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 2. 28~3. 1 양일간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문화재단과 김포시 3.1운동 기념사업회가 공동 주관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독립유공자의 정신을 기리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백년의 발걸음, 평화로의 달걸음을 주제로 한 기념사업은 당시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크게 일어났던 3.1운동을 재조명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시작하기 위해 기획됐다. 28일 오후 4시 김포아트홀 세미나실에서 1919 김포의 항일 독립운동과 2019 김포의 평화문화전략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또, 김포의 3.1 만세운동의 역사적 고증을 통해 창작뮤지컬로 탄생한 오래된 미래가 28일 오후 7시와 3월1일 오전 9시30분 양일간 김포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어 3월1일에는 김포아트빌리지에서 100년전 그날을 떠올리며 직접 태극기를 휘날리며 만세운동에 참여하는 31 운동 재현 퍼포먼스와 다양한 먹거리, 체험거리가 마련된 만세장터가 운영된다. 특히 오후 3시부터 열리는 3.1 운동 100주년 특별공연에는 가수 홍진영, 정동하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모든 행사는 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전시실에서는 3월1일~3월24일까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전시 백년의 기록, 사람, 역동이 개최된다. 이호석 김포시 3.1운동 기념사업회장은 김포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독립열사들의 혼이 서린 자랑스러운 지역이다. 이번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는 100년전 그날을 기억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 ‘3.1운동 100주년 기념 청소년 프로젝트’ 진행

고양시청소년재단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위해 2.8독립선언, 유관순 열사,광주학생운동 등 역사의 중심에서 사회를 변화시켰던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성과 올바른 역사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한다. 고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마두청소년수련관은 독립선언서의 원하는 구절을 낭독하고 SNS에 게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3월15일까지 낭독 릴레이를 진행하며, 수련관 1층 로비에서 3월 2일까지 독립선언서 4천부를 지역주민과 청소년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이에앞서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청소년국제교류 청소년 11명이 참여해 만약에 유관순 열사가 유튜버였다면?이라는 주제로 3.1운동과 위안부 문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동영상, 카드뉴스로 제작해 전 세계인들에게 자유, 독립, 평화의 가치를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알리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어떤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프로젝트를 알게 되어 무척 기쁘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청소년재단 박윤희 대표이사는 청소년주도의 온라인 독립선언서 낭독 릴레이 등을 통해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배움과 동시에 청소년의 역사적 자긍심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단순히 기념행사가 아니라 청소년활동을 통해 올바른 역사인식을 향상시키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권리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 송주현기자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초발정신건강팀 ‘청춘나래’ 운영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병욱)는 취업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으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지난 1월, 초발정신건강팀 청춘나래를 신설하여 고양시 청년들의 소울메이트가 되기 위해 활발히 운영 중이다. 청춘나래 교육은 청춘나래 입문 강좌로, 누구나 정신건강에 대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마음의 위험신호를 알아차려야 한다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또한 고양시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상담 및 조치유(조기정신증 치유)프로그램 등의 청춘나래 사업도 소개해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지난 25일 농협대학교 신입생 OT(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여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청춘나래 사업을 알리는 청춘나래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농협대학교 신입생 김모양은 그동안 정신건강은 어렵고 나에게는 먼 얘기인줄 알았는데, 퀴즈를 통해 즐겁게 알려주셔서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며앞으로 힘든 일이 있을 때 청춘나래를 이용하면 해결될 것 같아 든든하다고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청춘나래팀을 알게 된 것에 고마움을 표했다. 청춘나래는 청춘나래 교육뿐만 아니라 조기개입사업 중 하나인 청년정신건강사업을 통해 관내 대학생, 사회복무요원 등을 만나 정신건강 중요성을 알리는 인식개선활동을 진행하며, 조기개입을 통한 회복의 효과성이 높은 청년들을 가까이에서 만나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청춘나래교육은 농협대학교 OT를 시작으로, 3월 6일, 7일, 9일에는 한국장학재단 연합생활관 OT에 참여해 약 1,000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춘나래 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68-2333/내선404)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 송주현 기자

삼육대,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세미나…‘정재용 정신’ 조명

삼육대학교가 3ㆍ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정재용 선생의 정신을 되새기고, 3ㆍ1운동에서의 재림교회 역할을 조명하는 담론의 장을 마련했다. 삼육대 신학대학(학장 김은배)과 신학대학원은 27일 교내 대학교회에서 Remember 1919 ? 3.1운동과 재림교회라는 주제로 3ㆍ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신학과 송창호 교수(선교와사회문제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이정은 박사(3ㆍ1운동기념사업회 회장)가 주 강사로 초청돼 3ㆍ1운동 정신과 정재용 선생을 주제로 강연했다. 정재용 선생은 1919년 3월 1일 파고다공원(현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독립투사다. 독립선언식 장소가 바뀌어 군중들이 혼란에 빠지자 자신이 품고 있던 독립선언서를 낭독해 3ㆍ1운동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선생은 이 일로 옥고를 치렀으며, 출옥 후에는 의용단에 참여했다. 1990년에는 독립운동 공훈으로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됐다. 정 선생은 훗날 아들인 정사영 박사(전 서울위생명원장)의 전도로 재림교인이 됐으며, 그의 후손들도 모두 재림신자가 됐다. 이날 이정은 박사는 3ㆍ1운동은 우리민족이 정재용 선생이 보였던 행동과 같이 공동체의 이상과 가치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희생함으로써 전근대적인 국왕의 신민(臣民)에서 주권을 가진 당당한 민주시민으로 스스로 자격을 입증해 보인 사건이라고 규명했다. 이어 정재용 선생의 친손자인 정성화 박사가 3ㆍ1운동 정신과 정재용 선생이 21세기 주역들에게 던져주는 메시지를 주제로 논찬하며 정 지사의 삶을 증언하고, 오늘날 우리에게 남긴 유산을 조명했다. 이와 함께 이국헌, 봉원영, 오시진 교수가 발제자로 단에 올라 각각 3ㆍ1운동에서 재림교회의 역할, 3ㆍ1운동 정신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교회 역할, 3ㆍ1운동과 국제법상의 쟁점들을 주제로 발제했다. 김성익 총장은 환영사에서 3ㆍ1운동 100주년을 맞아 재림교회의 역할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숙고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3ㆍ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정신을 새롭게 구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KTR, 철강 소재부품 성능분석 평가, 국제 표준안 승인 받아

자동차 볼트 등에 사용되는 철강 소재부품의 성능분석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제시한 시험평가 방법이 국제표준안으로 승인됐다. KTR이 관련 표준을 주도함에 따라 해당 국내 제품의 품질 향상과 수출경쟁력 제고가 기대되고 있다. KTR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진행된 ISO/ TC17/ SC4(철강분야 열처리 합금강 국제표준회의)에 참가, 냉간압조용(CHQ) 강선의 구상화열처리 평가 표준(DTS)을 발표했다. 이날 KTR의 함종오 팀장은 정량적 시험평가방법(ISO/TS 23825)의 Project Leader를 맡아 국제표준을 제시했으며, ㈜포스코 이기호 박사는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활동하면서, 국내기업체들의 강종별 구상화열처리 표준 Image를 제시했다. KTR이 구상화 열처리를 정량 평가할 수 있는 표준을 마련함에 따라 해당 기업은 제품의 신뢰성 및 안전성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으며, 수출 경쟁력 확보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관련업체는 수요자 요청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구상화 열처리를 수행해왔으나, 구상화 정도를 단순 비교해 임의 판정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애매한 판정기준으로 제조자와 수요자 간 분쟁이 발생하는 등 정량적 시험방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과천= 김형표 기자

고양시, 2019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 선정

고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19년도 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3년간 국비 6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57개 사업이 신청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PT발표의 절차를 거쳐 최종 14개 사업이 선정됐다. 고양시가 제안한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한강하구 평화이야기 사업은 민관군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콘셉트의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아닌 고양시만의 평화이야기로 차별화 시키고자 한 점이 돋보였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진행되는 고양시의 생태테마관광 주요 내용은 대덕생태공원에서 행주산성역사공원을 지나 장항습지까지 이어지는 18km의 철책길을 따라 생태, 역사, 평화관광을 만나는 이색 길로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빈 초소 등을 활용해 지역주민공동체 사업 즉, 자전거 수리센터, 평화북카페, 간이매점 등을 설치하고 평화스토리텔러, 생태환경가이드 등의 도보관광상품부터, 서울과 파주를 잇는 시티투어 코스 개발, 인력거와 나룻배 여행까지 다채로운 상품도 함께 개발한다는 내용이다. 평화이야기를 특화시키기 위해 군부대와 긴밀하게 협력해 스토리텔링, 병영체험, 철책 공공조형물 설치 등을 함께 진행하고 어촌계와 협력해 한강하구에서 잡히는 회귀성 어종 즉 웅어, 장어, 참게 등을 평화어종으로 브랜딩화시켜 행주 지역 축제도 만들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길 전체가 평화갤러리로 조성될 때 특히 이곳을 친환경 에너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해 평화에너지가 시민들에게 공유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