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왓 이즈 러브?' MV 2억뷰 돌파

트와이스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2억 뷰를 돌파했다.지난 4월 9일 유튜브에 공개된 '왓 이즈 러브?' MV는 11일 오전 7시께 2억 뷰를 달성했다.앞서 트와이스는 지난달 17일 'TT' MV로 한국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4억 뷰 돌파, 하루 전인 16일에는 '라이키(Likey)'로 3억 뷰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왓 이즈 러브?'가 2억 뷰를 넘어서며 트와이스는 2억 뷰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인 MV의 숫자를 7개로 늘렸다. 아울러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에 이르기까지 그간 발표한 9곡 모두 '9연속 1억 뷰 돌파'라는 대기록을 수립 중이다.한편 트와이스는 지난달 12일 공개한 일본 첫 정규앨범 'BDZ'로 10일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지난해 6월 발표한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 10월 첫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올해 2월 싱글 2집 '캔디 팝(Candy Pop)'으로 3연속 플래티넘 인증, 5월 공개한 싱글 3집 '웨이크 미 업(Wake Me Up)'으로 해외 여성 아티스트 싱글 중 최초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 등에 이어 'BDZ'로 '5연속 플래티넘' 행진을 이어가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트와이스는 일본 첫 아레나 투어 'TWICE 1st ARENA TOUR 2018 "BDZ"'를 진행 중이다. 치바와 아이치 공연을 성료한 트와이스는 12일~14일 효고 고베 월드 기념홀, 16일과 17일 도쿄 무사시노무라 종합 스포츠 프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투어를 이어간다.그런가 하면 트와이스는 2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노천극장서 데뷔 3주년 기념 공식 팬미팅 'ONCE HALLOWEEN'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장건 기자

[국감] 김철민, 올해 상위 20개 건설업체…건설산업법 324건 위반

▲ 김철민 정부가 발표한 시공능력 평가 상위 20개 기업들이 지난 5년 8개월 동안 ‘건설산업기본법’과 ‘근로기준법’ 등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소관 법률 위반으로 신고 당한 건수가 총 92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이 11일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올해 시공능력 평가 상위 20개 기업들은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토교통부 소관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324건, 근로기준법과 퇴직급여 보장법 등 고용노동부 소관 법률 위반 596건으로 집계됐다.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현황을 보면, 시공능력 평가 10위의 현대산업개발이 69건으로 가장 많았고, 롯데건설(시공능력 8위) 59건, 대우건설(시공능력 4위) 29건, 현대건설(시공능력 2위) 27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위반 내용을 보면, 제29조 제4항에 따른 하도급 건설공사 하도급 통지 불이행이 193건으로 가장 많았고, 제22조 제6항에 따른 건설공사 대장 미통보 또는 거짓 통보가 114건이었다. 이들은 과태료, 과징금, 영업정지 등의 처분을 받았다. 근로기준법ㆍ퇴직급여보장법 등 노동관계법령 위반으로 신고 접수된 기업은 현대건설이 83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GS건설(시공능력 5위) 66건, 삼성물산(시공능력 1위) 46건 순이었다. 시공능력 상위 20개 건설사가 가장 많이 위반해 신고 접수된 법령은 근로기준법으로 고용노동부 소관 법령 위반 전체 596건 중 502건으로 84%에 달했다. 특히 근로기준법 제36조(금품청산)가 가장 많았는데 이는 기업체가 근로자 퇴직시 급여 지급사유가 발생한 때부터 14일 이내에 임금 등 일체의 금품을 지급하지 않아서 근로자로 하여금 신고를 당한 것이다. 김 의원은 “시공능력 상위 20개 업체는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시공 및 건설근로자와 관련한 소관법령을 더욱 엄격하게 지킬 필요가 있다”며“건설현장은 하도급 관련이나 급여 미지급과 같은 분쟁이 많은 만큼 시공능력 평가시 해당 법률 위반 내용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해인기자

'계룡선녀전' 문채원, 윤현민·서지훈과 러블리 케미 발산 예고

로맨틱 코미디의 여신 문채원의 역대급 케미가 '계룡선녀전'에서 펼쳐진다.오는 11월 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 연출 김윤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 선옥남 역을 맡은 문채원이 윤현민(정이현 역), 서지훈(김금 역)과 환상의 호흡을 예고하고 있다.극 중 계룡산 '선녀다방'의 바리스타 선녀인 선옥남(문채원 고두심)은 먼 옛날 선녀폭포에서 날개옷을 잃어버려 하늘로 올라가지 못한 채 나무꾼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러나 인간인 남편이 죽은 후 699년 동안 그가 환생할 날만을 기다리며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다.그랬던 선옥남의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정이현(윤현민)과 김금(서지훈)으로 인해 그녀의 평온했던 일상이 흔들린다. 그토록 그리워하던 서방님일지도 모르는 두 사람을 찾기 위해 거침없이(?) 상경한 그녀의 버라이어티한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문채원(선옥남 역)은 다양한 장르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 표현력과 대체할 수 없는 독보적인 매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아왔기에 이번 '계룡선녀전'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수의 전작들에서 상대역과의 탁월한 호흡을 선보이며 일명 '케미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어 함께 연기할 윤현민, 서지훈과의 케미 역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지수를 높이는 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화제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계룡선녀전’은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이 정이현과 김금, 두 남자를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문채원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계룡선녀전'은 오는 11월 5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장건 기자

'마이웨이' 홍여진 사생아로 자란 사연은?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홍여진은 사생아로 자란 과거와 현재 북한에 살고 있는 아버지와 다른 두 명의 언니에 대해 털어놓는다.11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홍여진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1979년 미스코리아 선(善) 출신의 배우 홍여진. 강한 이목구비로 인해 주로 성격 강한 역할을 많이 맡았던 그녀가 이제는 소박하고 털털한 본인의 매력을 드러내며 제2의 연기 인생을 꿈꾸고 있다.북한 출신인 그녀의 어머니는 결혼으로 두 딸을 낳았고, 신발을 사기 위해 잠시 남으로 내려왔다 실향민이 되어 더 이상 딸들(홍여진의 언니들)을 만나지 못했다. 이후 그녀의 어머니는 아버지를 만나 홍여진을 낳았지만, 아버지 가족의 반대로 혼인신고조차 하지 못하고 그녀는 어머니와 둘이서 지내야 했다.이어 그녀는 "어머니가 '딸과 함께 살면 죽는다'라는 점쟁이의 말을 믿고 나를 외삼촌 집에서 살게 했다. 호적 역시 외삼촌의 딸로 되어있다"라고 말하며 가슴 아픈 가족사를 이야기한다.홍여진은 "평생 북한에 두고 온 두 딸을 그리워하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대신해, 언젠가 만날 언니들과 함께 살 집을 마련했다"라고 말하며, 이산가족 상봉 신청을 했지만 당첨되지 않아 방송으로 지켜보며 눈물 흘렸다는 사실도 고백한다.올해 데뷔 30년 차 배우 홍여진, 인생작을 찾아 끊임없이 연기하고 있는 그녀의 '인생다큐-마이웨이'는 오늘(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장건 기자

이태원 묻지마 폭행 피해자 "아무도 안 도와줬다" 토로

이태원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한 피해자가 억울함과 서운함을 토로했다.피해자 A씨는 지난 1일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각 이태원 한 라운지 클럽 골목 앞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한 남성이 다짜고짜 자신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는 것.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당시의 폭행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A씨는 "쓰러진 상태에서 이태원 한복판에서 그 남성분에게 얼굴을 한 시간 정도 짓밟힌 것 같다"며 "주변 사람들 단 한 명도 도와주는 이 없다는 걸 정신 차리고 난 후에 알게되자 정말 목격자분들에게 서운하더라"라고 전했다.다행히 한 외국인의 도움으로 폭행은 멈췄고, A씨는 뒤늦게 그를 발견한 친구 덕분에 119에 실려 병원에 갈 수 있었다. 그리고 경찰에 경위서까지 제출했지만, 이미 현장에서 도망간 가해 남성은 아직 잡지 못했다.A씨는 "경찰에서는 CCTV 영상도 확보됐다고 하는데 그 사람 사진이나 영상을 보내달라고 해도 안된다고 한다"며 "제가 만약 죽었으면 그냥 묻지마 살인 사건으로 남는 상황이었던 건 아닌지. 도와달라. 빠른 강력 수사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한편 경찰은 현재 이번 사건과 관련한 CCTV 영상들을 다량 확보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다만 가해자 동선이 도중에 끊겨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장영준 기자

[국감] 이용득 “공공부문 정규직전환, 파견·용역 근로자 절반 자회사행”

정규직 고용 관행을 민간에 확산시키기 위해 문재인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를 선언한 지 1년이 지났지만 본래 취지와는 달리 일부 공공기관들의 무분별한 자회사로의 전환으로 인해 또 다른 차별과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이 공공부문 정규직화 1단계 전환 대상이 되는 중앙행정기관, 교육기관 등 637개 기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회사 설립을 통해 정규직 전환을 진행했거나 추진하고 있는 기관은 9월 말 기준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37개소였다. 이 중 중앙부처 산하 공공기관 334개소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전체의 10%에 해당하는 33개소에서 자회사 설립을 통해 정규직 전환을 진행했거나 추진 중이었으며 그 규모는 3만2천514명이었다.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서 직접고용을 원칙으로 정한 기간제 근로자들을 제외하고 정규직 전환이 결정된 중앙부처 산하 전체 공공기관의 파견·용역 근로자는 5만9천470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의 54.7%가 자회사 형태로 정규직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셈이라고 이용득 의원실은 설명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한국잡월드, 강원랜드 등 일부 기관의 경우 노사 간의 합의 없는 사용자 측의 일방적인 자회사 설립 진행으로 사측과 노동자들 간에 갈등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충분한 노사 협의를 바탕으로 일자리의 질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정부의 기본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의원실은 지적했다. 아울러 여전히 전환 규모와 방식 등이 확정되지 않은 채 협의가 진행 중인 기관이 많다는 점에서 자회사 방식으로 정규직 전환을 진행하는 공공기관 수와 근로자의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자회사를 통한 정규직 전환을 진행하는 공공기관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기관은 6,845명을 자회사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한 인천국제공항공사였으며 한국철도공사(5천256명)와 한국전력공사(5천200명)가 그 뒤를 이었다. 부처별로 구분하면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산하의 기관이 각각 8개로 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한 공공기관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용득 의원은 “정규직 전환의 기본 취지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통한 비정규직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임에도 자회사로의 전환이 남발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의 기본철학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민현배기자

김현미 장관 “GTX-B노선 예타 결과, 내년 상반기 중 나올 것”

▲ 민경욱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고양정)이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와 관련, “내년 상반기 중에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이 11일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밤 늦게까지 이어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에서 민 의원이 GTX-B노선에 대해 “지난해 9월 기재부 예타 사업에 포함된 이후 현재까지 KDI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라고 지적한 데 대해 “올해 하반기에는 먼저 들어간 C노선이 나오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민 의원은 예비타당성조사 평가체계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광역급행철도는 운행속도가 월등히 빠른데도 도시철도 수용 추정모형을 사용하고 있고, 교통사고 절감편익 원단위는 2007년 기준으로 교통사고 건수를 과소집계하고 있는 등 사회경제여건 변화에 맞춰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으며, 김 장관은 “적극적으로 당국과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민 의원은 지역 현안과 관련, 송도국제도시의 서울 접근성 향상을 위한 서울지하철 4호선 송도 연장도 제안했다. 그는 “현재 오이도역이 종점인 서울지하철 4호선을 배곧신도시와 연장하기 위한 타당성 용역 중인데, 배곧에서 송도까지 연장하게 된다면 더 많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며 국토부의 긍정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그는 “비용대비 효율이 가장 좋은 송도국제도시를 트램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달라”고 요청했고, 김 장관은 “실증사업노선이 10월~11월 중에 지자체 공모가 있는데, 올해 연말에서 내년 초에 발표할 계획인 만큼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밖에 민 의원은 인천발 KTX 개통 시기 연장에 대해 설계과정에서 공기단축방안을 적극 검토해 개통시기를 최대한 앞당겨달라고 당부했다. 김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