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훈 의원, 광주시 특별교부세 11억 5천만원 확보

▲ 소병훈 의원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광주갑)은 광주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1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경안천 제방도로(정지리) 둘레길 및 생태공원 조성 사업 10억원, 재난 예ㆍ경보시스템 확충 사업 1억 5천만원이다. 경안천 제방도로(정지리) 둘레길 및 생태공원 조성 사업 특별교부세 확보로 광주시민에게 자연과 어우러지는 생태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정지리 습지생태공원과 경안천 제방도로를 연결하는 친수공간이 조성되어 시민 건강 및 여가활동 공간 조성을 통한 주민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지리 습지생태공원은 이미 조성되어 있으나 경안천 제방도로 산책로가 미비하여 그동안 이용이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다수 발생해왔다. 재난 예ㆍ경보시스템 확충 사업 특교세 확보는 재난 발생 시 광주시민의 생명ㆍ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내 인명피해 발생 및 우려 지역에 재난 예ㆍ경보시스템을 확충하여 게릴라성 기습 호우 등으로 갑작스런 수위 상승 시 실시간으로 재난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긴급대피방송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 시스템은 남한산성면 상번천리, 오전리 등 총 3개소이다. 소 의원은 지역현안 해결과 재난안전 예방을 위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가 향후 광주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각종 재난에서도 광주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민의 복리증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광주시민과 광주시 및 시의회, 지역사회와 더불어 다양한 방안을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해인기자

용인동부경찰서 서천파출소 내년 신설

▲ 김민기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용인을)은 2019년 정부 예산에 용인동부경찰서 서천파출소 신설 소요 예산 25억 3천500만 원 전액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에 용인동부경찰서 서천파출소가 신설될 예정이다. 용인시 서천지구는 삼성반도체, 기흥IC등 유동인구가 많고 수원화성과 인접한 지역으로, 서천지역과 공세지구 개발로 인구가 급증해 치안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고매 파출소만으로는 광활한 면적에 대한 112신고 출동과 범죄예방활동에 한계가 있어 서천지구 관할 파출소 신설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있어왔다. 김 의원은 경찰청 및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정부 예산안 원안에 서천파출소 신축을 위한 토지매입비 19억 7천만 원을 반영했다. 또한,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파출소 건축비 5억 6천500만 원을 추가 확보, 2019년 연내에 토지매입부터 준공까지 마무리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정부 측은 당초 서천파출소 신설 사업을 2개년에 걸친 사업으로 계획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신설 예정 부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이기 때문에 토지 매입을 위한 시간이 거의 소요되지 않고, 건축비만 확보되면 빠른 시일 내에 신설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 결과 건축비 증액을 이끌어 내 2019년 단년도 사업으로 완료될 수 있게 됐다. 경찰청은 김 의원이 확보한 예산으로 2019년 연내에 토지 매입과 파출소 청사 건축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 경에는 서천파출소가 개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천파출소가 설립되면 서천지구와 인근 지역의 치안 사각 지대가 해소되고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립 예정지는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805번지이며, 부지 1천㎡ (302평), 청사 295㎡ (89평, 지상 2층) 규모이다. 김 의원은 치안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파출소가 없어 많은 불편을 겪었던 서천지구에 내년 중 파출소 신설이 가능하게 됐다며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되어 질 좋은 치안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계 경찰 관서와 계속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이천소방서, 비상구 폐쇄 신고포상제 운영

이천소방서(서장 고문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등 재난 발생시 생명의 문인 비상구를 폐쇄하고 물건을 쌓아 두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상구 불법행위로는 피난, 방화시설 및 방화구획을 폐쇄하거나 훼손하는 행위와 피난, 방화시설 및 방화구획의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피난, 방화시설 및 방화구획 용도에 장애를 주거나 소방 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 피난, 방화시설 및 방화구획을 변경하는 행위 등이 해당된다. 신고한 내용은 현장 확인과 포상심의위원회를 거쳐 불법행위로 판단되면 신고자는 1회 포상금 5만원 현금(경기화폐 등)으로 한정, 1인 포상금은 월간 30만원, 연간 300만원 이내로 제한되며 불법행위 위반자에게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접수방법은 19세 이상으로 경기도에 1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은 관할 소방서에 방문 또는 우편팩스홈페이지(비상구신고센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접수 할 수 있으며 제출 시 현장사진 및 동영상 등을 증빙자료로 제출해야 한다. 고문수 서장은 화재가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죽음과 죽을 권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다…‘나의 죽음은 나의 것’

지난 1997년 출판된 소설 아버지 (김정현 作) 에서 주인공인 한정수는 췌장암 투병 중 친구인 남 박사에게 안락사를 요청한다. 암이 주는 고통뿐만 아니라 이 고통으로 비롯되는 가족들의 고생, 무너지는 인간으로서의 존엄성 등이 안락사 요청의 원인이 된 셈이다. 신간도서 나의 죽음은 나의 것 의 저자인 알렉산드로스 벨리오스도 이 같은 이유로 죽을 수 있는 권리를 외쳤다. 생전 그리스 언론계의 요직을 두루 거친 그는 지난 2016년 9월 스스로 약을 투여하는 비조력 안락사 로 생을 마감하기 전 1년 간의 삶을 이 책에 담아냈다. 그는 투병 생활 내내 통증을 견디기 힘들어 했음은 물론 어느 순간 암세포가 뇌로 전이되어 식물인간이 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에 휩싸여 안락사를 요청한 상태였다. 하지만 이 요청은 그리스 내에서 법 체제로도, 의료제도에서도, 종교 교리적으로도 받아들여지지 않아 결국 스위스의 조력죽음 단체에까지 요청했지만 거절당한채 비조력 안락사에 이르렀다. 그가 자살하기 3개월 전 그리스 현지에서 출간된 이 책에는 그가 사망 1년 전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후 병마와 싸우면서 느낀 고통은 물론이며 안락사의 필요성에 대한 인문학적 호소를 외친 죽음의 권리 도 담겨있다. 아울러 다가오는 죽음에 의연히 맞서기와 안락사의 필요성 역설 에 초점을 맞춘 데 이어 방송과 SNS 등을 통해 죽을 수 있는 권리를 외치며 안락사를 향한 사회 인식과 제도 개혁이 이뤄지길 요청했다. 그는 죽기 전날 촬영한 페이스북 동영상에서 손수 작별노트를 읽으며 가족과 지인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떠났다. 작별노트의 내용에는 내게 남은 시간은 이제 몇 주도 채 되지 않는다. 그 사이에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급격히 퇴행하게 될 내 상황을 직시하면, 맑은 정신으로 떠나기 위해서 여기에서 끝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평온하게 떠난다. 나는 품격을 지키고 살았고 이제 품격을 지키며 죽음을 선택한다. 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번 도서를 통해 우리는 단순 안락사 찬반 논쟁을 떠나 이를 향한 사회 인식과 제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권오탁기자

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도의 역사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는 ‘경기그레이트북스(GyeongGi Great Books)’ 시리즈 출간

경기그레이트북스(GyeongGi Great Books) 시리즈가 출간됐다. 경기문화재연구원에서 지난 4월부터 발간하고 있는 경기그레이트북스는 경기도의 역사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는 책이다. 앞서 총 3권의 경기, 천년의 문화사로 고려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정치, 문화, 사회,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총체적인 경기문화의 양상을 120개의 꼭지로 정리해 보여줬다. 이번에는 GyeongGi, A Thousand-Year History of Culture, 고려왕조와 경기를 보는 시선, 경기도민이 선정한 평범하게 위대한 우리 책 100선 등 총 3권의 책을 내놨다. GyeongGi, A Thousand-Year History of Culture는 경기, 천년의 문화사 1~3 시리즈의 중요 내용만을 간추려 영문으로 정리한 책이다. 경기도의 역사문화를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최초의 영문 단행본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 책은 해외 한국학센터 및 도서관에 배포하는 등 경기문화에 대한 국내외 홍보를 위한 자료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고려왕조와 경기를 보는 시선은 경기천년, 고려건국 1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4월 한국역사연구회와 인천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이 함께 개최한 학술회의 내용을 편집해 엮은 것이다. 총론. 고려 역사상의 변화, 1부. 고려왕조와 경기, 2부. 고려와 개경에 대한 메타역사학 등 총 3부로 고려왕조와 경기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기도민이 선정한 평범하게 위대한 우리 책 100선은 경기도민이 직접 뽑은 서적 100선을 담은 책이다. 지난 6월 도서 전문가 5인이 경기도와 경기도 사람들과 관련된 국내서적 200선을 엄선한 뒤, 경기도민 1천3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통해 100권을 최종 선정했다. 여기에 64인의 해당 분야 전문가의 서평을 담아,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송시연기자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그림 같은 스틸 공개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의 그림 같은 산책 모습이 공개됐다.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측이 12일 5회 방송을 앞두고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수현(송혜교)과 진혁(박보검)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우거진 들풀길 사이에 서 있는 수현과 진혁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걸음을 멈춘 채 같은 곳을 바라보며 살짝이 미소를 띄어 애틋함을 배가시킨다. 수현의 옆을 묵묵히 지키는 진혁과, 그의 옆에서 평화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수현의 모습이 추위조차 녹이는 따뜻함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이어진 스틸 속에는 서로의 눈을 맞추고 있는 수현과 진혁의 모습이 담겨 있어 설렘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수현을 바라보는 진혁의 눈빛이 한없이 다정하다. 또한 두 사람은 마주선 뒷모습만으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살랑거리게 만든다. 이에 어느새 한 곳을 바라보고 있는 수현과 진혁의 그림 같은 산책길에 관심이 높아진다. 특히 앞서 지난 '남자친구' 4회 말미, 진혁은 수현을 위해 수많은 회사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스캔들의 주인공이 자신임을 당당히 밝혀 안방 극장에 설렘을 선사한 바 있다. 그 과정에서 놀란 수현을 향해 성큼성큼 다가가 미소 짓는 진혁의 모습으로 향후 두 사람의 로맨스에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상황. 이 가운데 수현과 진혁의 애틋하고 아련한 산책 투샷이 공개돼,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관계 변화가 생긴 것인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남자친구' 제작진 측은 "본 산책길은 수현과 진혁에게 있어 특별한 장소가 될 예정이다"고 귀띔하며 "한층 가까워질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작될 '남자친구' 본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로 오늘(12일) 오후 9시 30분에 5회가 방송된다. 장건 기자

'일뜨청' 윤균상♥김유정, 두 번째 입맞춤…서로를 향한 진심 확인

'일뜨청' 윤균상이 드디어 '사랑'을 깨달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극본 한희정 연출 노종찬 제작 드라마하우스 오형제) 6회에서 장선결(윤균상)과 김오솔(김유정)은 두 번째 입맞춤으로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하며 심쿵 모먼트를 선사했다. 오솔은 자신을 구하려다 깁스 신세까지 지게 된 장선결을 위해 직접 끓인 사골국을 들고 집으로 찾아갔다. 한 공간에 단둘만 놓인 어색한 공기 속에 선결은 낮에 있던 스프레이 사건을 사과했고, '청소의 요정' 직원들과 권비서(유선)를 통해 선결의 결벽증에 대해 알게 된 오솔은 "내가 유난스러워 보이냐"는 그의 말에 "저마다 사정이란 게 있는 거니까"라는 뜻밖의 말로 위로했다. '오해'로 자꾸만 꼬여가던 두 사람의 관계가 '이해' 속에 따뜻한 설렘으로 물들어가는 순간이었다. 한 발 가까워진 두 사람에게 결정적 변화를 가져온 사건이 터졌다. 오솔은 홀로 출장 청소를 나가게 됐다. 낡은 다세대 주택에 혼자 사는 남자 고객의 집. 어딘지 음침한 집안 분위기에 알 수 없는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선결은 오솔이 출장 청소를 나간 곳이 과거 성추행 사건이 두 차례나 있었던 블랙리스트 고객의 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불안이 엄습한 선결은 곧장 빗속을 달려 오솔을 구하러 나섰다. 가까스로 위기의 순간은 피했지만, 선결의 손에는 작은 상처가 남았다. 약을 발라주는 오솔의 손을 잡아보던 선결은 자신의 감정이 사랑임을 확신했다. 모든 것이 확실해지자 두려울 것 없었다. 단번에 오솔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는 선결의 모습은 설렘 지수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갑작스러운 선결의 키스 이후, 이번엔 오솔의 '선결앓이'가 시작됐다. 하지만 핑크빛 설렘도 잠시 선결이 다시 오솔을 차갑게 대하기 시작했다. 그날의 키스는 진심이었지만, 선결은 스스로의 감정을 외면했다. 사실 선결에게는 아픔이 있었다. 엄마 차매화(김헤은)가 만나온 애인들을 보며 자란 선결에게 '사랑'과 '연애'는 어느새 부정적인 것이, 되어있던 것. 결국 그날의 키스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꺼내는 오솔에게 선결은 "사귀자는 말이라도 기대했느냐"며 "연애 같은 것 할 생각 없다"는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자신의 상처로 인해 오솔에게 더 큰 상처를 입힌 선결. 또 다시 어긋나버린 두 사람의 관계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먼발치에서 선결과 오솔의 입맞춤을 지켜본 최군(송재림)의 씁쓸한 표정이 삼각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선결과 차회장(안석환)의 관계를 알게 된 최군의 복잡 미묘한 표정도 궁금증을 자극했다. 복잡하게 얽힌 이들의 비밀스러운 인연이 과연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