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자원봉사자 송년회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최근 본원 대강당에서 2018년 일산백병원 자원봉사자 송년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2018년 한 해 동안의 자원봉사 활동을 되돌아보고, 봉사를 통해 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5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병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일산백병원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병원 안내, 이동도서관, 호스피스 병동 등에서 한 해 평균 150여 시간을 병원 곳곳에서 환우들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행사는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각당복지재단 이혜원 팀장의 건강할 때 쓰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내용의 특강이 이어졌고,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했다. ?ㄴ수 일산백병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늘 병원을 찾아오는 고객들을 밝은 모습으로 맞이하고, 맡은 임무를 충실히 해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일산백병원 교직원도 늘 함께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 사회사업실과 자원봉사실에서는 안내, 이동도서, 중앙공급실, 미용봉사, 호스피스 봉사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주관하고 있으며, 연중 상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이천교육지원청, 행복한 수업성장 페스티벌 개최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은 지난 5일 관내 학교 등에서 2018 이천 행복한 수업성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사 간 수업 성찰과 공유의 장 마련을 통한 학교 현장의 수업 나눔 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관내 중ㆍ고등학교 16개 교과의 전 교사 9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천 지역 교사연구회를 주축으로 교과별 자율적 주제 및 형식으로 구성으로 총 26개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사례, 독서토론, 학생자치 스포츠클럽, 교과융합수업, 경기자유학년제의 교과별 주제선택 운영 방안, NCS 기반 고교 직업교육과정 운영, 협동학습, 실험실습 등 다양한 주제로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단순 강의 전달식 행사가 아니라 교과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주제로 함께 참여하는 행사여서 매우 유익했으며 특히 저와 같은 저경력 교사에게는 선후배 교사와 함께 수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매년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김지환 교육장은 학생의 행복한 배움은 교실에서 시작되므로 수업 개선을 위한 교사의 노력과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관내 지역 교사들이 수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서로가 성장하는 이천교육 문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고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 또한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서울대 시흥캠퍼스내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 개소식

서울대 시흥 스마트캠퍼스 내에 건립된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 연구센터가 5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박 및 미래해양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들어가게 됐다. 서울대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연구센터는 급변하는 선박ㆍ해양플랜트 기술 발전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최근 강화되고 있는 선박 환경규제에 부합하는 친환경 고효율 선박을 자체 개발해 미래 성장동력을 키위기 위한 시설과 함께 스마트십 개발과 미래 해양공간 활용기술, 방산분야 기술력의 핵심인 스텔스기술 및 잠수함 등 특수선 관련 기술 연구도 추진한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LNG선 용 천연가스 재액화 장치, 천연가스연료 공급시스템, LNG선 화물창 등 천연가스 및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중점 연구개발하고, 서울대와 미래해양기술 클러스터를 설립해 교육과 인재양성 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시흥시장 임병택을 비롯, 조정식 국회의원, 서울대학교 이효원 기획처장 및 관련 교수진과 산업통산자원부 유정열 혁신성장실장 및 주요선급, 국내 주요대학 조선학과 교수진,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 이성근 부사장과 중앙연구원장 엄항섭 전무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임 시장은 서울대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연구센터 설립으로 지역산업체, 대우조선해양, 서울대학교 간 산학연 협력체계가 구축돼 우수 인력양성, 첨단해양연구소 기반의 국제협력 기능 강화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한다며 시흥시는 대학과 대기업, 중소기업 간의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연구센터는 지난 2016년 12월 건축공사를 착공해 현재 91% 공정율로, 지난 8월 1차 개원해 약 200여명의 연구원이 우선 입주했고 12월 2차 개원을 통해 본격적인 선박 및 미래해양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들어갔다. 시흥=이성남기자

양진호 지시받고 해킹프로그램 개발한 소속 프로그래머 K씨 체포

직원폭행과 엽기갑질 행각으로 구속기소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직원 휴대전화 해킹프로그램 개발을 지시해 직원 휴대전화를 도ㆍ감청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지원인터넷서비스 소속 프로그래머 K씨(4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지원인터넷서비스는 양 회장이 실제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인터넷기술원그룹 계열사 5곳 중 한 곳이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013년 양 회장의 지시를 받고 휴대전화 도ㆍ감청 프로그램 아이지기를 개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경찰조사에서 아이지기 등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은 맞지만 양 회장 지시를 직접 받은 것은 아니고 팀장으로부터 지시를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다른 관계자들의 진술 등 여러 정황을 미루어 판단, 도ㆍ감청은 양 회장이 지시한 사항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제보자가 양 회장이 빼낸 개인정보라며 경찰에 제출한 직원 통화내역과 메시지 내용 외에 다른 증거가 남아 있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일 오전회사 합숙소에서 K씨를 체포한 뒤 회사에 있던 임직원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해 디지털 자료를 분석 중이다. 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