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보건소는 겨울철 한파에 이어 미세먼지가 지속적으로 기승을 부림에 따라 관내 홀몸어르신 및 취약계층 대상자의 자택과 경로당을 방문하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집중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집중 운영은 해마다 3월부터 본격적으로 불어오는 황사와 미세먼지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황사마스크를 배부하고 외출 후에는 깨끗이 손을 씻는 등 유의사항과 초미세먼지 주의보 등 발령 시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 반드시 황사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미세먼지에 따른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각종 호흡기질환을 유발하고 알레르기와 눈병 등을 일으킨다. 보건소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교육과 관리로 계속되는 황사 현상에 따른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최근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만선1지구와 장심1지구 이의신청 자료에 대한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만선1지구와 장심1지구 이의신청 4건에 대해 심의했으며 4건 모두 이의신청 경계토지주 등과의 협의를 거쳐 이의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만선1지구 296필지 18만2천762.6㎡와 장심1지구 331필지 23만9천281.4㎡에 대해 지적공부와 등기를 정리하고 면적변동이 발생한 토지는 토지소유자에게 면적 증감에 대한 조정금을 징수 또는 지급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이웃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정형화맹지해소 등 많은 불편사항을 해결하게 될 것이라며 디지털 시대에 요구하는 정확한 토지정보를 구축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비를 지원받아 시행하는 사업으로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도면 경계를 현실경계 기준으로 바로잡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광주=한상훈기자
인천 남동구는 지역 내 저소득 계층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정책의 실효성 측면에서 다수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복지보단, 개개인이 처한 현실에 맞춘 정책이 훨씬 효과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이는 한정돼 있는 재원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들이 최대의 정책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단 취지다. 이를 반영해 올해부터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정책 중에는 지역 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들이 여럿 포함돼 있다. 구는 우선 지난달부터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이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경우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공익형 상해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1만원의 행복보험으로 불리는 이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으로 남동우체국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보험가입이 쉽지 않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이 불의의 사고 발생 시 입원비, 수술비, 유족위로금 등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상해보험이다. 만 15세부터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1년마다 갱신가입이 가능하다. 보험 가입 후 재해를 입어 사망했을 경우 2천만원의 보험료가 지급된다. 또 재해로 인해 4일 이상 입원을 했을 때는 3일 초과 시부터 하루당 1만원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재해로 인해 수술을 받았을 때는 1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을 받게 된다. 해당 보험 가입 시에는 개인 부담 없이 전액 무료로 추진한다. 보험료 중 1만원의 본인부담금은 지역사회에서 마련한 남동구 연합모금을 재원으로 한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사랑의 이사지원 사업도 취약계층을 위한 대표적인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꼽힌다. 이 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이 이사할 경우 100만원의 이사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구는 지난달 18일부터 화재취약계층 안전복지 서비스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원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전기 안전진단과 함께 화재감지기와 소화기를 지원받는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맞춤형 정책들을 더 많이 마련해 정책의 온기가 사회 전반에 골고루 퍼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길호 기자
인천대학교가 최근 전기공학과 대학원생들이 다수의 우수한 연구결과를 세계적인 논문지에 연속으로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논문지에 발표한 학생들은 소하일 아바스 (Sohail Abbas파키스탄, 석박사 연계과정), 반동균 (석사과정), 탄타이 능게이언(Thanh Tai Nguyen베트남, 석박사 통합과정), 이경남 (석사과정)이며, 모두 논문 영향력 (JCR) 상위 15% 이내의 논문을 출간했다. 소하일 아바스 학생은 무전력 고성능 광전기 소자에 대한 연구를 통해 Small (논문 Impact factor: 9.598, JCR: 6.9%) 논문지에 이달에 발표했다. 반동균 학생은 산화물 반도체 기반의 투명한 태양 전지 기술에 대한 연구를 통해 Solar Energy Materials and Solar Cells (논문 Impact factor: 5.018, JCR: 14.1%) 논문지에 지난달 발표했다. 이경남 학생은 유연하고 투명한 압력 전기 변환 소자에 대한 연구를 통해 Small (논문 Impact factor: 9.598, JCR: 6.9%) 논문지에 지난 1월에 발표했다. 탄타이 능게이언 학생은 신규 2차원 물질의 대면적 성장을 통한 광대역 광센서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Journal of Alloys and Compounds (논문 Impact factor: 3.779, JCR 5.3%) 논문지에 지난해 12월에 발표했다. 연구를 지도한 김준동 교수는 본 학과에서의 내외국인의 견고한 학문과정과 연구를 통해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며 재정과 공간을 확보해 더 많은 대학원생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길호기자
의왕시 글로벌도서관이 오는 13일부터 2019년 상반기 정기강좌 신청을 받는다. 정기강좌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Lets learn science& art(20명)강좌를 비롯해 성인을 대상으로 자녀 영어책 읽기와 스토리텔링에 도움이 되는 엄마표 영어 스토리텔링:영어그림책을 보는 눈(30명), 영어독서 효과에 도움을 주는 전략적 영어독서(40명)등 3개 강좌로 운영한다. 또한, 영어 독서지도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영어독서지도사 전문가 양성과정(30명)도 함께 운영한다. 자세한 일정 등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고 강좌 수강료는 무료다. 단 교재와 재료비 등은 별도다. 강좌 신청은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의왕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인천 중구가 고질적인 악성 민원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나섰다. 중구는 최근 구 365 생활안전 센터에서 동 행정복지센터 안전서비스(IP 비상벨, CCTV) 운영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의는 지난달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에서 벌어진 악성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홍인성 구청장의 돌발 악성 민원 대응책 마련하라는 지시와 구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종호 의원의동 행정복지센터 근무자의 위험 요소 노출에 따른 대응 체계 마련의 5분 발언에 대한 개선책으로 회의가 열렸다. 회의 참석자들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 365 생활안전센터 간 IP 비상벨 및 CCTV 연계 영상 시연을 통해 동 행정복지센터의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사항에 대한 운영 교육을 시행했다. 또한, 구는 지난달 행정복지센터 12개소 및 무의지원팀(무의도) 민원실에 IP 비상벨 및 CCTV를 구 365 생활안전센터와 연계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은 돌발 악성민원 발생시 동 행정복지센터 내 IP 비상벨을 누르면 해당 동 CCTV 영상이 구 365 생활안전센터 대형화면에 연계, 해당 동 상황이 실시간으로 공유되도록 구축됐다. 이와 함께 구 365 생활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이 위급상황에 대한 대응이 용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악성민원을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도 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악성민원으로 발생하는 행정서비스의 질 저하는 고스란히 구민의 피해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며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구민을 위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근무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최근 고양체육관에서 고양 오리온스와 정티켓 럭키볼 수익금 환우 후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시작 전 환아 가족이 시구자로 나서 후원의 의미를 더하고, 팬들의 마음을 대표한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과 감사의 마음을 대표한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이 환아와 함께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현재까지 2018-19 시즌 정티켓 럭키볼 이벤트를 통해 적립된 수익금 1천450만 원으로, 전액 일산백병원 환우 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서진수 일산백병원장은 시즌마다 따뜻한 손길로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한 금액을 기부해준 고양 오리온스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체계적인 치료를 통해 환우들이 어려움 없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과 고양 오리온스 프로농구단은 2014-15시즌부터 후원협약을 맺고 매년 형편이 어려운 환우의 치료비를 후원해 왔다. 고양 오리온스 프로농구단은 지난 네 시즌 동안 총 6천500만 원의 치료비를 기부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서울소년원(원장 고영종, 고봉중ㆍ고등학교)은 고등반에 이어 중등반도 외부강사의 재능기부로 내실 있는 교과교육 수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문 교과 학원인 이강에듀㈜는 이날부터 소년원학교 교과교육 내실화를 위해 중등반 학생들의 수업지도를 위한 교사를 지원키로 했다. 앞서 이강에듀㈜는 지난해 7월 소년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같은 해 10월부터 고등반 학생을 대상으로 국어ㆍ영어ㆍ수학 등 3개 교과목 수업을 실시했다. 이강학원은 고등반 학생들의 수업 지도와 대입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면접상담, 진학지도 등 소년원 학생의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도움과 재능기부를 위해 노력해왔다. 서울소년원 중등반 김모군은 고등반 학생들이 우수한 선생님에게 수업받는 것이 부러웠는데 중등반도 수업을 받게 돼 학업에 흥미를 가질 것 같다고 전했다. 고영종 서울소년원장은 소년원 학생들이 우수한 강사의 재능기부로 학업에 관심을 갖고 수업에 몰두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더욱 내실 있는 교과교육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동두천시는 11일 동양대학교 김태완 교수를 도시재생지원센터장으로 위촉했다. 김태완 교수(디자인학부)는 도시재생 선도지역인 경상북도 영주시의 도시재생사업을 시작으로 도내 지역활성화 관련 도시재생대학과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추진 등 도시재생분야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가다. 김 교수는 주민과 행정 간 소통ㆍ협력체계를 구축,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지원 및 각종 도시재생사업의 조정역할을 하게 된다. 김 센터장은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방침에 발맞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는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 수립과 함께 각종 도시재생사업 추진 시 주민과 행정 중간 지원조직 역할을 하게 될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중앙도심공원 내 도심작은도서관(지혜의 등대) 3층에 설치ㆍ운영할 방침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의왕시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의왕여성회관 공연장에서 3월 의왕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작가 겸 방송인인 유인경 작가를 초청해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전직 신문기자 출신인 유인경 작가는 KBS 아침마당, TV생활법정, MBC 생방송 오늘 아침, MBN 속풀이 쇼 동치미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면서 시원스러운 입담으로 대중에게 알려져 있다. 이번 강연은 21세기라는 브랜드 시대에 사람마다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헤어스타일과 옷차림, 목소리 등을 보다 매력적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대화를 통해 상대방을 존중해 주는 방법 등 내면의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의왕아카데미는 의왕시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아카데미 회원으로 등록하면 매월 강연 초대 엽서도 받아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