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납세자의 날(3월3일)을 맞아 개인 6명ㆍ법인 4개소를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인증패 및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성실납세자는 영통구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둔 개인ㆍ법인 중 지방재정 확충ㆍ성실납세풍토 조성에 이바지한 납세자다. 이들은 체납한 국세ㆍ지방세가 없고 최근 3년간 10건 이상의 세금을 납부기한 내 전액 납부한 개인ㆍ법인 가운데 선정한다. 영통구 관계자는 납세자의 자긍심 고취 및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해서 성실납세자를 발굴할 것이라며 성실납세자가 존경과 우대받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6일 구청 상황실에서 3천여 명 생활체육인의 축제인 팔달구청장기(배) 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생활체육 종목별 대표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는 6월 중 개최 예정인 생활체육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9개 종목(게이트볼, 농구, 볼링, 배드민턴, 족구, 줄넘기, 축구, 탁구, 테니스 등)이 치러질 예정이며, 종목별 관계자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개최장소 및 방안, 참가자격 등에 대해 논의하고 생활체육의 저변확대 방안과 건의사항에 대하여 의견을 개진했다.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경쟁을 통한 순위 다툼도 중요하지만, 종목별 많은 동호인이 참여해 생활체육인의 진정한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6일 하루 총파업을 선언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집회를 열고 노동 개악 무력화를 위한 투쟁을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대회에서 노동개악 무력화를 위한 총파업 총력투쟁을 시작한다며 민주노총은 탄력근로제 개악 저지 투쟁에 총력 매진하고 최저임금법 개악도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집회는 국회 앞을 비롯해 충북 청주시 상당공원, 경북 포항노동지청, 울산시청, 대전 대덕연구단지 등 전국 14곳에서 동시다발로 열렸다. 다만 핵심 조직인 현대기아차 노조, 현대중공업 노조 등이 조업을 중단하지 않아 총파업 규모는 크지 않았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민주노총 총파업에 참여한 인원은 30여 개 사업장 3천200여 명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1월 민주노총 총파업 참여 인원은 노동부 추산 기준으로 80여 개 사업장 9만여 명이었다. 당시와 비교해 34%밖에 안 되는 인원이 이번 총파업에 참여한 셈이다. 집회에서 민주노총은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 철회, 최저임금 제도 개편 철회,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과 국내 노동관계법 개정 등을 총파업 요구안으로 내걸었다. 강현숙기자
서부내륙고속도로의 평택청양부여 연결 구간(94.3㎞ 길이) 공사가 이르면 9월 첫 삽을 뜰 전망이다. 6일 청양군에 따르면 서부내륙고속도로 측은 5일 군청을 방문해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추진 계획을 밝히면서 환경영향평가 협의에 이어 지난달 26일 실시계획 승인신청까지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평택에서 시작해 청양, 부여를 46차로로 잇는 1단계 공사(94.3km)는 오는 6월 실시계획 승인 이후 9월 착공해 60개월 동안 진행된다. 2단계 공사인 부여전북 익산 구간(4차로 43.3㎞)은 2029년 9월 착공해 60개월 동안 진행될 전망이다.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사업은 평택청양부여익산 구간(총연장 137.6㎞)을 잇는 국내 최대 규모 민자고속도로다. 도로 내에는 유출입시설 15곳, 영업소 15곳, 유지관리사무소 5곳, 휴게소 3곳, 졸음 쉼터 5곳 등이 조성된다. 해당 사업은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지연되면서 무산 위기에 놓였다가 지난달 22일 환경부가 조건부 동의를 하면서 재개됐다. 환경부는 환경영향평가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건설현장 주변 식생을 최대한 보존하고, 공사 기간에 발생하는 소음을 최대한 줄여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희기자
고위공직자의 자녀에게 특혜를 줘 채용하거나 자격증이 없는 사람을 합격시키는 등 경기도 소속 기관과 산하기관의 채용비리 행태가 도 감사관실의 감사에 적발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해 12월 3일부터 올해 1월 25일까지 경기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에서 2014년 1월 이후 진행된 정규직 전환과 신규채용 업무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35건의 불법 특혜 채용 실태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도 본청과 북부청 소속 186개 부서와 기관, 산하 공공기관 20개 기관(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ㆍ차세대융합기술원 제외)에 대해 이뤄졌다. 감사 결과 경기도 소속 12개 기관에서 12건의 부적정 신규채용과 1건의 정규직 전환이, 15개 공공기관에서는 22건의 부적정 신규채용 등 총 35건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적발사례를 보면 도 산하 A 공공기관은 2015년 감독기관인 도청 고위공무원의 자녀 B씨를 계약직으로 채용하면서 자기소개서 배점비율을 변경하고 이를 담당자들이 임의로 평가했다. 도 소속 C 기관은 2016년 무기계약직을 채용하면서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으로 공고하고도 증빙서류 미 제출자를 최종 합격자로 뽑았다. 도 감사관실은 적발된 건에 대해서 행정상 주의ㆍ시정 등을, 신분상 징계ㆍ훈계ㆍ경고 등을 요구했다. 특히 특혜채용이 의심되는 3건 가운데 정황이 분명한 1건은 임용취소를 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2건은 수사를 의뢰해 수사 결과에 따라 별도로 처분을 요구하기로 했다. 도 감사관실 관계자는 매년 공공기관 채용 실태 정기 점검과 기관운영감사 시 채용분야를 집중 감사해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6일 오후 8시 45분께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의 한 건물에서 불이 나 현재 소방대원들 화재 진압 중이다. 용인=김승수 기자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최영옥)는 제342회 임시회 기간중인 6일 수원시 수원미술전시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시립 어린이집 등 4개 시설에 대한 민간위탁 운영 동의안 등 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시에서 발의한 수원시 수원미술전시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이달 29일 개관하는 수원컨벤션센터 미술관 아트스페이스 광교에 대한 운영규정을 마련하고 현 운영실태를 조례상에 반영하기 위해 기존 조례를 전부개정하는 내용으로 일부 내용을 수정해 의결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수원미술전시관, 아트스페이스 광교,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의 개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을 휴관일로 정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특별전시나 공동기획전시, 대관허가를 받아 미술전시를 하는 경우에만 예외로 관람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위원회는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오목천동장애인주간보호시설,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시립어린이집 민간위탁 운영 동의안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호준기자
수원시의회 교통건설체육위원회(위원장 김미경)가 임시회 기간중인 6일 수원 컨벤션센터 건립현장과 광교호수공원의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사업현장을 찾았다. 교통건설체육위원회 김미경 위원장을 비롯한 강영우, 김진관, 박명규, 박태원, 윤경선, 이미경, 조미옥, 홍종수 의원은 개관을 앞둔 컨벤션센터 주요 부대시설을 살펴보고 주관부서와 위탁사로부터 컨벤션 센터 운영 활성화, 예약 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현재까지 주요 부대시설의 공사와 주요설비의 시운전을 마치고 개관을 준비중인 컨벤션센터는 연면적 9만7천㎡의 지하2층지상5층 규모로 전시장, 컨벤션홀은 오는 29일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백화점, 호텔, 수족관 등 부대시설은 내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김미경 위원장은 수원컨벤션센터는 수원시는 물론 경기 남부권역의 전시컨벤션 산업분야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철저한 개관준비와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의원들은 광교호수공원에 건립중인 프라이부르크 전망대와 체험관 현장을 방문해 주요시설을 살펴봤다. 시에서 광교호수공원 안에 건립중인 높이 33m, 연면적 368㎡ 규모의 전망대와 308㎡ 규모의 생태학습관은 지난해 완공돼 오는 21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한편 교통건설체육위원회 의원들은 오는 8일과 13일에도 광교일림파장정수장과 수원외곽순환도로 공사현장, 수원 유스호스텔 조성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수원시의회는 수원시정연구원과 함께 6일 오후 의회 세미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 수원시 프리랜서 권익 보호 및 지원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좌장을 맡은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송은자 의원을 비롯해 관련분야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토론회는 성공회대 송주희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박명규 의원, 수원시 비정규직센터 이희원 센터장, 경기청년유니온 이하은 정책팀장, 수원시 노동정책과 이상희 과장 등 토론자들의 논의가 이어졌다. 송은자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프리랜서의 정의에 대해 보다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프리랜서에 대한 실효성 있는 구제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수원시민들이 6일 수원 방화수류정, 화성 제암리 3ㆍ1운동 순국기념관 등을 둘러보고,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3ㆍ1운동 항일유적지 탐방을 열었다. 수원시민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탐방은 수원시와 화성시의 3ㆍ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교류의 하나로 수원문화원과 화성문화원이 함께 주관했다. 참가자들은 이동근 수원시 학예사의 설명을 들으며 두 도시의 3ㆍ1운동 대표 유적지인 수원시 방화수류정화성행궁, 화성시 이정근창의탑제암리3ㆍ1운동순국기념관 등을 둘러보고, 자주독립의 숭고한 의미와 독립운동에 몸 바친 선조들의 활약을 되짚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 지역의 3ㆍ1운동 유적지를 둘러보며 시민들에게 진정한 자유와 평등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탐방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탐방이 수원시와 화성시의 역사적 가치 공유뿐 아니라 상생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