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겨울철 한파 대비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상수도관련 부서 시 공무원들은 이 기간 동안 평일은 오후 9시까지, 주말과 휴일은 오후 6시까지 각각 연장근무를 하며 계량기 동파에 대비한다. 수도계량기 동파신고는 시청 당직실을 연계해 24시간 전화(수도행정과 8045-2808, 2099/시청 당직실 8045-2222)로 가능하다. 시는 동파 관련 민원신고를 받으면 신속히 응급복구에 나서기로 하고 업체와도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갖췄다. 시는 또 동파예방 요령을 담은 유인물 1만 장을 배포하는 한편 인터넷 홈페이지와 현수막 등을 통해서도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공무원은 동파예방을 위해 수도계량기를 헌 옷가지 등의 보온재로 감싸거나 틈새를 막을 것을 권장한다며 특히 영하 8℃ 이하로 기온이 떨어질 경우 가는 물줄기가 흐를 수 있도록 수도꼭지를 약간만 열어놓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한국마사회 일산문화공감센터(센터장 박진우)가 2019년도 1학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개설강좌는 통기타교실,노래교실 등 총 43개 강좌이며 온라인신청과 모바일신청은 6일부터 2019년 1월 1일까지이며, 방문신청은 6일부터 2019년 1월 2일까지이다.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진행되는 일산문화공감센터의 문화강좌는 학기제(1학기 기준 3개월)로 운영되며, 지역주민 누구나 간단한 신청절차를 거치면 문화강좌 수강이 가능하다. 1학기 수강기간은 1월 8일부터 3월 27일까지이며 수강료는 1학기 기준 최소 1만원최대 4만 5천원 정도이다. 국가유공자 및 유족,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개 강좌에 한해 50%할인 혜택도 준다. 박진우 센터장은 2018년도 일산문화공감센터 문화강좌 이용인원이 41,600여명(11월말 기준)이었다며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문화공감센터는 세미나,워크숍 및 동호회 행사 등을 위해 일정한 공간이 필요한 단체나 개인에게 저렴한 비용에 대관도 하고 있다. 문화강좌 수강 및 대관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일산문화공감센터(월요일 휴무)로 문의 하면 된다 고양=유제원기자
성남시는 이달 시청사 일부 승강시설에 스피드 게이트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도입되는 스피드 게이트는 출입증이나 방문증을 갖다 대면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거나 시설이 작동하는 지능형 출입관리 시스템이다. 이 시설은 시청 1층 로비 가운데 있는 에스컬레이터와 바로 옆 계단, 3층 에스컬레이터 등 3곳에 6개가 설치된다. 스피드 게이트 시스템은 평일 오후 7시 이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토일공휴일에 가동된다. 필요 때 시청 1층에 위치한 당직실에 신분증을 제출하면 승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방문증을 내준다. 시 관계자는 스피드 게이트 시스템 도입으로 저녁 시간 때나 주말에 시청사를 빌려 각종 행사를 여는 외부 단체나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어린이, 노인의 안전사고 예방, 청사 보안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회장 김명섭)는 지난달 30일 이천시 부발읍 소재의 효양고등학교 시청각실 및 각 학급 교실에서 3학년 학생 및 교사, 자문위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청소년 평화공감 교육 및 통일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북한실상 이해와 통일의 필요성 인식 확산을 위해 숭실대학교 김규현 교수를 초청해 북한 청소년들의 모습과 통일시대의 꿈이라는 주제로 최근 변화하는 북한의 PPT 강의와 통일퀴즈문제를 통해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고 평화 공감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학생들 눈높이에 맞혀서 진행했다. 김명섭 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은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정확히 알려주고 통일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는 청소년 평화누리 안보체험, 통일시대 시민교실 아카데미를 추진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상형)는 내달 14일까지 2018년산 벼 정부 보급종 공급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보급종 종자는 거주지 관할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게 되며 엄격한 종자검사와 발아율, 순도검사 등 검사규격에 합격한 우량종자로 공급된다. 이번에 신청받는 벼 보급종은 모두 6개 품종 165톤으로, 고시히카리 52톤, 추청 101톤, 맛드림 7톤, 삼광 1.5톤, 화선찰 2.5톤, 영우벼(사료용) 1톤이다. 공급가격은 수매가격이 결정되는 내년 1월중 공고될 예정으로 신청한 종자는 2019년 3월말까지 지역별 농협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공급될 계획이다. 보급종을 신청하고도 물량이 부족한 농가들은 영농이 시작되기 이전에 채종포 종자와 올해 보급종을 공급받아 재배한 포장에서 타 품종이 혼입되지 않고 정선이 잘된 종자를 선택하는 것이 고품질 김포금쌀을 생산할 수 있는 첫걸음이다. 센터 관계자는 정부 보급 종자는 생산 단계별로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친 우량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 특성이 보존되어 있으며 발아율이 높은 장점이 있지만 최근 이상 기후 및 병해충 발생 등 환경 요인을 감안해 농가에서도 씨앗담그기, 육묘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간 전남 순천과 담양일대에서 이천시여성단체회원과 각 단체 소속 봉사자 및 여성지도자교육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조성 리더양성을 위한 2018년 이천시여성지도자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천시에서 활동중인 여성단체 및 봉사자들의 소통과 변화 마인드를 함양하고 여성이 행복한 이천, 모두가 살기 좋은 이천을 만들기 위한 시민참여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교육과 여성친화마을 탐방 등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주민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가꾸어가는 청수정 한옥카페와 여성친화마을 순천 덕동마을과 담양 삼지내 마을을 탐방해 마을주민들 스스로 참여하는 모습의 마을만들기의 사례를 체험했다. 엄태준 시장은 여성지도자간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여성이 행복한 이천, 시민이 행복한 이천을 만드는데 여성지도자들이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동두천시가 기존 출산 장려금 2배 인상을 비롯한 첫째아 50만원, 넷째아이상 500만원 지원 을 신설하는 등 인구증대를 위한 출산장려에 발벗고 나섰다. 이같은 조치는 지난 수년간 인구 10만을 목표로 한 다양한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미군기지 평택이전 등에 따른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데 따른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2일 시에 따르면 출산율 제고와 인구증대를 위해 출산장려금 인상과 출산 양육관련 시책사업지원을 위한 근거 규정을 신설한 출산장려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1일 공포했다. 공포일부터 곧바로 적용되는 이 개정 조례는 기존에 없던 첫째아이 50만원, 넷째아이 이상 500만원(3회 분할 지급, 1회차 200만원/2회차 200만원/3회차 100만원)을 신설 지원한다. 또 기존 둘째아이 50만원, 셋째아이 100만원을 지급하던 것을 둘째아이 100만원, 셋째아이 200만원으로 각각 100%씩 확대 지원된다. 기존 출생일 전 3개월 이상 거주해야 했던 조건을 출생일 및 입양일 기준 1년 이전부터로 변경하는 대신, 거주기간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거주기간이 1년 이상이 경과한 날로부터 지원을 가능토록 했다. 출산장려금 신청은 출생신고와 함께 해당 주민등록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장려금은 신청한 다음 달 15일 신청계좌로 지급된다. 출산장려금 신청 및 지급 등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동두천시청 여성청소년과(☏031-860-2263)로 하면 된다. 최용덕 시장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출산율 및 인구수에 대응키 위한 조치로 출산은 우리 모두의 희망으로 아이를 많이 낳고 기를 수 있는 출산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하남시는 겨울철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 2만4000개를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건강취약계층에 추가 보급한다. 2일 시에 따르면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보호시설 등 239개 시설 9천400명에게 KF80 제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올 상반기 4만8000매의 마스크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에 보급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의왕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왕시지부(지부장 김기호)는 최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18년 공무원 노사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상견례에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김기호 시 지부장, 서정숙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위원장 등 교섭위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측 교섭위원 소개와 경과보고, 대표교섭위원 인사말, 교섭절차 합의문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단체교섭 요구안은 조합활동 보장과 근무조건 및 인사제도 개선, 교육훈련, 여성권익 신장 등 99개 조문 8개 부칙, 총 107개의 조항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실무교섭을 통해 양측의 입장차를 좁혀 나갈 계획이다. 김기호 시 지부장은 이번 단체교섭은 노동조합이 법내 노조로 전환된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의미 있는 교섭으로 직원들의 근무조건과 권익신장을 위해 노사가 함께 고민하는 원만한 교섭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돈 시장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선진적인 노사교섭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직원들의 행복한 근무환경 조성과 사기진작을 통한 행정서비스 향상으로 시민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의왕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가 12월 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암 교육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영양사가 알려주는 겨울철 비타민 가득 건강한 레시피(6일 이연희 영양팀 영양사)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11일 전미선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강의를 통해 도움이 되는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강의가 사전예약제이고 신청자가 적은 경우 폐강될 수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한편,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암환자의 치료를 넘어 삶의 질 향상과 치유와 회복을 추구한다. 유튜브 동영상 암 아카데미, 이완요법상담운동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암생존자 행복교실, 경기지역암센터 홈페이지ㆍ블로그 등을 통해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송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