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보건대학교 식품영양과, '한국식생활교육학회 주최 경진대회'서 수상

동남보건대학교(총장 홍종순)는 최근 식품영양과 학생들이 ‘한국식생활교육학회 2018 추계학술대회 리리레시피 및 식생활교육매체 공모전’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과 국립원예특작연구원 배연구소장상 및 바른식생활교육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식생활교육학회에서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후원했다. 전통 과일인 배의 소비를 활성화하고 레시피를 개발 보급하고자 마련됐으며 관심 있는 일반인, 학생, 식생활문화학회 회원 등 많은 팀이 참가했다. 동남보건대학교 식품영양과 이해인ㆍ오민지ㆍ이예린ㆍ김은빈(이상 2학년) 학생은 ‘향(鄕)배’라는 주제로 배경단, 배누룽지, 배영양차 등의 신메뉴를 개발해 출품했다. 세 가지 각기 다른 디저트를 식감과 영양에 따라 조화롭게 한 다과상으로 연출했는데 독창적이면서도 영양적인 면도 뛰어난 레시피로 인정받아 리리레시피 부문에서 1위로 선정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식품영양과 이성준ㆍ한명규ㆍ최문선ㆍ이준우(이상 3학년) 학생은 노인을 대상으로 윷놀이와 화투를 응용한 윷배틀, 배투게임 등의 영양교육자료를 개발해 국립원예특작연구소 배연구소장상을 수상했다. 박미림ㆍ박소현ㆍ김수아ㆍ안수빈ㆍ하지원ㆍ김현아(이상 3학년) 학생은 유아를 위한 창작 동화책인 ‘나를 지켜주는 배’를 직접 제작하고, 식판과 음식모형 및배화채를 활용한 영양교육 매체로 한국식생활교육회장상인 ‘바른식생활상’을 수상했다. 원혜숙 식품영양과 교수는 “이번 수상은 동남보건대학교의 현장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제 아동, 성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식생활교육매체와 신메뉴 개발 등의 실력을 쌓은 결과”라며 “앞으로 영양사 및 영양교사로 활동하게 될 후진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수출기업 3곳 중 1곳만 하반기 신규 채용계획 있다”

수출기업 3곳 중 1곳만이 올 하반기 신규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17일 발표한 ‘수출업계의 무역인력 수요 조사’에 따르면 수출기업 896개사 중 36.3%가 하반기 신규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34.2%는 채용계획이 없고, 23.0%는 미정이며, 6.6%는 감축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55.2%), 생활용품(52.8%), 의료·정밀·광학기기(50.8%), 석유제품(50%) 등에서 업체의 절반 이상이 하반기 신규 채용의사를 밝혔다. 반면 조선, 철강 및 비철금속은 신규 채용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36.4%, 24.4%에 그쳤고,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비율이 18.2%, 11.0%로 집계됐다. 하반기 채용계획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경영실적이었다. 기업들이 하반기 신규 채용을 계획하는 이유로 ‘경영실적 개선’(53.5%)과 ‘신규 브랜드 개발’(20.9%) 등을, 채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경영실적 부진’(37.3%)과 ‘인건비 부담’(22.2%) 등을 가장 많이 꼽았다. 보고서는 올해 1∼8월 수출 증가율이 반도체 39.7%, 석유제품 37%, 선박 -59.5%라는 점을 고려할 때 업종별 수출 호조와 부진이 기업의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기업 규모별로는 수출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대기업(59.7%)의 하반기 신규 채용계획 응답 비율이 중소ㆍ중견기업(34.5%)보다 높았다. 중소ㆍ중견기업은 미중 통상분쟁 심화, 신흥국 경제 불안 등 수출환경 불확실성 확대, 고용부담 증대 등으로 신규 채용 규모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권혁준기자

[영광의 얼굴] 볼링 여고부 4관왕 손현지(양주 백석고)

“금메달 2개를 목표로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믿기지 않는 4관왕을 달성하게 돼 행복합니다.” 17일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여고부 마스터즈에서 2천403점으로 우승, 개인전과 2인조전, 5인조전 금메달 포함 4관왕에 등극한 손현지(양주 백석고)는 “체전을 준비하면서 지난해보다 연습량을 늘린 하루 6시간의 강도 높은 훈련으로 실력을 향상시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손현지는 양주 백성초 5학년 때 당시 볼링 선수이던 3살 터울의 오빠 영향으로 입문했다. 이후 2014년 전국소년체전 여중부 4인조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이름을 알린 그는 지난해 전국체전 2관왕에 이어 지난 8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마스터즈와 4인조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수확하며 여자 볼링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손현지는 “이번에 좋은 성적을 내긴 했지만 마인드 컨트롤과 기량적인 부분에서 아직 부족한 게 많다”라며 “내년 실업팀에 입단 후 실력을 더욱 키운 뒤 다가올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볼링 강국’ 대한민국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광희기자

용인시의회 제222회 임시회 폐회…2018년도 제2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 수정예산안 가결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는 17일 본회의장에서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제228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용인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2018년도 제2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 수정예산안 등 총 6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 특히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2018년도 제2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 수정예산안 등은 15일부터 1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후 상정되어 가결됐다. ‘2018년도 제2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 수정예산안’ 중 세입부분은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했고, 세출부분은 2조 2천264억 9천415만 원 중 계수 조정한 결과 1억 1천690만 원을 감액하여 전액 내부 유보금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2018년도 제2회 수도사업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은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2018년도 제2회 하수도사업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중 세입부분은 집행부 원안대로, 세출부분은 하수시설과의 에코타운 조성사업 공고비 1천210만 원을 감액하여 내부 유보금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호반산업,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19일 견본주택 개관

호반산업이 인천 검단신도시 AB15-2블록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을 19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검단신도시 첫 분양이며 전 가구 중소형, 4베이 4룸으로 구성된다.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7층, 14개동, 총 1천16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2㎡,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분양은 이달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청약, 26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일이며 계약은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평균 분양가는 3.3㎡ 1천201만원이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경과하고 예치금액이 지역별 청약 예치기준금액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다주택자 및 당첨 사실이 있거나 세대주가 아니더라도 청약이 가능하다.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학교용지와 공원용지가 도보거리에 있고 중심상업용지도 인접해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다.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사업도 추진 중이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원당동 323(유현사거리 앞)에 들어설 예정이고, 입주 예정일은 2021년 6월 예정이다.

동두천시의회, 10월 중 의원간담회 개최

동두천시의회(의장 이성수)는 17일 의원회의실에서 ‘10월 중 의원간담회’를 열고 집행부에서 제출한 13건의 안건과 의원 제출 4건의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상호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집행부가 제출한 안건은 ▲자치행정과 소관의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주민생활지원과 소관의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여성청소년과 소관의 출산장려금 지원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세무과 소관의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세 징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회계과 소관의 2019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환경보호과 소관의 공중화장실 청소 및 관리용역 민간위탁 동의안, 양주권광역자원회수시설설치사업 임시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농업축산위생과 소관의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시재생과 소관의 도시재생지원센터 설립 운영,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집행계획 수립(안) 보고 ▲공원녹지과 소관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집행 추진계획 보고 ▲투자개발과 소관의 치유의 숲 조성계획 수립 및 기본 실시설계용역 추진사항 보고 등 13건이다. 또 의원제출 안건은 ▲이성수 의장 외 6명이 발의한 남북교유협력에 관한 조례안 ▲정계숙 의원 외 6명이 발의한 공동육아나눔터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 ▲김운호 의원 외 6명이 발의한 빈집 정비 조례안 ▲정문영 의원 외 7명이 발의한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조례 제정안 등 총 4건이다. 한편, 이날 논의된 안건은 11월 5일부터 개최될 예정인 제277회 임시회에서 정식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