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 성남지회(지회장 박원길)가 내년도 산업안전보건정책 방향을 살펴보고, 회원과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정보 공유의 자리를 마련했다. 성남지회는 13일 광주 스시아이컨벤션에서 박원길 지회장을 비롯한 안전보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회원 송년회 및 산업안전보건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올해 산업재해분석 및 내년도 무재해를 위한 결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연말 재해예방활동 강화, 겨울철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결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예방교육 강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서영우 산재예방지도과장의 내년도 산업안전보건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회에 이어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교환했다. 이 밖에 사업장 재해 감소는 물론 산업안전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하이트진로㈜ 김동화 팀장, 성남도시개발공사 이상필 사원에 대한 협회장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권혁준기자
고양시는 최근 산림청에서 주최한 2018 등산트레킹문화 개선 경진대회에서 고양누리길이 지자체 최초 5회 연속 수상 업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등산트레킹문화 개선 경진대회는 민관 협력 증진 및 대국민 홍보 강화를 통해 건전한 등산트레킹문화를 개선 및 정착하고자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 주관하는 행사다. 고양누리길은 지난 2014년 기관부문 우수상을 시작으로 2015년도 장려상, 2016년도 최우수상, 2017년도 장려상에 이어 2018년도 최우수상을 수상해 건전한 걷기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고양누리길은 지난 2011년 5개 코스 조성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고양시 전역을 순환하는 14개 코스로 구성됐다. 누리길을 활용한 대규모 걷기행사, 정기적인 걷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고양시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First 공모사업 본심사에 올라 최소 45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600억 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된 공모사업이다. 경기도 핵심 도정가치인 공정평화복지실현을 주제로 대규모사업과 일반사업 2개 분야로 나눠 추진됐다. 고양시는 일반사업부문에 지난 11월 1차 현장 심사를 통과하고 최종결선인 본심사를 앞두고 있다. 시는 남과 북이 평화의 급물살을 타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경기북부의 한계성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한강하구 남북공동 연구 및 생태, 역사 관광벨트 조성 사업을 제안했다. 경기도와 고양시의 민선7기 공통 공약사업이자 대한민국의 숙원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전적으로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오는 19일 같은 주제로 고양시정포럼을 개최해 민관군과 학연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심층 토론도 이어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평화와 생태적 가치 실현, 역사 스토리 복원을 마을주민과 군부대, 지역예술인이 모두 함께하는 매우 의미 있고 기대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심사는 오는 24일 경기도에서 열리며 대규모 사업 1등 시군에게는 최고 100억 원, 일반사업 1등 시군에게는 최고 6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정동균 양평군수는 12일 청와대를 방문해 민형배 자치분권 비서관을 만나 정부의 상수원 다변화 정책 추진을 지지하는 한편 한강수계기금 중 주민지원비 증액과 환경부가 매수한 토지의 공익목적 무상사용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군수는 물이용 부담금으로 마련된 한강수계관리기금 중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주민지원비가 과거 30%에서 최근에는 14.9%로 비중이 낮아진 점을 지적하며, 주민지원지 증액을 건의했다. 또 그동안 기금으로 매입한 토지를 공익목적으로 무상사용할 수 있도록 정책변경을 제안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연간 5천800억 원의 한강수계기금 중 주민지원비는 721억 원인 반면, 토지매수비는 1천122억 원이다. 토지매수비를 줄이면 그만큼 주민지원비가 늘어날 수 있다. 정 군수는 이날 물이용 부담금이 70에서 160원으로 늘었지만, 토지매수비가 늘어나 주민지원비는 비율로 볼 때 절반으로 떨어진 점을 지적했다. 또 그동안 정부가 오염방지 목적으로 사들인 1조 4천260억 원 규모의 토지에 대해 지자체가 공익목적으로 무상사용할 수 있다면 각종 주민복지와 환경보존에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토지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정군수의 주장이다. 이에 민형배 자치분권 비서관은 관련 부처 및 시군 담당자와 협의해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환경부 관계자와 한강유역 지자체간의 토론회를 빠르면 연내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안산 스마트허브에서 전자부품인 PCB를 생산하는 ㈜스마트코리아(대표이사 박승남)가 지난 12일 시흥 군자디지털고등학교에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에 힘써 달라며 1천만원을 기탁했다. 박 대표이사는 그동안 전국단위의 지원기관에 이웃돕기 성금을 지원해 왔는데 전자기술로 운영되는 회사인 많큼, 올해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우수한 지역 인재를 양성하자는 뜻에서 관내 군자디지털고등학교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봉석 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꼭 필요한 국가 인재 양성을 위해 시흥시와 군자디지털과학고등학교가 앞장서서 혁혁한 발전의 선봉대가 되어 대한민국 스마트 디지털 교육의 메카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물결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농협은행(주) 양주시지부(지부장 임순혁)는 13일 고암동 희망장학재단 사무국을 방문, 장학금 2천만원을 쾌척한데 이어 ㈜금성침대(대표 고중환)가 5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임충빈 희망장학재단 이사장과 이성호 양주시장, 임순혁 농협중앙회 양주시지부장, 고중환 ㈜금성침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임충빈 이사장은 매년 양주시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많은 도움을 준 것에 매우 감사하다며 기부해주신 뜻에 따라 양주시의 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중환 대표는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장학사업에 인연을 맺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순혁 지부장은 7년 연속 사회공헌 1위 은행으로서 미래세대를 바르게 육성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응원해 준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시 장학사업은 타 도시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을 지원하는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어 이사장님 이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양주시에서도 교육사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삼성전자는 14일까지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임직원들의 나눔활동 실천을 격려하기 위한 2018 발룬티어 페어를 개최한다. 발룬티어 페어는 올 한 해 삼성 디지털시티 임직원들이 펼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사진을 전시하고, 시상식을 하며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일에는 올해 우수 봉사자와 봉사팀을 선정하는 나눔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우수봉사자 7명(베스트 자원봉사 3명, 헌혈 3명, 교육 나눔 1명)과 우수봉사팀 7팀이 선정됐다. 베스트 자원봉사자로 선정된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용운 연구원은 1년간 총 613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해 봉사시간 1위를 기록했다. 우수봉사팀에 선정된 희망해요 VR팀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기어 VR을 활용해 다양한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해외 법인과 연계해 고향집을 영상에 담아 보여주는 봉사도 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볼룬티어 페어 기간에 사내 식당 등 공용 장소에 간식과 카드를 준비해 임직원들이 도내 지역아동센터 1천4명의 어린이에게 줄 선물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권혁준기자
시흥 달월신협(이사장 방성암) 13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시흥시1%복지재단(대표이사 서재열)에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달월신협은 그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후원금품을 전달하는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정왕1동, 월곶동, 연성동, 노인종합복지관, 거모종합복지관 등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방 이사장은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신협이 되고자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후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하는 신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천숙향 시흥시1%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지역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사랑을 보내 줘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금액이 지역의 복지증진을 위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성남시 내 경로당 13곳이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됐다. 성남시는 13일 오전 10시께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경로당 시상식을 개최했다. 모범경로당은 시가 지역 내 382곳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 상태, 회원 관리 실태, 자치활동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했다. 위례동 중앙경로당의 점수가 가장 높아 최우수 경로당으로 뽑혔다. 320명의 노인이 이용하는 위례동 중앙경로당은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어르신 공동작업장을 마련, 쇼핑백 만들기 등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더불어 도촌동 센트럴타운 경로당 등 4곳은 우수 평가를, 태평3동 공원경로당 등 8곳은 각각 장려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날 각 모범경로당에 현판과 선정서, 성남사랑상품권(20만~100만 원 상당)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시는 경로당의 모범 사례를 전파해 노인 여가 복지시설의 기능을 강화하고, 이용 어르신의 자긍심을 높이려고 올해 처음 평가제를 도입했다. 성남=정민훈기자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은 최근 민주노총고양파주지부 등을 포함한 12개 고양시 공공노조 단체들과 함께 고양시 공공노조 청렴 협의회를 발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공공 부문의 청렴 실천과 친목 교류를 정기화 하기로 합의하고 활동에 돌입했다. 발족식에 참석한 구석현 협의회 의장(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고양시 공공노조협의회가 조직의 부패를 방지하고 청렴 실천에 앞장서 공공 조직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자고 제안했다. 일산병원의 배형길 위원장은 건강보험공단이 직영하고 있는 유일한 병원인 일산병원을 소개하며 한국 의료서비스의 혁신적 미래 비전이 될 것임을 강조하고, 원내 진행중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만드는 상황을 소개했다.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의 강명용 의장(공동의장)도 공무원 갑질을 없애는데 공공노조가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고양시 시정 발전과, 공공 조직의 대민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고 청렴 운동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