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김주상 호흡기내과 교수가 최근 질병관리본부 주관한 제9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는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과 국민적 관심 증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김 교수는 국가결핵관리사업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 교수는 결핵의 전파차단 뿐만 아니라 잠복결핵감염 사업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해 왔다. 또한, 김 교수는 현재 보건복지부 결핵전문위원,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중앙책임자, 집단시설 잠복결핵 코호트 분석책임연구자 등을 역임하며 국내 결핵퇴치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공공민간 협력 국가 결핵사업을 기획하고 주관한 공로로 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은 바 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편이다며 앞으로도 결핵퇴치를 위한 치료와 연구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인천 서구가 미세먼지를 낮추고자 전국 최초로 민관이 손을 잡았다. 서구는 25일 전국 최초로 민관 협력 서구 클린로드단(클린로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이 지속하고, 건조한 봄 날씨에 황사까지 오면서 미세먼지 고농도 상태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해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클린로드단을 운영하게 됐다. 클린로드단 구성은 구 청소차량 15대, 시 청소차량 8대, 사업장과 공사현장 살수차 38대, 총 61대(8개조 운영)로 구성됐다. 이 차량들은 미세먼지 예비 저감조치 및 비상 저감조치 발령 시 지역 내 주요도로(8개 구간)에서 하루 2차례(오전 10~12시 오후 2~4시) 책임 관리구간 도로를 살수 청소해 미세먼지를 낮춰나간다. 주요도로 구간은 1구간 검단로(8.4㎞), 2구간 원당대로(10.6㎞), 3구간 드림로(6.4㎞), 4구간 경명대로(9.1㎞), 5구간 봉오대로(7.0㎞), 6구간 중봉대로(6.8㎞), 7구간 봉수대로(9.0㎞), 8구간 서곶로(7.3㎞)로 총연장 64.6㎞이며, 평상시에는 시구 청소차량이 도로청소를 시행한다. 클린로드단 발대식을 마치고 나서 구는 지하대회의실에서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와 공동주관으로 지역 내 비산먼지발생사업장 대표자 및 관리책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비상 저감조치 특별교육도 실시했다. 교육은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 발령 시 주요 조치사항, 협조사항과 환경법규 사항으로 진행됐으며, 비산먼지 저감 실무 관리 요령 및 공사장 관련 주민 피해사례와 관리 우수사례 등도 함께 제공해 자율적으로 사업장에 대한 환경관리 능력도 높혔다. 이와 함께 이재현 서구청장은 사업장을 방문, 연이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 발령 시 조업시간 단축과 도로청소 확대 시행 등 정부방침을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것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 구청장은 그동안 서구 주민들은 환경오염으로 너무 큰 고통을 받았다. 주민들에게 항상 미안하고 감사하다며 미세먼지 없는 클린서구를 만들기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인 미세먼지 저감대책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제20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가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인천 미추홀구가 주최한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옥련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됐다. 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까지 다양한 대상이 참가한 가운데 공기소총과 공기권총으로 나눠 16개부별로 진행됐다. 올해는 총 95개 팀, 646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고, 각종 신기록이 쏟아졌다. 남자 대학부 공기권총에서 한국체대 김우종 선수는 244.5점으로 주니어 신기록을 세웠다. 미추홀구청 사격선수단은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천875.5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달성했다. 또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1천691점으로 울진군청 1천708점, 임실군청 1천704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에서 미추홀구청 정은혜 선수는 251.6점을 기록, 본선과 결선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1위를 차지했다. 공기소총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창원시청(1천874.6점), 보은군청(1천874.4점), 경기도청(1천871.2점)이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으며,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미추홀구청(1천875.5점), 경기도청(1천875점), 창원시청(1천873.8), 울진군청(1천871.6점)이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공기소총과 공기권총 여자 일반부에 출전한 경기도청 금지현 선수와 임실군청 강민정 선수는 250.8점과 244점을 기록,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남자 대학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한국체대가 1천749점으로 부별신기록을 달성했으며,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한국체대 박하준신민기 선수가 250.9점과 250.4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12위를 차지했다.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광주체고(1천863.1점)가 남자 고등부 대회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성남여고(1천863.4점), 서울체고(1천863.4점), 경기체고(1천862.8점), 주엽고(1천853점)가 여자 고등부 대회 신기록을 달성했다. 개인전에서는 주엽고 강다연 선수가 250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공기권총 남자 고등부 개인전에서는 안남고 박정이 선수가 239.8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강정규기자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는 최근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시 등 14개 기관과 다문화가정자녀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인천대, 인하대, 인천재능대, 경인여대,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미추홀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한국어 능력 부족으로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학생을 위한 멘토링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순 소장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언어적 학업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지원해주고 그들의 역량을 개발해 글로벌브릿지로 성장시키는 것은 한국의 미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대학생멘토들이 멘토링 활동을 통해 다문화감수성 제고와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강정규 기자
인천 중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중구는 오는 28일 오후 2시에 구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제1회 잡 매칭 데이(Job Matching Day)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구인구직 매칭행사로 영종 일자리프로젝트 시즌2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영종국제도시 상주기업 8개 업체가 참여, 지역 주민 2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인을 원하는 영종기업체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소규모 채용의 장을 마련하는 취업연계 행사로, 지난해에는 총 8회에 걸쳐 310여 명의 취업을 도왔다. 모집분야는 항공물류면세보안 등 다양한 직종으로 청년부터 신중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행사 외에도 구인처 방문버스투어, 대규모 채용 박람회, 1社 온리원(Only-One) 채용설명회, 일자리 발굴단, 일자리전문 자문단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김포경찰서 ? 한가람초등학교 엄마손캠페인 실시 김포경찰서(서장 강복순)는 한가람초등학교(교장 김기재) 1학년 15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엄마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김포서는 시청각실에서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을 노래와 퀴즈를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돋우며 이론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과 한가람초교 지도교사,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의 협력 지도와 함께 아이들이 노란색 엄마손 피켓을 들고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가는 방법을 배우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강복순 서장은 안전보행 3원칙을 지키는 작은 습관을 심어주는 것으로 어린이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스쿨존 캠페인 등 등하굣길 지도를 통해 사고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회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배달 나눔쿠폰사업 펼치며 지역사랑 실천 양주시 회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특화사업인 행복배달 나눔쿠폰 사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행복배달 나눔쿠폰 사업은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을 통해 가정과 사무실에서 쉽게 방치되거나 버려지는 배달음식 쿠폰을 모아 저소득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에게 배달음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 2017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보호체계 구축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문화 형성 등 감동양주 조성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회천2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월 어려운 이웃 마주하는 날을 진행하면서 관내 20개소에 설치된 행복배달 나눔쿠폰함에서 배달음식 쿠폰 450매를 회수했다. 협의체는 이날 회수한 배달음식 쿠폰으로 탕수육 5세트를 마련해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인천 부평구 삼산2동 행정복지센터는 센터 회의실에서 삼산2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동 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통장, 봉사 활동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주민이 직접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자발적으로 돕는 지역 주민 35명으로 꾸려졌다. 행사는 출범 결의문 낭독과 위촉장 전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김광희 삼산2동장은 이번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나누는 삶사니 구성을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보다 살기 좋은 삼산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우기자
월드비전,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업무협약 체결 월드비전 경기남부지역본부(지역본부장 최성호)는 최근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김형모 교수)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월드비전은 경기대학교 사회복지 학과생들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한 꿈디자이너사업 및 위기아동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학생들은 장기간-단기간 구분해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멘토링 및 자원발굴을 하게 된다. 특히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생들은 사회복지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학교 밖을 넘어서 실전에 바탕을 둔 배움을 얻을 수 있게 됐다. 김형모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업무 협약을 통해 그동안의 협력관계가 더욱 단단해지길 바란다며 사회복지현장을 체험하면서 예비 사회복지사인 학생들에게도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현숙기자
사람만한 크기의 황금볏과일박쥐가 25일 화제로 떠올랐다. 황금볏과일박쥐는 이미 지난해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시골에서 이런 거 보면 바로 심장마비행'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돼 주목받았다. 사진을 보면 사람만한 큰 박쥐가 집 처마에 거꾸로 매달려 있는 모습이다. 만약 실제 이런 박쥐가 존재한다면 목격한 사람에게는 실로 적잖은 위협이 될 수밖에 없어 공포감을 자아낸다. 황금볏과일박쥐는 해발 1100m 이상의 고산지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문제가 된 사진은 합성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황금볏과일박쥐는 희귀종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밀렵과 숲 파괴 등으로 멸종 위기에 처했으며, 주로 보홀, 보라카이 섬, 세브 등에 서식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몸무게는 최대 1.2kg, 날개폭은 1.7m에 달하며, 다행히(?) 사람에게 비적대적이다. 주식도 과일을 먹는다. 다만 접촉 시 치명적인 질병을 옮길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