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안양 아스콘 공장부지, 광교융합타운 등 현장 방문

새로운 모델을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일해 주길 바랍니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지난 8일 수원 광교융합타운 현장과 평택 고덕신도시 등 도시공사 주요 사업지구를 잇따라 방문, 안전점검과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도시공사 진행사항과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 안전문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장은 이날 광교융합타운 현장을 방문, 주변 주민뿐만 아니라 경기남부권의 수요까지 고려해 성공적인 조성이 되도록 노력하고, 경기도시공사가 새로운 모델을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일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특히 최근 범국가적 문제인 미세먼지와 관련해 건설현장 미세먼지 프리존 설치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이 사장은 지난 7일 부임 후 첫 방문지로 안양 연현마을을 방문했다. 이재명 도지사의 취임 후 첫 방문 민생현장이기도 했던 안양 아스콘 공장 부지를 둘러보고, 도지사의 1호 민원해결 안건인 만큼 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장은 11일 고양 한류월드와 남양주 다산신도시를 방문하는 등 현장 점검을 이어간다. 김규태기자

김포시, 인천광역시 서구 상생발전 맞손

김포시와 인천광역시 서구가 공동현안의 합리적인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정하영 김포시장과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김포시청 상황실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비약적으로 도약하는 환황해권 중심시대를 맞아 두 도시 상호 간의 우호협력 증진과 정보공유를 목표로 추진됐다. 김포와 서구 두 도시는 지리적으로 이웃해 있으면서 역사는 물론 전통과 문화, 정서를 공유해 왔다. 1995년 당시 김포군 검단면이 서구로 통합된 역사가 있을 만큼 경계가 맞닿아 있어 인구 증가와 함께 출퇴근, 환경, 도로, 교통 등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두 도시는 분기마다 부단체장 주관의 교차 정례회의를 열어 당면현안을 논의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례회의에서는 현안사항 외에도 두 도시 시민이 공공시설과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서로 이익을 누리는 공동체 발전 정책들을 발굴해 연차 추진한다. 정하영 시장은 뜻깊은 협약식이다. 김포시는 검단, 계양과 함께 서부지역의 한 도시로 살아가다가 어느 날 검단과 계양이 인천시에 편입되면서 이산가족이 됐다면서 이제는 광역 개념에서 함께 100년의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 상생협약을 맺은 만큼 이제 두 지방정부가 작은 일에서부터 큰 그림까지 그려나갈 단초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김포와 서구만큼 역동적으로 용솟음치는 곳이 전국에 또 있을까 싶다. 인구 유입도 그렇고 도시화에 따른 여러 가지 부작용도 많다. 인프라 확충도 시급하고 소외계층도 보듬어야 한다면서 함께 이루어 나아간다면 인프라에 따른 편익 등에서 두 도시 시민들에게 큰 시너지 효과를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수원시, 국토부 주관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공모 도전

수원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공모 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공모 선정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은 민간지방자치단체대학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정보통신기술(ICT)를 적용해 교통환경에너지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것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국비 15억 원을 지원 받는다. 국토부는 올해 1단계 사업 대상지를(6곳) 대상으로 실제 사업 추진성과를 평가해 내년 2단계 사업 대상지(1~2곳)를 선정하고, 추가로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분야별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관련 스마트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분석해 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은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도시공사, 단국대학교, ▲㈜삼성전자 ▲㈜KT ▲SOCAR(쏘카) ▲이노뎁㈜ 등 민간기업 10곳 관계자로 구성된다. 백운석 제2부시장은 이번 사업의 핵심은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토부는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의 공모를 4월 5일까지 접수하고, 서면발표 심사 등을 거쳐 4월 말 최종 사업 대상지 6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농협, 미래 농업 이끌 청년농업인 육성…청년농부 사관학교 교육생 모집

농협이 미래의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 육성에 나선다. 경기농협은 10일 농협 청년농부 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농부 사관학교는 귀농 예정인 청년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교육과 이론 교육을 통한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농부 사관학교는 현장과 동일한 조건의 농사체험을 통해 자생력을 갖춘 청년농업인을 양성하고자 지난해 처음 개설됐으며, 지금까지 2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영농정착에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실무중심 모듈식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교육생 전원에게 드론 등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며, 교육 성적 상위 우수자에게는 해외 선진 농업 현지 학습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은 2기와 3기로 나눠 각각 4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6월 24일부터 12월 27일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응모대상은 농업분야에 열정을 가진 만 40세 미만의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기수별 100명)하다. 자세한 사항은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되며, 신청은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설문지, 서약서를 다운로드 후 메일(nhparan@naver.com)로 접수하면된다. 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