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경기도를 방문한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 부위원장 등 북한 대표단 5명이 3박 4일의 일정을 마치고 17일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북한 대표단은 14일 밤 입국해 고양 엠블호텔에 여장을 푼 뒤 15일 판교테크노밸리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을 참관하고 16일에는 엠블호텔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방문은 남측 지자체와 북측 간 상호교류협력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재명 지사는 15일 판교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서 진행된 첫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께서 큰길을 만들었는데 그 길을 단단히 다져서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하는 건 우리의 몫"이라며 "중앙정부에서는 큰 방향을 잡지만 잔뿌리를 내리게 하는 것은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리 부위원장은 "지극히 옳은 말씀이다.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걸 체감하게 된다"고 화답했다. 이에 따라 도와 북측이 그동안 추진해 온 옥류관 경기도 유치, 농림복합형 농장(스마트팜) 시범 공동 운영, 문화스포츠 교류 활성화, 축산양묘 등 공동사업, 임진강 유역 남북 공동관리, 남북 전통음식 교류대전 개최 등 교류협력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판교테크노밸리 방문은 2007년 기아자동차공장 이후 11년 만에 북측 인사들이 남측 산업시설을 찾은 것인데 북한 대표단은 공동 신도시 건설, 남북 공동산업단지 조성 등에 대한 구상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동두천, 파주, 김포 등 접경지역에 경기도와 북측이 협력해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판교테크노밸리 같은 것들을 그 안에 녹이면 좋을 것 같다"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북한 대표단이 이 지사에게 초청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 지사의 방북도 가시화되고 있다. 15일 대면식에서 북한 대표단의 송명철 아태위 부실장은 '옥류관 냉면을 아직 먹어보지 못했다'는 이 지사의 말에 "(리종혁) 선생님께서 기회를 한번 만들어달라"고 제안했고, 리 부위원장은 "옥류관 분점이 경기도에 개관하기 전에 한번 (북측에) 왔다 갔으면 좋겠다"며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이 지사의 방북이 이뤄질 경우 남측 지자체와 북측 간 본격적인 교류협력시대의 서막을 여는 상징적 사건이 될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이 지사는 "준비가 되어 있다. 이왕이면 좀 더 구체적으로 할 일을 준비해서 가는 것이 좋겠다"라며 교류협력사업의 적극 추진 의사를 밝혔다. 연합뉴스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지난 9일 둘째 아이를 출산한 가운데 남편 도경완이 SNS에 딸바보 인증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도경완은 SNS를 통해 정말 착하게 살겠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윤정씨 고생했어, 장하다 우리누나, 얼떨결에 노출, 캥거루 케어, 이거 하려고 살뺐음, 삼계탕아님, 나은아 아저씨가 미안해, 딸바보 등극, 정말 문신할까, 다 가진 남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도경완이 상의 탈의를 한 채 딸을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도경완의 팔에는 딸바보라는 글이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둘째 아이는 지난 9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태어났으며 몸무게는 3.2kg로 알려져있다.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2013년 결혼해 이듬해 첫 아들을 얻은 바 있다. 둘째이자 첫 딸을 출산한 장윤정은 소속사를 통해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재명 경기도시자사 부인인 김혜경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한 경찰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이 지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부부는 정황과 의심만으로도 기소의견이다. 수사 아닌 B급 정치에 골몰하는 경찰에 절망한다며 (경찰의) 기소의견 송치는 이미 정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국가권력 행사는 공정해야 하고, 경찰은 정치가 아니라 진실에 접근하는 수사를 해야 한다. 그러나 이재명 부부를 수사하는 경찰은 정치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위터 글을 이유로 6명의 특별수사팀이 꾸려질 때 표적은 정해졌고, 정치플레이와 망신주기로 쏘지 않은 화살은 이미 과녁에 꽂혔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록위마, 사슴을 말이라고 잠시 속일 수 있어도 사슴은 그저 사슴일 뿐이다라고 말한 뒤 아무리 흔들어도 도정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도정에 충실히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희기자
새우가 게나 랍스터 등을 제치고 갑각류 식재료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올해 110월 전체 갑각류 매출에서 새우가 61.5%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2위인 게(24.3%)와 3위 랍스터(14.2%)를 크게 앞서면서 매출 비중이 절반을 훨씬 뛰어넘었다. 지난 2015년만 하더라도 새우는 롯데마트에서 전체 갑각류 매출의 35.8%로 게(43.6%)에 이어 2위였으나 2016년 45.2%로 1위로 올라온 뒤 지난해(47.4%)에도 1위를 유지했다. 롯데마트에서 새우 매출은 매년 평균 10%가량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해 110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2%나 뛰었다. 이처럼 새우가 인기인 이유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게 종류나 랍스터와 달리 새우는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대량 수입되며 가격이 싸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털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새우 수입량은 지난해 대비 12.4% 늘어난 45만469t으로 수입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용호 롯데마트 수산 상품기획자는 새우는 전 세계적으로 2천500여 종이 넘으며 멸치와 같이 국물용이나 반찬용 등으로 사용되며 우리 식생활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라며 최근에는 크기가 큰 새우를 중심으로 구이나 튀김, 샐러드 등 요리에 많이 쓰이고 있으며 특히 흰다리새우에 대한 수요가 많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수원시청소년재단 장안청소년문화의집, 도전! 예의지왕 참가자 모집!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도전!예의지왕 참가자를 모집한다. 기본예절과 인사예절의 배움을 통해, 차세대 예절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전! 예의지왕은 전통한복 체험, 다례, 다식 체험 등 전통예절 계승의 시간을 갖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 담당자는 청소년들이 알아야 할 전통예절에 대해 배움으로써,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과 동료에 대한 배려ㆍ존중의식 등을 익힐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1인당 5천원으로, 초등학생 4~6학년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오탁기자
수험생활로 지친 고3학생들에게 휴식을수원시청소년재단, 아웃도어 休!TIME - 고3 수험생편 오는 24일까지 모집 수원시청소년재단 광교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4일까지 아웃도어 休!TIME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수험 생활로 지친 고3 학생들을 위한 재충전 프로그램 休!TIME 은 파주 헤이리 마을에서 한국 근ㆍ현대사 박물관 및 트릭아트 미술관 관람, 평화누리공원에서 연날리기, 보물찾기, 사진미션, 역사퀴즈 등 교과서에서 배운 역사현장을 몸소 체험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이며 접수는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광교청소년수련관에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시청소년재단으로 새로운 도약 지난 16일부로 명칭 변경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의 명칭이 지난 16일 조례개정안 공포에 따라 수원시청소년재단으로 변경된다. 기존 명칭의 育成(육성)은 길러 자라게 한다는 의미로 청소년을 객체로 보는 구시대적 인식에서 비롯돼 청소년의 주체성과 능동성을 강조하는 현 청소년 정책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의견이다. 이에 창의적인 청소년 성장과 자기 주도적 역량개발을 비전으로 달려온 재단의 기능과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하였다. 재단은 지난 2010년에 출범해 산하에 청소년문화센터, 2개의 청소년수련관과 3개의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센터와 청소년희망등대센터, 3개의 자유공간을 운영하며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수원시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천천청소년문화의집(오는 12월 개관), 수원시유스호스텔(내년 3월 개관)등의 시설을 건립 중에 있다. 또한 재단은 교육부장관표창, 여성가족부장관상, 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상위 30개 우수기관 선정, 청소년 자원봉사 최우수 터전기관 선정, 전국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선정 등 명실 공히 청소년 활동복지보호의 중심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흥수 이사장은 언어에는 생각을 담고 행동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이번 명칭 변경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이 꿈꾸는 행복한 세상을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재단 또한 청소년 활동복지보호의 중심 플랫폼으로 수원시 청소년의 꿈과 도전, 행복한 미래에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파푸아뉴기니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의장인 피터 오닐 파푸아뉴기니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 증진 방안 등을 17일 논의했다. 지난 1976년 양국 수교 이래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한 문 대통령은 오닐 총리와 태평양 지역과의 협력 등 다양한 다자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파푸아뉴기니가 태평양 도서 국가로서 APEC 정상회의와 같은 대규모 국제행사를 훌륭하게 준비한 것에 사의를 표하고, 이번 행사가 파푸아뉴기니를 비롯한 태평양 도서 국가의 위상을 제고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상호 호혜적인 교역ㆍ투자를 확대하고, 에너지ㆍ항만 인프라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태평양 지역에서의 해양수산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파푸아뉴기니는 태평양 도서 국가의 중심으로, 한국과 교역, 투자, 인프라 건설, 수산 등 협력을 강화할 분야가 많다며 특히 두 나라가 오랜 기간 논의한 투자보장협정이 조속히 체결돼 투자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그럴 경우 한국 기업들의 (파푸아뉴기니) 진출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오닐 총리는 투자보장협정이 최대한 빨리 체결되도록 관련 사항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오닐 총리는 파푸아뉴기니는 광물, 석유, 가스, 천연자원 등이 풍부하고, 민족적 다양성으로 관광자원도 많아 잠재력이 큰 국가라고 소개하며 한국의 전문성과 자본이 투입된다면 경제적으로 급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오닐 총리는 아울러 불법어업 행위 근절 등 해양수산자원의 보존과 보호를 위해 양국이 함께 노력하는 것은 물론, 파푸아뉴기니 수역에서 한국 원양어선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권오탁기자
이재명 경기지사는 경찰이 17일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과 관련해 부인 김혜경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이재명 부부는 정황과 의심만으로도 (각종 의혹에 대해) 기소의견이다"이라고 비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지난 8일 페이스북에 올린 '불행한 예측'이 현실이 되었다. 기소의견 송치는 이미 정해진 것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찰의 부인 김씨 기소의견 송치 예정이 명확한 증거는 없이 정황과 의심만으로 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이날 글에서 "국가권력 행사하는 공정해야 하고, 경찰은 정치가 아니라 진실에 접근하는 수사를 해야 한다. 그러나 이재명 부부를 수사하는 경찰은 정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트위터 글을 이유로 6명의 특별수사팀이 꾸려질 때 표적은 정해졌고, 정치플레이와 망신주기로 쏘지 않은 화살은 이미 과녁에 꽂혔다"며 "수사가 아닌 'B급 정치'에 골몰하는 경찰에 절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지록위마, (즉) 사슴을 말이라고 잠시 속일 수 있어도 사슴은 그저 사슴일 뿐이다"라고 한 뒤 "아무리 흔들어도 도정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도정에 충실히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8일 페이스북에 올린 '답정너불행한 예측 하나 더 하겠다'는 제목의 글에서 "(트위터 계정 관련해) 아마도 경찰은 이 사건도 기소의견 송치할 것이다. 진실보다 이재명 부부 망신주기가 그들에겐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김혜경 측 나승철 변호사는 "경찰의 수사결과는 전적으로 추론에 근거하였을 뿐만 아니라 김혜경 여사에게 유리한 증거는 외면한 것으로서, 전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난했다. 그는 "김 씨가 사용했다는 'khk631000@gmail.com' 계정은 이 지사가 성남시장 재직시절 일정 공유를 위해 비서실에서 만들어 사용한 것이고, 비서실 직원 여러 명이 비밀번호를 공유하던 계정이다. 그러나 수사기관은 이러한 내용은 철저히 외면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08__hkkim' 계정 소유자는 이 지사와 새벽 1시 2분에 트위터로 이 지사의 고향을 묻는 등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며 "이 시간에 부부가 이런 대화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트위터 계정 소유자가 김 씨가 아니라는 증거라는 반박이다. 나 변호사는 김 씨가 이 지사의 대학 입학 사진을 10분 간격으로 카카오스토리와 트위터에 올렸다는 경찰 주장에 대해서도 "제삼자가 카카오스토리 사진을 다운로드 받아 해당 트위터에 올릴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는 "수사기관이 기소의 근거로 제시한 내용은 조사과정에서 충분히 반박하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김혜경 여사에게 유리한 증거는 빼고, 불리한 증거만 발췌해서 기소의견을 만든 것이다"라며 "수사기관의 기소의견은 그야말로 '발췌기소'"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지난 16일 밤 첫 방영된 예능 미추리와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가 스타트를 끊었다. 이들 프로그램은 첫 방송부터 준수한 시청률을 보여 앞으로의 순항이 기대된다는 평이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날 밤 11시20분께 첫 방영한 미추리의 시청률은 3.1~3.3%로 집계됐다. 아울러 같은 시간대 처음 방송된 tvN 불금시리즈 톱스타 유백이는 시청률 2.8%를 기록했다. 미추리는 유재석 외에 블랙핑크 제니, 배우 임수향, 김상호, 강기영, 손담비, 개그맨 양세형, 장도연 등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출연자들은 각자 받은 힌트 도구를 이용해 1천만 원을 찾는 미션을 풀었다. 힌트를 다른 출연자 앞에서 공개해버려 아쉬워하거나 몰래 힌트를 얻으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첫 방송 후 시골에서 펼쳐지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라는 포맷이 패밀리가 떴다와 비슷하다는 시청자 평이 많았다. 멤버들의 조합이 신선했으며 앞으로 보여줄 호흡이 기대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톱스타 유백이도 스타 유백이(김지석 분)가 문명과 완전히 단절된 섬 여즉도에 유배돼 오강순(전소민)과 처음 만나는 내용이 그려졌다. 김지석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나트륨이 많다고 거절하고 서프보드에 말리던 물고기를 흙바닥에 내던지는 등 무례하고 안하무인인 유백이를 얄밉도록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전소민도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오강순을 표현해냈다. 시청자들 사이에선 금요일에 즐겁게 볼 수 있는 드라마, 힐링 드라마라는 평가가 나왔다. 권오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