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공공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화성 데이터 로가 2018 데이터 품질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데이터 품질대상은 데이터 관리 체계가 우수하고 꾸준히 품질관리를 해온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화성 데이터 로는 서면심사, 현장실사,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우수상인 한국데이터진흥원장상을 받게 됐다. 화성 데이터 로는 인구, 민원, 복지, 교통, 재세정 등 주요 분야의 공공 데이터를 분석, 시각화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공직자들이 손쉽게 정책 개발 및 행정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시의 경우 데이터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품질관리 업무 매뉴얼 구축 등 다양한 품질관리 노력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됐다. 양혜란 시 정책기획과장은 스마트한 맞춤 행정 실현을 위해서는 데이터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시민들이 만족할만한 행정서비스를 구현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한국 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22일 서울시와 스마트 도시홍수관리기술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수자원공사의 스마트 도시홍수관리기술은 고정밀 강우 관측기술로 취득한 강우정보를 도시의 배수시스템인 하수도 등과 연계해 돌발적인 도시홍수에 대응하는 기술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도시홍수의 주요 원인인 국지성 집중호우 대부분이 지상 1㎞ 내외 고도에서 발달한 비구름에 의해 발생하는 점에 착안해 이를 관측할 수 있는 고정밀 강우 관측기술을 지난 2014년부터 개발해왔다. 그간 국내의 강우 관측설비는 산 정상 등 주로 지상 1.5㎞ 이상 높이에 설치되어 있어 이보다 낮은 고도를 관측하기 어려웠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고정밀 강우 관측기술을 활용해 3시간에서 최대 6시간 전까지 집중호우를 예측하고, 도시 내 홍수 취약지역을 분석해 10분 단위로 서울시와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이와 연계해 도시의 하수도, 빗물펌프장 등 배수시스템 현황과 빗물 유입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빗물을 신속히 배출하는 도시 홍수관리시스템을 서울시에 구축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의 시설중심 대응에서 벗어나 정부가 추진 중인 예방중심의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국가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변화로 강우 양상이 변하고 있음에 따라 앞으로는 도시 홍수관리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예방중심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의 협력을 더욱 넓혀가겠다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고양시 행신어린이도서관은 오는 24일과 내달 1일 지역내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첫 특강이 진행되는 24일에는 12년 동안 현장에서 아이들과 독서 논술 수업을 하며 축적된 노하우를 집약한 공부머리 독서법의 저자 최승필 작가를 강연자로 초빙했다. 저자는 초등학교의 우등생 90%가 상급학교인 중학교를 진학하자마자 적응을 못하고 성적이 떨어지는 현상을 보고 의문을 가지게 됐고 여러 사례를 통해 알게 된 그 공통 원인으로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초등학교 때는 충분히 사교육만으로도 효과가 나타나지만 중학교는 초등학교와 달리 교과서의 지문이 길어지고 조금 더 심화된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사교육 효과마저 떨어진다. 또 중학교에 진학할 때 읽고 이해하는 경험을 극단적으로 줄이게 되며 이는 더더욱 언어능력을 떨어지게 하는 원인이 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공부머리를 키우는, 언어능력을 키우는 가장 쉬운 방법은 독서라고 강조하며 단순히 빨리 많은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습득하는 능력, 글을 읽고 이해하는 언어능력을 키우는 독서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단순한 책 읽기, 활자 읽기에서 벗어나 지식을 습득하는 능력, 글을 읽고 이해하는 언어능력을 키우기 위한, 또 실현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독서교육을 위한 다양한 문제와 통쾌한 해법들을 소개한다. 독서문화 특강에 관심 있는 부모 80명을 대상으로 하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받고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행신어린이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고아정(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서포터즈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한 고아정 서포터즈는 현재 2기 SA-치어리딩사관학교 엔젤킹 공연팀과 중학생으로 구성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캠페인팀이 활동하고 있다. 엔젤킹 공연팀은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고양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버스킹 페스티벌, 거리음악회, 고양 오리온스 홈경기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에서 홍보 현수막 및 유니폼을 활용한 치어리딩 공연을 진행했다. 소확행 캠페인팀은 정신건강에 대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제로 나의 소확행 슬라임 만들기, 나의 소확행 구름 방향제 만들기, 우리들의 소확행 나무 총 3가지의 체험활동으로 교내외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지속적이고 활발한 SNS 활동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센터 홍보를 하고 있다. 고아정 서포터즈원은 교내외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이 많아 힘들기도 했지만 우리가 고민한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해 재미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서포터즈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송주현 기자
가평군은 22일 가평읍 대곡4리 마을회관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송기욱 군의장 및 도ㆍ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을 한 대곡4리 마을회관은 군이 지난해 10월 2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165.73㎡, 건축면적 92.75㎡의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경로당, 2층은 마을회관으로 사용되는 등 주민화합과 마을발전의 장으로 활용된다. 김 군수는 축사를 통해 마을회관이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마을발전의 구심점이 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군민 모두가 희망과 행복이 넘쳐나는 고장을 만드는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28억 2천만 원을 들여 6곳의 마을회관과 38곳의 경로당을 재건축하는 등 주민과 노인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을 제공했다. 가평=고창수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지난 21일부터 3일간 강원도 대명 델피노리조트에서 2018년 경찰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석유산업 정책동향 ▲석유사업법 개정 현황 ▲가짜석유 및 송유관 도유 단속 사례 등 석유산업 전반을 이해하고 단속 노하우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는 경찰청 차장과 경찰대학 학장을 지낸 안재경 교수의 국민에게 사랑받는 경찰이라는 주제의 강의와 전문 토론 강사의 진행으로 석유관리원과 경찰 간 원활한 소통 방안에 대한 조별 토론, 친절한 국민 서비스 제공을 위한 힐링 방법 교양교육까지 다양하고 실용적인 교육도 마련돼 큰 호응을 받았다. 손주석 이사장은 계속되는 고유가와 규제 완화에 따라 불법 석유제품은 더욱 교묘하고 지능적인 수법으로 유통되고 있어 두 기관의 공조가 더욱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 워크숍이 석유유통질서 확립 등 국민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공동으로 실현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동두천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공순열) 대원들의 뜨개질 이웃사랑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여성의용소방대는 올해 초부터 매주 2회 이웃사랑 정기모임이라는 만남을 갖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목도리와 수세미를 손수 뜨개질해 만들었다. 대원들은 짬짬이 시간을 내어 최근까지 손수 뜬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목도리와 수세미가 무려 200여 개에 달한다. 이들은 지난 17일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자신들이 만든 목도리와 수세미를 목에 걸어주며 따뜻한 사랑의 정을 함께 나눴다. 전달은 23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봉사를 이끈 공순열 여성의용소방대장은 봉사와 나눔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는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양주시는 오는 24일, 25일 양일간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반려동물 문화교실(이하 양반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양반문화교실은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를 맞아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동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펫티켓(펫+에티켓) 교육과 함께 질병, 일상생활에서 케어(미용), 영양과 행동에 대해 전문가의 문화강좌 형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25일에는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문제 있는 반려견 행동교정으로 활약하는 설채현 수의사를 초빙해 아이야 너는 무슨 생각을 하니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반문화교실에 참여하려면 양주시 축산과 동물방역팀으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행사장에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은 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양반문화교실을 계기로 도시화에 따른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양주시에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고 책임 있는 동물보호, 생명존중 의식 제고를 통해 유기동물 없는 감동양주가 구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GS파워(사장 김응식)는 지난 20일 부천열병합발전소에서 2018 GS파워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김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GS파워 임직원, 신흥동, 약대동, 삼정사회복지관 등 인근 지역주민, 원혜영 국회의원, 시의원 등 유관기관 인사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김장 담그기 페스티벌은 GS파워 부천열병합발전소 인근에 거주하는 장애인, 청소년 가장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맛있고 신선한 김장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550여 가구에 전달할 5.5t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그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GS파워는 이번 행사가 인근 지역 주민과 화합의 축제 한마당이 되도록 어울림 카페와 사랑의 밥차 등 푸짐한 먹거리를 준비하는 등 매머드급 행사로 정성을 다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한 김치는 10㎏씩 정성스레 포장해 GS파워 직원으로 구성된 사랑의 배달차로 550여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에게는 푸짐한 선물을 제공했다. 김응식 사장은 김치 담그기라는 아름다운 노동을 통해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GS파워는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파워는 2012년부터 삼정종합사회복지관의 다문화 인식개선사업, 거리조성사업, 학교폭력예방사업, 소외계층 노인 지원사업 등 지역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GS파워와 함께하는 김장나눔 행사는 부천, 안양, 의왕 등 GS파워 열공급 지역에서 매년 치러지는 GS파워의 대표적인 겨울 사회공헌 활동이다. 부천=오세광기자
과천시는 지난 21일 재난안전 상황실에서 소방서, 군부대, 유관기관 등 12개 기관과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민관군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폭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대응계획, 교통단절, 화재 등에 대비한 민관군 장비 보유현황, 비상연락망 구축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철저한 조기대응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관군이 한층 강화된 협조체계를 구축해 폭설, 한파 등 겨울철 재난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발생 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