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랑 김치' 222t 연말까지 전달

삼성전자가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보듬기 위해 연말까지 222t의 김장김치를 전달키로 해 ‘통 큰 사회공헌 기업’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매년 사업장별로 김장 축제를 열고 소외된 사람들과 김치를 나누는 대표적 지역사회 봉사 활동인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전국 7개 사업장에서 총 222t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사회공헌사무국 이영순 상무와 임ㆍ직원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수원시민 봉사자, 3군사령부 부대원 등 400여 명은 지난 10일 삼성디지털시티 사내식당에서 ‘2018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했다. 이른 시간부터 진행된 행사에서 봉사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김치 한 포기 한 포기마다 배추의 속 양념에 사랑과 정성도 함께 버무리며 사랑 듬뿍 담은 맛있는 김치를 만들었다. 한 봉사자는 “내가 만든 김장김치지만 대형 마트나 TV홈쇼핑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맛있는 것 같다”며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했다는 것이 뿌듯하다. 어르신들이 맛나게 드시고 겨울을 잘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이날 포장된 65t 규모의 김장김치는 삼성디지털시티,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휴먼서비스센터와 전달식을 통해 도내 시ㆍ군에 있는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8천272가구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삼성전자 사회공헌사무국 이영순 상무, 삼성디지털시티 박영진 사원대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김훈동 회장,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김경순 센터장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평택사업장 30t, 화성사업장 40t, 기흥사업장 30t 등의 김장 김치를 소외계층에 나눠줬다. 한편, 삼성전자는 사업장별로 연말까지 총 222t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사업장 인근의 독거노인 및 국가유공자 보훈 가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권혁준기자

포천 농업인의 날 행사 성황리 열려

지난 9일 포천 종합체육관에서는 ‘2018년 포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의 근간이 되는 ‘흙 토(土)자를 나누면 ‘십(十)과 일(一)’이 되는 것에서 착안해 11월 11일로 정했다. 1964년 처음 행사가 열렸으며, 정부가 농업이 시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며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1996년부터 정부 공식 기념일로 지정했다.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박윤국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 농업인 단체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의 가치를 소중하게, 농촌의 미래를 풍요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식전공연, 비전선포식, 가수의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올해는 농작물 성장기에 100년 만의 폭염과 수확기의 폭우 등 천재지변으로 유독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련을 딛고 일어나 값진 농?축산물을 우수하게 만들어내 포천 농업인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한 해였다.”며 “농업의 날 기념행사가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시가 평화시대 미래농업 거점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강동대, 취업역량강화 위한 현장밀착형 스튜디오 실전 모의면접 실시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지난 9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유앤와이컴퍼니 스튜디오에서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현장밀착형 실전 모의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스튜디오 실전 모의면접은 강동대 취업역량강화 프로세스 중[step 3] 실전 노하우 향상을 위한 단계이며 강동대의 특성화 인력인 보건·복지, 교육·문화 인력양성유형 중 문화 분야의 실용음악직무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현장밀착형 모의면접은 기획단계에서부터 10년 이상의 직무 연계 산업체 인사들로 면접위원을 위촉하는 등 면접위원들의 현장에서의 경험을 반영해 날카롭고 예리한 질의응답 과정을 통한 실무능력 향상의 모의면접이 실시됐다. 또한 실제 스튜디오에서 면접과 동일한 복장과 이력서, 자기소개서 및 포트폴리오 제출 등 면접에 필요한 제반사항 심사와 실기능력 평가를 통해 재학생들이 면접에 대한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취창업지원센터장 류정숙 교수는 “강동대의 모든 재학생은 입학에서부터 졸업까지 3단계의 진로탐색 및 설계, 취업마인드제고, 실전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수혜 받게 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산업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제17회 서울카페쇼에서 도자기컵으로 일회용컵 사용 제한 대안 제시

대한민국 대표 도자도시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세계 최대 식음료 전문 박람회인 ‘제17회 서울카페쇼’에 참가해 이천도자기컵을 이용한 일회회컵 사용제안을 적극 홍보했다. 전 세계에 불고 있는 플라스틱, 일회용컵 줄이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이천시는 대한민국 ‘스페셜티 커피’의 대명사인 엘카페 EL CAFE와 협업을 통해 ‘이천시가 제안하는 노 플라스틱 카페 ICHEON CERAMIC, NO PLASTIC CAFE’ 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걸고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도자기 컵과 커피를 동시에 홍보하는 전략을 펼쳤다. 특히 이번 전시장에는 이천도예가 33인이 만든 100여 종의 친환경 핸드메이드 도자기 컵에 엘카페 바리스타가 만들어 준 커피를 담아 마시며 도자기의 장점과 커피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형식으로 진행해 행사 시작부터 방문객의 열광적인 호응을 받았다. 이천시 도예팀 정수희 담당자는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을 규제하는 자원재활용법이 실행된지 3개월 지난 시점에서 특색 있는 커피잔을 찾는 바이어와 판로개척을 고민하는 도예인이 공생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도예인들이 만든 컵은 섭씨 1천250도 이상의 고온에서 만들어지므로 인체에 무해해 건강과 환경보호는 물론 풍부한 커피맛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카페 운영자와 고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다”고 이천 도자기 사용을 적극 권장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천 도예인 강종문씨는 “고객이 원하는 커피를 고르듯 커피에 어울리는 잔을 선택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기를 희망한다”며 도자기 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이천=김정오기자

안산시 단원보건소,스포츠 재활 다큐에 출연할 어르신 10명 선발

안산시 단원보건소가 스포츠 재활 다큐에 출연할 어르신 10명을 선발 한다. 11일 단원보건소에 따르면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방송 제작사와 함께 스포츠 재활 다큐멘터리를 촬영을 위해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출연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어르신들이 지역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기획된 연구 목적의 실험 다큐멘터리로 인지 훈련이 결합된 축구를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 근력 강화, 사회성 및 인지 능력 향상 등을 추구한다. 경도 인지 장애나 치매를 앓는 어르신 20명을 모집, 일상생활 수행능력 평가를 실시한 뒤 최종 10명을 선발해 인지 훈련 및 스포츠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그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촬영하게 된다. 촬영에는 유명 축구 선수와 송홍선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박사, 조성연 하늘병원 원장, 홍창영 아주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정지향 이화여대 신경과 교수 등이 함께 참여 한다. 단원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예방은 신체와 인지 향상이 함께 이뤄져야 효과적이며 이번 다큐 제작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이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어르신은 오는 16일까지 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 하면된다. 안산=구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