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 4대 대표축제 중 하나인 봄의 전령사 이천백사산수유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봄의 전령사! 모두에게 희망을이란 주제로 이천 백사면 도립리ㆍ송말리ㆍ경사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천백사산수유축제는 전국 최고의 수령과 수도권 최대 산수유 군락지를 자랑하고 있으며 지난 2000년부터 매년 펼쳐져 올해 20회를 맞는다. 아름다운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키듯 자연경관이 수려한 축제장 일원을 노랗게 물들이는 산수유 꽃을 주제로 상춘객을 맞이하는 문화예술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20회 이천백사산수유축제는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위원회(위원장 김재갑)가 주관해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산수유꽃이 일찍 개화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축제시기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졌다.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운영해 이천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관람객들의 오감만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위원회는 관람객들의 주차 등 교통편의를 위해 이천시청에서 축제장 입구까지 행사기간 동안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천=김정오기자
'생생정보'를 통해 소개된 5,000원짜리 한우 갈비탕과 튀김만두, 오향장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6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서는 튀김만두와 오향장육, '가격파괴 Why'코너를 통해 5,000원짜리 한우 갈비탕 등이 소개됐다.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우 갈비탕의 경우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위치한 식당에서 판매되고 있다. 튀김만두와 오향장육의 경우 서울 서대문구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 중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소곱창전골 등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아주대학교(총장 박형주)가 신임 교원에게 지원하는 정착 연구비를 대폭 확대한다. 아주대는 올 1학기부터 신임 교수들에게 지원하는 정착 연구비를 확대ㆍ차등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공계의 경우 최대 1억 원까지, 인문계의 경우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연구비 지원부터 관련 결과물 제출까지 주어지는 기간도 기존 3년에서 4년으로 1년 늘어난다. 이는 연구력이 왕성한 신진 연구자들이 보다 도전적인 목표를 가지고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이번 연구비 확대 지원은 신진 연구자들이 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중장기적 관점의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형주 총장은 올해부터 신임 교원 선발 시 질적 성과 지표를 우선하는 방향으로 채용 절차를 개편했다며 훌륭한 젊은 연구자들이 보다 큰 목표와 꿈을 가지고, 우리 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연구를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논문의 수가 아니라 논문의 질, 특허와 기술이전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해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그 과정에서의 실패도 용인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양휘모기자
김포시는 공장설립 승인신청(신설,증설) 접수를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제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공장총량 조기소진을 예방하고 총량제의 효율합리적인 집행관리를 위해 2019년 배정된 총량을 상ㆍ하반기로 배분 집행하고 있으나 현재 접수된 공장총량 적용대상 공장설립민원이 올해 배정량의 50%를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시는 총량적용 제외대상인 제조시설 500㎡미만의 공장승인 및 공장등록 등 기존 인ㆍ허가 업무는 종전대로 진행되며 7월 1일부터는 하반기 배정물량에 대한 접수가 재개된다. 공장총량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수도권의 공장난립 확산과 과도한 제조업 집중을 억제하기 위해 공장총량을 설정해 배정받은 물량 이내만 허용하고 있다. 이를 초과하는 공장(신축, 증축, 용도변경)은 제한되며 1994년부터 도입돼 지금까지 시행해 오고 있다. 신승호 기업지원과장은 접수제한에 따른 공장 실수요자들의 불편민원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공장총량제가 체계화될 때까지 관련 기관 및 부서에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저소득층의 학자금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입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양주)은 지난 5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의 학자금 상환 부담 경감을 골자로 하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 저소득 가구에서 벗어날 때까지 일시적으로 이자나 연체금을 유예 받을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만드는 내용이 담겼다. 채무자가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을 경우 학자금 대출 원리금이 면책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동안 학자금 대출 상환이 채무자의 경제력 전반을 고려하지 않아 저소득층의 부담이 가중돼 왔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정성호 의원실이 한국장학재단에서 제출받은 학자금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생활비 대출의 경우 약 3천억원(전체 대출액의 약 55%)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저소득층의 학자금 대출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호 의원은 정부에서 시행하는 학자금 대출 제도는 채무자에게 빚 부담을 지우는 게 목적이 아니다라며 저소득층이 학자금 대출 상환으로 채무 악순환에 내몰리지 않도록 제도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화성 동탄신도시 주민 3천400여 명이 동탄1신도시 대체농지에 조성되는 체육공원 조기 착공을 촉구하고 나섰다. 화성시 동탄2동 주민 10여 명은 6일 한국주택토지공사 동탄사업본부를 방문, 주민 3천441명이 서명한 체육공원 조기착공 촉구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날 서명부 전달에는 이승희 동탄2동 사회단체협의회장과 원유민ㆍ차순임ㆍ이은진 시의원 등도 함께 했다. 이들은 서명부를 통해 지금까지 지지부진한 사업추진으로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동탄2동 주민들의 염원대로 체육공원을 조속히 조성해달라고 밝혔다. 동탄1신도시 대체농지 부지는 지난 2001년 동탄택지개발지구 지정 당시 편입되는 농지 대신 농림부가 대체농지를 조성하는 조건으로 마련된 81만2천136㎡(농지 48만8천482㎡, 비농지 32만3천653㎡) 규모의 땅이다. 동탄2신도시 개발계획 확정과 2008년 대체농지 지정제도가 폐지되면서 농지분양으로서의 의미를 잃었고 LH가 해당부지에 한옥마을, 체육공원,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 동탄지구 2단계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이 장기간 지연돼 체육공원부지가 잡풀만 우거진 채로 10여 년째 방치돼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동탄2동 체육운동시설, 문화행사 공간 부족으로 주민들의 원성이 이어져 왔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광주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관내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등 33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초ㆍ중ㆍ고등학교 개학 초기에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학기 초에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ㆍ관리 및 개인위생 관리, 위생적 취급기준 등 미비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등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업체의 식재료에 대해 수거ㆍ검사를 병행하는 등 강화된 위생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조리기구 등에 대한 철저한 세척 및 소독, 식품별 냉장냉동보관 등 보관방법 준수, 칼ㆍ도마ㆍ고무장갑은 육류ㆍ어류ㆍ채소 등 용도별로 구분해 사용하고 조리된 음식은 가능한 2시간 이내에 섭취하는 등 식중독 예방 요령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신학기 초기에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급식시설,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한 식중독 예방관리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경기도의회가 지난달 재의결된 택시사납금 관련 조례를 6일 의장 직권공포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재의결된 경기도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의요구안을 도 집행부에서 공포하지 않음에 따라 의장 직권공포로 넘어가게 됐다. 이 조례는 택시요금이 인상되는 경우 1년 동안 사납금 인상을 금지하고, 1년 이후 사납금을 올리면 이전 사납금의 10% 안의 범위에서 인상하도록 제한하는 내용을 담았다. 앞서 국토부는 이 조례가 사납금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상위 법을 위배하고, 이를 합법화할 우려가 있다며 경기도에 재의를 지시해 도가 재의요구안을 냈다. 이후 도의회는 지난달 19일 제333회 임시회에서 조례를 재의결했다. 하지만 도는 공포 시한인 지난달 25일까지 해당 조례를 공포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도는 대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나 조례 의결 무효소송을 내지는 않기로 했다. 한편 도의회는 해당 조례를 4일 직권공포하기로 했지만 시일이 다소 걸리는 경기도보 게재를 선택해 6일 공포로 미뤄지게 됐다. 최현호기자
여야는 6일 미세먼지 관련 법안을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긴급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취약계층에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을 위해 예비비를 우선 투입하고, 공기정화시설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도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인천 부평을)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국회에 계류중인 미세먼지 관련 법안은 미세먼지를 재난 범주에 포함해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국가재난 사태를 선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과 자동차 LPG연료 사용 제한을 완화하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이 있다. 또한 대기관리권역을 기존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고, 사업장 총량제 확대를 대기오염으로 관리하는 내용의 실내공기질 관리법 개정안과 수도권 등 대기권리관역 대기질 개선 특별법 등으로 원내대표들은 이들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된 무쟁점 법안들을 일괄해서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원내대표들은 또한 취약계층에 미세먼지 마스크 등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예비비를 조속히 집행하고, 필요하면 공기정화시설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저소득층이나 취약계층에 필요한 미세먼지 마스크 등은 예비비 등을 통해 정부가 빨리 집행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공기정화장치 설치 등에 소요되는 예산은 추경 편성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가재난 사태를 선포할 경우 마스크 지급 등 즉각적으로 소요되는 것만 예비비로 쓰게 돼 있다며 하지만 경로당, 체육관, 학교 등 시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는 데는 다른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부가 파악해 국회에 추경을 요청하면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미세먼지 관련 법안 처리 합의와 관련, 미세먼지 사태에 대해 법 개정을 통해 국가재난 사태를 선포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여야는 이와 별도로 중국발 미세먼지를 고려, 중국과 미세먼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방중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김재민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수원월드컵관리재단 등 경기도 문화ㆍ체육 관련 4개 공공기관이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우종 사장, 경기도체육회 박상현 사무처장,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오완석 사무처장, 경기도수원월드컵관리재단 이규민 사무총장은 6일 오전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협약식을 갖고 상호 협력을 통한 4개 기관 브랜드 가치 제고에 뜻을 모았다. 이날 4개 단체장은 유관단체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스포츠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관람 지원, 협약기관의 운영시설물 사용에 협조키로 했다. 또한 체육활동을 통한 건강증진 및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체육시설을 활용한 국내ㆍ외 홍보와 문화상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공동 관심분야의 연구와 세미나ㆍ워크숍 등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공동기획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4개 기관은 첫 공동 기획사업으로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6일 수원월드컵구장 개방 행사 때 기관 고유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우종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은 4개 공공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다양한 문화ㆍ체육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고, 박상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민 누구나 체육문화 복지를 향유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상호협력을 통해 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문화체육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피력했으며, 이규민 경기도수원월드컵관리재단 사무총장은 문화ㆍ체육 그리고 소통협력의 새로운 모델로서 경기도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