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18 경기도 정책공모’ 예비심사 통과

고양시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First 공모사업 본심사에 올라 최소 45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600억 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된 공모사업이다. 경기도 핵심 도정가치인 공정평화복지실현을 주제로 대규모사업과 일반사업 2개 분야로 나눠 추진됐다. 고양시는 일반사업부문에 지난 11월 1차 현장 심사를 통과하고 최종결선인 본심사를 앞두고 있다. 시는 남과 북이 평화의 급물살을 타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경기북부의 한계성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한강하구 남북공동 연구 및 생태, 역사 관광벨트 조성 사업을 제안했다. 경기도와 고양시의 민선7기 공통 공약사업이자 대한민국의 숙원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전적으로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오는 19일 같은 주제로 고양시정포럼을 개최해 민관군과 학연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심층 토론도 이어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평화와 생태적 가치 실현, 역사 스토리 복원을 마을주민과 군부대, 지역예술인이 모두 함께하는 매우 의미 있고 기대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심사는 오는 24일 경기도에서 열리며 대규모 사업 1등 시군에게는 최고 100억 원, 일반사업 1등 시군에게는 최고 6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한강수계자금중 주민지원사업지 증액과 환경부 매수토지 공익목적 무상이용 제안’

정동균 양평군수는 12일 청와대를 방문해 민형배 자치분권 비서관을 만나 정부의 상수원 다변화 정책 추진을 지지하는 한편 한강수계기금 중 주민지원비 증액과 환경부가 매수한 토지의 공익목적 무상사용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군수는 물이용 부담금으로 마련된 한강수계관리기금 중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주민지원비가 과거 30%에서 최근에는 14.9%로 비중이 낮아진 점을 지적하며, 주민지원지 증액을 건의했다. 또 그동안 기금으로 매입한 토지를 공익목적으로 무상사용할 수 있도록 정책변경을 제안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연간 5천800억 원의 한강수계기금 중 주민지원비는 721억 원인 반면, 토지매수비는 1천122억 원이다. 토지매수비를 줄이면 그만큼 주민지원비가 늘어날 수 있다. 정 군수는 이날 물이용 부담금이 70에서 160원으로 늘었지만, 토지매수비가 늘어나 주민지원비는 비율로 볼 때 절반으로 떨어진 점을 지적했다. 또 그동안 정부가 오염방지 목적으로 사들인 1조 4천260억 원 규모의 토지에 대해 지자체가 공익목적으로 무상사용할 수 있다면 각종 주민복지와 환경보존에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토지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정군수의 주장이다. 이에 민형배 자치분권 비서관은 관련 부처 및 시군 담당자와 협의해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환경부 관계자와 한강유역 지자체간의 토론회를 빠르면 연내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주 희망장학재단에 장학금 기부물결 이어져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물결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농협은행(주) 양주시지부(지부장 임순혁)는 13일 고암동 희망장학재단 사무국을 방문, 장학금 2천만원을 쾌척한데 이어 ㈜금성침대(대표 고중환)가 5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임충빈 희망장학재단 이사장과 이성호 양주시장, 임순혁 농협중앙회 양주시지부장, 고중환 ㈜금성침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임충빈 이사장은 매년 양주시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많은 도움을 준 것에 매우 감사하다며 기부해주신 뜻에 따라 양주시의 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중환 대표는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장학사업에 인연을 맺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순혁 지부장은 7년 연속 사회공헌 1위 은행으로서 미래세대를 바르게 육성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응원해 준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시 장학사업은 타 도시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을 지원하는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어 이사장님 이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양주시에서도 교육사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삼성전자, 임직원 나눔활동 격려하는 ‘2018 발룬티어 페어’ 개최

삼성전자는 14일까지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임직원들의 나눔활동 실천을 격려하기 위한 2018 발룬티어 페어를 개최한다. 발룬티어 페어는 올 한 해 삼성 디지털시티 임직원들이 펼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사진을 전시하고, 시상식을 하며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일에는 올해 우수 봉사자와 봉사팀을 선정하는 나눔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우수봉사자 7명(베스트 자원봉사 3명, 헌혈 3명, 교육 나눔 1명)과 우수봉사팀 7팀이 선정됐다. 베스트 자원봉사자로 선정된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용운 연구원은 1년간 총 613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해 봉사시간 1위를 기록했다. 우수봉사팀에 선정된 희망해요 VR팀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기어 VR을 활용해 다양한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해외 법인과 연계해 고향집을 영상에 담아 보여주는 봉사도 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볼룬티어 페어 기간에 사내 식당 등 공용 장소에 간식과 카드를 준비해 임직원들이 도내 지역아동센터 1천4명의 어린이에게 줄 선물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권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