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새벽 2시20분께 연천군 미산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891㎡ 규모의 축사 건물과 그 안에 있던 돼지 1천 마리가 불에 타 6억 7천509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천=정대전기자
'괴물신인' 로시가 한가위를 맞아 단아한 한복 자태로 인사를 전했다.로시는 23일 공식 SNS를 통해 "추석 연휴 가족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한복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로시는 단아하면서 상큼한 매력을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단정하게 땋은 머리, 흰 저고리에 분홍빛 치마를 갖춰 입은 로시는 수즙은 듯한 미소와 함께 기품 있는 한복 자태를 드러냈다.로시는 8월 30일 첫 미니앨범 'Shape of Rothy'를 발표, 타이틀곡 '버닝'으로 정식 데뷔하며 가요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특히, '가요계 레전드' 신승훈이 제작한 첫 솔로 여가수로 주목받은 로시는 정식 데뷔 후, 신인 여가수로는 드물게 음원차트 진입과 음악방송 상위권에 등극하며 '2018 최고의 유망주'로 떠올랐다.최근에는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프리데뷔곡 'Stars'가 다시 한 번 리스너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다.로시는 오늘(23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라이브 무대로 귀성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장영준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이 터보 원년 멤버인 김정남 집을 깜짝 방문한다.2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강한 남자' 김종국의 의외로 짠내나는 반전 과거가 밝혀진다.이날 김종국은 원조 터보 멤버 김정남의 집을 찾아갔다. 평소 절약정신이 투철한 '잔소리꾼' 김종국은 김정남의 집 문을 열면서 부터 잔소리 폭격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짠내났던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김종국은 당시 돈이 없었던 탓에 김정남의 돈으로 김치찌개 1인분을 시켜 서로 나눠먹었던 과거 비하인드를 쏟아내 母벤져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김종국은 첫 월급에 대한 에피소드도 풀어놓았다. 김종국은 첫 월급을 받자마자 봉투째로 부모님께 가져다 드렸다고 말하자 이를 보던 김종국 어머니는 "돈 봉투를 받았을 때 정말 눈물이 났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이어서 "(종국에게) 용돈 좀 주시지 그랬냐"는 서장훈의 농담에 김종국 어머니가 당황한 모습을 보여 모두가 박장대소 했다는 후문이다.김종국과 김정남의 짠내나는 과거 회상은 23일 오후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영준 기자
김다민(명인초)과 이윤지(천일초)가 제43회 수원교육지원총 교육장상 학생체육대회 육상에서 나란히 남녀 초등부 800m 정상에 동행했다. 김다민과 이윤지는 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제29회 수원시회장상초ㆍ중육상대회를 겸해 열린 남녀 초등부 4년 800m 결승서 각각 2분51초94, 2분58초26을 기록하며 나란히 우승했다. 또 남초 5년 100m 황준현(황곡초)은 14초68로 1위를 차지했고, 같은 종목 여초부 5년서는 박도현(동신초)이 15초28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녀 초등부 6년 멀리뛰기서는 박진현(송림초)과 김민서(조원초)가 각각 4m87, 3m78로 1위에 올랐다. 한편, 여중부 1년 400m 고채윤(동수원중ㆍ1분14초89), 2년 400m 김혜민(산남중ㆍ1분18초64), 3년 100m 강다빈(잠원중ㆍ14초66)도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중부 1년 800m 강지우(산남중ㆍ2분46초05), 2년 100m 이진서(수성중ㆍ11초90), 3년 멀리뛰기 김영준(율현중ㆍ4m95)도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황선학기자
JTBC '아는 형님'이 동시간대 타깃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시청률 조사 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146회의 타깃 시청률이 3.5%를 기록했다. 2049 세대를 대상으로 집계한 수치로,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합쳐 동시간대 방송된 방송 프로그램 중에서 1위에 올랐다. 전국 유료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은 5.8%까지 올랐다.추석 특집 1부로 꾸려진 이날 방송에서는 이만기 사유리 홍윤화가 출연해 풍성한 에피소드와 함께 예능감을 뽐냈다. 특히 '씨름계 선후배'인 이만기와 강호동은 씨름 선수 시절 만났던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이만기는 "방송에서 여전히 씨름 이야기를 자주 하는 강호동에게 고맙다"라며 씨름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유리 역시 이상민과 '가상 부부'로 활약했던 당시의 뒷 이야기를 소개하며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또한 녹화 내내 예상치 못한 질문으로 이만기를 당황하게 하며 '천하장사유리'라는 프로그램을 런칭해보라는 제안을 받았다. 홍윤화 역시 분장까지 활용한 닮은꼴 인증과 성대모사와 큰 웃음을 선사했다.오는 29일 '아는 형님'은 추석 특집 2탄으로 진행된다. 멤버들은 이만기와 강호동이 코치를 맡은 '씨름대회'에 참여해 유쾌한 대결을 펼친다. 박미선 이수지 경리 주이가 새로운 전학생으로 합류한다.장영준 기자
"조회수 도합 5만뷰 로코킹 남자! 실검 1위 화제 그녀!"TV CHOSUN 새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김종민이 한편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방불케 하는 '김종민표 취중 고백'으로 솔로들의 설렘을 저격한다.김종민은 지난 16일 첫 방송된 '연애의 맛'에서 소개팅 전부터 연애 관련 서적을 찾아보고, '여사친' 신지로부터 데이트 팁을 듣는 등 만반의 준비를 기울이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기상캐스터인 황미나를 위해 첫 데이트 장소로 역사박물관을 선택, 측우기를 보여주는 센스를 발휘한 김종민은 황미나와 손이 닿을 듯 말 듯한 손끝 떨림을 드러내는 순수한 면모를 발산하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쿵쾅이게 했다.이와 관련 23일 방송될 '연애의 맛' 2회 분에서는 김종민이 '심쿵 발언'에 이어 '쿵짝 케미'로 황미나와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인다. 김종민과 황미나는 역사 박물관데이트 이후 식사를 위해 장소를 옮기기로 한 상태. 레스트랑으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제가 기계치라…"는 김민종의 고백에, 황미나가 "저도요"라며 맞장구치며 두 사람의 공통점이 처음 공유됐다. 이어 라자냐를 잘라주는 황미나를 보며 김종민이 "제가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이라고 하자, 황미나가 또 한 번 "저도요"라고 말하며 단점까지 같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 첫 만남부터 '쿵짝 케미'를 보여주는 두 사람의 모습이 설렘을 돋웠다.또한 김종민은 영화만큼 로맨틱하고 설레는, '김민종 표 이벤트'도 선보인다. 김종민이 식사도중 갑자기 사라진 후 한참동안 나타나지 않아 황미나를 당황하게 했던 상황. 하지만 이내 식사 후 산책길에 김종민이 준비한 황홀한 이벤트 현장이 펼쳐져 황미나를 감동케 했다. 이어 이벤트 도중 김종민에게 "여자친구예요?"라고 묻는 아이들이 등장하자, 황미나가 스스로 김종민의 공식 여자친구를 인증한 것. VCR을 통해 지켜본 MC 최화정, 박나래 역시 "(저건) 결혼하면 액자각이다" "로맨스 코미디 같다"며 감탄을 터트리며 두 사람의 급진전 로맨스를 확신했다.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이미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후 조회수 도합 5만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종민의 '취중 고백' 실사판이 담긴다. 해가 저무는 야경이 아름다운 한 루프탑 바에 들어선 김종민과 황미나가 보고만 있어도 심장이 움찔거리는 떨림을 내비치는 가운데, 맥주 한 잔에 살짝 달아오른 김종민이 설렘 가득한 표정과 진지한 눈빛으로 첫 만남 전 얼떨결에 일방적으로 던졌던 '오늘부터 1일'에 대한 고백을 진심을 다해 다시 고백하는 것.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던 '국민 바보'가 아닌 '남자 김종민'의 모습이다. '국민 남친' 등극이 예상된다"고 떨리는 환호성을 보냈다. 과연 김종민의 고백에 대한 황미나의 대답은 무엇일 지, 두 사람은 '오늘부터 1일'이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제작진은 "첫 방송부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던 김종민과 황미나 커플이 2회에서 역시 보는 이들의 설렘마저 가중시키는 데이트를 이어간다"며 "연애하는 남자 김종민의 색다른 모습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장영준 기자
모델 한현민의 어머니가 한달 전 여섯째를 출산했다고 밝혔다.지난 2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추석 가족특집으로 꾸며져 김영희, 김태우, 홍혜걸, 길구봉구, 여에스더, 미나, 남보원, 한현민이 출연했다.이날 한현민은 어머니와 동생 한혜진, 주드, 샤일라와 무대에 올라 '무조건'을 열창했다.노래가 끝난 뒤 신동엽은 "아까 제작진에게 얘길 들으니 한달 전 여섯째를 출산하셨다고 하더라. 계획을 하시는 거냐?"라고 물었고, 한현민의 어머니는 "저희는 무계획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올해 44살이다. 나이가 있다보니 생명의 위협을 느껴서 그만해야 한다"고 말했고, 신동엽은 "뭘 그만해야 한다는 거냐?"라고 응수해 다시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장영준 기자
서정희가 방송을 통해 최초로 공황장애를 겪었던 사실을 고백했다.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 - 라라랜드'(이하 '라라랜드')에서는 서동주가 엄마 서정희와 함께 일본 후쿠오카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이날 서정희는 서동주가 모자를 잃어버리자 분노했다. 서정희는 딸을 타박하며 "일본을 가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모자를 되찾았고, 서정희는 겨우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하지만 일본 도착 직후 지하철을 타야한다는 딸과 다시 부딪혔다.서정희는 인터뷰에서 "저는 공황장애처럼 환경이 바뀌면 당황한다. 외상후 스트레스성 트라우마가 있었다"며 "땀이 막 나고 사람들이 있으니까 힘들더라. 공황장애처럼 오는데 죽을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지하철에 트렁크를 들고 체력도 안되는데...쉬러 왔다가 병나게 생긴 거다. 제가 하기 싫은데..."라고 속내를 털어놨다.서동주는 "(엄마가) 진짜 하기 싫은 걸 하게 되는 건데, 뭔가 슬픔 속에 스스로 가두지 말고 빨리 어느 정도 힘들어하고 그랬으면 조금은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더라"라고 말했다.장영준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박성광의 10년 만의 팬 미팅이 감동으로 꽉 찼다. 데뷔 전부터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팬들과 박성광의 의리가 뭉클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 것. 특히 박성광을 위한 병아리 매니저의 특별한 선물과 편지는 두 사람이 한 걸음 더 가까워졌음을 알리며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지난 2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21회에서는 박성광의 10년 만의 팬 미팅 현장이 공개됐고 새롭게 참견인으로 크러쉬가 절친 매니저와 새로운 참견인으로 등장해 브로맨스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우선 박성광과 병아리 매니저가 정성을 다해 준비했던 팬 미팅의 날이 다가왔다. 박성광의 집을 방문한 병아리 매니저는 자신을 반겨주는 박성광의 동생에 깜짝 놀랐다. 외모는 물론이고 목소리까지 박성광과 붕어빵처럼 똑같았던 것. 박성광의 동생 또한 형의 팬 미팅을 돕기 위해 나섰고, 세 사람은 직접 만든 레몬청과 선물을 챙겨 들고 팬 미팅 장소로 이동했다.박성광의 매니저를 맡은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팬 미팅 행사에 전날 밤잠을 못 이룰 정도로 긴장한 병아리 매니저는 박성광의 팬 미팅 성공을 위해 특별한 선물 하나 더 준비했다. 바로 아이돌 굿즈와 같은 박성광 사진이 박힌 부채였다. 심지어 목표로 했던 50명보다 더 올 것을 대비해 2배 분량인 100개를 준비해 왔다.하지만 박성광의 동생과 박성광은 병아리 매니저와 자신감과는 달리 오는 사람이 얼마 없을 거라며 덤덤해 했다. 팬 미팅의 사회를 맡게 된 동료 개그맨 박영진 또한 박성광과의 전화 통화에서 "얼마 안 올 것"이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박영진의 부정적인 말에 그의 애완견 광복이가 으르렁거렸고, 이를 들은 병아리 매니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웃으면서 속이 시원해하며 "(광복이가) 그런 말 할 거면 끊어라 한 것 같았다. 어떻게 그런 말을 짓궂게 하시는지 모를 일"이라고 박성광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팬 미팅 장소에 도착해 함께 마무리 작업을 한 박성광과 병아리 매니저는 곧 도착한 팬들을 기다리며 설레어 했다. 게릴라 콘서트처럼 안대를 쓴 박성광은 몇 명이 왔는지 궁금해했다. 하지만 슬프게도 팬 미팅에 온 인원은 송이 매니저가 애초 목표로 했던 50명도 한참 못 채운 12명이었다. 그러나 이번 팬 미팅에서 12란 숫자는 단순 숫자에 불과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온 팬들과 그런 팬 한 명 한 명을 기억하는 박성광 사이에는 진심 어린 애정이 가득했던 것.특히 박성광이 데뷔하기 전 대학로에서 공연할 때부터 팬이었다고 고백한 팬은 "오빠 데뷔하게 돼서 처음으로 생일파티 할 때 갔었는데 이렇게 10년 뒤에 다시 자리에 올 수 있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보자마자 그를 알아본 박성광은 "24살 때부터 만난 친구"라며 "우리가 뭐라고 사진 찍고 카페 만들면서 서포트 해주었다"고 소개했다.이뿐 아니었다. 또 다른 박성광의 팬은 조금이라도 박성광에게 도움을 주고자 행사 도우미로 뛰어들며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주었고, 이에 박성광은 모두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이후 박성광과 그의 애완견 박광복의 생일파티가 동시에 진행됐다. 광복이가 등장하자마자 박성광이 나올 때보다 더 큰 환호성이 쏟아지면서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심지어 팬들이 준비해 온 선물 대부분은 광복이 선물로, 흡사 박광복의 팬 미팅 같은 분위기가 연출돼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소수 인원이지만 박성광은 자신을 찾아준 팬들을 위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준비했던 행사를 마친 박성광은 울컥한 목소리로 팬들 앞에서 "진짜 행복했다.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 실망시키지 않는 성광이가 되겠다"고 마음을 담은 소감을 전해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팬 미팅이 끝난 후 송이 매니저도 선물을 준비했다. 송이 매니저는 편지도 건네며 "집에 가서 읽어보라"고 쑥스러워했지만, 박성광은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편지를 펼쳤다. 하지만 이내 진지하게 편지를 조용히 읽은 박성광은 "이대로 지켜줘"라고 화답했다. 송이 매니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많이 서툴고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제가 더 잘할 테니 더 믿고 의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