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고속도로 미세먼지 줄이기 위한 대책 시행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10일 도공에 따르면 도공은 고속도로 노면 및 휴게소 청소 조기 시행 및 주기 단축, 터널 미세먼지 저감장치 확대 설치, 휴게소 공기 정화를 위한 맞춤형 대책을 통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도공은 최근 집중 청소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고속도로 노면과 휴게소를 대대적으로 청소하고 있다. 이번 집중 청소는 예년보다 2주일 가량 앞당겨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해까지는 제설작업이 끝나는 3월 중순부터 노면청소를 실시해 왔다. 고속도로 노면 및 휴게소 집중청소에는 총 4000여 명의 인원과 2천66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또, 올해부터는 연간 노면청소 횟수도 2배 가량 늘어나 연간 10~15회(월 2회 이상) 노면청소를 실시하고,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일때는 비산먼지를 발생시키는 공사도 자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은 고속도로 터널 내부는 도공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무동력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다. 미세먼지 저감시설은 터널 천장에 대형 롤필터를 설치해 차량통행으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교통풍을 이용해 이동하는 미세먼지를 거르는 방식이다. 지난해 10월 서울외곽고속도로 수리터널에 시범 설치해 운영한 결과 연간 190kg의 미세먼지 제거가 가능하고, 하루 공기 정화량은 450만㎥로 도로분진흡입청소차 46대를 운영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보기도 했다. 이밖에 도공은 고속도로 휴게소는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고 외부 공기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요금수납원들에게 지난해와 올해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 8만매를 무상지원한다. 하남=강영호기자

2019학년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입학식 개최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상형)는 신입생 150명과 졸업생, 내외빈을 포함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아트홀에서 2019학년도 제13기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1부 신입생 대상 오리엔테이션 및 축하공연에 이어 2부에서는 학사보고,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 선서, 기념품 증정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3부에서는 한국웃음연구소 이요셉 박사의 나만 나처럼 살 수 있다는 주제로 열띤 강의가 이어져 신입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에 따르면 농(農)이란 천하의 가장 큰 근본이라 하셨으며, 농업이야 말로 생명산업으로 우리나라 발전의 근간이라 생각한다며 엘리트농업대학의 여러분이 김포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핵심인력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한 분의 낙오자 없이 모두 소정의 뜻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학년 학사운영은 1년 과정이며 학과에 따라 매주 화요일 또는 수요일 오후 2시~5시에 농업기술센터내 엘리트교육관에서 이론과 실습 등 총 35회 내외의 수업이 진행된다. 또, 식견을 넓히기 위한 국내 선진농업지 현장견학, 친목과 화합의 체육대회, 상?하반기 학업성취도 평가 등 학업과 친목을 겸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학과로는 특용작물학과, 스마트농업학과, 농산물가공학과, 귀농귀촌학과가 있으며, 졸업을 위해서는 출석이수 80%이상, 학업성적 6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소방서, 경기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장려상 수상

김포소방서(서장 배명호)가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실시한 2019년 경기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심폐소생술 홍보활동을 통해 생명존중 및 최초발견자에 의한 응급처치 등 도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향상시키고자 개최됐다. 김포소방서 대표로 풍무동과 통진읍에 거주하는 한유정(23세)양과 최보윤(22세)양이 출전, 장려상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날 경기도에서 총 2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김포소방서 대표인 한유정, 최보윤 양은 극동대 항공서비스학과 4년 재학 중인 학생답게 항공기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초동 대처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퍼포먼스와 심폐소생술을 실시, 내외부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장려상의 영예를 안은 한유정, 최보윤양은 평소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이렇게 참가했는데, 승무원이 꿈인 만큼 앞으로 항공기 내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잘 대처 할 수 있는 경험을 쌓아 매우 기쁘다며 한달 넘도록 옆에서 도움주신 엄정숙 소방관님을 비롯한 소방서 직원분들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남양주도시공사, 노사합동 ‘나눔 봉사단’ 창단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정건기)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봉사단을 창단해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교감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노사협의회를 통해 정건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노사합동 나눔봉사단 창단식을 가졌다. 이번 창단식에서 임직원들은 나눔의 가치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남양주도시공사의 미션인 시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남양주도시공사를 실현하고자 노사공동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가기로 결의했다. 나눔봉사단은 사장을 총괄 단장으로 건강, 그린, 노력, 희망 나눔 4개의 봉사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 봉사단은 각각 헌혈, 소외어르신 지원, 환경정화, 장애인작업장 근로지원ㆍ농번기 일손돕기, 김장김치나눔ㆍ물품기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공사는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사회공헌활동 영역을 넓히고 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정건기 사장은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단순한 이웃돕기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봉사활동이 주는 진정한 가치에 대해 공감하고 그 과정 속에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남양주도시공사 나눔봉사단 활동을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사 직원들은 나눔봉사단 외에도 자발적으로 봉사동아리를 구성하여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 곳곳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