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21일 의왕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의왕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유인경 작가가 강사로 나서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의왕시 제공
고양시 푸른도시사업소는 7세 이상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근린공원(정발산공원, 덕수공원, 성라공원)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근린공원 생태체험탐방은 절기별 다양한 주제로,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및 오감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7세 이상 어린이 가족단위, 유치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정발산동 정발산공원, 삼송동 덕수공원, 성사동 성라공원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4월에 진행될 봄 프로그램은 ▲로제트 식물봄꽃 관찰 및 나만의 액자 만들기(봄꽃아! 반가워) ▲자연빙고놀이 및 봄꽃모빌봄꽃액자 만들기(봄꽃엔딩) ▲물속생물봄꽃 관찰 및 손수건 탁본체험(봄의 시작!) 등 크게 3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근린공원 생태체험탐방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고양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창에서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사업소관계자는 시민드리 집과 가까운 근린공원에서 즐겁게 자연생태를 경험하고 자연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까운 곳에서 체계적인 자연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남양주시는 오는 26일 3ㆍ1만세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지역 역사자원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홍유릉(금곡동 소재) 전면부에 웨딩홀 건물을 철거하고 역사문화 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21일 시에 따르면 금곡동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홍유릉 앞 금곡동 434-36번지 일원 1만4천57㎡ 부지에 총 사업비 470억 원(국도비 75억, 시비 395억)을 투입해 역사관, 체험, 여가, 휴식, 문화,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역사관에는 독립운동에 관한 다양한 자료가 전시되며 1910년 나라를 일본에 넘긴 박제순, 이지용, 이근택, 이완용, 권중현 등 을사 5적의 감옥도 만들어진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25일 구)목화예식장을 100억원을 들여 건물 부지를 매입했으며, 도시관리계획결정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 및 시의회 의견청취를 완료했다. 특히 오는 26일 오후 6시30분에 금곡 100년, 미래 100년 도시재생이라는 목화예식장 철거 퍼포먼스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은 대한제국의 독립주권을 침탈한 원흉인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의 순국일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영웅의 귀환 콘셉트로 식전공연과 대한제국 관련 친일파에 대한 심판문 낭독 등이 이어진다. 백미는 고종황제의 묘인 홍릉을 가리고 있는 구)목화웨딩홀을 시민들과 함께 직접 철거하고 중장비와 폭죽을 활용한 과거청산 퍼포먼스다. 이흐 새로운 미래로 도약을 알리는 축하공연 등을 진행한다. 행정절차가 진행된 후 역사관은 금년 8ㆍ15 광복절에 맞추어 개관할 예정이며, 역사공원은 2021년 6월에 완공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3ㆍ1운동 10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사업들을 통해 남양주시민의 자긍심과 역사의식이 성장하는 정신적인 토대를 마련하는데 힘쓰겠다며, 우리 선조들의 불굴의 정신과 민족의 얼이 담긴 3ㆍ1운동 정신을 계승하며 역사문화 공원을 짓는데 박차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릉은 고종과 명성황후가 합장된 조선왕릉이며, 시는 홍릉 주변 금곡동 일대에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양주=김성훈기자
평택시가 지역 농특산물인 배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기틀을 완성하는 등 평택농업의 패러다임을 완성, 농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 20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에서 평택시희창물산(주)평택과수농협 간 평택 배 수출 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장선 시장, 권중천 희창물산㈜ 회장, 신현성 평택과수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으며, LG전자 평택캠퍼스 홍보관을 방문하는 등 평택투어도 진행됐다. 협약은 평택배 수출과 관련 해외 마케팅사업에 대해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희창물산은 평택 배 수출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며 평택과수농협은 배 품질과 물량 등이 수출에 저해되지 않도록 적극 협력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번 협약체결은 평택시가 독일, 영국, 싱가포르, 미국 등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꾸준히 추진해온 마케팅 활동의 결과로 이뤄졌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초부터 희창물산㈜과 수차례 간담회를 갖고 미국 내 H마트에 수출을 협의 하는 등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했다. 현재 쌀, 배, 토마토 등 평택지역 농산물 10여 품목을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평택배 수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배의 수출이 증가해 과수농가 소득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평택농업의 패러다임을 완성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용인시가 하천에 방류하던 하수처리수를 골프장 조경용수나 공장의 공업용수로 재사용하면서 연간 78만t의 수돗물을 아끼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환경부의 하수처리수 이용 시 편익 연구에 따라 이를 화폐가치로 환산하면 약 6억5천만 원 어치나 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고매레스피아는 50만t 을 프렉스 에어코리아에 공업용수로 보내고 있으며, 구갈레스피아에선 15만t 을 수원CC에 조경용수로 보내고 있다. 또 지난해 말부턴 영덕레스피아도 하수처리수 13만t 을 인근 IT센터에 화장실, 청소용수 등으로 공급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재이용수 사용량에 요금을 매겨 연간 1억5천400만 원의 세외수입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재이용수를 공급받는 해당 업체 역시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28배 가량 저렴한 요금을 납부하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 한 번 사용한 수돗물을 버리지 않고 생활용수 등으로 재활용하는 중수도 설비를 추가 설치해 수돗물 사용량을 줄일 방침이다. 우선 마평동 소재 용인실내체육관에 중수도와 빗물을 이용한 물 재이용 시설을 올 연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실내체육관에서 하루 평균 25t을 사용하고 있어 연간 9천125t 을 절약, 수도요금으로 환산하면 1천2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여성회관과 수지아르피아, 용인축구센터에도 내년 말까지 중수도 시설을 설치해 연간 4만t을 사용했을 때 8천400만 원이 절감된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이동면 서리 세현CC, 영덕동 태광CC 등 골프장에도 추가로 하수처리수 재이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말에는 물재이용 조례를 개정, 중수도 설치 대상을 연면적 6만㎡에서 3만㎡로 확대하는 등 물 재사용을 늘려갈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버려지는 물을 재사용하면 그만큼 수돗물을 절약할 수 있어 댐을 건설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게 된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재이용수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금융감독원은 유광열 수석부원장이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금융부문에서 지원하고, 아세안 주요국 감독당국과 상호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유 부원장은 인도네시아에서는 윔보 산토소 금융감독청(OJK) 청장을, 베트남에서는 쩐 수안 하 재무부 차관, 레 밍 홍 중앙은행 총재, 하 후이 뚜언 국가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각각 면담했다. 이번 방문은 감독당국이 앞장서서 양국 금융회사 상호진출 및 감독기관 간 경험공유와 인적교류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유 부원장은 현지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준비하는 우리 금융회사의 대표를 만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감독당국 면담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인허가 관련 필요사안 등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금감원은 이번 방문 기간 중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 당국과 합의된 사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양국 간 금융감독 협력 사안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여타 신흥국 금융감독 당국과의 교류협력 사업도 추진해 금융감독당국 간 우호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 및 현지에서의 견실한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민현배기자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가 다른 블로거와 비방전을 벌이다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장원정 판사는 19일 도도맘 김미나 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벌금 200만원은 애초 검찰이 약삭기소할 때 청구한 액수와 같다. 재판부는 "SNS 통한 공격적 발언은 대상자의 명예를 크게 손상할 수 있다"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해 엄벌을 탄원하는 등 불리한 정상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도도맘 김미나 씨가 깊이 반성하며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고, 분쟁의 경위와 정황에 다소 참작할 사정이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해 3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성 블로거 함모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했지만 김씨 측이 정식재판을 요구했다. 함씨는 김씨에 대한 비방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혐의 등으로 먼저 기소돼 지난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장영준 기자
21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54회에서는 USB를 찾는 수호산하와 에스더, 충격적인 전화를 받고 놀라는 애라의 모습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 예고 영상에 따르면 오라가를 찾은 백금희(김서라)는 박회장(김병기)과 천순임(선우용녀) 등 가족이 있는 자리에서 애라에게 당신이 진짜 박도경 엄마야?라고 쏘아붙인다. 금희가 아들 그렇게 만든 범인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밝혀서 벌주는 데 앞장서야 하는 사람이 조애라 당신이잖아라고 호통치자 애라는 쓰러진다. 박 회장은 그런 무모하고 분별력 없는 얘기를 꺼낼 사람은 아닌 것 같애라며 금희의 말을 염두에 두는 모습을 보인다. 금희가 가고난 후 애라는 수호의 방을 뒤져 에스더(하연주) 음성이 든 녹음기와 손중기 USB가 든 서랍을 열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편, 수호(김진우)와 산하(이수경)는 찬희가 가방에서 꺼낸 약병을 보고 혹시 이 안에 뭐 들어 있지 않았니?라고 물어본다. 그러자 찬희는 컴퓨터에 꽂는 거 있었어요라고 대답한다. 그 시각 에스더 또한 아들 노아의 말을 듣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USB 행방을 알게 된 것을 암시한다. 김남준(진태현)의 뒤를 캐던 애라는 충격적인 전화를 받는다. 김남준에 대해 더 나온 거 있어요?라고 묻는 애라는 무덤? 누구라고?라며 경악한다. KBS2TV 왼손잡이 아내 54회는 21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오는 26일과 28일 양일간 환자 및 지역주민 위한 어깨통증, 녹내장 관련 건강 강좌를 연다. 이번 건강강좌는 2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26일에는 김덕원 정형외과장의 아픈어깨 원인과 치료법 강좌가 열린다. 이어 28일에는 김소아 안과장이 녹내장 바로알기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강좌는 모두 오후 2시 수원병원 1층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수원병원은 이번 건강 강좌를 수원병원에 한정하지 않고 외부기관 강좌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은 앞으로 건강관리 강좌를 통해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건강 강좌는 공공의료 지역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허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