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 시행에 따라 개발 부담금 부과 대상 면적을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한다고 11일 밝혔다. 개발 부담금 부과 기준은 도시지역(주거ㆍ상업ㆍ공업ㆍ녹지지역)의 경우 990㎡에서 1천500㎡ 이상으로, 도시지역 외(관리ㆍ자연환경보전지역 등)는 1천650㎡에서 2천500㎡ 이상으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개발 부담금 제도는 토지개발사업 시행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 일정액을 환수해 토지에 대한 투기를 막고 국토 균형발전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로 개발 부담금 부과 완화 대상은 지난 2017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인가받은 사업에 한한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개발 사업은 그동안 규모가 영세함에도 감면 혜택이 없어 대규모 개발사업과 형평성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 기준 완화로 소규모개발 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 경기활성화 및 소규모개발 사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일인의 연접사업 기준 및 개발 부담금 부과대상 여부 등 세부사항은 광주시청 토지정보과 지가관리팀(760-28079)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김기동 신임 부천소사경찰서장(52)은 경북 안동고와 경찰대학(7기) 행정학과를 졸업, 지난 91년 3월에 경찰에 임용됐다. 2004년 경정으로 승진, 광명서 형사과장과 시흥서 형사과장, 수원서부서 형사과장, 경기청 사이버 수사대장, 수사2계장을 거친 뒤 2013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경기청 홍보담당관, 안양만안경찰서장, 경기청 2부 수사과장을 거쳐 지난 2016년 부천오정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1년만에 경기기동대 기동단장으로 옮겼다가 다시 1년만에 부천소사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조직 내 신망이 두텁고 통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부천=오세광기자
부천시의회는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2019년 업무보고, 조례안, 기타 안건 등을 심의하기 위해 제233회 임시회를 열었다. 김동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부천이라는 목표를 향해 무엇보다 먼저, 시민의 일상에 가장 가까이 있는 지방의회가 신뢰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면서 지방자치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중심, 정책중심의 의정활동이 성과로 표출되는 정책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1차 본회의에서는 제233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이 처리된 뒤 장덕천 시장으로부터 ▲2019년도 시정계획 보고를 듣고 ▲2019 ~ 2023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보고받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박명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상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 장덕천 시장이 제출한 ▲부천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천시 상동호수공원 관리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총 12건의 의안을 처리하고, 집행부의 2019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는다. 부천=오세광기자
이철민 신임 파주경찰서장(56)은 서울 영일고교와 경찰대학교(2기)를 졸업했으며 영어에 능숙해 주 태국대사관주재 경찰 영사직을 맡아 교포들의 안전을 책임졌다. 강원청 정보과장과 경기남부청 교통과장을 엮임한데 이어 강원화천경찰서장과 부천소사경찰서장을 지냈다. 이철민 서장은 남북이 화해 협력분위기로 평화가 정착되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 있는 파주가 더 안전하고 더 자유로운 도시가 되도록 치안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황재규 제9대 용인서부경찰서장(56)은 1994년 간부후보 42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그는 울산청 홍보담당관, 경남 산청경찰서장, 경기북부청 보안과장을 역임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업무에 두루 능하고 경기북부청 보안과장 경력과 함께 일선 경찰서 정보과장을 몇차례 근무하면서 정보통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와 함께 홍보담당관 경험을 바탕으로 대내외적으로 수월한 업무 능력을 발휘한다는 평이다. 황재규 서장은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부산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용인=김승수기자
이건화 제10대 의왕경찰서장(53)은 전남 출신으로 광주고등학교와 경찰대 행정과(3기)를 나와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광고홍보학과(석사)를 졸업했다. 지난 2016년3월15일 총경으로 진급한 이 서장은 서울청 경무과와 전남청 경무과, 목포 수사과장, 서울 강남 형사과장, 서울 강서 형사과장, 서울 광수대 강ㆍ폭력범죄 수사계장, 관악서 형사과장, 전남청 영암서장, 경기북부청 형사과장을 거쳐 의왕서장으로 발령받았다. 소탈한 성격으로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는 리더형으로 김은정 여사와 2남1녀를 두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13일 오전 6시 15분께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건물 일부와 보일러 등이 타면서 3천2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주택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꼽혀왔던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 건이 최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지자 인근 상업지구가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다. 신분당선 2단계 연장구간의 최대 수혜지로 불리는 호매실역이 주목을 받게 되면서 특히 다인건설의 다인로얄팰리스 호매실 테라스가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중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수원 호매실지구 주민간담회에서 신분당선 연장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12월 경기도는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광역단체별 예타면제 사업 신청에서 신분당선 호매실~광교 구간 연장을 1순위로 선정해 신청했다. 이후 올해 1월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광역단체별 1건의 공공인프라 사업을 선정,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겠다고 발표, 현재 해당 구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호매실역 인근은 교통호재로 지역 활성화, 집값 상승세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호매실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 다인로얄팰리스 호매실 테라스는 이미 분양을 마친 다인로얄팰리스 1, 2, 3차의 뒤를 이어 분양이 진행 중인 곳으로, 대한민국 최대의 신탁사인 한국토지신탁이 개발 신탁해 신뢰성을 더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다인로얄팰리스 호매실 테라스는 서수원 홈플러스, 서수원 CGV(예정), 수변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과 인접해 매력적인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곳에 대한 상세정보는 견본주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견본주택은 수원역 매산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연우기자
방송인 이승윤이 강현석 매니저와 우애를 드러냈다. 이승윤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동생"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이에 호응하듯 강현석 매니저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형"이라는 글과 함께 같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이승윤과 강현석 매니저가 어깨 동무를 한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앞서 지난 12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승윤 홍보에 나선 강현석 매니저의 고군분투기가 전파를 탔다. 이를 본 이승윤은 강현석 매니저의 노력에 "마냥 어리게만 생각했는데 저렇게 열심히 한 줄 몰랐다. 누군가가 나를 위해 열심히 해준다는 것이 감동이 오고 뭉클해지는 것이 있다. 제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 싶었다"고 뭉클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장건 기자
회사원 김모 씨(45)는 새해를 맞아 건강을 위해 술을 끊기로 했다. 문제는 5년 전 고혈압 진단을 받은 뒤부터 매년 반복하는 결심이지만 늘 한 달도 채 못 가 실패한다는 점이다. 새해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업무들과 조직 개편으로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는데다 신년을 기념한 술자리가 끊이질 않기 때문이다. 올해도 비슷한 상황인지라 김씨는 금주 성공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해마다 신년 계획으로 금주를 결심하는 이들이 많지만, 며칠을 넘기지 못하고 작심삼일이 돼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건강을 위해 술을 끊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매년 실패를 반복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허성태 원장은 무작정 술을 끊겠다는 마음만으론 금주에 성공하기 어렵다며 굳은 의지와 함께 새해부터 아예 술자리를 피하거나 기간을 정해 서서히 음주 빈도를 줄이는 등 구체적인 실행 방법이나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 원장은 술을 마시지 않고 무작정 참는 방법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수 있다며 오늘 하루만 마시지 말자는 생각으로 기간을 일주일, 한 달 단위로 차차 늘려간다면 금주에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신년을 맞아 피하기 어려운 회식이나 모임 등 술자리도 금주 실패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수직적인 조직사회에 있는 직장인들은 윗사람이 권하는 술을 거절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허 원장은 우리나라는 모임에 술이 빠지지 않는 관대한 음주 문화를 갖고 있어 금주를 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며 술잔을 한번 받기 시작하면 자꾸 술을 권하므로 금주 계획을 세웠다면 미리 주위에 알리고 첫 잔부터 단호하게 거절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SNS에 본인의 절주 계획을 선포하고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공유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새해가 되면 SNS에 한 달간 금주 각오를 올리고 서로 실천을 독려하며 1월 한 달 동안 술을 끊는 드라이 재뉴어리 캠페인이 매년 음주예방 자선단체에 의해 실시되고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작년에 참가한 400만 명 가운데 1월 한 달 동안 완전 금주에 성공한 사람들은 캠페인 후 음주 빈도와 일일 음주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금주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술을 대체할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 허 원장은 스트레스 상황이 발생하면 오랜 음주로 알코올에 민감해진 뇌는 습관적으로 술을 찾게 된다며 술 없이도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금주 성공을 좌우하는 만큼 나에게 맞는 운동이나 문화생활과 같은 건강한 스트레스 대비책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만일 진심으로 술을 끊겠다는 각오와 구체적인 계획 실천에도 불구하고 금주에 실패한다면 혼자서 술을 끊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지역 내 중독관리지원센터나 전문병원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