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가 농촌ㆍ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공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양 기관은 22일 경기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경기 관내 4천700여 명의 농가주부모임 회원을 대표해 도 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지난해 사업성과에 대한 분석과 2019년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농업ㆍ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다문화가족 및 소외계층 지원, 지역별 공동소득사업(우리콩 장 담그기, 여름 김치 담그기 등) 전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운동(환경캠페인 및 영농폐기물수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업무협의가 진행됐다. 남창현 본부장은 항상 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통문화의 터전인 농촌을 묵묵히 지키는 여성농업인의 위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봉선 연합회장은 지난해 바쁜 영농활동 가운데 농가주부모임 조직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도임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올해도 시군회장을 중심으로 대의원 및 회원들과 더욱 소통하고 화합해 지역별 특색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해령기자
김포시 구래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임산영)은 김포한맘교회(목사 최재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포한맘교회는 상가교회로 교인이 채 30명도 안되는 작은 교회이지만, 구래동에 어려우신 분들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라도 돕고 싶은 생각에서 성탄절 절기헌금에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바자회를 열어 모은 돈을 보태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최재준 목사는 매년 조금씩이라도 성금액을 늘려서 이웃돕기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전했다. 임산영 동장은 지역의 이곳저곳에서 작은 정성들이 모여 정말 어려우신 분들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교인들의 소중한 정성과 사랑을 담아 어려운 분들을 위해 쓰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가평경찰서(서장 김도상)는, 22일 회의실에서 김도상 서장을 비롯 각 과장 및 이병덕 가평교육장, 김동렬 66보병사단장, 이선영 소방서장, 심군섭 가평우체국장, 조용기 농협가평군지부장, 류규현 한전가평지사장, 한동희 KCC가평공장장 등 주요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사고조개혁 및 현황 설명과 함께 공동치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김도상 서장의 치안설명회와 수사구조개혁 추진, 공동체 치안의 고도화를 위해 기관단체장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간담회를 마친 기관장들은 경찰서 2층에 위치한 112상황실에서 112신고시스템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유치장을 방문하여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도상 서장은 차는 빠르게 이동하는 수단에서 안전하게 이동하는 개념으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사람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각 기관의 협력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치장을 방문한 KCC가평공장 한동희 공장장은 어머니, 고향, 꿈과 희망을 주제로 유치장 벽면에 그려진 벽화를 보고 가평경찰의 높은 인권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난 21일 시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최석한 사무처장에게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번 특별회비 전달은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기부 감소 등으로 나눔문화가 주춤함에 따라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과 적십자회비 모금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최석환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을 비롯해 서재원 경기도지사 대의원, 박주수 양주지구협의회장과 강복수, 하영수 부회장 등 회원 5명이 함께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나누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대한적십자 관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인도주의적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자율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시의회 이희창 의장도 지난 21일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에 2019년 적십자회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희창 의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적십자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양주시의회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배우 박환희라는 이름이 포털사이트에 등장할 때면 꽤나 시끄럽다. 아직 신인이지만 이미 이혼과 출산이라는 인생의 격변기를 지나왔고, 불치병으로 알려진 섬유근육통까지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또 한 번 논란과 관심의 중심에 섰다. 박환희는 22일 인스타그램에 "불치병이라는 섬유근육통의 완치를 꿈꾸며 새해부터는 꾸준히 운동하기로 결심했다"며 "20대 말에 진단받게 된 골다공증 마저도 튼튼한 근육을 만들어서 이겨내고 싶다"고 밝혔다. 섬유근육통은 온 몸에 통증이 발생하는 만성 질환으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치료가 쉽지 않다. 박환희가 불치병인 섬유근육통으로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하자 네티즌들은 "cksm**** 응원합니다. 힘내서 건강 되찾기를 바랍니다" "gust**** 긍정적인 마인드가 보기 좋아요. 응원합니다!" "kyer**** 유산소 운동. 근력운동 열심히 하세요^^" "jrki**** 힘내세요 저도4년전에 섬유근육통 진단 받고 열심히 치료받고 운동 열심히 해서 많이 좋아졌네요. 끔찍한 통증에 시달릴 때 생각하면 눈물 나네요. 힘내세요. 꼭 완쾌 될꺼예요" "cks0**** '태후'에서 이쁘고 연기 잘하던데 건강 잘 챙기시고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짧은 연기 경력으로 작품을 통해 박환희라는 이름을 알릴 기회는 부족했지만, 연기 외적인 논란을 통해 대중에게 자신을 각인시킬 수 있었다.이미 가수 바스코와 이혼한 사실은 익히 알려진 바. 문제는 박환희가 자신의 아들을 SNS에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이를 본 바스코의 여자친구가 박환희를 향해 저격글을 올렸고, 논란은 더욱 가열됐다. 모두 지난해 벌어진 일들이다. 20대의 아들을 둔 이혼녀라는 타이틀과 각종 드라마에서 보여준 박환희라는 배우가 보여준 연기의 결이 달랐기에 대중은 그런 그에게 더욱 관심을 보였다. 잠시 잠잠한 듯 했지만 박환희는 자신이 불치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다시 한 번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과연 박환희는 잇단 논란과 집중된 관심으로 무엇을 얻으려 했던 것일까. 1990년생인 박환희는 2015년 드라마 '후아유'로 데뷔했다. 그 후 출연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소위 대박을 치면서 주인공 못지 않은 인기와 관심을 얻을 수 있었다. 배우 데뷔 전에도 인터넷 쇼핑몰 모델로 활동하며 유명세를 치렀던 박환희. 힘든 투병 과정을 버티고 이겨내겠다는 각오는 응원받아 마땅하지만,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대중은 언제든 떠날 수 있음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장영준 기자
22일 오후 3시 35분께 파주시 문산역 소공원에서 A(64)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이날 A씨는 산책을 나왔다가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최근 수술을 받는 등 말기암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A씨에 대한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며, 가족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드론게임을 가족 모두가 즐기는 게임이자 정식 e-스포츠 종목으로 만들겠습니다! 경력단절과 재취업의 벽에 한계를 느끼고 드론게임 개발 업체 지드론을 창업한 박민경 대표는 회사와 자신의 목표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지드론은 GAME의 G와 DRONE의 합성어로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드론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7년 8월 창업 후 국내 특허 2건과 PCT 출원, 미국, 중국 특허 취득 진행 중이다. 기존의 드론게임으로는 대표적으로 드론축구, 드론스피드레이싱, 드론파이터 등이 있다. 그러나 국내 드론시장은 아직 해외보다 활성화되지 않았고, 게임보다는 스포츠에 가까워 온 가족이 즐기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박 대표는 이점에 착안해 드론을 이용해 진짜 게임 같은 드론게임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바로 드론 영토게임(가제)이다. 박 대표는 개발하고 있는 드론 게임은 쉽게 표현하면 땅따먹기 게임이다. 올해 내 경기도에서 시범경기를 하려고 계획 중이며 경기는 전 세계로 유투브나 페이스 북을 통해 중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의 창업은 늦둥이로 인한 경력단절이 불씨가 됐다. 그는 대기업 및 외국계 기업에서 15년 이상 일을 했지만, 아이를 낳고 다시 취업을 하려는 경력단절여성에게 재취업의 벽이 너무 높았다.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명분 좋은 타이틀은 있었지만, 당사자들에게 취업의 문은 바늘구멍보다 작았다. 몇몇 헤드헌터들에게 연락을 받고 이력서를 전달해줬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아이가 있는데 일이 가능하느냐 야근은 할 수 있느냐등의 우려 섞인 질문들이었다. 육아 2년의 갭이 이렇게까지 다가올 줄 몰랐던 박 대표는 회사들은 경력단절 여성 그것도 일반 사원이 아닌 팀장급의 경력단절 여성은 뽑으려 하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일을 계속 하고 싶은 생각에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 피규어나 RC카 같은 모터 전동 제품들 및 기계류들을 좋아했던 박 대표는 드론 가지고 날리던 도중 단순히 공중에서 돌고 촬영하고 그게 무슨 재미인가 생각을 하게 됐다. 그는 아이도 처음에는 신기해하더니 한 두 번 하니 흥미를 잃고 집에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전락하더라라며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놀이를 만들어 보자 해서 드론게임의 만들게 됐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박 대표의 최종 목표는 드론 영토게임을 e-스포츠로 합류시키는 것이다. 그는 해외시장에 진출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온라인 게임이 e-스포츠로 아시안게임 중계를 한 것처럼 드론 게임도 궁극적으로 e-스포츠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드론 영토게임에 벌써 싱가포르와 미국 쪽에서 관심 있어하는 기업들이 있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그는 클라우드펀딩, 코트라와 창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해외 전시 준비까지 참여하고 있어 잠잘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박민경 대표는 불편함을 불편함으로 인정하지 않고, 다양한 시각과 공감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책임과 열정 재미와 자유를 추구하는 것이 지드론의 핵심 가치라며 항상 열정을 가지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편리한 게임을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해령기자
화성 동탄2, 의왕 백운, 수원 영통 등 수도권에 오는 2~4월에 총 5만 7천여 가구가 입주민을 맞는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4월 수도권 입주 예정 아파트는 총 5만 7천50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6%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작년 동기보다 7.7% 늘어난 11만 2천648가구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은 5만 5천141가구로 작년보다 10.9% 줄어들었다. 수도권에서는 2월 화성 동탄2 2천559가구와 의왕 백운 2천480가구, 오산세교(공공) 1천136가구 등 2만 6천901가구가 입주한다. 3월에는 수원 영통 2천41가구와 용인 기흥 1천963가구, 양주 옥정 1천566가구 등 1만 9천31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4월에는 용인 신갈 1천597가구, 화성 동탄2 1천194가구, 시흥 목감 968가구 등 1만 1천291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지방에서는 2월 전주 덕진 2천299가구 등 1만 8천329가구, 3월 울산 송정 1천928가구 등 2만 552가구, 4월 경남 김해 4천377가구 등 1만 6천260가구가 입주한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3만 3천824가구, 6085㎡ 7만 3천49가구, 85㎡ 초과 5천775가구로 85㎡ 이하 중소형 비율이 94.9%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체별로는 민간 9만 5천707가구, 공공 1만 6천941가구다. 권혁준기자
삼성전자는 크기를 줄이면서도 2천만 화소의 고화질을 지원할 수 있게 한 스마트폰 카메라용 이미지센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소셀 슬림 3T2는 0.8㎛의 초소형 픽셀을 적용해 크기를 줄임으로써 베젤리스(화면 테두리 최소화) 디자인에 최적화한 센서다. 최근 스마트폰 화면의 크기를 극대화하는 홀 디스플레이, 노치 디스플레이 등의 디자인이 유행하면서 이를 위해 카메라 모듈의 크기를 최소화하려는 업계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권혁준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을)은 오는 25일 김포(강화)~계양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가 신청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홍 의원에게 인천 계양구~김포 월곶면의 기존 노선안에 대해 인천 강화군까지 연장하는 사업재기획방안을 마련해 25일 기재부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가 신청되는 구간은 계양~김포~강화(31.5km)로, 해당 건설사업에는 총사업비 1조 9천108억 원이 투입되며, 기재부 예타와 기본 및 실시 설계 등의 절차를 신속히 거칠 경우 빠르면 오는 2021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홍 의원은 김포~계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비가 당초 2019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함돼 있지 않았지만, 국회 국토위 예결산소위 위원으로서 사전 기본계획조사비 5억 원을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시킨 바 있다. 또한 지난해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김포 한강신도시 등의 광역교통망을 효과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도로공사가 올해 연말까지 강화도 노선 연장 등 사업재기획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국토부는 이를 바탕으로 김포~계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연말에 발표 예정인 2기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요청한 바 있다. 이 같은 요구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고양정)은 사업을 잘하기 위해 민자방식에서 재정방식으로 전환했으니 지켜봐달라고 답했으며, 이강래 도공 사장은 BC값이 0.9이상으로 나왔기 때문에 최대한 서둘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김포~계양 고속도로 사업은 홍 의원이 요구한 대로 지난 12월 발표된 국토부의 2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됐다. 홍 의원은 김포~계양 고속도로 개통은 김포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사업이라며 국토부의 기재부 예타 신청이 확정된 만큼 예타 절차 기간을 최소화해 사업이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