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당선자 인터뷰] 어준선 용인 이동농협 조합장

조합원들의 한표, 한표가 정말 소중하다고 느꼈습니다.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3일 용인 이동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된 어준선 조합장(60)은 이번 조합장 선거를 치르면서 새삼 조합원분들의 의견이 정말 소중하다고 느꼈다며 민심을 마음에 새기고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조합원의 고견까지 상세하게 듣겠다고 강조했다. 어 조합장은 경제사업장 추진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 어 조합장은 이동농협 본점 건물 노후화로 주차장이 협소해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종합시설 신축 및 하나로마트 분점도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덕성 산업단지내 지점 개설을 검토할 것이며 직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위해 교육 및 연수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합원들의 복지 향상에도 신경 쓸 것이라고 밝혔다. 어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건강검진을 매년 실시하고 조합원들의 비료, 농약, 유기질 비료 구입보조금 등을 확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어 조합장은 원로조합원과 여성조합원도 잊지 않았다. 그는 원로조합원에게 배움과 여가시간 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조합원들 대상으로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도 신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의 결과를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자만하지말라는 뜻으로 민심을 받아들이고 조합원들을 위해 분발하고 봉사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어준선 조합장은 총 1천355표 중 377표(27.84%)를 얻어 당선됐다. 함께 후보자로 나온 이희균 후보자는 366표, 주인영 후보자는 277표, 안용덕 후보자는 228표, 박상석 후보자는 106표를 얻어 뒤를 이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조합장 당선자 인터뷰] 이명근 군포농협 조합장

다시 군포농협의 4년을 책임질 조합장으로 선택해 주신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군포농협 선거에서 당선되며 3선에 오른 이명근 조합장(68)은 다시 농협을 위해 일 할 기회를 준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조합장은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모든 일은 군포농협을 사랑하는 조합원의 의견으로 생각하고 이를 하나로 모아 군포농협이 한마음으로 정진하고 화합하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합원에게 약속한 복지연금제도 도입, 시네마교실 운영, 당동 금정지점 신축이전, 조합원 사랑방 운영, 교육지원사업 등 8가지 공약사업은 차질없이 마무리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군포농협에서 전무, 상임이사를 거쳐 조합장 9년의 풍부한 업무지식과 추진력, 그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이 조합장은 임기 중 자산 1조 원 시대를 달성해 조합의 재무구조를 내실있게 다지고 사업수익을 높여 조합원의 권익을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 성실한 역할은 물론 품질 좋은 농축수산물을 산지와 직거래를 통해 저렴하게 공급하고 군포사랑장학금 출연 등 사회공헌활동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번 선거에서 군포농협의 미래를 위해 좋은 비전을 제시한 김두환 후보에게도 감사한다며 김 후보의 좋은 의견은 조합운영에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2016년 군포시민대상, 자랑스런 경기농협조합장상을 비롯해 농협중앙회장 감사패 등 수상과 군포사랑장학회이사, 시 체육회 고문, 농협중앙회 세제대책위원 등을 맡고 있다. 군포=윤덕흥기자

광희 이엘리야, 이러다 진짜 만날라

방송인 광희와 배우 이엘리야가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보는 이들마저 떨리게 만들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모두의 주방'에서는 거미, 이엘리야, 김용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광희는 이엘리야의 출연에 좀처럼 눈을 떼지 못했고, 다른 출연진들은 그런 광희를 놀렸다. 광희와 이엘리야의 핑크빛 분위기는 요리를 하면서 한층 무르익었다. 담양의 달빛무월마을을 다녀왔다는 이엘리야의 말에 광희는 "여기서 감양까지는 가기 힘들다. 제가 운전해드리겠다"고 했고, 모두가 놀리자 광희는 "다 같이, 다 같이"라며 수습했다. 또 광희가 낙지 손질을 하던 중 미끄러져 물이 튀었고, 이엘리야가 휴지를 가져의 그의 얼굴을 닦아줬다. 이에 광희는 감출 수 없는 기쁜 표정을 지으며 "낙지가 이렇게 고마울 줄이야"라며 설렜다. 광희는 이엘리야와 요리를 하며 "이제 곧 자음 작품 들어가요?"라고 물었고, 이엘리야가 "전작과 완전 다른 캐릭터"라고 하자, "로맨스 아니죠? 너무 다행이다. 그냥 사극해라. 여전사 이런 거 로맨스 없는 거"라며 점점 대놓고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급기야 이엘리야는 "연락해라"라고 했고, 광희는 기쁜 마음에 "(이엘리야가) 저보고 연락하래요"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준 기자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온라인 청년센터에서 오늘(25일)부터 신청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신청 접수가 25일 온라인 청년센터를 통해 시작됐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취업 준비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정부가 월 50만원을 최장 6개월 동안 지급하는 일자리 대책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만 1834세의 미취업자로, 학교(대학원 포함)를 졸업중퇴한 지 2년 이내이고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4인 가구 기준 월 553만6천243원)에 속하는 청년이다. 재학생이나 휴학생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신청 자격이 없다. 아르바이트 등을 하더라도 근로계약상 주 노동시간이 20시간 이하이면 미취업자로 분류돼 신청할 수 있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신청은 온라인 청년센터로 접수한다. 신청자는 구직활동계획서, 졸업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노동부는 1천582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 한 해 8만명에게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줄 계획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월 50만원에 해당하는 포인트가 든 클린카드가 발급된다. 클린카드는 사행성 업종, 자산 형성 관련 업종, 고가 상품 등에는 사용이 제한되고 현금 인출이나 30만원 이상 일시불 사용이 불가능하다. 지원대상자는 동영상 수강, 예비교육 참석 등을 거쳐 지원 기간 매월 구직활동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구직활동은 어학 학원 수강과 그룹 스터디를 포함해 폭넓게 인정된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받는 동안 취업하면 지원이 중단되고 3개월 근속을 하면 취업성공금 50만원을 현금으로 받는다.

김포대학교, '파괴적 혁신' 전략 산업체 요구에 맞는 미래 인재 양성

김포대학교(총장 김재복)는 교육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공고 기본계획을 따라 대학의 기본역량 강화 및 전략적 특성화를 위한 혁신지원 사업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을 원년으로 한 3개년(2019~2021)의 혁신사업 계획은 7개년 중장기발전계획 VISION HOPE 2025의 50개 실행과제를 재구성했다. 대학은 계열별 특성화에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 전략으로 교육 혁신과 산학협력 혁신, 행정, 조직혁신의 기능별 특성화를 결합, 코어에 집중해 대학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김포대학교는 우선 미래산업에 필요한 인재양성 및 교육과 일자리의 미스매칭에 대한 불확실성에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 전략 방향을 설정했다. 이어 K-CAT(Comprehensive Agile Transformation)혁신 시스템으로 기존 대학교육의 패러다임을 과감하게 혁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미래 인재양성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K-CAT 혁신 프로그램을 교육, 산학협력, 행정 조직 각 영역별로 제시했다. 김포대학교의 K-CAT(Comprehensive Agile Transformation)혁신 시스템이란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통해 산업체의 수요에 즉각적이며 민첩성있게 솔루션 혹은 결과물을 제공, 산업체의 즉각적인 피드백, 평가, 환류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속도에 맞는 PBL 혁신 교육 시스템이다. 김포대학교 혁신지원사업추진위원회는 교육부에 이같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함과 동시에 중장기발전계획이 포괄적으로 포함돼있는 3개년(2019~2021) 혁신사업 방향과 계획을 최근 김재복 총장을 비롯한 혁신사업 운영위원회와 소위원회, 자체평가위원회에 소속된 부서장 및 실무진 4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공유했다. 구성원들은 이번 혁신지원사업계획을 계기로 4차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대학 혁신의 선도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모았다. 김포대학교는 혁신교육으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대학이라는 대학의 비전 및 목표 달성과 연계해 혁신사업계획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앞으로 대학의 부서 및 학과의 운영 및 추진방향을 파괴적 혁신 전략에 우선 순위를 두고 K-CAT(Comprehensive Agile Transformation) 혁신 시스템에 역량을 집중,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업체가 요구하는 미래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교육지원청, 2019 경기꿈의학교 운영주체 지역협의회 개최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김포몽실학교 대회의실에서 2019 경기꿈의학교 운영주체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지역협회에는 찾아가는 꿈의학교 31교와 마중물 꿈의학교 12교 중 총 41교의 꿈의학교 운영주체 및 관계자 60명이 참석했다. 또, 김정덕 교육장과 박준표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 장학관, 고양시교육지원청 마을교육공동체팀장과 안양시교육지원청 관계자도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꿈의학교의 운영주체들이 전년도 김포교육지원청 경기꿈의학교 운영성과를 함께 나누고 운영에 있어 어려운 점을 교육장과 직접 소통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올해 새로 변경된 온라인 회계시스템 및 행정사항에 대한 안내 및 2019년 경기꿈의학교 학생모집을 위한 홍보방안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2019년 김포지역 경기꿈의학교 지역협의체를 구성,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김정덕 교육장은 김포지역에서 경기꿈의학교 운영주체들이 함께 협업해 만들어가는 다양한 도전이 교육생태계를 확장하고 학생들이 마을 속에서 마을과 함께 자라며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드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교육지원청 관내 경기꿈의학교 운영주체 지역협의체를 통한 운영 주체들 간의 지속적인 공유와 소통을 통해 김포지역 경기꿈의학교들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양형찬 기자

사우초, 학생자치회 선거 공약토론회 개최

김포시 사우초등학교(교장 강준희)는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이색적인 활동인 학생자치회 후보자 공약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약토론회는 학생자치회 회장, 부회장 입후보 어린이들의 공약에 대해 유권자 어린이들이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공약의 검증을 통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는 올바른 선거의식을 기르기 위해 운영됐다. 공약토론회는 소견발표, 상대 후보자 지정토론, 청중 질문 답변 등 선거 후보자나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회장 후보자로 참여한 6학년의 한 어린이는 공약토론회에 참여하기 위해 자신의 공약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토론회에서 진지하게 자신의 입장을 호소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투표를 마친 5학년의 한 어린이는 후보자의 공약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고, 공약이 잘 이행되는지 앞으로 지켜보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향후 사우초등학교는 학생자치회 회장과 부회장으로 당선된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봉사하는 레드 봉사단 학생자치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내실 있는 교육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포=양형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