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성주산 산새체육공원이 다시금 주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확대공사를 마치고 지난 16일 재개장한 것이다. 17일 부천시에 따르면 소사본동에 위치한 산새공원은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어린이놀이터, 야외무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지역주민의 여가 및 체육 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그러나 수목 노후화, 공원입구의 불법경작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부천시는 공원입구 잔여지를 포함해 공원을 확대하기로 하고 공원정비에 들어갔다. 이후 산새공원은 3천360㎡가 늘어난 총 5만4천396㎡ 규모로 기존 공원과 연계한 자연친화적인 공원으로 조성돼 재개장했다. 시는 올해 초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의견을 반영해 공원을 정비했다.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불법경작지로 방치돼 있던 공원입구 공간에 주차장 29면을 새롭게 조성하고 기존 주차장 18면을 정비했다. 특히 신설 주차장의 지형단차 해소를 위해 콘크리트 옹벽 대신 산벽석을 쌓고 다양한 종류의 수목을 심어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낡은 산책로는 야자매트 등 자연친화적 소재를 활용해 정비하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주요 지점에 정자와 파고라 등을 설치했다. 공원 내 오래된 수목도 전부 제거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옮겨 심는 방식으로 정비했으며, 어디에서나 쉽게 입구를 찾을 수 있도록 공원진입로를 개선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확대조성을 통해 산새공원이 원도심 지역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가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그룹 엑소(EXO)의 멤버 첸이 '벚꽃연가'를 통해 'OST 황태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였다.지난 16일 발매된 tvN '백일의 낭군님' 세 번째 OST 첸의 '벚꽃연가'는 17일 0시 기준 멜론 8위, 지니 8위, 벅스 5위, 네이버뮤직 5위, 엠넷닷컴 8위, 소리바다 2위를 기록하는 등 주요차트에서 모두 TOP 10 안에 들며 차트 강자들 가운데에서 그 존재감을 뽐냈다.첸의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인 '벚꽃연가'는 지난주 도경수와 남지현의 첫 키스신에 처음 삽입되며 수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낳았다.'백일의 낭군님'은 도경수, 남지현 등 주연배우들의 열연과 앞을 알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주목받고 있다.시청률 상승과 더불어 거미 진영 첸을 비롯한 막강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백일의 낭군님' OST 음원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한편 첸이 소속된 그룹 엑소는 오는 11월 2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장건 기자
개그맨 허민행이 결혼한다.허민행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허민행❤박소율"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허민행은 "10월 27일 오전 11시"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였다.앞서 허민행은 자신의 SNS에 웨딩화보 등을 올리며 "저 허민행 결혼합니다. 장가갑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여자를만나서 정말 행복한 결혼을 합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한편 지난 2013년 MBC 공채 20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현재 개그 공연 등에서 활동 중이다.설소영 기자
배우 공유가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의 출연을 확정했다.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82년생 김지영'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 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 된 증상을 보이는 지극히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과 그녀를 둘러싼 가족,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공유는 '82년생 김지영'에서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의 남편 정대현을 연기한다. 정대현은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사람으로 빙의 된 자신의 아내 김지영을 보며, 그 동안의 그녀 삶을 이해하고 함께 고민을 나누는 인물이다.'82년생 김지영'은 앞서 타이틀 롤 김지영 역할에 배우 정유미 캐스팅을 확정한 바 있다. 영화 '도가니' '부산행'에서 함께 연기하며 많은 관객에 진정성 있는 공감을 끌어내고 영화적 재미를 전달하는데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했던 공유와 정유미의 세번째 조우느 이번 작품의 큰 기대 요소 중 하나다.신인 김도영 감독이 연출하고 정유미에 이어 공유까지 캐스팅을 확정한 '82년생 김지영'은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장영준 기자
공개 연애 중인 모델 한혜진과 방송인 전현무 양측이 결혼설을 부인했다.한혜진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지속하고 있으나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전현무의 소속사 SM C&C 역시 결혼설을 부인했다.앞서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서울 유명 호텔 직원이라고 주장한 네티즌이 "전현무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이 예식장을 예약하고 갔다"며 전현무와 한혜진이 내년 4월 결혼한다는 글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전현무와 한혜진은 지난 2월 데이트 현장이 공개돼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현재 MBC '나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 중이다.장건 기자
가수 이효리가 단발로 변신했다.17일 한 패션매거진은 이효리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공개된 화복 속 이효리는 레드 아이섀도와 레드 아이라이너로 연출한 레드 메이크업 룩 2가지와 브라운톤의 가을 메이크업 룩을 보여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효리는 붉은색의 아이섀도로 눈가를 붉게 물들인 고혹적인 룩과 붉은빛의 아이 라이너로 연출한 강렬한 레드 아이라인을 감각적으로 소화했다.한편 이효리의 화보는 마리끌레르 1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설소영 기자
가평군 노인복지관이 동절기 취약 어르신의 난방비 모금을 위한 일일밥집 ‘온동네 나눔밥상’의 장을 운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양주시 회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선경)는 지난 16일 복지 사각지대 인적 안전망 강화를 위해 덕계동 네네치킨(대표 박준희)과 우리동네 ‘행복배달 나눔가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동네 ‘행복배달 나눔가게’는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 확대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정기적으로 일정금액(물품 포함) 이상 기부하거나 복지 사각지대 발굴ㆍ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도움을 주는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동네 복지자원으로 선정해 ‘명예현판’을 수여하고 있다. 네네치킨 덕계점은 회천2동 배달음식 나눔 쿠폰함 사업 추진업체인 만수장, 대발관, 만다린에 이어 6호점으로 ‘행복배달 나눔가게’로 선정됐으며 향후 지역 내 취약계층 등을 위해 후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동달근 회천2동장은 “행복배달 나눔가게 사업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통해 감동양주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적극적인 홍보 등을 통해 나눔가게를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 내 나눔·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가 개교 112주년을 맞아 50여 년간 수집한 음반과 DVD 수만 점을 모교에 기증해온 이경송(84)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1956년 삼육대의 전신인 삼육신학원을 졸업한 이씨는 1966년 도미(渡美) 후 이듬해부터 무려 50년간 클래식, 다큐멘터리 음반과 영상을 모아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마린다에 거주하는 이씨는 2002년 음반 20박스를 꾸려 인편으로 삼육대에 보낸 것을 시작으로, DVD, CD, LP, LD 등 수집 자료를 꾸준히 대학에 기증해왔다. 최근까지 그가 삼육대에 보내온 자료는 1만여 점을 훌쩍 뛰어넘는다. 이씨가 기부한 자료는 음반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지폐와 코인, 우표 등도 포함돼 있다. 2010년에는 음악학과에 발전기금 1만 달러를 기탁하기도 했다. 이씨는 “여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가정살림과 소장품을 정리하던 중 후학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하기 시작했다”며 “좋은 일을 한 것 같아 마음이 홀가분하고 감사하다. 많은 후배가 활용해 자료가 더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삼육대 학술정보원은 이씨의 기증품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증자의 모교 사랑과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원내에 ‘이경송기념실’(가칭)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학술정보원 장용선 원장은 “자신의 살과 피와 같은 귀중본을 기꺼이 기증해주신 뜻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 자료를 학생들의 교양 및 연구, 학습 자료로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씨는 일제강점기 당시 최태현 학장과 신사참배를 거부했다가 순교한 이명준 전도사의 장남이기도 하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남편 재벌 2세설'과 '해외 도피설'을 털어놓는다.오는 18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여걸식스 동창회 특집'으로 꾸며진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수정은 월급까지 탕진한 어마어마한 식탐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월급 30만원의 주범은 KBS 매점 장부였던 것. 강수정은 "KBS 매점에서 물건을 사면 월급에서 공제가 된다"고 식탐을 공개했다. 이어 "최은경은 월급이 천원 대 였다더라"고 웃음을 폭발시켰다. 뿐만 아니라 여걸 멤버들의 쏟아지는 '강수정 식탐 증언'에 결국 강수정은 "야심만만을 진행했을 때, 식사시간이 되면 강호동이 내 대기실로 왔을 정도"라고 남다른 식탐을 인정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결혼 후 홍콩에서 생활하고 있는 강수정이 '남편 재벌 2세설'과 '해외 도피설' 등 항간에 떠돌고 있는 소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는 전언이다. 강수정의 남다른 식탐이 불러일으킨 '월급 30만원'의 진실과 그의 솔직한 고백은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해피투게더4'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