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정현모)는 비상구, 통로 폐쇄 또는 물건적치 등 불법 행위를 촬영해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 신고 포상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반행위 신고포상금제 확대운영은 지난 13일자로 개정 시행된 경기도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 신고포상제 운영조례에 따른 것으로 △포상금 현금지급 및 상한액 삭제,△신고대상 5개부문 확대(근린생활, 문화집회, 의료, 노유자, 위락시설),△신고자격 나이제한 삭제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신고방법은 포상금 지급 신청서와 함께 직접 목격한 위반행위에 대한 증빙자료(현장사진, 동영상 등)을 첨부해 시흥소방서 재난예방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정현모 서장은 확대 운영을 통해비상구 관리 등 안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더욱 증대되기를 바라며 비상구 신고포상제가 민간 주도 자율적 안전관리의 좋은 예로 정착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은 최근 제1회의실에서 2019년 교육급여ㆍ교육비 담당자 전달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급여 지원 기준에 해당함에도 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신청을 하지 않아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가 없도록 신규 수급자에 대한 홍보도 강화했다. 특히 올해는 부교재비가 지난해보다 초등학생은 6만 6천 원(지원액 13만 2천 원), 중ㆍ고등학생은 10만 4천 원(지원액 20만 9천 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오는 22일까지 저소득층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초중고 학생 교육급여교육비 지원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교육급여 지원 대상자는 가구의 소득과 재산(자동차 포함)을 계산한 월소득인정액이 기준 소득 50%이하(4인 가구 기준 월 230만 원)인 경우이며 초중학생은 부교재비, 학용품비, 고등학생은 부교재비, 학용품비, 교과서대, 입학금, 수업료를 지원받는다. 교육비 지원 대상자는 중위소득 60% 이하(4인 가구 월 소득인정액 276만 원)인 경우이며, 대상자에게는 고교 학비, 급식비, 방과후학교자유수강권, 인터넷 통신비 등을 지원한다. 이천=김정오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주관하는 제20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가 오는 21일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 대회는 2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95개 팀 646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중등부는 31개 팀 202명, 고등부는 39개 팀 269명, 대학부는 10개 팀 72명, 일반부는 15개 팀 103명 등이 참가한다. 올해는 청소년 대표와 꿈나무선수, 동아시아유스 공기총사격대회 참가선수 선발전을 겸해 개최,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는 중고등부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시작해 2016년부터는 대학부일반부까지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전국사격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7월1일부터는 구 명칭이 남구에서 미추홀구로 변경됐는데, 올해 처음으로 구 명칭과 사격대회 명칭이 같아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
인천 부평구가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 줄 어린이물놀이장을 백운공원에 개장한다. 부평구는 지난해 9월 착공한 백운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이 다음 달 9일 준공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구는 어린이물놀이장 공사가 완료되면 오는 5월 물놀이장 개장식을 열고, 일부 놀이시설을 개방할 계획이다. 물놀이장은 여름철인 7~8월에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무더운 여름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 등 친수 공간을 도시공원 내 조성해 구민에게 휴식을 제공, 행복한 삶의 질 항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백운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은 구가 운영하는 물놀이장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전망이다. 사업비 8억원(시 특교금 4억원구비 4억원)이 들어간 백운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의 면적은 1천520㎡(물놀이공간 650㎡, 깊이 30cm 이하)이며 조합 놀이대 1조, 단품 놀이대 12조, 샤워시설 2조, 휴게시설 등 주요시설이 들어선다. 구는 물놀이장 주변 소음이나 불법 주정차, 쓰레기 투기 등 민원 사항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백운공원 인근에 부평아트센터가 있어 주차 관련 민원도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는 부평구시설관리공단과 협의해 물놀이장 운영인력 확보에도 나선 상태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 구가 운영하던 물놀이장이 지난여름 내내 지속했던 폭염을 이겨 내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며 백운공원 물놀이장도 올여름 구민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데 큰 이바지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여름철에도 갈산공원 물놀이장(갈산 근린공원 내)과 장수산 계곡형 물놀이장(청천동 산 4-6)을 운영해 구민들의 더위를 식히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관우기자
과천시가 불법촬영 카메라 단속을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여성전용공간에 대한 불법촬영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함에 따라,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4월부터 정기적으로 점검활동을 펼친다. 합동점검단에는 과천시와 과천경찰서, 과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과천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참여한다. 시는 오는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합동점검반 과천시 여성공간 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관내 공중화장실뿐만 아니라, 수유실과 탈의실 등도 점검 대상에 포함해 단속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과천= 김형표 기자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은 오는 23일 정보과학 도서관에서 사람 책 공감 토크를 개최한다. 자녀에 대한 공부는 열심히 하지만 부모에 대한 공부는 하지 않는 현실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감 토크는 좋은 부모가 되고 싶고 자신의 부모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한 것으로 다양한 사례들을 설명하고 이에 해답을 함께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이번 사람 책 공감 토크를 첫 시작으로 3월 말에는 자녀, 진로코칭, 취업 등을 주제로 한 주제별 공감 토크를 열 예정이다. 과천=김형표 기자
동두천시 보건소(소장 이승찬)는 신학기가 시작되는 이달부터 12월 말까지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체험교육을 위한 뷰박스 대여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손 씻기 뷰박스는 손의 청결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구로 형광로션을 바르고 손을 씻은 전후를 비교하여 올바른 손 씻기를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뷰박스 대여는 손 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방법 등을 교육함으로써 자기 건강관리능력 향상과 건강증진을 통해 집단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대여를 원하는 기관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전화(☎860-3425)를 통해 신청 후 보건소에 방문하여 수령하면 된다. 대여기간은 1~2주이고, 뷰박스와 함께 체험용 로션이 지원된다. 이승찬 소장은 올바른 방법으로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감염병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며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식중독, 수족구병 등 감염병이 증가할 수 있어 이번 대여사업을 통해 올바른 손 씻기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인천 계양구는 최근 해빙기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박상신 부구청장 등 민간전문가와 함께 대형공사장, 급경사지 등 재난 취약시설 현장점검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박 부구청장 등은 급경사지의 암반?토사면 균열 및 침하 여부, 빌라 담장(옹벽)의 균열?기울기 등의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또 서운 산단 내 신축공사장 현장을 찾아 공사추진상황 및 시설물의 안전성 및 유지관리 상태도 확인했다. 박 부구청장은 최근 발생하는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는 안전 불감증이 부른 사고들로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모든 대상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철저이해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계양구를 만들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계양구는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시설 230개소의 안전점검 결과 및 조치사항에 대해 대국민 공개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구민참여 확대 등 점검의 책임성과 충실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송길호기자
양주시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 공모사업 신청을 받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시민에게 고루 돌아가며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말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여성친화도시 양주 조성을 위해 민간단체의 정책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여성친화 특화사업을 발굴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공모사업 분야는 가족ㆍ돌봄ㆍ건강 지원, 공동체 및 사회참여 활성화,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 조성 등이다. 참여대상은 양주시에서 공익활동을 주된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로 사업비는 사업별 3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1개 단체 당 1개 사업을 지원한다. 양주=이종현기자
초기 스타트업혁신기업 등의 비상장주식에 대한 평가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때는 원가 평가가 인정된다. 18일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비상장주식 공정가치 평가 관련 회계심사방안을 발표했다. 회계오류의 신속 수정을 위한 재무제표 심사제도가 도입(4월 1일)되며, 2019년 중점점검 이슈로 금융자산 공정가치평가가 선정된 바 있다. 피투자기업의 실적뿐 아니라 투자기간과 기업의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별 접근방식에 따라 공정가치 평가 관련 심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우선, 창업 초기 스타트업, 혁신 비즈니스 모델 등 투자지분에 대한 가치평가를 위해 충분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경우에는 원가를 공정가치의 추정치로 인정하게 한다. 이에 대한 검토내역판단근거의 문서화 및 공시 여부를 위주로 확인할 방침이다. 일반적인 기업이나 창업 후 일정기간이 경과해 공정가치 평가를 위한 충분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된 기업이면 공정가치 평가기법의 적합성, 평가과정의 적정성, 충실한 문서화 및 공시 여부 등을 심사한다. 특히 투자 이후 실적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거나 유의적으로 하락하는 경우 평가 관련 사항을 면밀히 검토한다. 만약 오류가 발견되면 우선 기업의 충분한 소명을 듣고 회계위반으로 판단된다면 곧바로 수정권고해 적시 정정을 유도할 예정이다. 단순 평가오류에 대해서는 완화된 조치 기준이 적용된다. 재무제표 심사 결과 발견된 과실에 의한 위반은 수정권고 이행시 감리위증선위를 거치지 않고 감독원장 경조치 절차로 종결하도록 조치 기준 등을 개정한다. 비상장주식 평가 관련 회계처리가 감독지침에 부합하면 기준서를 준수한 것으로 보아 조치하지 않는다. 심사결과 평가기법과정 등과 관련한 단순 판단착오오류에 따른 회계위반을 충실히 수정이행시 계도 조치할 예정이다. 감리결과 조치시에도 고의적 조작이나 합리성객관성이 현저히 미비한 평가에 대해 중조치하되, 추정 차이 및 단순 오류 등은 계도 위주로 조치할 계획이다. 다만, 비상장주식 공정가치 평가가 횡령배임, 불법적 무자본 M&A, 비정상적 자금거래 등 위법행위와 연계된 고의적 회계위반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서울=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