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도봉산- 옥정 광역철도 의정부구간 노선변경을 원하는 시민, 시민단체 등 300여 명은 15일 의정부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7호선 노선변경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했다. 시민들은 의정부시가 지난 8개월 동안 협의과정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약속을 파기했다며 힘을 모아 노선변경에 나서야 하는 뜻을 설명하고 노선변경을 위한 7호선 용역발주를 일방적으로 포기한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시민건의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고시된 7호선 기본계획은 반드시 변경돼야 하고 수용할 수 없음을 천명했다. 만약 700억 원의 사업비를 내고도 제대로 이용할 수 없는 노선의 변경 없이 공사를 강행한다면 시와 의회는 공사사업비는 물론 앞으로 운영비지급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변경 없이 착공을 강행할 땐 물리력으로 저지하고 노선변경용역발주를 일방적으로 포기한 안병용 시장을 주민소환하고 관련 공무원처벌에 나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7호선 노선변경 대책위, 실천하는 의정부 시민공동체 등이 앞장선 이날 집회는 쌀쌀한 날씨 탓인지 시민참여가 예상과 달리 저조했다. 이날 집회는 장소로 신청한 시청 앞 잔디광장이 불허되자 인도에서 열리면서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의정부=김동일 기자
영화 '말레피센트'가 15일 오후 케이블 채널 수퍼액션을 통해 방송되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개봉한 '말레피센트'는 로버트 스트롬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안젤리나 졸리, 엘르 패닝, 샬토 코플리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 '말레피센트'는 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마녀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말레피센트'는 전국 누적관객수 139만 7,526명을 기록했다. 장건 기자
경기도 안산에서 공인중개업을 하며 수십억 원의 전세금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는 40대 자매가 구속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상습사기 등 혐의로 A 씨 자매 2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 씨는 안산 단원구 한 공인중개업소에서 중개보조원으로 근무하면서 지난 2013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6년간 손님 100여명의 전세계약을 중개하는 과정에서 전세금 47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피해자인 임차인들에게 전세계약을 맺도록 유도해 전세금을 받고선 임대인에게는 월세 계약을 맺었다고 속여 전세금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함께 구속된 A 씨의 여동생은 인근 다른 공인중개업소의 중개보조원으로 일하면서 비슷한 수법으로 16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자매의 피해자들은 대부분 부동산 거래에 익숙지 않은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자신을 피해자의 부모라고 밝힌 한 시민이 도움을 호소하는 청원 글도 게시됐다. 이 시민은 "딸 결혼시키면서 힘들게 모아 8천만원 방을 구하게 되었는데 지금 상황은 실제 주인이 방을 비우라고 하니 당장 쫓겨나게 됐다"고 적었다. 애초 이 사건은 안산단원경찰서에서 맡았지만 접수된 고소장이 178건에 이르는 등 피해 규모가 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수도 있다"며 "안산 지역 다른 공인중개업소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배우 왕대륙 측이 루머 유포 관련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왕대륙의 소속사는 지난 14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온라인에 유포되고 있는 왕대륙과 관련된 유언비어와 악성 루머들은 사실이 아니다. 왕대륙과 승리는 그저 평범한 친구 사이일 뿐, 불법적이고 부도덕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라며 "허위 사실 유포, 배포를 멈추고 삭제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계속해서 루머를 유포하는 이에 대해서는 연예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법적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승리의 성접대 의혹 등이 불거지자 웨이보, 트위터 등에는 왕대륙이 지난 1월 클럽 버닝썬에 방문했다는 글과 사진 등이 게재되면서 왕대륙도 승리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한편, 왕대륙은 오는 21일 영화 '장난스런 키스' 홍보차 내한한다. 장건 기자
배우 이청아의 소속사가 가수 정준영과 관련한 악성 루머에 시달린 끝에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다. 이청아 소속사 킹스엔터테인먼트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15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문무를 통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온라인의 익명성을 빌어 근거 없는 추측으로 루머를 확대 재생산하고 이청아의 배우로서의 이미지 및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를 한 이들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피해를 받고 있는 많은 연예인들을 위해서라도 엄중한 대처를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해 최초 작성자와 게시, 유포자, 배포자들에 관한 강도 높은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며 사안이 중대한 만큼 소속배우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금부터는 어떠한 합의와 선처도 없이 강력히 법적 대응할 것"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청아 소속사 킹스엔터테인먼트가 전한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이청아 씨의 소속사 킹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배우 이청아 씨 관련된 악성 루머 정식 수사 의뢰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합니다. 지난 13일 정준영 몰래카메라 유포 혐의와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해 당사는 '2013년 정준영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함께 진행한 것 외에 사적인 친분이 없는 관계'임을 명확히 전하고 현재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 또한 이청아 씨와 관련 없는 일임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의 익명성을 빌어 근거 없는 추측으로 루머를 확대 재생산하고 이청아 씨의 배우로서의 이미지 및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를 한 이들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피해를 받고 있는 많은 연예인들을 위해서라도 엄중한 대처를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해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문무(대표변호사 조순열)를 통해 최초 작성자와 게시, 유포자, 배포자들에 관한 강도 높은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오늘(15일) 킹스엔터테인먼트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문무를 통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사안이 중대한 만큼 소속배우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금부터는 어떠한 합의와 선처도 없이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할 것이며, 또한 앞으로도 혹시 모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 강경한 법적 대처로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끝. 감사합니다. 장영준 기자
경기도는 15일 도청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공익제보 활성화 및 제보자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익신고 담당자 교육 강화 ▲신고자 보호 규정 위반자에 대한 징계 강화 ▲비실명 대리신고 제도 등 신고 활성화 ▲신고자 보호보상 활성화와 청렴 정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앞서 도는 변호사, 대학교수, 공무원, 도의원 등 11명을 경기도 공익제보 지원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공익제보 지원위원회는 2년 동안 공익제보자 등의 보호와 지원 및 관련 정책의 연구개발, 공익제보 관련 보상금포상금구조금 지급 등을 하게 된다. 도는 올해 초 홈페이지에 공익제보 전담창구를 개설하고 공익제보자 보상 대책을 강화했다. 올해부터 공익제보 보상금의 경우 상한액을 두지 않고 경기도 재정 수입 중 30%를 지급하거나 재정수익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공익 증진에 기여한 경우 최대 2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해투4'에서 전현무가 한혜진과의 결별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 라이관린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전현무는 라이관린에게 "혼자 있을때 워너원 노래를 못 듣는다면서요?"라고 묻자 라이관린은 "차를 타고 가는데 매니저가 워너원 노래를 듣더라. 그 새벽에 혼자 들으니까 그런 감정이 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유재석은 "오늘은 여러모로 '혼자'라는 이야기를 안 하는 게 좋겠다"며 전현무를 바라봤다. 전현무는 "감사하다"며 짧게 답했고, 라이관린은 "조심하겠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는 전현무와 한혜진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지 3일째 되는 날로 전현무와 한혜진은 지난해 2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공개 열애를 해왔지만, 지난 6일 결별했다. 특히 전현무가 게스트로 출연한 김병철에게 "긴장 많이 했냐? 그러면 MC들 속터진다"고 하자 유재석은 "예민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예민해요"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지난 6일 전현무와 한혜진은 각 소속사를 통해 두 사람의 결별을 전했다. 장건 기자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현직 경찰 간부가 뇌물을 받고 다른 업소에 단속정보를 유출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특수부(조대호 부장검사)는 뇌물공여 및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모 성매매 업소 운영자 A씨의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2017년 경기도 일대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며 당시 경기 화성동부경찰서 (현 오산서)에 근무하던 B(47) 경감에게 수백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B 경감은 A씨에게 경찰의 성매매 업소 단속정보를 알려주고 금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최근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구속한 B 경감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수상한 자금 흐름을 확인하고 A씨를 조사했다. B 경감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1년 넘게 현직 경찰관인 자신의 신분은 감추고 바지사장 이름으로 성매매 업소를 운영했다가 이달 초 검찰에 구속됐다. 성매매 업소를 운영할 당시 B 경감은 화성동부서 생활안전과에서 성매매 단속 업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한 차례 구속 기간을 연장해 조사 중인 B 경감을 조만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인천지법에서 진행되며 오후 늦게 구속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도 계속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피의자들의 구체적인 혐의나 수사 진행 상황 등은 일체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프로듀스X101' 타이틀곡 센터 후보들이 공개됐다. '프로듀스101' 측은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이틀곡 센터 선발 투표가 시작됐다. 투표는 오늘(15일) 정오부터 자정까지 진행되며 투표기간 중 본인인증 된 아이디에 한하여 1인 1투표로 진행된다. 공개된 영상에는 강현수 김국헌 김시훈 김우석 김현빈 문현빈 박윤솔 손동표 송유빈 이준혁 이진혁 최병찬 최수한 한승우 함원진 등 연습생들의 안무가 담겨 있다. 한편, '프로듀스101' 시즌4 '프로듀스X101'은 지난 2016년 '아이오아이' 2017년 '워너원' 2018년 '아이즈원'에 이은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오는 상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장건 기자
서울교통공사 8호선 모란서비스안전센터(센터장 김신윤)는 시민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4시께 모란서비스안전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교육에는 직원과 사회복무요원, 시민 등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안전교육 전문강사가 직접 진행한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필요성 ▲골든타임 4분이란 ▲심폐소생술 1:1 실무교육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김신윤 센터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고객 안전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교육기관을 통한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했다며 실제 상황 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란서비스안전센터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분기마다 1회 실시할 예정이다. 성남=문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