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사장 정건기)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봉사단을 창단해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교감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노사협의회를 통해 정건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노사합동 나눔봉사단 창단식을 가졌다. 이번 창단식에서 임직원들은 나눔의 가치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남양주도시공사의 미션인 시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남양주도시공사를 실현하고자 노사공동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가기로 결의했다. 나눔봉사단은 사장을 총괄 단장으로 건강, 그린, 노력, 희망 나눔 4개의 봉사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 봉사단은 각각 헌혈, 소외어르신 지원, 환경정화, 장애인작업장 근로지원ㆍ농번기 일손돕기, 김장김치나눔ㆍ물품기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공사는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사회공헌활동 영역을 넓히고 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정건기 사장은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단순한 이웃돕기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봉사활동이 주는 진정한 가치에 대해 공감하고 그 과정 속에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남양주도시공사 나눔봉사단 활동을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사 직원들은 나눔봉사단 외에도 자발적으로 봉사동아리를 구성하여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 곳곳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양주소방서 신임 백석여성의용소방대장에 김은자 대장이 지난 7일 취임했다. 이날 취임한 김은자 대장은 의용소방대에 입대해 2016년 총무부장으로 임용, 각종 재난현장에서 적극적인 구호활동은 물론 주민의 안전과 소외계층에 대한 무한봉사 활동으로 주위의 신임을 받아 이번에 백석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했다. 김은자 대장은 취임사에서앞으로 무한한 열정과 화합을 통해 양주시 소방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경선 양주소방서장은 이임하는 이영희 대장에게 남다른 봉사와 희생정신을 높이 사 도지사 공로패를 전수하고 새로 취임한 김은자 대장에게 백석여성의용소방대 기를 전달하며 양주소방서 의용소방대의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검준공단 내에 소재한 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김숙영)는 지난 5일 현대건설(주)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 남양주시 풍양보건소와 근로자건강증진활동 일환으로 Health 4U project(건강사업장)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직업건강협회 정혜선 회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조용진 산재예방지도과장, 남양주시 풍양보건소 정태식 보건소장, 현대건설(주) 서원방 현장소장을 비롯해 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터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효율적인 근로자 건강관리를 위한 상호 교류와 협력관계 구축에 합의했다. 협약은 기관간 유기적인 연계 시스템 구축, 전문가 인력지원 및 교육자 역량 강화, 주제별 건강 프로그램 개발 및 원활한 시행을 위한 협조, 건강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등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건설업 근로자를 위해 현장에서 건강상담과 교육을 제공해 보건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근로자의 건강권을 지킴으로써 건설업 근로자의 건강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업건강협회 정혜선 회장은 건설업 근로자의 정신건강과 신체건강이 증진될 수 있는 건강사업장 프로젝트를 통해 사고 사망을 감소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직업건강협회와 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터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구리소방서는 7일 구리시 돌다리사거리 미금-성동 지하 전력구를 대상으로 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과 합동으로 지하 시설물 화재 현장대응훈련을 시행했다. 서는 지난해 발생한 아현동 KT 통신구 화재와 관련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피해 확대가 우려되고 복잡한 구조로 인한 진입 및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평소 사전 예방활동과 신속한 초기대응이 요구되고 있어 매년 한 차례 현장대응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지하시설물 화재 발생에 대비해 초기 대응방안 및 배연방법을 실시하는 한편, 진입로 및 소방활동설비 위치를 사전 파악해 화재 시 신속한 대응에 주안점을 두었다. 구리=유창재 기자
구리시는 6일 구리시 체육관에서 어르신 일자리 성공 기원을 위한 2019년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 활동 지원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안승남 시장을 비롯 일자리 수행 기관 관련자 및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대식은 구리시 종합사회복지관 은빛 하모니카 단의 하모니카 연주와 구리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청춘조작합창단(지휘 송영한)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와 2019년 어르신 일자리 사업 소개가 이어졌다. 이어 구리시를 비롯 3개 수행 기관(구리실버인력뱅크, 구리시니어클럽, 구리시 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한 소개와 연합 발대식에 참석한 어르신 모두가 한 해 동안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선언문을 낭독 후 수행기관 별 대표들이 선언문을 안승남 시장과 수행기관 대표들에게 전달했다.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 활동 지원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소득 창출뿐만 아니라,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속감을 고취시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구리시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2018년 정부합동평가 상금 7천만 원을 추가 투입하는 등의 적극성으로 지난해 975명에 비해 22% 증가한 1천194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게 된다. 구리=유창재 기자
비행기 타고 가요에서 승무원에 도전한 유라가 멘붕에 빠졌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비행기 타고 가요 6회에서는 일본 삿포로로 비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일명 악마 교관 김주미 매니저의 등장에 유라를 포함한 출연진 모두 얼어붙고 말았다. 이날 방송에서 유라는 기내 면세품을 판매하다 포스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착륙시간이 다가오자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주미 매니저는 자신이 나서 문제를 해결해줬고 결국 유라를 내보내고 말았다. 유라는 후에 너무 긴장해서 땀이 나고 손이 떨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채널A 비행기 타고 가요는 기내 승무원을 꿈꿔왔던 연예인들이 기내 승무원들의 업무와 일상을 실제로 체험하는 승무원 도전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배동성 아내인 요리연구가 전진주가 행복한 재혼생활을 고백했다. 9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는 김선경금보라전진주노영국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나도 재혼을 꿈꾼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전진주는 친오빠 덕분에 배동성과 결혼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친오빠가 제가 혼자 지내니까 너무 불쌍해했다. 그러다가 배동성과 셋이서 만났다. 저희 오빠가 배동성을 너무 마음에 들어했다면서 친오빠가 남자는 누구랑 사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해서 재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전진주는 자신의 아들에게 배동성의 존재를 알렸던 일화도 소개했다. 아들이 군대 가 있을 때 배동성과 연애를 시작했던 그는 면회를 간 자리에서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냈다. 그는 엄마가 할 얘기가 있는데, 좋은 사람이 생겼다라고 하니 아들이 너무 좋아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감탄케 했다. 아들의 첫 마디가 엄마 잘하셨어요. 이제 엄마 아플 때 병원에 데려갈 사람이 생긴 거죠?였다는 것. 그는 아들이 이혼 후 나를 보호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는데 내 옆에 있어 줄 사람이 생겼다며 기뻐해줬다고 말했다.
민주화 운동의 대부이자 떠돌이 목자인 문동환 목사가 지난 9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98세. 고인은 목사이자 교육자, 신학자였고, 민주화 운동가이자 정치인이기도 했다. 늦봄 문익환(1918~1994) 목사의 친동생인 고인은 민주화 운동의 큰 발자취를 남긴 한국 근ㆍ현대사의 증인이다. 고인은 일제강점기이던 1921년 5월 5일 북간도 명동촌에서 독립신문 기자로 일했던 부친 문재린 목사와 여성운동가였던 김신묵 여사의 3남 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목사가 된 고인은 교회 안에 머물지 않고 세상에 뛰어들어 역사와 통하는 삶을 살았다. 1961년 한신대학교 교수로 부임한 고인은 군부독재와 맞서 민주화 운동을 이끌다 유신정권의 탄압으로 1975년 해직됐다. 이후 3년여 동안 민주화 운동을 하다 투옥을 반복하다 1979년 10ㆍ26 사건으로 유신정권이 막을 내리면서 한신대에 복직했으나 전두환 신군부에 의해 다시 해직돼 미국으로 망명을 떠났다. 미국에서 한국의 민주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목회 생활을 하다가 1985년 귀국해 한신대에 다시 복직했다. 1986년 한신대에서 정년퇴임을 한 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인의 길을 걸었다. 1988년 전국구 의원으로 국회에 진출해 평화민주당 수석부총재를 지냈고, 국회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이후 1991년 부인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미국으로 떠나 말년까지 젊은 목회자와 함께 성서 연구에 매진하면서 민중 신학을 넘어 떠돌이 신학을 펼쳤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아들 창근ㆍ태근, 딸 영혜ㆍ영미(이한열기념관 학예실장)씨 등이 있다. 문성근씨(영화배우)가 조카다. 빈소는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2일 오전 8시. 장지는 마석 모란공원이다. 이관식기자
양주시는 경기북부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 건립의 최적지입니다 양주시의회 정덕영 의원은 7일 양주시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공동주최한 경기북부 공공 거점병원 설립을 위한 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서 경기북부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 설립 후보지로 양주시가 적합한 이유를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병수 교수가 발제를 하고 경기도의회 박태희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정덕영 양주시의원을 비롯 정일용 경기도 의료원장, 김소남 서정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강철환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 등 4명이 패널로 나서 경기북부 공공 거점병원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40여 분간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석한 4명의 토론자들은 경기북부지역의 의료시설이 매우 열악하다는 점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정 의원은 경기북부 공공 거점병원 설립 후보 도시로 양주시를 제안했다. 그는 양주시는 최근 7호선 연장,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부분 개통, GTX-C노선 유치 등으로 동두천과 포천, 연천 등을 아우르는 경기북부 교통의 요지로 주목 받고 있으며 옥정ㆍ회천 등 대규모 신도시 개발에 따라 향후 도시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할 도시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 증가와 철도 및 도로개설 등 수요자 확충이 가능한 교통여건이 마련되면 미래 통일시대 남북 보건의료협력의 전진기지로 양주시가 부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주=이종현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진접ㆍ오남ㆍ별내면ㆍ별내동) 지역구 시ㆍ도의원들이 47번 국도 공사의 방해 요소로 떠오른 영화촬영장 건물에 대한 철거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성훈ㆍ윤용수 도의원과 이정애ㆍ백선아ㆍ이창희 시의원은 지난 8일 오전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의 이익을 위해 47번 국도 공사를 방해하는 영화촬영장 소유주는 건물을 철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47번 국도 건설공사는 진접읍 장현 IC에서 광릉내로 이어지는 공사로, 진접과 오남 시민의 극심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 중이다. 그러나 공사구간 중 아파트 인근 영화촬영장 건물이 철거되지 않으면서 지난해부터 해당 구간의 공사가 진행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시ㆍ도의원들은 이미 공사를 위한 국비예산 확보는 완료됐고, 많은 관계자가 열심히 개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미 정부에서 해당 건물 소유자에게 146억원(토지 9천413㎡, 2천800평)이라는 막대한 보상비를 지급했는데도 (소유주가)건물철거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에서 공사지연을 막기 위해 2월 말 행정대집행을 추진하자 법원에 가처분신청과 철거금지 소송까지 내면서 공사진행을 방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들은 건물 소유자는 이전하는 건물을 설계와 달리 불법으로 지었고, 현재 시에서 허가가 나지 않아 이전을 못 하고 있다며 15만 진접ㆍ오남 시민에 큰 불편을 초래하며, 사익을 위해 공공의 이익을 볼모로 공사를 지연시키는 파렴치한 건물 소유주의 행태를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시도의원들은 법의 빈틈을 이용해 법원 소송을 내고 공사를 지연시키는 것을 합법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다면서도 하지만 법원에 영화촬영장 건물소유주가 사익을 위해 공익을 침해한 사실을 알리고 이른 시일 내에 소송이 끝날 수 있도록 촉구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찾아 건물이 빨리 철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