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민경선 도의원(민주당ㆍ고양4)이 지난 8일 도의회 고양상담소에서 시민ㆍ시청 공무원과 고양시 덕양구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을 대상으로 한 노인 일자리 사업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경비 등의 단순한 업무에 집중되는 등 전문성을 살리는 측면에서는 턱없이 부족해 이 같은 자리가 마련됐다. 회의에 참석한 주민은 퇴직 이후 노년층의 사회적 소외문제 등을 언급하며 노인 일자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민경선 의원은 “어르신들의 사회적 소외는 어르신들이 가진 전문성도 같이 소외되는 것이다. 이것은 심각한 국가적 손실이 아닐 수가 없다”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시대가 오고 있는데, 어르신들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방도를 찾는 방향으로 의정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경기도의회는 정윤경 도의원(민주당ㆍ군포1)이 최근 수리산 도립공원 개장식에 참석해 공원의 관리와 보호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8일 수리산 도립공원에서 열린 개장식에서 축사를 통해 “수리산 도립공원이 경기도를 넘어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관리돼 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수리산 도립공원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경관과 자연생태계의 보고로서 잘 아끼고 보전해야 할 자연자산”이라며 “군포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도민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수리산 도립공원’은 남한산성과 연인산에 이어 지난 2009년 7월 경기도에서 3번째로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도에서는 수리산이 군포ㆍ안양ㆍ안산 등 도심지역과 인접해 있고, 인근에 수리산역이 있어 수도권 등산객들이 발길이 잦다는 점을 고려해 7.04㎢ 규모 면적을 대상으로 ‘여가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등산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산행을 위해 총 연장 35.24㎞의 생태탐방로를 정비ㆍ조성하는 등 친환경적인 도립공원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최현호기자
경기도의회가 제9대 의회 4년(2014년 7월 1일~2018년 6월 30일) 동안의 전반적인 의정 활동을 집약한 ‘제9대 경기도의회 의정백서’를 발간했다. 이번 의정백서는 총 1천800여 쪽의 분량으로, 지난 2014년 7월 열린 제289회 임시회부터 2018년 6월 제328회 정례회까지의 회기별 주요 의정 활동 내용이 수록됐다. 총 3편으로 구성된 의정백서는 경기도와 도의회 기본현황을 수록한 ‘현황편’, 회기별 의정 활동을 수록한 ‘의정편’, 제9대 원 구성 현황 및 안건 처리현황을 소개한 ‘자료편’으로 구성됐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입법활동인 조례 제정으로 9대 의회 의원발의 건수가 1천71건이었고, 이 중 972건이 가결됐다. 지난 8대 의회 의원발의 건수가 520건 중 454건이 가결된 것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조례 건수가 늘었다. 이밖에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31개 시ㆍ군에 만들어진 지역상담소에서는 총 3만 499차례에 달하는 각종 민원상담, 정책관련 시ㆍ군 관계자 회의 등이 개최됐다. 이를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고자 하는 128명의 도의원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도의회 송한준 의장은 “지난 4년간의 제9대 도의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의정백서는 기록보존과 사료로서의 역할은 물론 경기도 지방자치 연구와 발전의 지침서로 활용될 것”이라며 “제10대 도의원들이 의정 활동을 펼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되고, 도의회의 발전을 모색하는 나침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인천광역시는 8일 시민상 선정위원회를 열고 2018년 제40회 인천광역시 시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위원회는 공익·새마을·환경·봉사·국제교류 등 사회공익부문과 상공업(사용자)·상공업(근로자)·농수산 등 산업발전부문 2개 부문 8개 분야에 접수된 14명의 후보 중 10명을 선정했다. 사회공익상 부문에는 공익분야 최윤호(43)씨·새마을분야 서영숙(60·여)씨, 인성철(54)씨·환경분야 최용백(55)씨·봉사분야 임금자(72·여)씨, 이진환(53)씨·국제교류분야 서향순(49·여)씨 등이 뽑혔다. 사회발전상 부문에는 상공업(사용자)분야 문완진(59)씨·상공업(근로자)분야 안성철(37)씨, 농수산분야 정연희(58)씨로 정해졌다. 시는 15일 인천시청 앞에서 열리는 제54회 인천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시 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의 어려운 곳에서 맡은 일을 성실히 실천하는 영예로운 시민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승욱기자
경기도체육회가 10일 오전 경기도체육회 7층 중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직장만들기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좋은직장만들기위원회는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 방안 모색을 통한 업무능률 제고와 임직원 간 건의사항을 통한 의견 수렴으로 기관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된다. 위원회는 6급 이하 직원 중 직급별 대표 2명씩(기간제 및 경기스포츠과학센터 각 1명)을 선정해 10명의 직원 대표로 이뤄진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표자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관심 갖고 활동하여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위원회는 6급 이하 직원뿐 아니라 사무처의 고위직들도 일할 맛나는 직장으로 만들기 위한 소통의 창구로 역할 해 해달라”고 전했다.이광희기자
인천시는 10일 공감회의실에서 ‘제17차 세계한상대회’ 최종보고회를 열고 전반적인 대회 준비과정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시는 앞서 지적된 미흡한 부분과 개선할 점 등이 제대로 보완됐는지 살피는 등 막바지 대회 점검에 나섰다. 한상대회에서 시는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인천특별홍보관 21개 부스 운영, 시 우수기업 82곳 지원 등 기업 지원을 통해 대회 성과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시는 관광·산업시찰 프로그램으로 단체시티투어 5코스, 강화도 테마투어 등을 개설했으며 송도의 첨단산업을 고려한 산업시찰 2코스를 기획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정호텔 6곳 및 숙박업소 355곳의 소방안전점검, 위생업소 131곳 지도점검 등 안전·환경대책을 세워 쾌적한 대회 이미지를 높일 방침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한상대회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지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그 과정에서 기업과 수시로 협력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18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가 10일 공식 갈라디너를 시작으로 11일부터 4일간 인천 영종 스카이72 G.C. 오션코스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정규 투어 대회로 총 13개국 7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총상금은 22억원(우승상금 3억원)이다. 시는 국내에서도 6만명 이상의 갤러리들이 한국의 골프 메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해 홍보안내, 주차관리, 교통통제 등 필요사항을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주최사인 하나금융그룹도 시민을 위한 팬 사인회,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갤러리 상가 운영과 행복나눔 실천에 동참할 계획이다. 김인구 마이스산업과장은 “한국의 골프 문화를 선도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적극 발굴하겠다”며 “앞으로 도시 브랜드 제고는 물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지청장 김태현)은 일ㆍ생활균형 캠페인의 파트너 기업으로 하이트진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일ㆍ생활균형 캠페인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근로자가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면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아가기 위한 캠페인이다.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일ㆍ생활 균형 캠페인 파트너 기업으로 선정한 하이트진로㈜의 주류상품에 ‘일ㆍ생활 균형 캠페인’ 홍보 문구를 부착,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캠페인 취지를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김태현 지청장은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과 함께 일ㆍ생활 균형 캠페인이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이 캠페인 참여 주체로 많이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인천지방조달청은 10일 청사 대강당에서 인천시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을 초청해 ‘우수조달물품제도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성능, 기술, 품질이 뛰어난 물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고시해 각급 기관이 수의계약(단가계약)을 체결해 중소기업 기술우수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선 우수조달물품 신청방법, 심사절차, 혜택 등이 안내됐고, 100여 개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인천·경기지역 우수조달물품 생산업체수는 334개이며, 납품실적은 9월말 기준으로 8천209억원이다. 백승보 인천지방조달청장은 “조달청의 우수조달물품제도는 신기술 혁신제품의 공공판로 지원을 위한 것이므로 지역 중소기업이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이 4차 산업 시대를 주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킨텍스(대표 임창열)와 SBS플러스(대표 김계홍)가 주최하는 렌탈전문전시회 ‘2018 코리아렌탈쇼’에 업계를 대표하는 렌탈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하는 행사가 11월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2018 코리아렌탈쇼’는 국내 대표 렌탈 제품 및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비교해 보고 상담받을 수 있는 렌탈 전문전시회로, 11월 8일부터 11월 1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10홀에서 진행된다. 생활가전ㆍ주방가전ㆍ자동차 등 B2C 분야 렌탈은 물론, 오피스ㆍ이벤트 등의 B2B 렌탈까지 다양한 렌탈서비스 상담 및 제품 체험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렌탈서비스 구매 직전, 직접 제품을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해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하는 추세다. 때문에 ‘2018 코리아렌탈쇼’는 안마의자, 정수기, 침대, 자동차 등 다양한 렌탈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 계약까지 가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안마의자 시장점유율 65%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대표이사 박상현)가 대규모 특별관을 구성해 화제를 모은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코리아렌탈쇼에서 최고급 사양의 ‘파라오’, 베스트셀러 모델 ‘팬텀’을 비롯한 안마의자와 라클라우드, W정수기까지 다양한 프리미엄 헬스케어 제품을 체험존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와 천연 라텍스 침대 등 헬스케어 제품을 체험, 구매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 존을 구성한다. 바디프랜드를 비롯 쿠쿠홈시스, SK매직, SK렌터카, SK텔레콤, 코웨이, 현대큐밍, 삼성MNS, 캐논코리아, 오픈갤러리 등의 업체가 참가해 다채로운 렌탈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행사기간 매일 열리는 ‘100원 경매’에서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밥솥, 인덕션, 비데 등의 물품이 매물로 나와 참관객들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온라인 사전등록, 선착순 경품 증정 등 총 500명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2018 코리아렌탈쇼의 참관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11월 7일까지 무료로 신청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코리아렌탈쇼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고양=유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