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가 주민 건강관리능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숭의보건지소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각각 진행하던 사업을 통합해 올해부터 대상자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에는 숭의보건지소 소속 건강운동관리사와 운동지도사, 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12주와 16주 등 기간을 나눠 집중 관리하고 있다. 맞춤 케어서비스는 기초체력증진과 특화운동(고강도 복합운동영양식습관교육), 노인근력강화운동, 영양, 만성질환관리, 찾아가는 건강아파트 운동 등이다. 체성분 검사, 신체나이 알기, 체력 측정, 건강 상담 등은 연중으로 운영된다.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러닝머신, 암컬, 버터플라이, 상하체 운동기구 등을 활용한 심폐근력강화 운동 교육은 월수금 1일 4회 4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숭의보건지소는 노인 영양개선을 위해 15개 경로당을 선정하고, 소화력과 흡수력이 저하된 노인에게 균형잡힌 식생활 교육과 조리실습도 추진할 예정이다. 숭의보건지소 관계자는 각각 진행하던 사업을 통합해 효율적으로 운영해 대상자별 맞춤 케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정규 기자
인천뉴스
강정규 기자
2019-02-19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