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12월 7일 토요일 (음력 11월 7일 /乙巳)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문서문제 원만 친구의 도움 금전해결 길(吉) 戊子 48년생 능력인정 명예상승 금전원만 고민해결 庚子 60년생 연인 데이트 가족만나 외식 재물지출 할 때 壬子 72년생 명예손상 직장고민 연인과 언쟁 재물지출 甲子 84년생 경쟁발생 재물지출 생기나 술 음식 생기고 丙子 96년생 가족모임 귀인조력 문서변화 가족친척 모임 소띠 丁丑 37년생 문서계약 성사 가정화목 물건구입 돈지출 길(吉) 己丑 49년생 시비불화 생기나 문서문제 차량시험 원만 辛丑 61년생 재물성사 증권이득 행운이 오고 만사원만 癸丑 73년생 직장문제 해결되나 재물지출 술 음식 생기고 乙丑 85년생 친구동료 도움 중심인물 되고 직업고민 해결 丁丑 97년생 가족불화 집안우환 차량고민 경쟁문제 발생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자손경사 명예상승 문서해결 소식듣고 길(吉) 庚寅 50년생 연인 및 인간 관계는 회복되나 재물은 지출 壬寅 62년생 명예를 탐하면 큰손해 직장문제 고민할 때 甲寅 74년생 재물손실 연인문제 불리 증권투자 별로 丙寅 86년생 시험문서 차량원만 친척친구 도움 모임성사 戊寅 98년생 일진무난 가족만남 문서시험 원만 상사후원 토끼띠 己卯 39년생 질병시비 생기나 오후는 문서금전 원만해 辛卯 51년생 투자재물 손해 음주 사람으로 실수망신 조심 癸卯 63년생 음식대접 직장원만 데이트 성공 돈은지출 乙卯 75년생 동료 형제와 언쟁 술먹고 말실수 시비조심 丁卯 87년생 부모형제로 걱정 가정불화 급체건강 조심 己卯 99년생 기분하락 경쟁발생 가족불화 한발 양보해야 용띠 庚辰 40년생 가족단합 집안경사 소식오고 건강은 조심 壬辰 52년생 명예손상 재물지출 사업불리 가정도 불화 甲辰 64년생 투자불리 재물손실 과욕은 금물 말도 조심 丙辰 76년생 구직성사 시험합격 친구도움 만사해결 戊辰 88년생 일진무난 모임성사 친구동료 도움 가족화합 庚辰 00년생 재물원만 연인화합 선물생기고 공부도원만 뱀띠 辛巳 41년생 재물손실 금전문제 복잡 가족문제 생길때 癸巳 53년생 술 음식 생기고 외식하고 모임갖고 지출수 乙巳 65년생 친구동료와 언쟁 분주다사 일찍 귀가해야 丁巳 77년생 변동출행 이사 차량문제 발생 술 음식조심 己巳 89년생 기분손상 음주차량 조심 여행출행 불리해 辛巳 01년생 반길반흉 재물지출 친구 만나고 즐거운 출행 말띠 壬午 42년생 명예손상 직업고민 자손질병 재물손실 甲午 54년생 감언이설 주의 과욕은 금물 가정불화 조심 丙午 66년생 능력인정 시험원만 귀인도움 가택안정 길(吉) 戊午 78년생 인기상승 부모님 도움 능력인정 이성화합 庚午 90년생 가족화합 연인합심 음주 대인조심 과음실수 壬午 02년생 친구단합 능력도 발휘 중심인물 즐거운 나날 양띠 癸未 43년생 자손경사 직장원만 금전해결 의견존중 길(吉) 乙未 55년생 친구만나 주점출입 자손문제로 돈지출 丁未 67년생 부모님 고민 재물지출 음식 및 술을조심 己未 79년생 직업고민 재물지출 시비쟁투 조심 시기질투 辛未 91년생 인기 생기고 연인화합 술 인연 생기고 원만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타인으로 재물손해 가족들과 대립 술조심 丙申 56년생 운수왕성 계약가능 소원성취 친척도움 길(吉) 戊申 68년생 명예상승 문서이득 연인화합 만사형통 길(吉) 庚申 80년생 재수원만 이성교제 친구들 모임성사 만사 길(吉) 壬申 92년생 앞에서 웃고 뒤에서 뒤통수 면종복배 조심 닭띠 乙酉 45년생 형제친구의 모임 중심인물 되고 만사 무난해 丁酉 57년생 가택문서 부모님 걱정 일만 많고 실속없어 己酉 69년생 컨디션 불리 과민반응 고민발생 탈선가능 辛酉 81년생 재수원만 이성 만나고 오락실 출입 욕심금물 癸酉 93년생 음식 생기고 고민해결 연인화합 재물도 왕성 개띠 丙戌 46년생 문서계약 가능 친구도움 직장고민 해결 길(吉) 戊戌 58년생 명예상승 승진가능 금전해결 뜻을 성취할 때 庚戌 70년생 연인 데이트 능력발휘 재수원만 질투는 조심 壬戌 82년생 인기하락 재물손해 연인불화 말실수 술 조심 甲戌 94년생 경쟁발생 재물지출 음식 생기고 주점출입 돼지띠 丁亥 47년생 문서이동 귀인도움 생기나 음주사고 조심 己亥 59년생 만사불길 금전조심 가정불화 사고조심 흉(凶) 辛亥 71년생 투자재물 불길 우연한 만남 음주 말실수 조심 癸亥 83년생 직업 학업 문제로 동분서주 중심 지켜야 길(吉) 乙亥 95년생 여행출행 분주다사 모임성사 실속은 없고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국민의힘 “탄핵 반대 당론 유지…구체적 논의 없었다”

국민의힘 신동욱 원내 수석대변인은 6일 “오늘 당론 변경이나 직무정지 등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며 “(탄핵 반대 당론이) 유지되는 것으로 알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이날 비상 의원총회가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나 “의원들이 의총에서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나 앞으로의 정국 등 많은 이야기를 했다”며 “추경호 원내대표 등이 대통령에게 비교적 가감 없이 당의 의견을 전달했고, 대통령이 ‘잘 경청하고 그 부분에 대해 의원들의 뜻이 무엇인지 잘 고민하겠다’는 정도의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들이 생각하는 바는 충분히 전달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이) 잘 생각해 보겠다고 하니까 대통령께 고민할 시간을 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의원들끼리 나눈 이야기가 무엇인지 자세하게 말하기는 어렵다”며 “그저 오늘 의원들에게서 나온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전달한 것일 뿐, 구체적인 요구 목록을 가져가서 말씀드린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신 대변인은 추 원내대표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관련 기사가 몇 가지가 있는데 해석이 의아스럽다”며 “통화한 것은 사실이고, 시간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추 원내대표가 당사에 있다가 국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전화를 받은 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미리 말 못 해서 미안하다’고 했고, 담화문에서 설명했던 것 그대로 ‘오늘 이런 이유로 비상계엄을 선포하게 됐다’고 말했다”며 “당연히 대통령과 원내대표 간에 아무런 통화가 없을 수는 없다. 이후 추 원내대표가 이동하는 와중에 전화한 것이어서 끊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7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앞서 오전과 오후를 불문하고 끝장토론을 통해 탄핵 찬성 또는 반대와 관련한 당론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문단부터 영화계까지…200여개 단체·5천명 문화예술인 시국선언

6일 국내 각계각층 문화예술인들이 “국민의 자유를 억압게 한 윤석열은 더 이상 국민의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한목소리로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김홍신, 나희덕, 문성근, 유홍준, 정지영, 현기영, 이창동 등 전국 예술인 5천여명과 (사)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사)한국작가회의 등 200여개 단체가 시국 선언문에 연명하며 문학‧연극‧영화‧무용‧음악‧공연·전통예술 등 전 장르의 문화예술계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윤석열퇴진예술행동(준)은 6일 오후 3시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김평수 한국민예총 이사장, 백재호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김대현 한국작가회의 비상대책위원장, 박정의 서울연극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3 친위쿠데타에 대한 문화예술인 시국 선언문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백 이사장은 계엄령 사태에 영화 ‘서울의 봄’을 언급하며 현 상황을 꼬집기도 했다. 현장에는 젊은 예술인도 자리를 지키며 동참했다. 뮤지컬 업계에서 스태프로 근무하는 김수진씨(가명·23)는 “예술은 사람의 삶을 더 낫게 하는 도구라고 생각한다”며 “창작자로서 과거에 비해 무대에서 자유롭게 ‘풍자’를 하는 것에 대한 분위기가 위축된 것은 사실이며 여전히 ‘블랙리스트’에 오를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지만 그럼에도 꿋꿋이 이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영화 업계에서 활동하는 30대 윤현정씨(가명)는 “예술 활동에 대한 예산이 계속 삭감되며 현장에서는 그 위기를 몇 배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윤씨는 “독립영화의 제작 지원 경로는 확연히 줄어들고, 제작 편수도 절반가량으로 감소했다”며 “또, 부산국제영화제 등 대표적인 행사를 제외한 영화제 대부분이 당장 내년에도 열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애초 7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오전 사실상 ‘윤 대통령 탄핵 찬성’으로 선회하며 탄핵소추안 표결 시점이 하루 앞당겨질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장소와 일정이 변경됐다. 주최 측은 “표결 일정과 관련한 긴급상황이 발생해 탄핵에 더욱 힘을 싣고자, 하루 일찍 선언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윤 대통령이 국회를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현장은 한때 급박하게 돌아가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문학·연극·영화 등 예술계 단체 시국 선언문을 인용하며 입장을 밝히고, 예술 행동에 나섰다. 강욱천 한국민예총 사무총장은 “국민의 자유를 억압하고, 국헌을 문란케 한 윤석열은 더 이상 국민의 대통령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이 공정과 상식, 평화와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예술인은 각자의 예술 언어로 무장해 저항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재호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은 영화 ‘서울의 봄’을 언급하며 계엄령 사태를 강력히 비판했다. 백 이사장은 “같은 영화를 봐도 누군가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누군가는 ‘이렇게 하면 성공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한다는 것이 황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언론과 출판이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는 포고령은 국민 기본권의 제한이자, 헌법상 표현의 자유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영화인에게 위헌적인 블랙리스트를 작동한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닌 내란죄 현행범일 뿐”이라고 규탄했다. 국내 대표 문인 단체인 한국작가회의 김대현 비상대책위원장은 한국작가회의 성명서를 낭독하며 “윤석열의 야간을 이용한 기습적인 계엄령 선포와 합리적 근거가 없는 포고문은 국회의 정치활동을 억압하고 국민의 일상을 한순간에 무너뜨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윤석열의 계엄 선포는 열거할 필요도 없이 대한민국의 헌법을 짓밟는 범죄 행위임이 분명하다. 국민의 이름으로 법의 심판대에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작가회의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발표 직후인 4일 새벽 ‘계엄 철폐’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당신(윤석열)은 더 이상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선언했다. 각 단체의 성명 발표와 함께 이삼헌 (사)한국민족춤협회 이사장은 5분가량의 ‘예술 행동’을 통해 억압과 분노를 몸짓으로 표출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평수 한국민예총 이사장 등 예술인들이 ‘12.3 친위쿠데타에 대한 문화예술인 시국 선언문’을 공동으로 낭독하며 마무리됐다. ‘윤석열 구속 처벌을 촉구하는 예술인 일동’은 시국 선언문을 통해 “내란 책동한 윤석열과 친위 세력을 구속하라”고 선언했다. 예술인 일동은 “여기 ‘21세기 오이디푸스’가 있다. 비극의 원인이 오로지 자신에게 기인한데도 이를 바깥에서 찾고자 했던 어리석은 심문관이 바로 그 사람이다”라며 “자신을 제외한 범인 찾기에 골몰하던 윤석열은 마침내 국민 모두를 자신의 적으로 간주하고 내란을 획책해 이를 실행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신화 속 오이디푸스는 스스로 제 눈을 파낸 후 왕좌에서 물러났지만, 우리는 그에게 그런 최소한의 양심이 남아 있으리라 기대하지 않는다”고 표현했다. 이어 “한강 작가는 ‘소년이 온다’에서 ‘인간은 무엇인가. 인간은 무엇이지 않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끈질기게 묻고, 우리는 이에 응답하기 위해 야만의 현장을 속속들이 기록할 것”이라며 “권력이 군대를 동원하여 시민을 겁박하는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시민과 함께 저항의 현장에 함께할 것이다. 윤석열이 내란 행위에 책임을 지고 처벌이 조속하게 집행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해진 “이재명 정권 나라 망가뜨렸을 때 책임질 각오해야”

국민의힘 소속 조해진 전 의원은 6일 “탄핵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이재명 정권이 나라를 망가뜨렸을 때 그에 대한 책임도 질 각오를 해야 한다”며 “윤 대통령의 과오에 혀를 차면서도 탄핵을 고민하는 이유는 그것이 이재명 집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개딸 민주당이 지금까지 헌정 질서를 교란하고 파괴해 온 것을 보면, 그들이 집권했을 때 이 땅에서 벌어질 참상은 설명이 더 필요 없다”며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의 심화 버전인 ‘끔찍한 나라’가 될 것이고, 맨정신을 가진 사람이 살아가기 힘든 나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전 의원은 이어 “국회 다수 의석만 갖고도 이 정도인데, 대한민국을 손에 넣었을 때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상상(想像)을 절(切)한다”며 “박근혜 탄핵에 동조한 사람들이 재기하지 못하고 한 번의 선택을 천형(天刑)처럼 안고 살아가는 이유는, 그것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의 문을 열어주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이 성공했으면 그들이 그 정도로 심하게 원죄에 시달리지 않았을 것이지만, 문 정권이 국민을 고통에 빠뜨리면서 그 책임까지 뒤집어쓰게 된 것”이라며 “이재명의 집권은 그것 자체로도 위험한 것이지만, 개인의 집권을 넘어 좌파 세력 전체가 대한민국을 접수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고 평가했다. 조 전 의원은 또 “문재인 정권 5년은 그래도 정권교체라는 회복력이 있었지만, 이재명 정권 5년은 그 회복력까지 불능화시킬 것”이라며 “이재명 정권이 나라를 망쳤을 때 그 문을 열어준 사람들에 대한 역사의 문초(問招)는 문재인 때보다 더 가혹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의원은 계속해서 “탄핵에 동조하는 사람들은 민심을 따른다고 하겠지만, 민심은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옮겨 다닌다는 게 문제”라며 “95% 지지율로 박근혜를 탄핵하고 문재인 정권을 세운 국민들이 5년 뒤에는 그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고 정권을 회수해버렸다”고 적었다. 조 전 의원은 “이재명 정권에서 더 나은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는 확신이 있지 않다면, 이재명 치하에서 나라가 패퇴하고 국민이 고통에 빠졌을 때 책임질 각오가 돼 있지 않다면, 탄핵의 줄에 함부로 설 수 없다”며 “대통령의 잘못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엄중하게 단죄될 것인데, 수사와 재판을 통해 직책이 박탈되기 전에 정치적 탄핵을 먼저 추진하는 것은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준영·문정현 34점 합작 KT, 연패 탈출…소노 8연패 수렁

‘2024-2025 KCC 프로농구’에서 수원 KT가 고양 소노를 8연패 수렁으로 몰아넣으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송영진 감독이 이끄는 KT는 6일 고양 소노아레나서 열린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박준영(18점·7리바운드), 문정현(16점·5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소노에 72대64로 승리, 2연패서 벗어났다. KT는 9승6패가 돼 3위 한국가스공사와의 격차를 0.5경기로 좁히며 4위를 달렸다. 반면 소노는 8연패 부진에 빠졌고, 김태술 감독은 사령탑 부임 후 5연패의 쓴 맛을 봤다. 소노는 1쿼터 시작 13초 만에 디제이 번즈가 자유투로 포문을 열었고, 이재도의 3점으로 4대0으로 앞섰다. KT는 한희원의 자유투 성공에 이어 박준영이 3점과 야투를 성공시켜 8대8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시소게임을 펼치던 KT는 18대17로 앞서다가 소노 최승욱에게 3점포를 허용으나, 한희원이 3점슛으로 응수하며 21대20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소노가 역전에 성공했다. 문정현에게 3점을 내주며 쿼터를 시작했지만, 김민욱이 3점으로 맞받아치며 23대24로 추격했다. 이어 디제이 번즈와 김민욱이 2점을 꽂아 넣어 27대24로 역전했다. 소노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 KT는 박지원의 8득점을 앞세워 34대29로 다시 앞섰다. 그러나 소노는 김민욱이 연속 3점을 꽂아 35대34로 3쿼터를 맞이했다. 3쿼터 KT는 레이션 해먼즈의 2점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고, 이후 박준영·문성곤·해먼즈·한희원의 3점 슛이 소노의 림에 꽂히면서 53대40으로 격차를 벌렸다. 소노도 윌리엄스가 5득점, 이근준의 3점슛 성공으로 50대53으로 추격했다. KT는 4쿼터서 문정현의 활약이 돋보였다. 문정현은 연속 3점슛 성공으로 쿼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고, 야투를 추가해 61대53으로 달아났다. 김민욱과 디제이 번즈에게 연이어 골밑 득점을 허용하며 다시 위기에 몰렸지만, KT는 문정현이 리바운드 후 2점을 꽂아 넣었고, 자유투도 성공시켜 64대57로 앞섰다. 이후 박준영이 4점, 해먼즈와 박지원이 각각 2점씩을 기록해 8점 차 승리를 거뒀다. 한편, 소노는 디제이 번즈가 15점·7리바운드, 김민욱이 3점슛 3개 포함해 13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연패를 막지는 못했다.

이준석 “朴 탄핵, 주호영·김기현·권성동·이준석 모두 찬성”

국회가 7일 오후 5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가운데,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6일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례를 언급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탄핵에 동참하면 정치적으로 고생할 것이라고 우려해서 주저하는 것이라면 망상이 아니라 통계와 팩트를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꼴통 유튜버들이 만들어 놓은 세계관으로 보지 말고 현실을 보라”며 “국민의힘 시절만 카운팅 해봐도 원내대표, 대표 대부분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주호영, 김기현, 권성동, 이준석 모두 탄핵 찬성 아니냐”라며 “심지어 두 명의 대통령을 감옥으로 보낸 게 오히려 커리어 으뜸인 윤석열·한동훈을 각각 대선 후보와 당 대표로 뽑아 올린 당 아니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탄핵에 동참하면 망하고, 탄핵에 반대하면 잘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진지하게 국민의 뜻을 받들어 정치를 하느냐에 달린 것”이라며 “반례랍시고 유승민 대표 이야기를 하지 마라. 그건 탄핵의 무거운 짐을 나누어지려고 했던 동지 의식보다는 누군가에게 뒤집어씌우고 책임을 묻고자 했던 야만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반면 자유한국당 시절은 탄핵 반대파가 득세하던 시절 아니냐”라며 “자유한국당 시절이 좋았다면 그 길을 다시 가라”고도 했다. 이 의원은 계속해서 “탄핵의 짐은 무겁지만 나누어 들면 된다”며 “지난 탄핵의 교훈이라면 탄핵을 두려워하기보다 그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고 나누어 들고, 혁신하고 쇄신하는 것이 가장 위기를 극복하기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보수를 혁신하려는 새로운 시도에 역행하면서 알량한 윤석열 권력에 심취하고자 그에 편승해 생사람 잡는데 암묵적으로 동조했던 과거의 책임을 좀 지면 어떻냐”라며 “탄핵한다고 잘 되는 건 아니지만 망하지도 않는다. 배신자 프레임이라는 허상에 속아 소탐대실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한강, 노벨상 기자회견서 “계엄령 소식에 큰 충격”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는 6일 “2024년 다시 계엄 상황이 전개되는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 작가는 이날 스웨덴 스톡홀롬 노벨상박물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며칠 동안 아마 많은 한국분도 그랬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작가는 “2024년 겨울의 상황이 (예전의 계엄과) 다른 점은 모든 상황이 생중계돼서 모두가 지켜볼 수 있었다는 점”이라며 “총 든 군인들 앞에서 버티려던 사람들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맨몸으로 장갑차 앞을 막았던 분도 보였고 맨손으로 무장한 군인을 껴안으며 제지하는 모습, 총을 들고 다가오는 사람 앞에서 버티려는 모습, 군인들이 갈 때는 아들들한테 하듯이 소리치는 모습을 봤다. 그분들의 진심과 용기가 느껴지는 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 작가는 “젊은 경찰분들, 젊은 군인분들 태도도 인상 깊었다”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뭔가 판단을 하려고 하고, 내적 충돌을 느끼면서 최대한 소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런 명령을 내린 사람 입장에서는 소극적인 것이었겠지만 보편적인 가치의 관점에서 본다면 생각하고 판단하고 고통을 느끼면서 해결책을 찾으려고 했던 적극적인 행위였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바라건대 무력이나 어떤 강압으로 언로를 막는 그런 방식으로 통제를 하는 과거의 상황으로 돌아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10월10일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강을 선정했다. 당시 한림원은 그의 작품 세계를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신동욱 “탄핵 반대 당론에 변화 없어…당정 관계 신뢰 회복 논의 중”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은 6일 “탄핵안 표결에 대한 당론을 다시 논의하자는 주장이 없었다”며 “탄핵 부결 당론 변경 문제에 대한 논의가 없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날 비상 의원총회 도중 로텐더홀에서 기자들을 만나 ‘분당 조짐’과 관련해 “해석 기사니까요”이라며 “(당론과 관련해) 무슨 찬반을 가지고 격론을 벌인 것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어 ‘한 대표의 오전 발언이 계속되는 것이냐’라는 질문에 “한 대표가 당론에 반대한다고 한 적이 없다”며 발언의 진위에 대해서는 “그것은 뭐 당과 보수 진영, 국가를 위한 충정의 발언을 계속하는 거죠. 저희도 그렇고 대표도 그렇고”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7~8시간 이어진 의원총회’에 대해 “의원들이 얘기하고 싶은 거 다 하면 10분이고 20분이 걸리니까 길어지는 것”이라며 탄핵안 찬성 가능성’에 대해 “그건 누가 찬성할 가능성 있는지 모르니까”라고 언급했다. 앞서 한동훈 대표는 이날 오전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주요 정치인 체포 지시’와 관련해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탄핵에 찬성할 의사를 피력했다. 국민의힘은 오전 11시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오후까지 마라톤 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회의에서는 한 대표 발언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면서 의원들의 대통령 탄핵안 표결 여부에 대한 입장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여당 내부의 탄핵 찬성 의견’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찬성을 말한 의원은 제 기억으론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공세가 크기 때문에 우리가 내일 표결이 끝나더라도 우리가 어떻게 하는 것이 국민에게 신뢰를 회복하고 또 당정 간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이 될 것인가, 이런 부분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며 “(탄핵) 표결을 찬반이다, 이런 논의를 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