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ㆍ비례)은 고향인 화성지역 발전을 위해 내년 16개 사업 8천838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기존 정부안 대비 1천325억원 증액된 금액이다. 송 의원은 이번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화성 송산~충남 홍성간 서해선 복선전철 예산 6천985억원을 확보했다. 당초 정부안(5천985억원) 대비 1천억원 증액을 이끌어낸 것이다. 또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 850억원(50억원 증액) ▲갈천~가수 국지도 건설사업 59억6천800만원(20억원 증액) ▲팔탄~봉담 국도건설 45억1천200만원(5억원 증액) 등의 성과를 올렸다. 여기에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사업도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당초 정부안(30억원) 보다 70억원이 증액, 100억원이 확정됐다. 이와 함께 환노위 예결위에서 ▲화성 하수도시설 확충(민투) 145억원 ▲물재이용시설 7억원 ▲화성 하수관로 정비 5억원 ▲화성 향남 하수관로 정비 5억원(신규반영) ▲화성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3억2천500만원 ▲화성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3억원 ▲화성 봉담 방치폐기물 처리 3억6천만원 ▲화성 상수도시설 확충 2억원 ▲국화도 해저상수관로 설치 1억300만원 등을 반영시켰다. 아울러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 건립 616억2천700만원(169억5천500만원 증액) ▲화성 당성 복원정비사업 8억원(2억4천만원 증액) 등 예산을 확보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중소ㆍ중견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자 별도 조직을 신설하는 한편 앞으로 5년간 600억 원의 통 큰 투자를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13일 연말 정기 조직 개편에서 대표이사 직속의 스마트공장지원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센터장에는 사장급인 김종호 전 글로벌품질혁신실장(고문)이 임명됐다. 김 센터장은 지난 1983년 입사해 줄곧 생산관리 업무를 담당하면서 사내에서 제조 혁신의 달인으로 통하는 인물이다. 스마트공장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만든 스마트공장 지원 태스크포스(TF)를 격상한 것으로, 중견ㆍ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스마트공장은 제조 전 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해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하는 맞춤형 공장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스마트공장지원센터 신설을 계기로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추진했던 중소ㆍ중견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매년 각각 100억 원씩 5년간 총 1천억 원을 조성해 2천500개의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와 별도로 우수제품 지원과 기술 전시회 개최, 거래처 발굴 등에 100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제조 경쟁력 강화 중심의 지원 활동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력양성, 기술확보, 특허개발, 판로개척 등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약 1만 5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이 중소기업의 종합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제조현장 혁신을 통해 기업문화를 개선하고, 중소기업 혁신기반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가치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양주시의회 이희창 의장이 13일 국민건강보험 양주지사 일일 명예지사장으로 임명돼 활동했다. 이희창 의장은 이날 오전 김태용 국민건강보험 양주지사장으로부터 1일 명예지사장 위촉장을 받고 직원과 인사를 나눈 뒤 양주지사의 현황 및 공단의 주요 현안사항을 청취하며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결재시스템을 익힌 뒤 상담창구에서 민원업무를 시범 결재하고 민원실을 찾은 주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는 등 업무 전반을 체험했다. 이 의장은 맞춤형 건강관리와 합리적인 제도개선으로 양주시민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주지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강보험의 만족도 향상과 지역주민의 편의향상을 위한 고품질 서비스 활성화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광주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경안천 제방도로(정지리) 둘레길 및 생태공원조성사업 등 5개 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21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8개 사업 총 89억원(지역현안 분야 8건 69억원, 재난안전 분야 5건 16억원, 시책 분야 3건 1억원, 공모 2건 3억원)을 확보해 지난해 66억원 보다 23억원을 더 확보한 것으로 역대 최고 규모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경안천 제방도로(정지리)둘레길 및 생태공원 조성사업 10억원 ▲삼리?도웅간(면도101호선) 도로 확포장공사 5억원 ▲재난 예ㆍ경보 시스템 확충 사업 1억5천만원 ▲지방하천 준설 및 지방수목 제거 2억원 ▲오포읍 문형리 구거정비공사 2억 5천만원 등이다. 지역현안 분야로 확보된 경안천 제방도로(정지리) 둘레길 및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정지리 습지 생태공원과 경안천 제방도로를 연결하는 산책로 및 생태공원을 조성해 시민 건강 및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재난안전 분야로 확보된 재난 예ㆍ경보 시스템 확충사업은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CCTV 및 재난경보방송 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재난 현장을 모니터링 및 대피 방송을 통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그동안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당정협의 등 지역 국회의원과 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긴밀히 협조해 행정안전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왔다. 신 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주민 복리 및 시민의 안전과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현안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을 위해 아낌없는 애정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함께 도와주신 지역 국회의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양주시가 2018년 민원행정발전 유공(원스톱민원창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9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민원행정발전 유공은 신속한 민원처리와 민원 접근성 향상을 위한 원스톱 민원창구 설치 및 기능 강화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업무 처리상황, 민원처리 만족도, 민원시책 추진 의지와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시는 신성장 새지평 감동도시 양주 조성을 위해 출생아 기본증명서 무료발급 시범사업 추진을 비롯해 원스톱 안심상속, 원스톱 행복출산 등 각종 민원업무 분야의 근본적 개선을 통한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원스톱 민원시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중심의 신속 정확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복잡한 민원처리 방식과 각종 민원행정 처리 절차를 개선해 온 노력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입장에서 민원업무 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자유한국당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안산 단원을)은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이 전날 기획재정부 민간투융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지난해 12월 12일 신안산선에 대한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RFP)을 고시했으며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상을 추진해 왔었다. 이번에 기재부의 민간투융자심사를 통과한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총 사업비 3조 3천465억 원을 투입해 착공 후 5년 간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시행 중인 실시설계와 후속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동안 박 위원장은 국토부가 조속히 실시협약안을 마련하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하면서, KDI 협약안 검토 및 민투심 조속심의절차 등을 위해 KDI 및 기재부에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해왔다. 특히 지난 6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고양정)을 안산으로 불러 안산 중앙역에서 현장점검을 가진데 이어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있어서도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 추진 역사상 최다 예산인 85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신안산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열정적인 추진력으로 선봉에 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 위원장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이 실시협약체결을 위한 마지막 행정절차인 기재부 민간투융자심사를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의 신속한 준공을 위해 국회 국토위원장으로서 모든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한 모든 준비는 끝났고 이제는 조기 착공이라면서 신안산선의 기관장의 돼 조기착공을 향해 최전방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고양시는 내년 1월부터 정례 브리핑을 열어 주요 시책을 105만 시민들과 적극 공유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전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실국소장 정례 브리핑제 도입을 언급하고 고양시 공식 홍보창구 일원화 방침을 세웠다. 시는 105만 인구의 준광역급 도시로 성장하며 굵직하고 복잡한 현안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부서의 산발적 홍보에 따른 정보 공해도 문제점으로 지적받아 왔다. 시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 실국소장 정례 브리핑제를 도입, 주요 시책에 대한 명확하고 시의성 있는 전달과 시민과의 밀접한 소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브리핑은 월 2회, 언론인을 대상으로 시정방향역점시책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도시로서 간부급의 행정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실국소장 책임제에 따라 해당 실국소장이 직접 브리핑을 담당한다. 충분한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 확대라는 브리핑 도입 취지도 최대한 살릴 예정이다. 이 시장은 정례 브리핑제는 고양시가 추진하는 정책을 알릴뿐 아니라 105만 시민들의 협력까지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내년 1월 이재준 시장이 직접 주재하는 신년간담회를 시작으로 브리핑제를 운영한다. 격주로 실시하며 사안에 따라 수시 브리핑도 운영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과천시는 과천여성비전센터에서 지역 화폐 발행을 위한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마포공동체 경제네트워크 모아의 윤성일 대표가 지역을 살리는 대안 경제, 지역 화폐를 통한 사회적 소비 운동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윤 대표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지역 화폐는 부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지역주민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방안이자, 착한 소비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은 과천시의 지역 화폐 발급 형태와 구체적인 추진 시기, 부정사용에 대한 규제 방안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질문하며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또 지역 화폐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보와 지역 화폐 이용 홍보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과천시는 가맹점 및 사용자 관련 지침 등을 담은 시행규칙을 마련한 뒤, 내년 2월 중 가맹점 모집과 계약 절차를 추진해 4월 중 종이형, 카드형 등으로 만든 지역 화폐 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
가평군의회(의장 송기욱)는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최민수 국회의정연수원 교수를 입법고문으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위촉된최민수 입법고문은 입법고등고시 5회 출신으로 충북 청양이 고향이며, 국회사무처의 풍부한 근무 경험과 현재 국회의정연수원 교수 및 제윤의정 지방의정연구소장으로 재직중이다. 이번위촉은지난제274회임시회에서개정된입법ㆍ법률고문 조례에따라향후 2년간지역발전과군민의복리증진을위한조례제ㆍ개정시상위법저촉여부,법률해석,의사진행, 의회를당사자로하는소송등의직무를수행하게 된다. 송기욱의장은입법고문위촉으로군민과 함께 여는 새로운 의회상 정립을 위한가평군의회의자치입법능력향상과각종법률수요에신속하고효과적으로대처할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고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서민갑부'에서는 초대형 꽃으로 억대 매출을 올린 조명숙 최동욱 씨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13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꽃잎 하나에 80센치, 꽃 한 송이는 2미터가 넘는 초대형 꽃을 제작해 대박을 터뜨린 조명숙최동욱 씨 부부 이야기가 소개된다. 명숙 씨와 동욱 씨 부부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오면서 매일 밤을 샐 정도로 정신 없이 바쁘다. 100% 수작업을 통해 탄생하는 초대형 꽃은 최대 3미터까지 제작 가능해 무대, 포토존, 건물 외벽, 꽃 축제 등에 설치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명숙 씨의 초대형 꽃은 고객이 원하면 어떤 형태로든 대형 꽃으로 제작 가능하다. 꽃잎마다 다른 두께의 '에바폼'을 사용해 하나하나 자르고 꽃잎의 섬세한 굴곡은 다리미와 드라이어로 디테일까지 살려 실제 꽃과의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다. 또 남편 최동옥 씨의 전기 기술까지 접목돼 밤에도 빛나는 LED 초대형 꽃이 피어난다. 하지만 처음부터 부부의 사업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과거 학교 앞 문방구를 운영하면서 종이 꽃 포장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승승장구했던 명숙 씨. 음악을 전공하던 딸의 학비를 위해 일수를 쓰게 된 것이 화근이 됐다. 큰 빚을 감당할 수 없었던 그녀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기도 했지만 삶을 포기할 순 없었다. 종이 꽃을 만들던 경험을 살려 초대형 꽃을 만들기 시작했고 결국 지금의 전국 NO.1 초대형 꽃 제작자가 되었다. 꽃의 크기와 함께 커지는 매출, 연말 시즌 초대형 꽃으로 억대 매출을 이룬 부부의 이야기가 13일 목요일 밤 9시 50분 '서민갑부'에서 공개된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