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 유지현 교수팀은 최근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에서 열린 제10회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수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척수손상환자의 어깨 초음파 소견과 견봉상완골 간격:선행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지현 교수는 “빠르게 노인화가 이뤄지고 있는 한국에서, 휠체어를 사용하는 척수장애인의 노화는 ‘척수장애인의 어깨 통증으로 인한 일상생활 독립성의 저하’라는 문제점을 가져오고 있다. 진료를 통해 만나는 환자들과 함께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며 이 연구를 진행했다”며 “이 연구를 통해 어깨통증 유무에 상관없이 척수손상환자들의 어깨 초음파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관찰되고, 회전근개파열이 있을 경우 좁아진다고 알려진 견봉상완골 간격이 척수손상환자에서는 반대로 넓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향후 척수손상환자의 어깨 통증과 회전근개파열에 대한 연구 및 진료에 도움이 되는 연구라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척수손상환자의 건강한 노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의사, 연구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지현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졸업과 연세대학교 대학원 의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 인턴,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전공의를 수료했다. 이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 강사 및 임상연구 조교수에 재직한 바 있으며, 현재 인제의대 재활의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양=유제원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국립공원을 찾은 외국인 탐방객이 73만여 명에 이르고 있지만, 다국어 안내표지판이 설치된 국립공원은 단 4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이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21개 국립공원(한라산 제외) 중 다국어 안내표지판(한글/영어/중국어/일본어 병기)이 설치돼 있는 곳은 오대산, 태백산, 설악산, 경주 국립공원 등 4곳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북한산, 변산반도를 비롯한 나머지 17개 국립공원에는 다국어 안내표지판이 설치되지 않았다. 공원별로는 오대산 137개소, 설악산 129개소, 경주 59개소, 태백산 17개소에 다국어 안내표지판이 설치된 것으로 조사됐지만, 정작 오대산과 설악산에는 공원 전체구역에 대한 주요지명, 도로망, 등산로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종합안내’표지판조차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 국립공원을 찾은 외국인 탐방객 수는 지난 2015년 66만 9천694명, 2016년 108만 4천33명, 지난해 73만 3천887명으로, 지난해 외부요인(중국 단체상품 판매금지 조치 영향)에 의한 일시적 감소세를 보이긴 했지만,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신 의원은 “현재 한글과 영어를 병기한 안내표지가 일부 설치돼 있으나, 탐방객의 안전을 위한 안내표지는 대부분 한글 위주”라며 “관광객의 구성단위가 소규모로 변모되면서 안내표지에 대한 의존도가 증가하는 만큼 다국어 표기를 늘려 외국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 제13회 부천복사골마라톤대회 남자 하프 1위 권태민 .전형민기자 21일 열린 제13회 부천복사골마라톤대회 남자 하프코스서 1시간14분48초로 우승을 차지한 권태민씨(27ㆍ에스알씨)는 고교 때까지 근대5종 선수였다. 군대를 가기전에 부천복사골 마라톤대회에 처음 출전했다가 3위를 차지했다. 군대 전역 후 아는 형의 권유로 클럽에 가입해 본격적으로 마라톤을 연습해 지난 해 제12회 대회에 참가해 2위를 했다. 이번 대회에 다시 참가해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작은 체구에 날씬한 몸매를 갖고 있는 권 씨는 현재 학교급식을 납품하는 빵을 만드는 회사에서 빵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자신의 하프코스 최고기록을 1시간 14분30초라고 밝힌 권 씨는 “코스가 오르막이 있어 다른 마라톤대회보다 어려웠다. 2위 선수가 워낙 바짝 추격해와서 막판까지 전력 질주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더욱 열심히 마라톤 연습을 하여 최고의 마라토너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고양시는 음식점 등 다중이 이용하는 오수처리시설 70개소에 대해 내달 23일까지 5주간 하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악취 및 수질오염 등으로 인한 주민생활 불편사항 적극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역내 오수처리시설은 공공하수도가 보급 되지 않은 하수 비 처리구역에 7천여 개소가 넘게 설치돼 있어 제대로 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악취 및 수질오염의 주원인이 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오수처리시설 적정 설치,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내부 청소 및 기술 관리인 선임, 자가 측정 실시 등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점검기간 중 경기도와 합동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에 따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않는 등의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에는 위반확인서를 받아 하수도법 관련규정에 의거 처분한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하천오염 및 악취발생을 최소화해 맑고 깨끗한 환경을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경기도의회 김인영 의원(더민주, 이천2)과 성수석 의원(더민주, 이천1)은 지난 18일 경기도의회 이천상담소에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추진중인 장호원읍 용풍저수지 수상태양광 설치사업에 대해 이곳 주민들을 만나 반대하는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송산리 이장은 “농업용저수지에 수상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것은 경관 훼손, 수질 저하, 생태계 파괴 등의 이유로 다수 주민의 반대 의견이 있다”며 “용풍저수지 주변을 둘레길로 조성해 관광자원화하는 활성화 방안을 경기도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인영ㆍ성수석 의원은 “주민 반대 의견에 공감하고 해결 방안을 고민해 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이천상담소는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 생활불편 등 을 수렴하고 관계 부서와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가을은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평소보다 무리해서 걷거나 운동을 하면 발뒤꿈치 통증이 생기기 쉽다. 바로 족저근막염 때문이다. 족저근막염은 잠자리에서 일어나 첫발을 디딜 때 발뒤꿈치 내측에 통증이 있지만, 걷다 보면 통증이 없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오래 앉아 있다가 걸을 때나 내측 부위를 눌렀을 때 아픈 경우도 많아 통증의 형태가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족저근막은 발가락과 발뒤꿈치뼈에 있는 두꺼운 섬유 띠로,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체중 부하 상태에서 발을 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 과도한 운동이나 체중 증가, 하이힐 착용 등으로 인해 족저근막에 반복적으로 미세 손상이 가해지면 염증과 통증을 동반한 족저근막염이 생길 수 있다. 당뇨가 있거나 타 질환을 동반한 경우, 나이가 듦에 따라 뒤꿈치 지방층이 얇아진 경우, 구조적으로 발 모양이나 아킬레스건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증상이 나타나지만, 오랜 훈련이나 운동으로 뼈에 스트레스가 가해져 통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발바닥 통증을 방치하면 만성화되어 잘 낫지 않고 2차 이상을 초래할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상당 기간 지속하였거나 통증 부위에 덩어리가 만져지면 초음파나 MRI 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발목에서 내려오는 신경이 압박되고 있지 않은지, 혈청 음성 척추 관절염과의 연관성은 없는지 검사해야 하며 발이나 발목까지 부어있거나 아킬레스건 부착부의 통증이 동반되면 혈액 검사 또는 골반, 척추 관련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족저근막염의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통증의 원인이 될만한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며 족저근막이나 아킬레스건의 스트레칭, 체외충격파를 비롯한 물리치료가 도움이 된다. 꾸준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족저근막염이 잘 낫지 않는다면 생활 방식과 운동법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최근 갑작스러운 체증 증가가 있진 않았는지, 과도한 운동이나 장시간 서서 작업을 하지는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오래 서서 일을 해야 하는 직업을 가졌거나 나이가 많아 발바닥 지방층이 얇아지고 탄력이 떨어진 경우 뒤꿈치에 패드나 실리콘을 깔아주면 통증 부위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 이춘택병원 정형7과 정창영 과장 다음으로 체중 감량을 위해 걷기나 달리기 등 발바닥에 무리를 주는 운동을 하지 않았는지 살펴야 한다. 운동은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처럼 걷기나 서서 하는 운동 외의 것을 하는 쪽으로 바꿔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의 스트레칭이다. 실제로 잘 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 틀리게 하는 경우도 있어서 정확하게 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통증이 심한 경우 국소 주사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스테로이드 주사는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근막 파열, 뒤꿈치 지방체의 위축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정창영 이춘택병원 제7정형외과장
'제15회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 가 열린 21일 오산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참가자들이 시원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산시와 경기일보가 주최하고 오산시체육회가 주관했다. 영상=권용수PD, 권오현기자, 장희연PD
“인천을 비롯한 우리나라 농업이 농촌 인구 감소와노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지만,인천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 실현 등을 통해새로운 농업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조현준 NH 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장은“농가 지원과 농업 분야 연구 확대 등을 통해 새로운 경제 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면인천 농업의 미래는 결코 어둡지 않다”고 밝혔다.조 본부장은 특히 인천 농가소득 5천만원 2020년 실현을 위해‘범 농협 종합추진계획’과 6대 핵심역량, 100대 세부추진과제를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Q 농협이 전국적으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각종 농가 지원 정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본부가 진행하는 농업과 농촌 활성화 정책은 무엇이 있나A ‘농업협동조합법 1조’에는 ‘농민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라는 내용을 강조하고 있다.우선 큰 틀에서는 ‘농업협동조합법 1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농협중앙회가 수립한 ‘범 농협 종합추진계획’과 6대 핵심역량, 100대 세부추진과제를 차질없이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인천농협 자체적으로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우리 농산물 매출 증대 운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5(오)2(이)데이(오이)와 , 9(구)·9(구)데이(계육)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의 주력 농산물인 쌀의 판로 확대를 위해 은행 영업점포마다 별도의 판매 부스를 마련해 홍보와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 복지단체 등에 인천 쌀 기부 활동도 펼치고 있다.Q 올해 인천시 금고 금융기관 선정에서 농협은행이 제2금고를 맡게 됐는데 소감과 각오가 있다면.A 이제 생각해 보니 시 금고 선정 과정은 긴장감과 자신감의 반복이었던 것 같다.인천시에 앞서 진행된 서울시 금고 선정에서 103년동안 서울시 금고를 운영하던 우리은행이 탈락되면서 긴장감이 컸다. 하지만 2007년 인천시 금고 첫 유치 당시 농협 시 금고 인수단원으로 참여했던 경험과 홍보와 노하우 등은 이번 유치전에서 큰 힘과 자신감이 됐다. 첫 유치 12년 만에 제가 책임자 자리에서 금고유치에 다시 성공해 감회가 새롭고 주변에 고맙다. 시민께 봉사하고 시정 정책달성에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Q 이번 제2시 금고 유치로 지난 2007년 이후 16년째 시 금고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 심사에서 농협의 어떤 부분들이 평가에 반영됐다고 보고 있는지, 또 장점은 무엇인지.A 종합적으로 농협의 적합성을 평가받았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농협은 2007년부터 약 12년간 인천시 금고를 운영을 해오고 있으며 인천시교육청·강화군청·옹진군청 금고,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 한국환경공단·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인천대학교 등 인천의 주요기관 금고를 비롯해 전국 자치단체 금고 중 약 80% 운영하고 있는데 따른 안정성과 노하우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보고 있다.2번째는 인천은 서울·부산과 함께 대한민국 3대 도시로 송도·청라·영종의 경제자유구역인 도심권과 역사의 고장 강화도와 서해 최북단 옹진군까지 아우르는 도시·농촌·바다가 공존하는 매우 특별한 곳이다. 전체 면적의 63%를 강화·옹진·영종 등 도서지역이 차지하고 있으며 이 지역 주민들은 대부분 농협을 거래하고 있다. 농협은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 등 섬지역에 35개소의 금융점포를 운영 하고 있지만, 일반 시중은행은 수익성 문제로 도서지역 점포 운영을 못 하고 있다.농협 만큼은 인천시민이 필요한 곳은 어디에나 있다는 것이다.Q 최근 금융의 공공성, 은행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론이 강조되고 있다. 이 같은 사회적 분위기 속에 농협이 지역에서 하고 있는 역할은 어떤 것이 있는지A 인천농협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무래도 지역사회 공헌이 아닌가 싶다.인천농협은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인·지역주민을 위해 2017년 한해에만 13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영농자재 지원 38억원, 무료 의료지원 및 법률구조사업에 12억원, 장학금 9억원 등이 있다.이와 함께 농촌 어르신 말벗 서비스, 농촌여성 결혼 이민자 모국방문지원, 약 2천300명에 대한 NH행복채움금융 혜택, 농협 임직원 농촌일손돕기 8천500명,자원봉사 9천500시간 등의 활동과 54억원의 기부금도 전달했다.특히, 올해는 격주단위로 새로운 테마를 정하는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인천구치소 사랑의 도서 600여권 기증을 시작으로, 직원 헌혈 행사로 소아암협회를 통한 백혈병 소아암 환우들에게 헌혈증 전달, 농촌마을 행복나눔 무료 집수리, 인천농협 여직원 봉사단체인 보리회의 바자회 행사를 통한 1천만원 기부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고 있다.농촌마을 행복나눔 무료 집수리 활동에서는 강화군 화문석마을의 취약 농가를 찾아 도배·장판 교체 작업과 생활용품을 함께 제공했다.이 밖에도 장애아동을 위한 꿈나무 음악회 개최, 사랑의 제빵나눔행사를 통한 아동보육시설 전달, 무료급식소 쌀 기부, 다자녀 가정을 위한 강화도 문화체험 활동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Q 인천시가 역외소비 차단을 위해 출시한 인처너카드 사업에 농협이 참여하고 있는데 성과는A 농협의 인처너카드 사업 참여 의미는 금융의 공공성과 지역사회 공헌 차원이다.인천지역의 역외소비율은 전국 최고지만 역내 소비유입률은 전국 평균치 이하이다. 이처럼 지역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인처너카드는 인천 공동체를 기반으로 소상공인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출시된 것이다.농협은 불투명한 수익성과 크지 않은 저변에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인천시와 함께 전국 최초 모바일앱과 IC카드가 결합된 지역전용 인처너카드에 동참한 것이다.시작 단계인 관계로 성과가 미흡한 실정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Q 인천영업본부의 운영 방침은A 농협인쳔영업본부 임직원은 철저한 주인 의식과 ‘내가 아닌 우리’로 하나가 돼 은행 업무와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동참하고 있다.내부적으로는 소그룹별 토론식 회의를 통한 소통과 정보 공유로 사업 활성화를 꾀하고, 경영 성과에 대한 합리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인사와 조직 관리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국내 경제가 저성장 고착화와 내수·수출 동반 부진으로 지속적인 성장 둔화가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인천농협의 수익을 창출하고, 인천 농민에 대한 지원 정책 등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Q 인천지역 사회에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A 먼저 농협이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인천 시민과 지역사회에 감사하고, 꼭 보답하고 싶다.농협은 국내은행 가운데 유일한 100% 순수 민족자본이며 사회공헌 1위 은행이다. 특히 인천영업본부는 지난해 시민 여러분과 지역사회의 보살핌으로 10년만에 종합성과 전국 1위라는 영예도 안았다.‘다 함께 인천! 행복한 인천! 우리가 이루자!’라는 슬로건으로 이 같은 성과를 낸 만큼 앞으로도 인천이 웃을 수 있는 내일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유제홍기자사진=송길호기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우수 수출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ㆍ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이달 말까지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신청 직전년도 및 당해 연도의 수출실적이 500만 달러 이하인 제조업 및 서비스업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업은 신청 기본요건에 대한 서류 평가 및 수출신장 유망성, 수출활동 수행능력, 기술성, 재무현황 등에 대한 현장평가를 받은 뒤 수출지원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중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면 대한무역투자공사(KOTRA) 등 20개 수출지원기관의 사업 참여 시 각종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 상반기 경기지역에서는 157개사가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돼 수출유관기관의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권혁준기자
인천에서 도시공원 부지로 지정되고도 예산 부족 때문에 방치됐던 ‘무주골 근린공원’이 민간 자본 유치에 힘입어 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최근 민간공원 추진사업자 무주골파크와 ‘무주골 근린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무주골 근린공원 개발은 도시공원 개발행위 특례제도에 따라 추진된다. 민간 사업자가 전체 공원의 70% 이상 면적에 녹지공간과 주민편의시설 등을 조성해 지자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면적에 대해서는 주거시설 등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민간사업자인 무주골파크는 연수구 선학동 무주골 근린공원 부지 12만㎡ 중 약 70%에 이르는 8만5천㎡에 공원을 조성하고 나머지 3만5천㎡ 터에는 886가구, 27층 이하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무주골파크는 총사업비 2천690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위법 건축물이 들어서는 등 무질서하게 활용돼 왔던 부지가 시민에게 필요한 녹지휴식공간으로 제공될 것”이라며 “시도 공원 조성 사업비 400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게 된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