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원 제10대 원장으로 윤성현 이사(70)가 19일 취임했다. 윤 신임 원장은 국제 라이온스 경기북부 총재, 의정부시 새마을회장을 지냈으며 지난 2015년 3월부터 의정부문화원 이사를 역임했다. 윤 원장은 그동안 사회에 봉사한 경험을 밑거름으로 문화원 운영발전에 온 정성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향토문화 발굴계승사업과 문화원의 주력사업인 문화학교 운영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수영연맹과 궁도협회가 경기도체육회 관리단체 지정에서 해제돼 정회원 단체로 복귀했다. 경기도체육회는 19일 오전 수원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박용규 부회장 주재로 제18차 이사회의를 열고, 관리단체 지정 사유가 소멸된 두 단체에 대해 해제를 의결했다. 이에 지난 2017년 5월 관리단체로 지정된 경기도수영연맹은 1년 8개월 만에 정상화를 이루게 됐고, 지난해 1월 관리단체로 지정된 경기도궁도협회도 1년 만에 정회원 단체 지위를 회복했다. 반면, 도체육회 제규정 위반으로 인해 회장의 장기 궐위가 결정된 경기도댄스스포츠연맹은 관리단체로 지정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종목단체 등급 심의를 통해 22개 단체의 등급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체육회 종목단체는 정회원 52개 단체, 준회원 7개 단체, 인정단체 1개, 유보단체 4개, 관리단체 1개로 변경됐으며, 라켓볼 등 5개 단체는 제명 의결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 심의를 통해 357억7천여 만원의 일반회계와 97억2천여 만원의 민간위탁사업 등 총 454억9천 여만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또 국내ㆍ외 종합대회 참가와 글로벌스포츠스타 육성지원,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 전문체육시설 위탁운영, 배려계층 체육활동 지원, 학교체육활성화 운영, 국내ㆍ외 네트워크 교류, 체육단체 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원안 통과시켰다. 황선학기자
열흘이 정신없이 지나갔지만 다행히 경기도 장애인ㆍ비장애인 모두 종목우승을 차지하는 좋은 성적을 거둬 힘든줄 모르겠습니다.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막일인 19일에 만난 최종길 경기도컬링연맹 회장은 지난 10여일의 소회를 이같이 밝히면서 컬링의 2연패 달성이 경기도의 종합우승 17연패 신화 창조에 마중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설 연휴 이후 가장 바쁜 시간을 보냈다. 경기도컬링연맹 회장과 대한장애인컬링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린 제16회 전국동계장애인체육대회 컬링경기를 주관하며 참가 시ㆍ도 선수단에 200인분의 떡국을 제공하는 등 편의를 제공해 성공 개최에 앞장섰다. 최 회장은 대회를 주관하는 중앙 경기단체장이지만 자신이 지난 2013년 경기도장애인컬링협회를 창립해 초대 회장으로 3년간 재임했기에 남모르게 경기도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 기간 비장애인 대회인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경기가 11일부터 사전경기로 충북 진전 국가대표선수촌 컬링장에서 치뤄져 최 회장은 중복기간 의정부와 진천을 3차례 오가며 경기도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 같은 그의 노력에 경기도는 장애인동계체전 휠체어컬링 결승서 지난해 평창 동계패럴림픽서 맹활약했던 국가대표팀(서울시)을 연장 접전 끝에 6대5로 꺾고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18일 끝난 전국동계체전서는 여자 일반부 경기도청이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 팀인 팀 킴 경북체육회를 제치고 2연패를 달성했고, 여고부 의정부 송현고 3연패 달성, 남고부 의정부고 우승 등으로 금메달 3, 은메달 1, 동메달 1개로 2년 연속 종목 우승을 일궈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는 이번 동계체전서 시범종목인 일반부 믹스더블과 남녀 초등부에서 동반 우승하는 등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이에 최 회장은 피곤한 기색도 없이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최 회장은 우리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열정이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 장애인 비장애인 선수 모두가 내 가족처럼 소중하고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선수들이 불편없이 훈련하고 성장해 세계를 제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탁구 천재 조대성(17ㆍ서울 대광고)과 신유빈(15ㆍ수원 청명중)이 최종 선발전을 뚫고 2019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통해 세계선수권 시드 배정 등을 고려해 세계랭킹이 국내 선수 중 상위 1, 2위인 4명을 선발했다. 이에 국가대표 상비 1군인 남자부 이상수(삼성생명ㆍ세계 7위), 장우진(미래에셋대우ㆍ세계 11위)과 여자부 서효원(한국마사회ㆍ세계 11위), 전지희(포스코에너지ㆍ세계 16위) 등 4명은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에 따라 4월 21일부터 28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에 한국 대표로 참가가 확정됐다. 아울러 탁구협회는 이들에 더해 남녀 각 3명을 추가로 선발할 방침이다. 최종 선발전은 국가대표 상비 1군 선수들이 참가해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진행된다. 따라서 남녀 각 14명의 상비 1군에 이름을 올렸던 조대성과 신유빈은 선배들과의 경쟁을 통해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에 도전한다. 한편, 탁구협회는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남녀 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을 공개 모집해 최종 선발전을 전후해 발표할 예정이다. 남녀 대표팀 감독 공모에는 왕년의 스타인 김택수(49) 미래에셋대우 감독과 유남규(51) 삼성생명 감독이 각각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광희기자
이석범 광주시 부시장은 19일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18일부터 실시된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해 공동주택공사장, 급경사지 등 해빙기 피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실태점검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부시장은 쌍동리 모아미래도 아파트공사장, 태전7지구 태전힐스테이트 공사장과 신현1지구 도시계획도로 급경사지 등 취약지 3개소에 대해 현장 안전관리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이 부시장은 해빙기를 대비해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전조치를 통해 공사현장에서 예상되는 각종 재난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김상돈 의왕시장은 19일 의왕시 청계동 의일경로당을 방문, 경로당 주치의제 운영상황을 둘러보고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들었다. 한편,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경로당 주치의제는 전담 주치의가 직접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들을 위한 진료 및 보건교육 등 다양한 방문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산하 가구창작스튜디오 제3기 가구 전문가반 수료식이 19일 오후 2시 경기대진TP 융복합디자인센터에서 열렸다. 경기대진TP 임영문 원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유충현 시 문화경제국장, 1ㆍ2기 수료자 등이 참석, 1년여 동안 노력으로 가구 전문가로 창업하는 3기 수료자를 축하했다. 3기 수료자는 총 9명으로 지난 1년여 동안 제갈재호 가구 명장과 강신우 교수, 이재영 교수로부터 가구 수련을 받았다. 이날 수료한 3기 가구 전문가에게는 가구 1급 지도사자격증과 CLBI 디자인을 통해 개인별 기업 이미지 현판을 제작해 수여했다. 임영문 원장은 1년여 수련기간을 걸쳐 만들어낸 가구들을 보면 놀라울 정도이며, 가격면에서도 뒤지지 않는 등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가구창작스튜디오는 창업자들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등 여러 가지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국장도 포천이 가구산업 중심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가구 스마트공장이 준공되면 영세한 가구업체들도 가구 첨단 장비를 공유할 수 있는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구창작스튜디오 내 가구인증센터에서 각종 가구 인증을 위한 첨단 장비와 가구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장비 등을 갖추고 가구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가구창작스튜디오는 2017년 10명, 지난해 10명 등 지금까지 20명의 가구 전문가를 배출, 창업을 지원하는 등 가구 전문가 배출의 명가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안양시는 동안구 관양동 521 관양고등학교 주변에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관양고교 일대 개발제한구역 15만7천여㎡를 해제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과 실시계획을 마치고 공사에 착수해 2023년 완공할 방침이다. 이곳에는 공동주택 1천321가구, 단독주택 18가구, 근린생활시설, 사회복지시설,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공동주택 일부는 청년 주거시설로 제공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서민과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관양고교 일대를 관악산 등산로와 연계한 자연 친화적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화성시가 132억 원 규모의 카드형 지역화폐를 발행한다. 시는 19일 오전 11시30분 접견실에서 서철모 시장과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 대표,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화성지역화폐 운영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코나아이는 행복화성지역화폐의 발급, 유통에 따른 시스템 관리 및 운영,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앞으로 발행될 행복화성지역화폐는 ▲청년배당 78억4천여만 원 ▲산후조리비 31억2천여만 원 ▲공직자복지포인트 2억5천여만 원 등 정책수당 112억여 원과 일반시민 등에 판매되는 일반발행 20여억 원 규모다. 일반발행분 구매 시 6%의 추가 충전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인센티브 한도는 1인당 월 50만 원이다. 특히 보다 많은 시민 참여를 위해 발행일부터 5월 말까지 10% 추가 충전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화폐 사용처는 매출액 10억 원 이하의 지역 내 소상공인 점포로 일반슈퍼를 비롯해 정육점, 카페, 학원, 음식점 등이다. 단 대형마트, 유흥업소, 프랜차이즈 본사 직영매장 등은 제외된다. 카드 발행은 전화, 인터넷, 모바일 등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점포주는 별도의 가맹점 모집 절차 없이 카드 단말기만 설치돼 있으면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은 시의 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예산 범위 내에서 최소 0.2 ~ 최대 0.8%의 저렴한 수수료가 적용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행복화성지역화폐는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화폐를 사용함으로써 공동체 복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화폐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발행 지자체 내에서만 통용되는 대안화폐다. 시는 지역화폐 도입을 위해 지난해 12월 31일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향후 모바일형 지역화폐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화성=박수철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끼와 재능이 넘치는 고객들을 위해 누구나 무대에서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오는 3월말까지 오픈 스테이지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연간 800만 명이 찾는 국내 최대의 테마파크 에버랜드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열정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에버랜드가 고객들이 주인공인 공연 무대를 상설로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소 노래에 자신 있거나 춤을 잘 춘다거나 마술, 강연 등 남들에게 보여 주고 싶은 특별한 장기가 있다면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돼 멋진 공연을 펼칠 수 있다. 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지난 16일부터 카니발 광장에 스피커, 마이크 등 음향 장비가 완비된 오픈 스테이지 특설 무대를 조성했다. 에버랜드 측은 1월말부터 이메일을 통해 참가 접수를 받기 시작해 현재까지 노래, 댄스, 마술 등 20여 팀이 신청을 완료한 상태로, 지난 주말에는 첫 참가자로 코스프레 동호회 회원 30여 명이 카니발 광장을 찾아 애니송 콘테스트, 애니송 커버댄스 등의 공연을 펼쳤다. 이 외에도 에버랜드를 찾은 일반 고객들이 현장에서 가창력을 뽐낼 수 있는 노래방 이벤트도 수시로 진행돼 일정 점수를 넘기면 어트랙션 우선탑승권, 상품권 등의 선물을 즉석에서 바로 증정할 예정이다. 오픈 스테이지는 장르를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공연 희망일 열흘 전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내부 심사 후 최종 공연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무대에 서는 참가자 전원에게는 에버랜드 이용권과 상품권을 선물한다. 또 참가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봄과 함께 시작하는 오는 3월, 오픈 스테이지에서 버스킹 경연대회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월 23일과 24일 양 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는 음악 버스킹(거리 공연)을 주제로 각 일자별 10팀씩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현장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팀에게 상금도 증정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오픈 스테이지 무대를 3월말까지 시범 운영하며, 향후 고객들과 함께 만드는 멋진 무대로 더욱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