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12일 인천시 계양구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쌀 200포를 계양구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인천시 계양구청에서 열린 사랑의 쌀 전달식에는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갑), 박형우 계양구청장, 포스코건설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나눔을 실천하는 포스코건설에 감사 드린다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하신 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매년 연말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 행복 떡국나눔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에 더욱 많은 관심을 두고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표준협회 2018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 건설분야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동헌기자
삼성전자가 전 세계 연구개발(R&D) 투자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18 산업 R&D 투자 스코어보드에서 2017회계연도 R&D 투자액 1위 기업은 삼성전자로, 전년보다 11.5% 증가한 134억3천670만유로(17조 3천억 원)를 쏟아부은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133억 8천780만 유로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독일 폭스바겐(131억 3천500만 유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122억 7천880만 유로), 중국 화웨이(113억 3천410만 유로) 등의 순이다. 또 반도체와 스마트폰 업계에서 삼성전자의 최대 경쟁자인 인텔과 애플이 각각 6, 7위에 올랐으며 스위스 로슈와 미국 존슨앤드존슨, 독일 다임러 등이 톱10에 포함됐다. 삼성전자가 선두에 랭크된 것은 EU 집행위가 해당 보고서를 발간하기 시작한 지난 2004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2012년부터는 계속 5위 내에 들었으며, 지난해에는 폭스바겐,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매출 증가율(18.7%)과 설비투자 증가율(73.8%), 영업이익 증가율(83.5%) 등에서도 톱10 기업들 가운데 최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삼성전자 외에 LG전자(26억 3천690만 유로)가 작년보다 3계단 하락한 53위에 랭크됐고 SK하이닉스(19억 3천720만 유로)는 16계단이나 급등한 67위에 올랐다. 현대차(18억 2천820만 유로)는 4계단 상승한 73위였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반도체, 스마트폰, TV 등 여러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으로, 최근 미래 먹을거리 확보에 주력하면서 R&D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국내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대내외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어 미래성장 동력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권혁준기자
송도더샵엑스포아파트는 12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에 2019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을 전달했다. 특별회비는 지난 10월 열린 송도더?엑스포아파트 한마음축제 자선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송도더샵엑스포아파트는 씀씀이가 바른 생활안전아파트를 선포하고 단지 내 생활안전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안전교육센터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가 파견한 강사 등이 입주민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한다. 최준호 입주자대표회 회장은 좋은 일에 기부도 하면서 생활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선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싶다고 했다. 이경호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은 전국에서 최초로 생활안전 아파트를 운영하면서 기부도 하는 송도더?엑스포아파트 입주민들에게 감명받았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사는 송도더?엑스포아파트 입주민들과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사회에 공헌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관우기자
경기북부지역 시의회 의장들이 북부지역 평화통일특별도 설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2일 경기북부시ㆍ군의장협의회에 따르면 협의회는 최근 의정부시 아일랜드캐슬 세미나실에서 제84차 정례회를 열고 경기북부를 평화통일특별도로 지정하기 위한 시ㆍ군의회의 활동이 담긴 평화통일특별도 설치 추진의 건을 통과시켰다. 해당 안건에는 관련 법률안 제정 촉구를 위해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성명서와 함께 서명부를 국회에 제출하는 활동 등이 포함돼 있다. 또 각 시ㆍ군에 평화통일특별도 설치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조례안 및 예산안 통과에 협조하고 공청회, 결의대회 등 각종 행사에 시ㆍ군의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주요 내용이다. 이밖에 정례회에서 차기 회의 개최지 결정의건, 회의록 승인의 건, 2019년도 수입 지출 예산 운영 계획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2018년 의정활동 우수의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우수의원으로는 주민참여소통분야에 연천군 심상금 의원, 지역현안해결분야에 남양주시 이정애 의원, 동두천시 정계숙 의원, 의정활동분야에 포천시 박혜옥 의원, 구리시 임연옥 의원이 선정됐다. 공약실천분야에는 고양시 김효금 의원, 의정부시 박순자 의원이 지역경제활성화분야에서는 고양시 조현숙 의원, 파주시 한양수 의원, 행정개선분야에 파주시 이효숙 의원, 의정활동개선분야에 남양주시 이도재 의원, 의정부시 김정겸 의원, 행정감사분야에 가평군 최정용 의원, 예산절감분야에 양주시 황영희 의원, 의정연구발전분야에 고양시 김완규 의원을 각각 선정했다. 이윤승 경기북부시ㆍ군의장협의회 회장(고양시의회 의장)은 새로운 남북관계는 경기북부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북부 시ㆍ군 의회가 힘을 합쳐 주민 삶의 질이 높이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경기도체육회가 12일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도체육단체 임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경기도체육단체 임직원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도체육회는 주요 이해 관계자인 시ㆍ군체육회 및 도종목단체 임직원의 교육을 통한 전문 지식습득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성희롱ㆍ성폭력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 청렴ㆍ공익신고자 보호제도 교육과 유형별 보고서 작성법 등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교육 참석자들은 반부패 청렴 실천을 위한 청렴 서약식을 통해 부패척결 및 반부패청렴 문화 정착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박상현 사무처장은 이번 교육이 참석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경기도 체육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광희기자
화성시가 주민참여형 거버넌스 행정 실현을 위해 지역회의 도입, 주민자치위원회 개선 등 시민소통 창구를 대대적으로 개혁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요즘 밀고 있는 것이 화성(시)에는 화성(和聲, harmony)이 있다라는 말이다며 이 하모니의 뜻처럼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한 의견 수렴기관으로 지역회의를 도입,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회의는 동탄지역에서 시범 실시한 뒤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2개씩 모두 6개 권역으로 나눠 시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며 매달 지역회의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정책 제안을 받는 것은 물론 애로사항을 정취,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우선 다음달 12일까지 동탄권역에 300가구 당 1명씩 모두 450여명의 지역회의 위원을 모집, 14일 위촉할 계획이다. 만 19세 이상 동탄권역 거주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초과 응모시 각 주민센터별로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이와 함께 서 시장은 이날 각 읍ㆍ면ㆍ동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자치위원장 선발방식도 추점제로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사전 설명회 등의 절차를 마쳤고 관련 조례 개정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서 시장은 주민자치위원회도 앞으로도 주민자치교육을 이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전부 제비뽑기로 결정할 계획이다. 주민자치위원장 역시 주민자치위원으로 1년 이상 활동한 사람에 한해 제비뽑기로 결정, 그동안 시민사회에서 이미 정해지는 패단을 없앨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서 시장은 화성시 관내 모든 읍ㆍ면ㆍ동장에게 신규사업을 제안하라고 지시, 내년 4~5월께 취합ㆍ선별해 내후년 시 사업에 녹여낼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민형 일자리를 만들고 자영업자 지원책을 확대,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그는 인사 시스템 개혁을 통해 읍ㆍ면ㆍ동장에서 국장 진급자를 선발하고 읍ㆍ면ㆍ동 총무팀장에서 과장 승진자를 발탁할 방침이라며 학교 청소년 상담사 배치 문제는 교육청에서 관장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그는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사업 공모에 10여개 업체가 응모했으며 3개 업체가 적극적인 의사를 타진, 화성시민 우선채용을 추진하면 1만여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원탁 토론회가 12일 경기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박옥분 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위원장(민주당ㆍ수원2)과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1개 시ㆍ군 민주시민교육 관계자와 도민 등 300명이 참여한 원탁토론 ▲민주시민교육 참여 확대를 위한 콘퍼런스 ▲실천과 참여형 도민 공모지원 사업 성과 전시 등이 진행됐다. 특히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도 열렸다. 대상은 민주시민의 길이라는 UCC 콘텐츠로 자연과 함께하고 각자 다름을 존중하고 이해하면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촉구한 권재형 남한산청소년교육연구회 교사가 선정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은 UCC 콘텐츠 선배시민학교를 출품한 박길석 안산시 단원구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가 받았다. 박씨는 노인은 No 人이 아닌 Know 人으로, 선배시민으로서 공동체와 후배시민을 돕는 존재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청춘발산, 걸어서 시민 속으로 등 7개 작품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해피스쿨교육개발원이 주관했다. 권오탁기자
민선7기 용인시의 시정비전인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이 대한민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용인시는 지난 11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소비자가 뽑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새 시정비전으로 올해 대한민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100만 용인시는 민선7기 들어 성장의 목표를 시민의 행복에 두고 시정을 운영하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면서도 친환경적인 생태도시,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도시가 시가 그리는 미래상이다. 특히 시는 과거 난개발을 치유하고 친환경 생태도시의 틀을 만들기 위해 난개발조사특위를 가동한데 이어 도시계획위원회 등 개발 관련 위원회도 친환경 성향의 인사들을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 바 있다. 시는 또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최근 국도42호선 우회 자동차전용도로를 개통한데 이어 국지도57호선 개설, 국지도82호선 확장 등을 실현시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병목현상으로 상습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하남시 미사강변한강로~선동나들목(IC) 구간의 진출입로 확장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상습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선동IC 확장ㆍ개선공사를 이달 안으로 설계용역을 발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비 100억 원 투입되는 이 공사는 기존 서울방향 진출입램프를 1차선에서 2차로로 확장하고 회전교차로를 도입하는 방안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이번 선동IC 확장ㆍ개선공사는 내년도 설계 및 인허가를 완료한 뒤 오는 2020년 3월 공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1년 3월 개통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09년 미사강변도시 개발이 시작되자 미사강변한강로~선동IC 구간은 왕복 6차선으로 신설했다. 하지만 선동IC 진입로 구간의 경우 2차선에서 1차로로 좁아지면서 병목현상까지 겹쳐져 평일 러시아워와 주말에는 병목현상으로 이 구간을 통과하는데 10~20분이나 걸리는 등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줄곧 민원이 제기돼 왔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의 교통체증 문제도 획기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이재준 고양시장이 수익성에 치중한 LH의 개발방식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고양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개발방식이 수익성에만 치중한 탓에 막대한 예산 등 지자체가 감당해야하는 부담만 커지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12일 고양시 등에 따르면 현재 LH는 고양시에 삼송, 원흥 지구를 비롯한 5개의 공공택지지구와 덕은 도시개발사업지구까지 총 6개의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행 관련 법령은 공공택지지구 내 공공시설, 문화복지시설, 주차장, 도서관 등 사회기반시설에 대해 지자체가 조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로인해 시가 향후 LH로부터 부지를 매입해서 지어야 할 기반시설은 무려 52개소, 토지매입비만 약 4천억 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택지개발로 인한 이익은 LH가 얻고 공공시설, 문화복지시설, 주차장, 도서관 등 기반시설 비용은 105만 고양시민에게 고스란히 떠넘겨지는 불합리한 상황이라며 기존에 있던 공공청사 부지까지 지자체에 비싼 값에 매입하라고 하는 LH의 행태는 서민을 위한 양질의 주택공급을 하겠다는 공공개발의 당초 취지를 무시한 채 땅장사를 하겠다는 처사다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이어 택지지구 내 문화복지시설 설치가 마치 확정된 것처럼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정작 분양 후에는 필요하면 지자체가 부지를 매입해서 직접 지으라는 나 몰라라식 개발방식은 무책임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자체가 기반시설 조성에 필요한 예산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사이 부족한 공공시설 확대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집단민원까지 유발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삼송지구 5천500여 명의 주민들은 수년째 방치된 문화복지시설 부지를 조속히 매입해 개발할 것을 요구하는 집단민원을 시에 제기했지만 부지 매입비만 수백억 원을 넘고 건축비용까지 포함하면 수천억 원이 필요해 시 재정 여건으로는 주민 요구 해결이 쉽지 않은 상태다. 이 시장은 공공을 외면한 LH의 공공택지개발에 지자체의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105만 시민의 고통도 지속되고 있다며 LH의 책임 떠넘기기가 계속될 경우 향후 경기도 31개시장군수와 연대해 문제해결을 촉구할 것이라고 강한 대응 의지를 표출했다. 이에 LH관계자는 개발과정에서 필요한 기반조성은 지자체가 부담하도록 법령이 정하고 있다며 고양시가 주장하는 관련 내용에 대해 사전 협의 등도 없었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