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母 빚투+거짓 해명' 논란에 "'악질모녀' 오해, 슬프다"

코미디언김영희 모녀가 '빚투' 논란에 거짓 해명 의혹까지 받고 있자, 김영희가 입을 열었다. 김영희는 지난 16일 한국일보를 통해 "기사화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이 너무 많다"며 "신인 때부터 아버지의 빚 때문에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채권자를) 직접 본 적도 없고 숨어서 산 적도 없다. 저의 주변인들을 통해서 협박을 하더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 김영희 어머니인 권씨의 '빚투' 논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글에서 피해를 주장하는 A씨는 "1996년 어머니가 고향 친구인 권씨와 그 남편에게 6600만원을 빌려줬다. 차용증도 받았고 공증 또한 받았다. 하지만 다년간 연락을 취했음에도 소재조차 찾을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연예인 빚투 관련 말이 나오자 권씨가 저희 어머니께 '돈을 주겠다. 그런데 너네 애들 그렇게 글 쓰고 댓글 달고 인터넷으로 연락하면 딸 소속사에서 가만있지 않는다'라고 했다"면서 "엄마의 통장으로 들어온 돈은 10만 원. 그냥 입막음용을 주는 건지, 차 기름 한번 넣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영희는 "과거에 아버지가 돈을 빌렸고, 어머니가 아버지와 의절하면서 돈도 모두 아버지가 갚기로 약속한 상황이었다. 이후에 아버지 파산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법적 책정 금액을 (아버지가) 갚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김영희는 "이번에 '빚투'에 대해 사실이 아니란 댓글을 단 것은 돈을 빌렸다는 걸 몰랐다는게 아니라, 돈을 빌리고 무책임하게 도망가거나 한 상황이 아니라는 말이었다. '악질모녀'가 아니라는 말이었다"며 "어머니가 그 친구분과 계속 연락을 하고 있었고 집 전화번호도 알려드렸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그는 '빚투' 입막음으로 10만원을 보냈다는 것도 결코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상황이 너무 힘들다고 해서 어머니가 10만원씩이라도 보내겠다고 얘기를 한 거다. 최근 병원에 다니면서 입금이 늦어져 그런 상황도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놨다. 김영희 측에 따르면 아버지는 30만원씩 60개월 동안 빚을 갚았다. 6600만원 중 4800만원의 빚이 남아 있는 상황이나 김영희는 "자식 된 도리로서 아버지의 남은 빚을 변제할 의향이 있음을 말씀 드리고 싶다. 다만 저와 어머니가 악질모녀라는 오해가 너무 괴롭고 슬플 뿐이다"라고 말했다. 장건 기자

'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 33년만에 잃어버렸던 가족 찾았다

"맞지! 할미가 맞았지! 우리 치유가 맞지!"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이 정애리의 악행에도 33년 만에 잃어버린 가족을 찾게 되는 소름 돋는 '감동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연출 김성용 제작 초록뱀 미디어) 40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시청률 11.0%, 전국 시청률 11.9%를 기록, 4주 연속 자체 최고시청률 경신을 이어가며, 일요일 밤 동시간대 드라마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유진과 가족들의 만남을 방해하기 위해 정애리가 DNA까지 바꿔치기하는 악행을 거듭했지만, 끝내 소유진과 반효정이 상봉의 기쁨을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극 중 공주를 찾았다고 전화를 받고 경찰서를 찾아간 정효실(반효정)은 DNA 검사결과 신원 불상 변사자와 일치하다는 소식을 듣고, 실신까지 하게 되는 충격에 빠졌다. 최재학(길용우)의 DNA 검사 당시 허송주(정애리)가 보육원 아이의 DNA와 최재학의 DNA 키트를 바꿔치기하는 술수를 부렸던 것. 임치우(소유진) 역시 비슷한 정황의 가족이 있었지만, DNA 결과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받아들면서 임치우와 가족의 만남은 또다시 좌절되고 말았다. 이후 변사자를 공주라고 믿은 정효실, 최재학이 허송주와 함께 추모를 하고 돌아오는 길, 대문 앞에 서 있는 임치우와 최기쁨(박예나)를 발견하게 된 것. 더욱이 최기쁨이 임치우가 직접 만든, 어렸을 적 임치우의 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보자, 정효실은 임치우의 손을 잡고 공주임을 확인하려 했지만, 경악한 허송주는 정효실에게 공주가 죽었음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며,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정효실과 최재학은 왠지 모를 느낌에 임치우가 점점 더 공주인 거 같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던 상황. 임치우 역시 이삼숙(황영희)이 종합장에 어렸을 적 사진을 넣어놨다는 말에 지난밤 최재학이 회사에 사진을 떨어뜨린 적 없냐고 물어봤던 것을 떠올리며 의구심에 휩싸였다. 그러나 이때 임치우가 경찰과 대화하는 것을 엿들은 허송주가 공주는 변사자로 돌아왔고, 다시는 가족들을 힘들게 하지 말라며 경고, 임치우를 흔들리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치우는 최진유(연정훈)로부터 잃어버렸던 동생을 집에서는 '공주'라고 불렀다는 말을 들은 후 꿈속에서 자신을 공주라고 불렀던 누군가의 목소리를 떠올렸다. 그리고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최진유의 집으로 달려갔고, 정효실이 차를 내오는 사이 기억이 이끄는 대로 정효실 방으로 들어갔다. 이어 임치우는 정효실 방에 놓여있는 자신의 어렸을 적 사진을 발견하자 "이거 난데... 이거 난데!"라고 충격을 토해냈다. 때마침 마실 것을 들고 오던 정효실이 놀라 컵을 떨어뜨리며 "맞지! 할미가 맞았지! 우리 치유가 맞지!"라고 외치며 치유를 붙든 모습이 펼쳐진 것. 33년 만에 핏줄이 이끈 가족 상봉을 하게 된 임치우와 정효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며 그 자리에서 굳어 버린 허송주의 모습으로 엔딩을 맞으면서, 앞으로 잃어버린 가족을 찾은 임치우의 행보는 어떻게 될지, 허송주의 검은 비밀들은 밝혀지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사진을 발견한 임치우, 바로 공주임을 알아차린 정효실의 모습에 소름 돋았다" "허송주의 악행에 경찰도 못 찾은 가족을 핏줄이 만나게 했다" "임치우는 꽃길을 걷고, 허송주는 꼭 천벌 받아야 한다" "가족을 만난 임치우 인생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다! 빨리 다음 주가 왔으면 좋겠다" 등 소감을 밝혔다. '내 사랑 치유기'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배정남, 부모 대신한 할머니와 눈물 재회

'미우새' 배정남이 어린시절 부모를 대신했던 할머니와 다시 만났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정남은 부모를 대신해 자신을 키워준 하숙집 할머니를 찾았다. 배정남은 과거의 기억을 되살려 20년 만에 하숙집을 찾았지만 할머니는 그곳에 없었다. 수소문 끝에 할머니가 아들이 있는 진해로 간 사실을 알게된 배정남은 할머니가 계신 병원을 찾아 갔다. 그곳에서 할머니는 휠체어를 타고 등장했다. 배정남은 할머니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렸다. 배정남은 "남이 기억나요?"라며 물으며 할머니에게 다가갔고, 할머니는 "알지 정남이, 기억나지. 잘 됐다며? 보고 싶었어"라고 답했다. 배정남이 "미안해요, 너무 늦게 왔어요"라고 하자 할머니는 "지금 찾아온 것도 고마워 죽겠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할머니가 "가끔 보면 좋겠다"고 말하자 배정남은 "나는 이제 어디 계신지 알았으니 딴 사람은 몰라도 할머니는 보러오겠다"며 "TV에서 조금씩 나오고 잇으니 직원분들한테 나올 때 말해달라고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배정남은 "못 봤으면 평생 한이 됐을 것 같다"며 "보니까 마음이 후련하다. 이제는 웃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 할머니는 배정남을 보며 "아들 하나 더 생겼다"며 기뻐했다. 이에 배정남은 "막내 아들 하면 하면 된다"며 "손주 다섯 명 낳을 때까지 살아 계시라"고 말했다. 장건 기자

[오세진의 조기유학 생생 체험담] 5. 자율성, 창의성 위주의 전인교육_ 뉴질랜드 초등학교, 등수 매기기는 상상불가

수업이 한창이어야 할 시각, 새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아이들이 줄지어 학교 밖으로 향한다. 대부분 맨발이다. 5분 정도 걸으니 모래사장 너머로 파란 바다가 넘실거린다. 오늘은 ‘비치데이.’ 바닷가에서 즐기는 미니 운동회다. 아이들의 열정적인 춤사위를 볼 수 있는 ‘디스코데이’엔 화려한 음악, 조명과 함께 아이들의 끼가 폭발한다. 평소 남들 앞에서 춤과 노래하는 것을 꺼려하던 내 아이가 무대 한복판에 있다. 아이는 반에서 유일한 한국 유학생이다.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는 한국 유학생을 한 반에 한 명만 두는 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영어를 해야 하는 구조, 즐겁게 녹아들 수 있는 문화 속에서 아이는 성장해 가고 있었다. 일정한 연령이 되면 동시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여느 나라들과 달리 뉴질랜드에서는 만 5살 생일이 지나면 자유롭게 입학이 가능하다. 아이의 입학을 앞두고 근처에 있는 학교들을 둘러보기로 했다. 유치원에 다니며 내내 놀기만 했던 아이가 과연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유치원을 보낼 때와는 사뭇 다른 긴장감으로 학교에 첫발을 내디딘 순간, 절로 안도의 숨이 나왔다. 눈길을 끈 것은 광활한 잔디 운동장과 놀이터, 그리고 편안해 보이는 교실 분위기다. 학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곳이라는 무언의 압박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거다. 개별 책걸상은 안 보였다. 열대여섯 명의 아이들이 옹기종기 바닥에 모여 앉아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미술과 수학 등 교과 활동을 할 때도 테이블에 몇 명씩 둘러앉아 정다운 시간을 가졌다. 교사가 각각의 소그룹을 돌아다니면서 학생과 질문을 주고받으며 수업을 진행해서인지 교탁은 없었다. 선생님이 질문하면 대부분 아이들이 손을 들고 자신의 의견을 또렷하게 표현하는 것 또한 인상적이었다. 운동장에서 아이들은 묘기에 가까운 체조를 하며 돌아다니고 먹고 노느라 웃음소리가 한 가득이다. 돌아본 학교 모두 괜찮아 보여 집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로 결정했다. 차를 이용해 3분 거리다. 뉴질랜드 학제는 초등(primary) 6년, 중등(Intermediate) 2년, 고등(College) 5년 총 13년으로 한국보다 1년이 길다. 학비는 자국민에게는 무료지만 유학생들은 1년에 1천만 원 내외를 내야한다. 1년 단위로 또는 학기별로 내도된다. 한 학년은 4학기제로 진행되는데 보통 1월말이나 2월에 새 학년이 시작돼 10주 공부, 2주 방학이 반복되며 12월에 시작하는 여름 방학만 1달 이상이다. 학기 중에도 입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학사 일정을 파악해 놓으면 도움이 된다. 한 달 정도 다니는 것도 허용하는 학교가 있어 단기 유학을 생각한다면 눈여겨 볼만하다. 뉴질랜드에서 취득한 학력은 다른 영어권 나라에서도 인정된다. 학교는 오전 8~9시 수업을 시작해 10시30분쯤 '모닝티'라고 불리는 오전 간식 시간이 있다. 아이들은 모두 교실 밖으로 나와 30분 정도 간식과 음료수를 먹으며 친구들과 수다 삼매경에 빠지고, 놀이터에서 한바탕 신나게 논다. 아이들이 햇볕을 쬐며 뛰어 놀아야 된다고 생각해서인지 이 시간 동안 건물 내부를 잠가놓는 곳도 있다. 아이들이 노는 동안 선생님들 몇 명이 당번을 맡아 놀이터와 운동장 등을 돌아본다. 그리고 잠시 학급 활동을 한 뒤 12시면 점심시간 종이 울린다. 점심도 대부분 교실 밖에서 먹는다. 아이들은 보통 2시~3시 사이에 하교한다. 처음엔 아이가 1학년인데 좀 긴 시간이 아닐까 했지만 기우였다. 아이는 솔직히 노느라 바빴다. 놀고 싶기 때문에 영어도 더 빨리 알아듣고, 말할 수 있어야 했던 것 같다. 이에 따른 엄마의 희생은 모닝티와 점심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 우리나라처럼 밥과 반찬을 정성껏 싸봤자 빨리 먹고 놀고 싶으 마음에 잘 안 먹으니, 간단한 샌드위치와 머핀, 과일, 과자 정도로 준비하는 게 대부분이다. 아이들이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적다보니 과연 아이들이 제대로 배우고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 솔직히 특정 지식의 축적에 교육의 주안점을 두는 부모라면 성에 차지 않을 수 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경우 시험도 많지 않고 성적에 따라 등수를 매긴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다. 교과서가 따로 없는 경우도 많다. 가장 눈에 띈 것은 교사가 주도하는 것이 아닌, 학생의 학습 능력에 맞춰 스스로 공부하는 자율 학습형 교육 시스템이었다. 교사는 아이의 특성을 파악해 그룹별 또는 개인별로 수준에 맞는 수업자료를 따로 준비한다. 1학년 아이들 중에서 수학이 우수한 아이들에게는 2학년 자료를 교육시키는 방식이다. 또 독서와 토론을 중시해 매일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책을 빌려주고 수업시간에 책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 1회 정도는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물건을 가지고 가는 ‘셰어링 데이(Sharing day)’가 있어서 수줍던 아이도 발표에 익숙해져 갔다. 따로 등수는 없지만 연 2회 정도 아이의 학습 성취도와 성향을 알려주는 부모와의 인터뷰를 진행해 아이의 적성과 특기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건강한 심신 발달에도 집중하는데 학생들은 공부 외에도 스포츠 활동과 클럽활동 등을 하며 소질과 적성 계발에 몰두한다. 때문에 성적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적고, 창의력과 성취감, 자신감의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각종 언론사, 학회 조사 결과 전인교육, 미래 지향적 교육시스템 등에서 상위권에 꼽히는 것을 보면 뉴질랜드 교육방식의 효과가 어느 정도 입증된 것이 아닐까? 특이했던 점 중 하나는 뉴질랜드 학교 대부분이 모든 반을 크게 4개~5개의 그룹으로 나눠 다양한 활동을 한다는 것. 한국으로 생각하면 운동회 때 청군, 백군과도 비슷한 개념인데 학년별로만 아이들을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그룹에 다른 반 친구들, 저학년과 고학년이 함께 포함돼 있다. 학교 행사 때나 수업시간에 함께 둘러앉아 응원을 하고, 함께 활동도 하며 저학년에게는 협동심을, 고학년에게는 리더십을 길러주는 계기를 마련한다. ‘아무리 뉴질랜드 교육이 좋아도 우리 아이가 영어를 잘 못 하는데 어쩌지?'라는 고민은 각 학교마다 갖추고 있는 유학생 영어 교육(ESOL)이 해결해 준다. 학생들이 어느 정도 영어실력을 갖추게 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유학생 위주의 영어 교육이다. 유학생 담당교사와 영어 지도교사가 따로 있어 유학생과 부모들을 상대한다. 한국 유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대부분 한국인들에게 호의적인 편이다. 학교에 따라 유학생 부모를 위한 티타임, 요리 교실 등을 열어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엄마들의 무료함을 달래주기도 한다. 음식을 가져와 나눠 먹는 포트럭 파티, 바비큐 파티, 소풍, 여행 등도 기획한다. 뉴질랜드에서는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학교 활동도 많다. 어느 정도 영어회화가 가능한 학부모들은 학교 정원관리, 체육 활동 지원 등 봉사활동을 뉴질랜드 학부형과 함께하며 자연스레 아이들끼리 어울리는 기회도 만들 수 있다. 이렇듯 뉴질랜드 조기유학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타 영어권 국가에 비해 낮은 환율과 생활비로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 비교적 안전하다는 것, 무엇보다 아이들이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한다는 점일 것이다. 학교에서 얼마나 재밌게 노는지, 도대체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제6화 학교에서는 뭐 하고 놀까?’ 편에서 소개한다. *Talk! Talk! Kiwi English 뉴질랜드인들을 애칭으로 키위(Kiwi)라고 부릅니다. 키위라는 과일 때문이 아니라 뉴질랜드에서만 서식하는 키위라는 새가 있기 때문이죠. 키위들이 즐겨 사용하는 구어체 위주의 영어를 소개합니다. 뉴질랜드에 가면 자주 들을 수 있으니 미리 익혀두시면 좋아요. 1. Play date: 놀이 약속 아이를 둔 엄마들은 플레이 데이트(play date)란 말을 종종 듣게 될텐데요. 날짜와 시간을 정해 아이들을 같이 놀게 하자는 약속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만나 아이들은 놀고 엄마들은 커피마시며 이야기 나누기도 하죠? 딱 그 형태입니다. 고학년이 되면 아이들을 친구 집에 맡기고 엄마들은 볼 일 보러 가기도 합니다. 2. Aye?: 그렇지? 안 그래? 뉴질랜드에서 정말 많이 듣게 될 말입니다. “그렇지?” 정도의 의미입니다. 발음은 에이(Aye)? 이고, 보통 문장 맨 끝에 넣어 줍니다. 예를 들어 “날씨 좋지?”를 “The weather is great aye?”로, “맛있지?”를 “It’s yummy aye?”로 표현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정말 많이 사용해서 처음에는 왜 아이들이 다 말끝에 “에이?”라고 하지라며 의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키위들이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누군가에게 aye? 라고 묻는다면 “뉴질랜드 사람이세요? (Are you from New Zealand?)라는 질문을 받을지도 모릅니다. 오세진 방송작가

[오늘의 운세] 12월 17일 월요일 (음력 11월 11일 /癸未)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12월 17일 월요일 (음력 11월 11일 /癸未)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자손근심 허명발동 건강주의 분주다사 戊子 48년생 재물해결 가족모임 인간관계원만 大吉 庚子 60년생 직장고민 자손근심생기나 문서문제는 吉 壬子 72년생 투자증권손해 컨디션불리 참는게 상책 소띠 丁丑 37년생 질병사고도난 관재조심 금전문제복잡 己丑 49년생 금전불리 가정불화 정신불안 욕심금물 辛丑 61년생 술음식생기나 마음의 변화 변동생길 때 癸丑 73년생 출행불리 변동손해 연인불화 고민생겨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문서재물원만 친척단합 능력인정 大吉 庚寅 50년생 두두리면 열리는격 자손문서차량 해결 壬寅 62년생 친구형제 불화 컨디션 불리 재물지출많고 甲寅 74년생 시험합격 귀인도움 고민해결 매사원만 토끼띠 己卯 39년생 사업왕성 귀인도움 모임성사 행운오고 吉 辛卯 51년생 자손기쁨 사업무난 음식대접 문서해결 癸卯 63년생 친구형제모임 귀인만나 고민해결 만사 吉 乙卯 75년생 운수왕성 시험합격 윗사람도움 재수대길 용띠 庚辰 40년생 직업해결 서류나문서원만 자손경사 大吉 壬辰 52년생 재물손실 부부갈등 사업불리 후일을 도모 甲辰 64년생 재수원만 가정화합 데이트운 소원성취 吉 丙辰 76년생 인기생겨 즐거우나 탈선 바람기 음주조심 뱀띠 辛巳 41년생 운수왕성 자손경사 문서계약가능 만사 吉 癸巳 53년생 재물손실 투자도박손해 가정불화 말조심 乙巳 65년생 변화변동 출행생길 때 유흥점출입 데이트 丁巳 77년생 만사불리 시비쟁투 연인언쟁 탈선술조심 말띠 壬午 42년생 오전은 불화하고 재물지출 오후는 데이트 甲午 54년생 귀인도움 재물왕성 고민해결 소원성취 吉 丙午 66년생 인기상승 외식하고 직업해결 자손경사 吉 戊午 78년생 운수왕성 연인생기고 뜻을성취 행운오고 양띠 癸未 43년생 동병상련 격 남의일을 내일처럼 하면 吉 乙未 55년생 일진원만 재물생기나 지출도 있고 데이트 丁未 67년생 만사불길 음주운전 조심 금전 및 연애불리 己未 79년생 친구모임 형제도움 재수원만 단합해야 吉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뜻이 이루워지고 재물원만 가정화평 大吉 丙申 56년생 인기상승하나 실속없고 자손문제 고민수 戊申 68년생 연인생기고 데이트 吉 재수원만 만사해결 庚申 80년생 자존심상하나 시험원만 윗사람도움받고 닭띠 乙酉 45년생 계약성사 유흥점출입 연인데이트 술조심 丁酉 57년생 일진불길 금전복잡 가정불화 과음조심 凶 己酉 69년생 재수원만 친구조언 연인생길 때 만사해결 辛酉 81년생 음식생기고 즐거운날 여행 출행 시험원만 개띠 丙戌 46년생 허명발동 실속없고 자손 및 직장고민생겨 戊戌 58년생 운수왕성 데이트성공 매사이득 귀인도움 庚戌 70년생 직장해결되고 문서나 서류원만 연인불화 壬戌 82년생 재수불리 타인으로 손해 구설쟁투 말조심 돼지띠 丁亥 47년생 건강주의 음주운전조심 참는 것이 상책 己亥 59년생 외식하고 데이트 재물성사 사업왕성 大吉 辛亥 71년생 구직성사 임신가능 혼담성사 모임갖고 吉 癸亥 83년생 능력발휘 친구화합 가족모임 만사무난해 사진 = 오늘의 운세, 띠별운세, 생년월일운세 /경기일보

[조 군의 좌충우돌 자동차 DIY] 실패는 없다! 완전무결 도색작업

이전까지의 내용에서는 실패의 단계 및 복구 실패의 원인 등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인 도색 작업에 들어가 볼까요. # 서페이서 작업영역 커버링 하기 본네트를 커버링 한 모습입니다. 1차에서 실패했을 때보다 커버링된 영역이 확실히 좁혀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커버링된 부분까지 서페이서를 도포할 예정입니다. 운전석 도어 및 앞 펜더 손상 부위도 최소화해 서페이서 작업을 위한 커버링을 완료했습니다. 이 부위는 2판에 도색이 이뤄지기 때문에 다른 운전석 도어 및 펜더 윗쪽으로 도색이 오염되지 않도록 A필러 및 운전석 도어 윈도우 부분, 사이드 미러에 꼼꼼하게 커버링을 합니다. # 서페이서 도포작업 실시 서페이서 작업때 사용될 재료 입니다. 자동차 전용으로 이후 도색 작업시 좋은 도장면 결과를 얻게 해주는 기본 베이스 작업에 꼭 필요한 제품입니다. 서페이서 도포작업은 2~ 3회로 나눠서 작업을 진행합니다. 1차 도포 후 약 3~5분 정도 간격을 두고 완전히 건조되면 그 위에 덮어서 도포하는 방법으로 진행합니다. 도포된 상태의 본네트 부분입니다. 아쉽게도 3차 도포 모습은 촬영을 하지 못했습니다. 도포할때는 아래 빠데 작업 및 도장 평탄화 한 부위가 보이지 않도록 도포해야 합니다. 운전석 도어 및 앞 펜더 부분 서페이서 도포 작업 단계별 사진입니다. 단계별로 도포되면서 도장면에 퍼티작업 및 사포 작업으로 노출된 부위가 3차 도포 후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게 도포 해주어야 합니다. # 실패기 프라이마 사용과 서페이서 사용시 비교 1차 프라이마로 작업 했을 때와 2차 서페이서로 작업 했을 때의 결과물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알수 있듯이 프라이마로 작업 했을때 사진상으로 도포된 도장면이 고르게 도포되지 않았으며 또한 도포 후 건조된 도장면을 손으로 만져보면 도포된 표면에 모래알 같은 것이 손에 묻어 나오는 현상이 있었습니다.서페이서로 작업한 아래 사진을 보면 전체면에 고르게 도포된 것을 알 수 있고 실제 건조 후 도장면을 손으로 만져본 결과 부드럽게 도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 도색을 할때는 프라이마가 아닌 반드시 서페이서로 작업을 진행해야만 본색상 페인트를 도포할때 도장면을 부드럽게해 좋은 도색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서페이서 작업 완료된 작업 부위 서페이서 도포작업이 완료되었으면 오염을 방지하고자 붙여준 커버링을 제거합니다. 본네트부분 서페이서 도포를 완료한 사진입니다. 커버링 한 부위와 서페이서 도포된 영역이 층이 지게 돼 있습니다. 앞 엣지 부분에 손상을 입은 부위는 완벽하게 펴지 못해 티가 약간 납니다. 첫 판금 도색 도전이기에 완벽 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도장면 완전 복구를 위해서는 좀더 연습이 필요해 보입니다. . 운전석 도어 및 앞 펜더 부분 서페이서 완료된 상태입니다. 본네트 보다 깔끔하게 작업이 완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펜더 부위는 상처난 부위가 감쪽같이 사라졌으며 운전석 도어 사이드미러 아래 깊게 파인 부분도 눈으로는 잘 안보일 정도로 복구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도색 작업에 있어서 밑작업인 서페이서 도포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다음 작업은 서페이서 도포 면과 기존 도장면의 층이 생기는 부분에 대해 평탄화 작업과 본 차량 색상 도색 작업에 대해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글ㆍ사진 = 경기일보 맥가이버조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