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는 26일 밤, 군포시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와 군포12동 지역에서 야간자율방범 및 청소년 선도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방범 및 선도활동에 나선 시의원들은 당정역을 시작으로 용호고등학교~당동중학교~안골공원~당정고가도로 부근을 오후 9시부터 2시간여 동안 어둡고 안전에 취약한 공원과 도로를 순찰하고 청소년 선도활동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살폈다. 이견행 의장은 소통공감하는 의회를 실현하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행복나눔봉사단 활동을 시작했다며 동료의원들과 올해도 각종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지역구 국회의원 및 도의원들도 함께 참여해 시의원들과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군포=윤덕흥기자
군부대가 떠난 부천 도심 오정동 부지 일원(본보 27일자 3면)이 친환경 스마트 주거단지로 조성돼 오정동 지역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시민들의 숙원이었던 오정 군부대 이전이 26일 기획재정부 기부대양여 심의를 통과해 확정됐다며 2025년까지 부대 부지를 포함한 56만1천968㎡에 3천700세대 규모의 친환경 스마트 주거단지를 조성해 소통하는 도시, 친환경 생태건강 도시, 첨단 스마트시티로 시민의 품에 돌아오게 된다고 밝혔다. 오정 군부대는 1953년부터 미군이 주둔하던 시설로, 1985년부터 우리 군이 인수를 받아 약 65년 동안 주둔해왔다. 이로인해 지역개발에 어려움이 많았고 도로망 단절에 따른 교통 불편, 군 작전훈련으로 인한 소음분진 등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컸다. 이에 시는 지난 2013년 지역주민 1천680여 명이 서명한 군부대 이전 주민건의서를 시작으로 부천시장 서한문 전달 등 군부대 이전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지난 2015년에는 군관 공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협의를 진행했으며, 2016년 10월 국방부로부터 부대 이전 협의 통보를 받는 성과를 이뤘다. 이후 여러 차례 관계기관 회의와 현장 확인을 통한 이견조정을 거쳐 2017년 9월 국방부와 최종협의 후 기재부의 기부대양여 분과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마침내 지난 26일 기재부의 사업성 검토와 심의를 통과, 오정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군부대 이전을 실현하게 됐다. 이전은 부천시에서 국방부에 군부대 대체시설을 기부하고 국방부로부터 군부대 부지를 양여 받는 기부 대(對) 양여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오는 3월 합의각서 체결 후 2022년까지 부대 이전을 완료하고, 부대 부지(33만여 ㎡)와 주변지역(23만여 ㎡)을 포함한 오정동 148번지 일원(56만1천968㎡)에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개발 콘셉트는 원활한 교통환경을 제공하는 소통하는 도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건강 도시, 미래형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첨단 스마트시티다. 2023년 착공해 2025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부천=오세광기자
광명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6급 이하 공무원 127명이 참여하는 광명시 조직, 우리가 바꿔요 4차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인사 배치 시 팀원 전체 이동 지양 ▲불필요한 업무 전수조사 ▲직렬별 간담회 실시 ▲행사성 축제 통폐합 ▲전문분야 업무 존중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배치방안 등 다양한 개선방안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지난 3회차까지 도출된 조직의 문제점과 근본원인, 개선방안에 대해 실천 가능한 정책카드를 작성하고 장ㆍ단기 실현가능한 방안들을 토론하면서 합의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건설지원사업소 최나리 주무관은 처음에는 조직혁신을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4차에 걸쳐 동료들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다 보니 차츰 의견이 나오고 대안이 구체화 되었다며 직원들이 제안한 의견이 많은 부분 정책으로 반영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승원 시장은 이 자리에서 토론이 진행되는 각 원탁을 찾아가 실무 공무원들의 개선방안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다. 박 시장은 직원들의 협업정신을 기르는데 이번 원탁토론회가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의 생각이 광명의 경쟁력이 되고 우리가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광명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원탁토론에서 제안된 개선방안을 정책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원탁토론회 참석자들과 간부공무원들이 함께하는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이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남양주 별내동, 별내면, 진접읍, 오남읍을 돌며 2019년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 우리동네 교통ㆍ경제 나아질까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의정보고회는 3기 신도시 선정으로 변화하게 될 남양주의 교통과 경제에 대해 진행된다. 특히, ▲지하철 4, 8호선 연결사업 ▲GTX-B노선 ▲외곽순환도로 지하화 등 사업별 기대효과와 초일류기업유치로 판교형 첨단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남양주의 새로운 모습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9년 남양주를 위해 확보한 1천860억 원의 국비예산과 2018년 남양주의 대중교통과 교육, 주거, 안전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보고하고 풍양초등학교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확보하게 된 통학로 안전예산 확보 에피소드 등 김 의원이 남양주 시민들과 함께 한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볼 예정이다. 아울러 의정보고회에 앞서 시민들에게 문자와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궁금한 점이나 남양주발전을 위한 의견을 받아 의정보고회장에서 설명하고, 행사 당일 SNS라이브를 통해 의정보고회 현장을 생중계, 일방적인 보고식 의정보고회가 아닌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의정보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광주시는 27일 3ㆍ1독립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광주시 장지동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후손 송재석(83)씨의 자택을 방문,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박용주 경기동부 보훈지청장, 이강세 광복회 광주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송재석씨는 1919년 강원도 횡성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옥고를 치른 송병기 선생(건국훈장 애족장)의 손자로, 송병기 선생의 뜻을 받들어 광복회 활동 및 독립운동 관련 행사나 연구에 참여하며 애국정신과 독립운동의 가치를 알리는데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신 시장은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투쟁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도 없었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남한산성에 항일운동기념탑 건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경기보훈지청과 협력해 정부에서 새롭게 시행하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양평군은 27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양평군의 5급 이상 공무원 52명을 대상으로 솔선수범하는 공직문화 만들기란 주제로 간부 공무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최문환 부군수, 국장 전원과 담당관, 실과 소장, 면장 등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 49명이 참석했다. 정 군수는 인사말에서 180도 달라진 패러다임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된다. 그러기 위해 더 청렴해야 한다. 관행적인 일도 한 번 더 되짚어 생각해야 한다. 이게 진정으로 군민을 위하는 결정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렴 교육 실무를 맡은 감사담당관실은 이번 교육이 더욱 솔직하고, 현장감 있는 교육이 되기 위해 외부 강사를 초빙하지 않고 이윤실 조사 1팀장이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윤실 팀장은 양평군의 청렴도를 전년보다 1등급 상향 평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며, 특히 내부 청렴도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애초에는 청렴 등급 2등급 향상을 목표로 했지만, 2019년 청렴도 평가에서 감점 요인으로 작용하는 공무원 징계 대상자가 8명에 달해 1등급 상향 목표도 달성하기 결코 쉽지 않은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팀장은 자체조사 결과 공무원 중에서 부당한 업무지시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공무원이 매우 많았다며 갑질 상급자에 대한 제재가 강화된 점을 지적하며 부서장들의 각별한 주의와 개선을 당부했다. 또 청렴도 향상을 위해 중앙정부가 추진 중인 업무지침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공무원의 내부고발을 접수하는 헬프라인은 제보자의 신원을 전혀 알 수 없도록 제3의 서버를 사용하는 등 내부제보자 보호가 강화된 사실과 공직자의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기준이 강화된 점 등의 설명이 이어졌다. 양평군은 청렴도 향상을 갈등상담 센터를 수시 운영하고, 3월과 4월에는 맞춤형 부서별 순회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양평=장세원기자
오산시가 부족한 사무 공간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시청사 별관이 사무공간과 주차장이 복합된 건물로 건립될 전망이다. 시가 계획중인 시청사 별관은 현 청사 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1만5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주차장으로, 지상 3층은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주차대수는 기존 429대에서 300대가 증가한 729대로 늘어난다. 총 공사비가 260억 원인 시청사 별관건립은 오는 5월 중에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6월중 착공, 2020년 12월께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 주차장 부지에 공사가 이루어지는 만큼 공사 기간에 시청 광장과 운암뜰에 별도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건립되는 시청사 별관은 시민과 사용자 모두가 만족할 건축물이 될 것이며, 청사 별관 건립을 통해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시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고양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항일전승지인 행주산성(사적56호)을 100일간 무료로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무료개방은 3월 1일부터 6월 8일까지 100일간이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 국민(외국인 포함) 누구나 무료로국난극복의 현장인 행주산성 경내를 둘러볼 수 있다.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행주대첩으로 나라를 구해낸 호국 전적지일 뿐만 아니라, 1919년 3월 행주산성 정상인 덕양산에서 수백 명의 고양주민이 3.1만세 운동을 벌인 유적지이기도 하다. 행주산성 대첩문을 들어서면 1986년에 세워진 권율장군의 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이외에 권율장군의 영정이 모셔있는 충장사 등 여러 시설물이 있다. 주변 볼거리로 행주역사공원, 자유로, 창릉천, 한강, 행주대교, 방화대교, 대곡 전철구간 등을 행주산성 정상에서 내려다 볼 수 있다. 고양시는 이외에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Q. 이번 동시조합장선거의 투표안내문은 언제 발송되나. A. 투표안내문은 3월 5일까지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동봉해 우편으로 발송된다.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의 위치, 투표할 수 있는 시간, 투표할 때 가지고 가야 할 지참물, 투표절차, 그 밖에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내용 등이 기재된다. Q. 동시조합장선거의 투표시간은 어떻게 되나. A. 동시조합장선거의 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다만, 대의원회에서 선출하는 조합장선거의 투표시간은 관할 선관위와 조합이 협의해 정하되 투표마감시각은 오후 5시까지로 한다. Q. 투표소에 대기자수가 많아 줄을 서다가 투표 마감시각이 지나면 투표할 수 없나. A. 투표 마감시각 전에 투표소에 도착했으나, 대기자가 많아서 줄을 서던 중 투표 마감시각이 지난 경우라 하더라도번호표를 부여받아 투표할 수 있다. Q. 동시조합장선거일 투표소에 갈 때 무엇을 가지고 가야 하나. A. 동시조합장선거 투표하러 갈 때에는 신분증명서만 가지고 가면 투표할 수 있다. 신분증명서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이나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증명서로서 사진이 첩부되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국가유공자증ㆍ장애인등록증ㆍ외국인등록증ㆍ자격증 그 밖에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 또는 이들 기관이 기록ㆍ관리하는 것으로서 사진이 첩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말한다. Q. 신체에 장애가 있어 기표소에서 혼자 기표할 수 없는 경우 어떻게 투표를 하나. A. 시각 또는 신체의 장애로 자신이 혼자서 기표할 수 없는 장애인인 선거인은 그 가족 또는 본인이 지명한 2인을 동반해 투표할 수 있다.
의왕시가 소통행정을 위해 올해 첫 번째 현장행정의 날을 운영했다. 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관외에서 우수한 사례를 배우고 관내에서 다양한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며 해결책을 찾는 소통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된 현장행정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첫 번째 테마로 청년을 위한 협업공간 제공과 전문가 멘토링 및 컨설팅 역할 수행, 지역 네트워킹 구축 등 청년을 위한 폭넓은 지원을 하고 있는 청년창업을 위한 대표적 시설인 시흥시 경기청년협업마을과 창업센터를 선택했다. 이날 김상돈 의왕시장은 관계공무원과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장 시설을 둘러보고 시설 구성과 프로그램 운영, 운영방법 및 문제점, 발전방향 등에 대해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살폈다. 시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지식과 정보를 활용해 옛 한국농어촌공사 부지에 짓고 있는 포일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될 청년공간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고 시민 중심의 현장 소통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현장행정의 날 운영을 통해 시장이 직접 주요사업장과 민생 의견수렴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행정에 힘써 나간다는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