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9호선 남양주 연장 위해 최선 노력”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남양주병)은 21일 서울시가 전날 발표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9호선 4단계 연장사업(고덕강일~강일)이 조건부 포함된 것과 관련, 추후 예정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상위 법정계획에 9호선 연장구간 광역철도지정 및 남양주 연장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서울시는 해당 구간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사업계획상 단절구간이 생기는 등 9호선 강일~미사 연장은 물론 남양주 연장 추진에도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고덕강일~강일 구간에 대해 2021년 광역철도 지정 전제하에 조건부 도시철도망 노선 반영으로 포함시킨다고 발표했다. 그는 지난 2016년 20대 국회 예결위 초대 여당간사 당시 예산을 반영한 수도권동북부 광역교통 대책연구 사업이 현재 마무리 작업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9호선 남양주 연장사업이 왜 필요한지, 연장할 경우 효과는 어떻게 될 것인지 등 9호선 남양주 연장사업을 면밀히 분석한 자료를 남양주시민들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국토교통부 등 정부 관계자들을 적극 설득하겠다고 약속했다. 주 의원은 남양주시민들의 염원인 9호선 남양주 연장이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김영우, ‘고향사랑상품권 발행·유통 등에 관한 법률안’ 제출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포천가평)은 21일 지방자치단체의 상품권 발행사업에 대한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고향사랑상품권 발행유통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상품권 발행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법률적 근거가 없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에 따라 운영되고 있어 관리 및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아 상품권의 불법환전, 상품권을 노동의 대가인 임금으로 대체 지급하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다. 이번에 제출된 법률안은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 경기도 국정감사 당시 김 의원이 지적한 지역 상품권의 검은돈 세탁, 상품권 깡, 임금의 대가로 지급하는 사례 등을 법률로 규제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중앙정부에서 상품권에 관한 기본적인 지침을 마련해 지방자치단체에 공통으로 법률을 적용하고 효율적으로 상품권 발행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상품권 발행 사업을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제대로 관리, 감독할 법이 없어 이를 새로 제정하게 됐다며 이번 고향사랑상품권 법안을 통해 지역 상품권을 불법환전 및 노동의 대가인 임금으로 지급하는 행위가 근절되고 상품권의 유통 질서가 확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서 이번 법안이 조속히 통과되게끔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지역 상품권을 악용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재민기자

이학재, 인천해양경찰서 2022년 청라국제도시 이전

자유한국당 이학재 의원(인천 서갑)은 19일 인천해양경찰서가 오는 2022년 청라국제도시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청라 3단지 남광하우스토리 아파트와 스퀘어세븐 사이에 약 4천 평 크기의 공터가 있다면서 기재부가 매입해놓은 공공부지인데, 이 자리에 인천해양경찰서 청사가 들어올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작년 초에 해경청장을 만나 인천해양경찰서가 청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요청했고, 지난 연말에 국회에서 청사 신축을 위한 설계비 9억 800만 원을 확보했다며 올해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완료하면 내년에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준공, 입주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청사 이전이 확정되기 전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이 부지의 일부를 대부계약(모델하우스)하면서 해당 자리에 하얀 펜스가 설치돼있는 상태라면서 인천해경서에 문의한 결과, 캠코 측에 공문을 보내 협의할 계획으로 공사 일정에는 차질 없도록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인천해경서는 해양경찰청 중부지방청의 산하 조직으로 해상사고 예방과 대응 등 국민의 안전과 서해 최북단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소속된 인원이 전체 600여 명(본서는 약 180명), 경비함정 26척, 파출소와 출장소가 총 25개소나 되는 큰 조직이다. 이 의원은 인천해경서는 최근 수상레저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레저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며 물의 도시 청라와도 잘 맞아 청사 이전 소식이 더 반갑고 기쁘다. 국회에서 예산 확보 등 이전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이학재, “구의원을 겁박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자유한국당 이학재 국회의원(인천 서갑)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인갑 구의원에게 폭언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 구의원을 겁박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본질과 다르게 호도되고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서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학재TV를 통해 지난 16일 청라지역 집회 당시 상황과 정 구의원과의 대화 내용 등을 Q&A 형식으로 자세하게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집회가 끝난 다음에 정 의원을 따로 만났다면서 본인의 주장을 하면 되지, 사실도 아닌 것을 가지고 나를 비난하고 또 정치적으로 편향되게 이야기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심하게 화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거기에 대해서 정 의원이 처음에는 의원님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잖습니까 이렇게 이야기를 하다가, 누가 들어도 나를 비난하는 걸로 알지,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다고 해갖고, 그것을 나라고 안 얘기(했다고) 하는 게 말이 되냐고 다시 화를 내니까, 미안하다고, 그것으로 마음이 불편했으면 본의 아니게 죄송하다고 저한테 몇 번이나 사과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정 구의원의 폭언 주장에 대해 제가 정 의원 나이 대에 구의원을 했고, 30대에 구청장을 했다. 그리고 여기까지 왔다며 구의원과 구청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어떻게 제가 구의원을 겁박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정 의원이 정치를 시작할 때, 제가 추천을 했고, (정 의원의) 아버지도 저한테 정 의원이 잘 될 수 있도록 부탁한다는 말씀까지 했는데, 제가 그러한 구의원을 겁박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오히려 편파적으로 당리당략에 따라서 진심을 왜곡하고, 주민들을 호도하는 것은 정도에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정 의원한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다음날 SNS에 (제가) 본인을 겁박했다, 욕을 했다고 글을 올려 (정 의원에게) 전화를 해 제가 오히려 사과를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혹시 내가 어제 화내고 그런 것에 대해서 불편하다면 미안하다고 했다며 정 의원도 편안하게 (이) 의원님, 제가 그렇게 발언한 것에 대해 불편했다면 저도 사과합니다고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둘이서 이야기 한 것을 둘이서 서로 사과하고 했으면 끝날 일이라면서 그래서 제가 공개적으로 망신주려고 하는 SNS 글인데, 본인 스스로 내리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는데, 그때부터 좀 태도가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김재민기자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 20일 서울 토론회

오는 28일 실시되는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가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5명의 후보들은 20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세 번째 공개토론회를 펼친다. 이번 중기 중앙회장 선거에는 이재한 한용산업 대표,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 주대철 세진텔레시스 대표, 이재광 광명전기 대표, 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기호 순) 등 5명이 후보가 경쟁중이며, 1차 투표에서 과반수가 나오지 않을 경우 2명이 2차 결선투표를 하게 된다. 앞서 이들은 지난 12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15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펼쳐진 토론회에서 각자의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으며, 이번 3차 토론회가 마지막 토론회여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이재한 후보는 지난 2차 토론회에서 소견발표를 통해 섬기는 중앙회, 조합이 주인이 되는 조합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협동조합을 위한 기금 마련과 공동구매공동판매 지원, 우선구매 촉진 조례 제정 등을 강조하며, 남북경협에 중소기업 의무쿼터제를 도입해 중소기업이 참여토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김기문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친노동정책에 대해 기업이 감내할 친고용정책으로 바꿔야 한다면서 최저임금 만원이 문제가 아니라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친노동정책 때문에 대기업이 투자도 안하니 중소기업의 일감이 줄고 소상공인들은 폐업 위기에 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대철 후보는 중앙회장 선거법 개정을 주장했다. 그는 중앙회장 선거가 갈수록 엉망이다이라고 비판하며 이번만은 투명하고 공정한 선의의 경쟁을 해보자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사회적인 질타를 받는 사람은 출마를 못하게 선거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광 후보는 중소기업을 위한 온오프라인 전담 은행 설립을 제안했다. 그는 또한 지방 조합은 국가 계약 및 지자체 발주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중소기업 전용 산업단지를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저임금을 업종별규모별로 차별화하고, 주52시간의 차등 적용도 강조했다. 원재희 후보는 중소기업은 시장에서 홀로서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중앙회와 협동조합은 뭉쳐야 한다면서 그래야만 기술 품질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대기업 중심의 시스템을 중소기업 중심으로 바꿔 나가겠다며, 중소기업 지원 자금 마련과 노동의 유연성 확보를 강조했다. 또한 그는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대책을 반드시 찾겠다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인이 중소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조원진, “국민 뜻 받드는 정책으로 투쟁해야”

대한애국당 대표인 조원진 의원은 18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이규택 최고위원 등 당원 및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국정책전략연구원 개원 토론회 대한민국 총체적 위기, 어디까지 왔나를 개최했다. 조 의원은 환영사에서 2019년 글로벌 경기 둔화의 조짐 속에서 대한민국 경제는 생산과 수출은 뒷걸음 치고 있고, 청년들은 물론이고 중장년층의 일자리는 고갈되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의 실패한 소득주도성장과 세금주도성장이 국민의 분노와 비판을 받고 있고 국가안보와 외교 참사도 심각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20대 국회는 국민의 뜻을 배신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불법탄핵시켰으며 집권여당은 문재인 정권의 거수기로 전락했고 포퓰리즘이 만연해 시장경제는 큰 위기에 빠져있다면서 대한애국당이 국민의 뜻을 받들고 국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입안하는 투쟁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제분야 발제를 맡은 연세대 경제학과 양준모 교수는 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성장이 경제활동을 왜곡하고 경제하려는 의지를 약화시켜 결국 경제 성장동력을 약화시키는 부작용을 낳고 있으며 취업자 수의 급감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청년과 미래세대에 부담을 전가하는 정책은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민기자

임이자, 상주·낙단보 개방 주민 협약식 참석...“보 개방으로 주민 피해 발생 시 응분의 책임 물을 것”

상주보낙단보 개방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이 개최됨에 따라 빠르면 오는 22일부터 상주낙단보가 부분개방될 예정이다. 18일 상주보 사업소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자유한국당 임이자 국회의원(비례)과 조명래 환경부장관, 상주의성예천군 관계자, 지역 농민대표, 한국수자원공사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낙동강 상주낙단보 개방모니터링을 위한 농민들과 정부, 지자체 간 신뢰확보 및 상호협력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은 객관적과학적 모니터링을 위한 상주낙단보 개방, 지하수 대책 등 피해 예방 조치 및 피해구제를 위한 협약기관 간 협력 등을 명시하고 있다. 오는 22일부터 개방에 착수해 수위가 저하되면 환경부는 지하수 대책 등을 병행해 양수장 사용 전인 4월 1일 전까지 수위회복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환경부는 상주낙단보 부분개방 계획을 추진했으나 임 의원은 상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농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보 개방 계획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해 보 개방을 무산시킨 바 있다. 또한, 조 장관의 인사청문회 때에는 보 개방에 있어 주민들과 충분한 공감대를 갖고 추진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임 의원은 이날 협약식 현장에서 환경부는 부분개방 이후 양수장이 가동되기 전에 반드시 수위를 회복해야 한다며 앞으로 있을 보 개방 정책 수행에도 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부가 협약서의 약속을 위반할 경우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며 농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하고 꼼꼼히 챙겨보겠다고 밝혔다. 정금민기자

설훈, 한화 대전사업장 “환경안전팀 홀대가 중대재해 원인”

고용노동부가 한화 대전사업장의 중대산업재해 원인으로 현장에서 안전 업무를 총괄하는 환경안전팀에 대한 홀대를 지목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5월 현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직후 실시한 특별감독을 통해서다. 당시 486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행위가 적발돼 한화 대전사업장의 공정안전관리(PSM) 등급도 최하로 떨어졌다. 한화는 이후 선진형 안전경영 모델 등이 담긴 사후대책을 내놨지만 지난 14일 유사한 폭발 사고로 3명이 사망하면서 유명무실하다는 게 드러났다. 17일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부천 원미을)이 노동부에서 입수한 한화 대전사업장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노동부는 환경안전팀에 대한 인식과 지위, 권한이 낮아 실질적으로 업무를 각 작업장에서 개별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노동자 안전보건 총괄 관리가 부재했다고 평가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해 5월29일 한화 대전사업장 51동 충전동실에서 폭발로 화재가 일어나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특별감독을 실시했다. 사고 당시 한화 대전사업장은 12명으로 된 환경안전팀을 두고 있었지만 유해위험물질을 취급하는 노동자를 담당하는 관리자는 1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직원들에게 건강진단과 작업환경측정,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관리 등의 업무를 분담시켰지만 이마저도 형식적으로 운영됐다. 노동부는 환경안전팀이 보안부서인사부서각 생산부서를 아울러 관리해야 함에도 사업장 내에서 그런 역할을 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노동부는 특별감독을 통해 총 486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 조치기준별로는 사법처리 126건, 과태료 322건(2억 6천156만 원), 시정지시 31건, 권고 7건이었다. 분야별로는 교육 미실시안전관리비 미계상 등 관리 문제가 25건, 폭발추락전도 방지 미조치 등 안전 문제가 87건, 작업환경측정특수건강진단 미실시 등 보건 문제가 108건, 안전작업허가서 내용 부적정 및 설비 등급 미분류 등 PSM 문제가 266건이었다. 한화 대전사업장은 지난해 5월 사고 여파로 PSM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70점 미만을 받아 최하 등급인 불량 판정(M-등급)이 내려진 상태다. PSM 제도는 화재폭발이나 독성물질 누출 위험이 있는 화학공장에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만든 제도로 화약과 불꽃제품 등을 생산하는 한화 대전사업장은 모든 공정에 대해 안전보고서를 제출해 노동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 노동부는 안전작업허가서 발행이 적정하지 못했고, 자체 감사 시 후속조치가 미흡했다고 밝혔다. 또 노동부 특별감독에서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면서도 사용 용기에 경고 표시를 부착하지 않는 등 위험물질 관리상의 위법 행위도 다수 적발됐다. 노동부는 일부 현장에서는 특별관리대상물질에 대한 인식이 매우 부족해 유해위험성에 대한 노동자 미고지, 국소배기장치 미설치취급일지 미작성 등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 밖에 노동부는 중량물 취급 작업에 대한 작업계획서 미작성 등이 다수 발생해 모든 노동자를 대상으로 근골격계 부담 작업에 대한 증상 조사 후 필요시 작업환경 개선과 의학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직원을 상대로 한 안전보건 교육 과정에서 법적으로 교육자격이 없는 사람이 교육을 실시한 점도 드러났다. 관련 교육시간이 법정기준에 미달하거나 작업 도중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사례도 발견됐다. 이후 한화는 지난해 6월25일 노동부에 제출한 한화 대전사업장 안전관리계획서를 통해 동종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경영 모델에 대한 전면적인 제개정 작업을 실시하겠다면서 18개월간의 중점관리 기간까지 수립했지만 불과 7개월여 만에 유사한 폭발 사고가 또 발생했다. 설 의원은 산업재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재적인 위험 요인을 모두 제거하는 완전무결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면서 각종 위법 행위는 현행 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하고 공장 가동도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오늘의 운세] 2월 22일 금요일 (음력 1월 18일 /庚寅)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2월 22일 금요일 (음력 1월 18일 /庚寅)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일진 무난 운수왕성하나 도난분실은 조심 戊子 48년생 자손기쁨 음식대접 받으나 심신피로 과음 庚子 60년생 친구형제의 도움 모임성사 유흥점 출입 壬子 72년생 직장안정 귀인도움 만사무난 음식대접 소띠 丁丑 37년생 운수왕성 계약성사 가족화목 만사해결 吉 己丑 49년생 자손 및 직장트러블생기나 인기상승하고 辛丑 61년생 재물지출 많고 경쟁발생 귀가하여 써비스 癸丑 73년생 윗사람도움 직업고민 해결되나 술 도박조심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술음식생기고 자손모임 구설 및 심신피로 庚寅 50년생 경쟁문제생기고 여행출행변동이 재물지출 壬寅 62년생 문서해결 직업안정 외식하고 매사 무난 吉 甲寅 74년생 오전은 기분손상 오후는 친구와만나 대화 토끼띠 己卯 39년생 자손 부하로 직장스트레스 과음과식조심 辛卯 51년생 재물지출 경쟁불리 가정불화 음주조심 癸卯 63년생 일진무난 선물생기고 吉하나 운전조심 乙卯 75년생 인기상승 애인생기고 소원성취 만사 大吉 용띠 庚辰 40년생 친구친척모임 재물지출 베풀고 외식해야 壬辰 52년생 일진원만 귀인도움 술음식생기고 안정 吉 甲辰 64년생 오전기분손상 오후는 귀인도움 친척화합 丙辰 76년생 운수왕성 데이트운 매사원만하나 손재수 뱀띠 辛巳 41년생 투자도박불리 재물지출 타인으로 손해수 癸巳 53년생 평범 무난하고 가족모임생기나 시비조심 乙巳 65년생 명예상승 능력인정 고민해결 집안경사 吉 丁巳 77년생 재수있고 귀인도움 선물생기고 만사원만 말띠 壬午 42년생 문서나 서류 문제원만 직업해결 가족외식 甲午 54년생 기분손상 시비조심 건강불리 재물지출 丙午 66년생 운수왕성 상업대길하나 여자문제로 지출 戊午 78년생 음식생기고 이성친구 만나고 분주한하루 양띠 癸未 43년생 문서시험 차량문제원만 자손은걱정생겨 乙未 55년생 명예생기고 승진가능 연인데이트 즐거워 丁未 67년생 재수원만 뜻을성취 연인생기고 만사해결 己未 79년생 기분손상 불화생기고 직장으로 고민 생겨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일진불리 차량사고조심 일찍 귀가나해야 丙申 56년생 재물지출 유흥점출입 여행출타 변동할 때 戊申 68년생 지업변화수 무리하면 손해 계획새워 추진 庚申 80년생 참는자에게 복이오는격 매사에 한발양보 닭띠 乙酉 45년생 승진가능 인기상승 소원성취 가족화목 吉 丁酉 57년생 재수왕성 문서이득 시험합격 만사해결 吉 己酉 69년생 울다 웃는수 기분나쁘나 매사원만해결 辛酉 81년생 일진불리 재물손해 친구와갈등 근신해야 개띠 丙戌 46년생 만사해결 사업왕성하고 吉하나 손재조심 戊戌 58년생 직장해결 자손경사 음식초대 매사원만 吉 庚戌 70년생 친구형제 단합 연인데이트 모임성사 될때 壬戌 82년생 물건이나 차량 부모님 친구문제로 재물지출 돼지띠 丁亥 47년생 운수왕성 시험합격 계약성사 행운오고 吉 己亥 59년생 오전은 불리 자손언쟁생기나 오후는 해결 辛亥 71년생 재물지출많으나 모임성사 연인데이트성공 癸亥 83년생 일진대길 시험합격 고민해결 선물받고 吉 사진 = 오늘의 운세, 띠별운세, 생년월일운세 /경기일보

‘120조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이 품다

120조 원 규모의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 지역으로 용인이 사실상 결정됐다. SK하이닉스가 사업 부지로 용인을 요청하는 투자의향서를 제출, 기획재정부ㆍ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의 사전협의가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조성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인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어제(20일) 용인시에 투자의향서를 공식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자의향서는 계약에 앞서 투자대상기업에 대한 투자의향을 밝히는 문서다. 사실상 SK 하이닉스 측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산업통산자원부 등 정부 관계 부처에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를 용인으로 정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이로써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여 개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첫 삽을 뜨게 됐다. 이번 사업 부지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로 448만여 ㎡ 규모다. 용인이 선택받은 이유는 ▲국내외 인재들이 선호하는 수도권 위치 ▲국내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ㆍ중소기업 협력 생태계 조성 용이 ▲반도체 기업 사업장(이천, 기흥, 화성, 평택, 청주 등)과의 연계성 ▲전력ㆍ용수ㆍ도로 등 인프라 구축 용이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지가 확정되면 SK하이닉스는 공장부지 조성이 완료되는 2022년 이후 총 120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시설 4개를 건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50여 개 협력업체도 입주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협력업체들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앞으로 10년간 총 1조 2천200억 원을 지원하기도 한다. 구체적으로 상생펀드 조성에 3천억 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상생협력센터 설립 및 상생프로그램 추진에 6천380억 원, 공동 연구개발(R&D)에 2천800억 원 등이다. 앞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이 발표된 이후 용인을 비롯해 이천, 충북 청주, 충남 천안, 경북 구미 등 유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이천과 청주 사업장에도 투자를 이어간다는 구상도 전했다. 이천에는 M16 생산라인 구축과 연구개발동 건설 등에 20조 원을 투자하고, 청주 사업장에는 지난해부터 가동 중인 M15 생산라인의 설비 확대를 비롯해 총 35조 원의 투자를 집행하기로 했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용인 입지)에 대한 정부의 최종 승인은 다음 달 내려질 예정이다. 한편 이재명 도지사는 지난 18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역할은 공정하고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 기업이 경쟁력을 키우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것이라며 경기지역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주장한 바 있다. 여승구ㆍ김승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