화하면 된다. 가족상담소는 ▲평일 10시~18시(주간), 18시~21시(야간) ▲토요일 10시~17시 ▲전화ㆍ인터넷(월~토요일 10시~18시) ▲찾아가는 상담(가평, 여주, 오산, 평택, 안산지역 대상 / 평일 10시~17시) ▲특정직 공무원 상담(경찰직, 소방직, 사회복지공무원 대상 / 평일 10시~17시) 등 시간과 장소를 아우르는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가평 등 5개 지역을 직접 찾아가 건강가정지원센터-사회복지기관-건강관련기관-민간상담센터 등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집중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을 총괄하는 서미아 교수는 상담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이 상담을 통해 가족관계를 빨리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사업 포부를 밝혔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