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농협(조합장 이덕배)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춘옥, 이하 농주모)은 지난 18일 갈산동 일대에서 공동소득 창출을 위한 콩 수확작업을 실시해 이에 대한 이익 부분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된 콩수확작업은 지난 6월 농주모 회원들이 이천시 갈산동 일대에서 1천200평에 콩을 재배해 600kg을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된 콩의 판매수익 이외에도 배추육묘 파종사업, 환경미화 정리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덕배 조합장은 “올해 안 좋은 날씨 속에서도 이렇게 결실을 맺을 수 있어 다행이며 회원 모두가 참여한 결과로 수확의 기쁨을 이뤘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는 농주모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이천농협도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으로 지역공동체 농협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경찰서 서동현 서장은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매년 11월19일은 아동복지법에서 정한 ‘아동학대 예방의 날’로 일주일 동안 아동학대 예방주간이 운영되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에서는 릴레이 형태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서동현 서장은 김경희 이천시장의 요청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김은정 이천교육지원청장에게 동참을 요청했다. 서동현 서장은 “우리의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이천경찰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아동학대 예방과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이천시 청년아동과,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이천시청 현관에서 아동학대 근절과 경각심 고취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정) 위(Wee)센터는 지난 18일 2024년 초등학교 신규교사 대상으로 전문상담교사가 전하는 학생과 학부모 상담 비법 연수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이천교육지원청 위센터가 주관해 전문상담교사의 노하우와 상담 현장의 생생함을 담은 내용으로 실제 교육 현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연수를 기획했다. 특히 신규교사가 현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상담 시 마주할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라포 및 관계 형성과 학생의 문제 해결중심 대화법, 학부모와의 진정한 협력관계 형성, 긍정적이고 신뢰로운 분위기 형성 등 밀도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김은정 교육장은 “교사가 행복한 살아있는 교육현장을 위해 이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좋은 연수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교육현장에서 유용한 상담 비법을 공유해 교사와 학생이 모두 동반 성장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오는 25일 교육경력 3년 미만의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전문상담교사가 전하는 학생과 학부모 상담 비법’ 연수도 진행한다.
이천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경희)는 19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최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재난 대응 우수자원봉사센터 시상식에서 재난 대응 자원봉사활동 우수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국 자원봉사센터 245곳 중 30곳이 선정됐으며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이천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운영해 피해복구지원 활동과 재난 위기 극복을 위한 재난 대응 상시 지원 활동 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또한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내 집 앞 눈 치우기 및 취약계층 온수매트, 연탄 나눔, 연중 이천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 재난 대응 안전 체험 및 응급처치 · 심폐소생술 교육, 논산시 수해복구 및 물품 전달, 무더위 쉼터 운영 및 삼계탕 나눔, 옥천 · 영동 수해복구 물품 지원, 타 시군센터와 재난 대응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 등을 추진해 재난 대응 대비 활동을 상시 진행했다. 이천시장인 김경희 이사장은 “재난 현장에서 솔선수범하며 활동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2년 연속 재난 대응 우수센터로 선정되심을 축하한다”면서 “다가오는 겨울철 자연 재난에도 철저하게 대비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차량 성능 테스트 도중 발생한 사고로 연구원 3명이 질식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경찰,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3시께 울산 북구에 위치한 현대차 울산 4공장 내의 전동화품질사업부 테스트 공간(체임버)에서 일어났다. 동료 직원에 의해 발견된 40대 A씨, 30대 B씨, 20대 C씨 등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사고 당시 이들은 배기가스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질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망한 연구원들 중 두 명은 현대자동차 소속이며 한 명은 협력업체 소속이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를 치하하는 ‘국회자살예방대상’ 유공자로 경기일보 이호준 경제부장이 선정됐다. 국회자살예방포럼은 다음 달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4 제6회 국회자살예방대상’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이 부장은 소방청 표창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부장은 ‘생명을 살리는 일터’·‘빛바랜 자살예방 대책’ 등의 기획 기사를 보도, 생명존중 저널리즘 확산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부장은 지난 2009년 4월 기자생활을 시작, 2011년 6월부터 현재까지 경기일보에서 근무하며 정치부 차장을 거쳐 경제부장을 맡고 있다. 이 부장은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7회, 제31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 대상 신문출판부분상, 2022년 8월 민주언론시민연합 이달의 좋은 보도상, 지난해 11월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자살 예방 우수보도상, 2024 지역신문컨퍼런스 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 2020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민주노총 언론노조 경기일보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인천경기기자협회장으로도 활동했다. 현재는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국회자살예방포럼은 국민과 함께 생명존중 문화확산 및 자살예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관심 있는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연구모임으로, 2018년 출범(20대 국회)한 이래로 효과적인 자살예방을 위한 법과 제도 개선 및 예산확충을 위해 힘써 왔다. 국회자살예방대상 시상식은 자살예방에 대한 범국가적 관심과 책임이 고조된 2019년 당시 자살예방 유공자 포상제도 도입 필요성을 인지한 국회자살예방포럼의 주관으로 시작됐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포천교육지원청은 19일 아트밸리 1999에서 김재진 교육장, 아트밸리 1999 박종학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트밸리 1999와 지역자원·교육과정 연계 체험학습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천교육지원청과 아트밸리 1999는 지역자원·교육과정 연계 체험학습 상호 협력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등 학교 체험학습 운영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기반을 갖추게 됐다. 협약에는 지역자원·교육과정 연계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간 활용 지원, 학교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에 대한 정보 지원과 교류, 포천 관내 유·초·중·고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테마파크 입장료 할인, 기관 홍보를 위한 협력체제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아트밸리 1999는 10가지 이상의 세계적 수준의 수족관, 광물관, 종유석관, 화석관 등 다양한 테마 전시물이 있어 인근 아트밸리와 함께 포천지역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재진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자원과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체험장이 확대돼 학생들의 경험이 더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성장을 지원할 체험처 발굴에 노력해 행복한 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어린이도서관의 주력사업인 ‘도전! 내일은 독서왕’ 프로젝트의 첫 3단계 달성자이자 전 단계를 모두 달성한 그랜드 슬램의 어린이가 탄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그랜드 슬램의 주인공은 양강군으로 독서 수준이 상당하지 않으면 읽어내기 어려운 3단계의 달성자가 1년 3개월 만에 나온 이천시 1호 달성자다. 양군은 1단계를 지난 6월, 2단계를 7월에 달성하고 10월 3단계까지 성공하며 독서왕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3단계 1호 달성자 양 군은 매일 책을 1권씩 읽는 자타공인 독서왕으로 유명하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해 가장 재밌게 읽은 책으로는 눈이 불편해서 초정리에 온 세종대왕과 장운이의 이야기인 ‘초정리 편지(배유안 저, 창비)’를 꼽았다. 양군은 “세종대왕이 눈이 불편해도 지금의 한글을 만들어서 쉽게 쓰고 말할 수 있고 책을 쉽게 읽을 수 있어 추천했다”며 “또 다른 도전자들에게 꾸준히 열심히 읽다 보면 순식간에 끝날 거야 1, 2, 3단계를 읽는 친구들 모두 힘내!”라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도서관 관계자는 “1단계~3단계를 모두 달성한 양 군이 기특하고 대견하다. 책을 늘 가까이하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양 군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독서 습관을 기르고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전! 내일은 독서왕’은 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1단계(8세~9세) 5권씩 50개 꾸러미, 2단계(10세~11세) 4권씩 50개 꾸러미, 3단계(12세~13세) 3권씩 50개 꾸러미 등 총 600권 150개 꾸러미로 구성해 제공된다.
광주문화원은 19일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광주시 호국보훈공원에서 순국선열 추모식을 개최했다. 광주‧성남‧하남 3개 문화원이 매년 순환방식으로 진행하는 추모식은 2006년 시작해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3개 문화원의 남한산성문화권협의회장인 신금철 광주문화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조국 광복을 위해 일본 제국주의 침탈에 맞서 싸우다 희생되신 성남‧광주·하남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정신과 희생정신이 계승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세환 시장과 광주문화원장, 성남문화원장, 하남문화원장, 보훈 단체장을 비롯한 보훈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추모식은 진혼무, 국민의례, 경과보고, 추모사, 추모시 낭송, 헌화 및 분향 순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방 시장은 “순국선열들의 독립 정신은 우리의 자긍심이고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의 근간”이라며 “광주시도 선열들의 정신과 뜻을 본받아 우리 광주를 더 크게 성장 발전시키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광복회 광주시지회는 순국선열의 날 맞이 창작 오페라컬(오페라+뮤지컬) ‘천자의 영웅들’ 공연을 선보였다. ‘천자의 영웅들’은(천자 : 독립운동가를 높여부르는 말) 독립운동가 한백봉, 원태우, 심상각, 이근주의 일대기를 다룬 내용을 기반으로 그들의 헌신과 희생을 조명하기 위해 제작된 창작 오페라컬이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지난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9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2024년 시군 농정업무평가 및 특수시책’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경기도 농어민대상’에서도 3개 부문(임업, 가금 및 기타가축, 여성농어민)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가평군은 경기도 농정업무평가에서 도농형 시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천500만원의 시상금을 수상했으며, 특수시책 분야에서는 ‘동물의료 지원단 운영’이 최우수로 평가받아 250만원의 시상금을 추가로 받았다. 특히 가평군은 시군 농정업무평가에서 2017년부터 8년 연속으로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또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농어업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농어업인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이다. 가평군은 총 15개 부문 중 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지역 농업의 우수한 저력을 보였다. 임업 부문 수상자인 송돈규 두릅작목반 회장은 두릅, 표고버섯, 목이버섯, 산양삼 등 다양한 임산물을 친환경적으로 재배하며, 임업 기술의 전파와 보급에 힘써 지역사회 임업 발전에 기여했다. 가금 및 기타가축 부문 수상자인 권영돈 설악양계협회장은 최첨단 스마트팜을 운영,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및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받으며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주력했다. 여성농어민 부문 수상자인 박상민 한국여성농업인 가평군연합회장은 캠벨포도와 샤인머스켓 등 가평 특화 품목을 재배하며 여성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서태원 군수는 “경기도 농어민대상 3개 부문 수상과 8년 연속 농정업무평가 최우수 성과는 군과 모든 농업인이 협력해 얻은 공동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농업의 중심지로서 농·축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