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저녁 인천 한 다세대 빌라 지하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했다. 11일 인천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1분께 인천시 계양구 한 3층짜리 빌라 지하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A(57) 씨 등 주민 5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주민 3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또 가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51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 집 안에서 불이 처음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평택에서 귀가하던 여성을 납치해 달아났던 남성 2명이 도주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경찰에 붙잡혔다.피해 여성은 이들에게 폭행 등을 당하며 끌려다니다가 3시간 만에 풀려났다.평택경찰서는 10일 "특수강도 및 감금 등 혐의로 황모(41), 정모(35)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황씨 등은 이날 오전 1시께 평택시 통복시장 인근에서 대포차량을 이용해 귀가하던 A(27)씨를 납치해 얼굴 부위 등을 무차별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와 통화하다가 비명을 들은 A씨 친구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다.황씨 등은자신들의 거주지인 천안으로 가 범행 3시간 만인 오전 4시경에 피해자 A씨를 도로에 내려준 뒤 범행에 사용한 차량을 인근에 버리고 각자 달아났다. 경찰은 CCTV 추적 등을 통해 오후 1시 20분경 아산에서 다른 소형차량을 타고 가던 황씨를 검거한 데 이어 오후 4시 40분경에 천안의 한 마사지 업소에 있던 나머지 공범 정씨를 차례로 검거했다. 특별한 직업이 없는 이들은A씨의 금품을 노리고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황씨 등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SK 와이번스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KSㆍ7전 4승제) 5차전에서 두산 베어스에 승리를 거두고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SK는 1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S 5차전에서 선발 박종훈과 불펜진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을 3대1로 꺾었다. 이로써 SK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하며 시리즈 우위에 섰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박종훈은 5이닝동안 6피안타 2삼진으로 1실점하며 제몫을 다했고 뒤를 이어 등판한 앙헬 산체스와 김태훈, 정영일이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경기에선 두산이 선제 포문을 열며 4차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갔다. 3회초 9번타자 정진호가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박종훈의 2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익수 뒤를 넘어가는 선제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후 두산 선발 세스 후랭코프에 역투에 경기중반까지 득점을 내지 못한 SK가 상대 실책으로 기회를 잡았다. SK는 7회말 선두타자 정의윤의 좌전 안타와 후속 강승호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김성현의 좌중간 2루타로 동점을 만든 뒤 상대 수비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고 김강민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2대1로 역전했다. 이어 SK는 8회말 최정의 뜬공을 유격수 김재호가 잡았다가 놓치며 무사 2루를 만들었고 박정권이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1점을 더 달아난 뒤 이재원의 볼넷과 김재현의 안타 등으로 만든 2사 만루 기회에서 김성현이 볼넷을 골라내며 밀어내기로 1점을 더 추가해 4대1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고 상대의 마지막 공격을 더블아웃으로 처리하며 석점 차 승리를 따냈다.이광희기자
10일 오전 1시 40분께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약 2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민 4명이 연기를 들이마셨고, 주민 90여명이 한밤중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집 내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약 2천664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또 같은 날 오전 11시 58분께에는 군내면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에 있던 직원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세계적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일본 방송 TV아사히의 '뮤직스테이션' 출연 취소에 이어모두 취소됐다고 현지 스포츠 연예지인 스포니치 아넥스가 10일 전했다.최근 한 일본 매체가 BTS 멤버 지민이 과거 입은 티셔츠를 문제 삼으며 방탄소년단이 반일 활동을 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지난 9일 밤 TV아사히의 '뮤직스테이션' 출연이 취소된 데 이은 것이다.일각에서는 일본 방송사들의 이런 조치가 지난달 말 일본 기업에 대한 우리나라 대법원의 징용 배상 판결과 무관치 않은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매체에 따르면 NHK는 12월 31일 방송되는 '홍백가합전'에 방탄소년단의 첫 출연 방안을 검토했지만 이미 보류했다고 밝혔다. 또 다음 달 5일과 12일 방송되는 후지TV 'FNS가요제'측에서도 BTS의 출연을 타진했다가 철회했다.일본 방송사들의 잇따른 BTS 출연 백지화는 지민이1년 전입었던 원자폭탄 투하 장면 등이 그려진 일명 ;광복절 티셔츠'가 일본 내에서 극우세력으로부터 공격을 받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민의 티셔츠에는 광복을 맞아 만세를 부르는 사람들의 모습, 원자폭탄이 터지는 장면의 흑백 사진과 함께 애국심(PATRIOTISM), 우리 역사(OURHISTORY), 해방(LIBERATION), 코리아(KOREA) 등의 영문이 담겼다. 또한 리더인 RM은 지난 2013년 광복절을 맞아 트위터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독립투사분들께 감사한다. 대한독립만세"라는 글을 올린바 있다.
일명 '철통보습' 파운데이션으로 입소문이 난 조성아 스틱파운데이션이 홈쇼핑에서 판매를 게시했다.지난 9일 뷰티마스터 조성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성아 스틱파운데이션'과 관련 "11월 10일 (토) 오후 1시 45분~ 현대홈쇼핑에서 확인하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조성아가 론칭한 홈쇼핑 전용 프리미엄 브랜드 조성아TM의 스틱파운데이션 '슈퍼 핏 커버 파운데이션2X'이 홈쇼핑에서 판매되며 일약 이슈덤에 올랐다.10일 홈쇼핑방송채널 현대홈쇼핑은 오후 1시 45분부터 '조성아 스틱파운데이션' 방송을 시작한 이 제품은 지난 6월 첫 출시 이후 홈쇼핑 9회 방송 전회 매진을 기록한 대박템 '슈퍼 핏 커버 파운데이션'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1분에 13개씩 판매되는 인기 스틱 파운데이션이다. 슈퍼 핏 커버 파운데이션2X는 지난 10월 21일 론칭 방송에서도 완판되며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 3일 현대홈쇼핑에서 진행된 2차 앵콜 방송에서도 1만3천 세트가 판매되며 매진행진을 이어갔다.일명 '장미 커버 에센스틱'이라 불리는 슈퍼 핏 커버 파운데이션2X는 브랜드만의 독보적인 캡슐 공법으로 알프스산맥 혹한의 환경에서 서식하는 알프스 장미 성분이 캡슐 형태로 약 40만000ppm이 함유되어 있다. 또 이외에도다마스크 장미 오일, 장미꽃추출물 등 로즈엑기스 성분이 함유돼 쉽게 마르고 건조해지는 피부 속부터 촉촉하게 보습을 지켜준다. 또38시간 동안 커버 효과를 유지하는 것으로도탁월하다.슈퍼 핏 커버 파운데이션2X 하단에는 6만개 이상의 미세모로 이루어진 마스터 브러쉬가 있어 메이크업 초보자들도 브러쉬 결 자국없이 빠르고 섬세하게 피부 메이크업을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조갑희씨 별세, 조용(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씨 부친상 = 10일 오전 6시2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6호실, 발인 13일 오전 6시 ☎ 02-2227-7584
연기자겸 가수 수지가 최근 모로코에서 근황을 전했다.한편 수지는 2019년 목표로 촬영에 들어간 드라마 '배가본드' 촬영차 모로코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엠넷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의 최종 우승자는 래퍼 나플라가 차지했다.지난 9일 밤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파이널 무대에서는 팀 기리보이&스윙스의 나플라가 강력한 경쟁팀인 코드 쿤스트&팔로알토의 키드밀리와 루피를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나플라는 첫 번째 라운드에서 밝고 신나는 분위기의 곡 '버클'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우승팀 프로듀서인 지코의 피처링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어 래퍼와 프로듀서의 합동 공연이 펼쳐진 2라운드에서 나플라는 '픽업 맨' 무대를 펼쳤다.우승이 확정되자 나플라는 "하늘에서 보고 있을 친구 알렉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기리보이·스윙스 프로듀서가 고생 많이 했다"며 "엄마, 더 멋질 때 빛날 때 다시 초대할 테니까 그때는 꼭 봅시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쇼미더머니'의 7번째 시즌인 '트리플세븐'은 국내 서바이벌 최초로 베팅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이전 시즌과는 확 달라진 그룹 대항전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마지막 회 시청률은 1.4%(유료가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