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가정·성상담소(대표 권금자)는 최근 이천 관고전통시장에서 2024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딩동! 당신의 안전과 건강이 배달되었습니다’ 홍보캠페인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안전, 건강, 돌봄 등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읍·면·동별로 지면을 나눠 안내 책자(행복한 도시를 위한 길라잡이)를 제작하고, 상담소 홈페이지와 연동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QR코드가 그려진 스티커를 배포하는 등 지역사회 내 안전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상담소와 행복나르샤 봉사단이 함께한 실시한 캠페인에서도 시민을 대상으로 안내 책자와 QR코드 스티커를 배부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권금자 대표는 “올해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에 공모했던 것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이번 캠페인 및 책자 등이 많이 활용되어 우리의 일상이 더욱 안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가정·성상담소는 2002년 인권을 침해하는 가정폭력․성폭력 및 가족의 문제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지역사회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설립됐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연천포천권지사(지사장 강신익)는 14일 한탄강댐 물문화관에서 군남댐·한탄강댐 2차 홍수관리 소통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6월에 개최된 1차 소통회의에 이어 2차 회의에는 K-water 연천포천권지사를 비롯하여 한강유역환경청, 국방과학연구소, 25사단, 28사단, 연천소방서, 댐 상·하류 3개 지자체(연천군, 포천시, 파주시) 및 주민대표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군남댐·한탄강댐 홍수기 운영실적을 공유하고, 홍수기 장마, 집중호우에 대한 선제적 조치(야영 및 취사행위 금지구역 지정) 및 환경부에서 처음 시행한 댐 수문방류 시 하류 안전 확보 방안 관련 지역사회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댐 운영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높이고 주민참여형 협력·소통 기반의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화 했다. 이성수 K-water 연천포천권지사 부장은 “합동점검 및 순찰, 홍수관리 소통회의를 비롯해 그간 유관기관과 지역사회의 협조를 통한 상·하류 피해 ZERO 달성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사회가 공감하는 안전 물관리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내 일부 사회복지시설이 6억2천만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목적외로 사용하거나 장애인 복지시설을 불법으로 운영하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도 특사경은 지난 4~10월 제보와 탐문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 위법 여부를 집중 수사한 결과, 보조금의 목적 외 용도 사용 등으로 사회복지시설과 협회장 등 7명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평택에 있는 보조금 지원사업시설 A협회 Y대표는 협회에서 사용하는 물품의 납품업자와 결탁, 물품대금보다 적게 납품하고 남은 대금을 납품업자로부터 돌려받는 ‘페이백’ 수법을 사용했다.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5억원을 지급받았다. 또 협회 차량의 유류비 보조금 360만원을 직원 차량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보조금을 유용했다. 의정부에 위치한 B지역아동센터 센터장 K씨도 인건비 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로 적발됐다. K센터장은 실제로 근무하지 않은 L씨를 허위 등록하고, 그 명의의 급여계좌와 도장을 직접 관리해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1억2천만원의 인건비 보조금을 현금으로 인출해 사용했다. 또 동두천의 C시설 M씨는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장애인 2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거주시설을 불법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회복지사업법상 보조금을 목적 외의 용도로 사용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에, 신고 없이 시설을 설치·운영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도 특사경 관계자는 “사회복지서비스가 꼭 필요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불법을 저지른 사회복지법인(시설)에 대한 수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최근 ESG청년보드 주관으로 ‘어린이 기관사 직업 체험 행사’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ESG청년보드의 전통 행사로 직원과 그 가족 60여명이 참여했다. 기관사 직업 체험과 도시철도 안전체험학습을 통해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선진 교통문화 확립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귤현차량사업소에 방문한 직원 및 가족들은 ‘모의운전실 견학’, ‘비상인터폰 및 비상시 긴급탈출요령 교육’, ‘검사고 및 주공장 견학’, ‘교통안전 관련 O·X 퀴즈’, ‘명예 기관사 임명장 수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특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아빠가 일하는 곳에 와서 지하철을 직접 운전해보니 정말 신기하고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김성완 교통공사 사장은 “3번째로 마련한 어린이 기관사 직업 체험 행사를 통해 대내외 소통을 활성화하고 직원 가족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 깊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AI 반도체 부상과 패권주의에 따른 국가 간 갈등으로 반도체 산업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주당 반도체 포럼과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협력을 다짐한다. 경기도는 18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민주당 반도체 포럼 소속 국회의원을 비롯해 반도체 기업, 협회 관계자 등 참석하는 가운데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가 민주당 반도체 포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반도체 패권경쟁 생존전략과 반도체 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전방위 정책 지원, 반도체 특별법 입법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 1부에서는 민주당 반도체 포럼, 도, 양 협회가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한 전폭적인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정책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산업연구원 김양팽 박사가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과 한국 반도체산업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이 진행된다. 박진섭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 수석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 탁승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연구지원본부장, 최기창 서울대 산학협력중점교수 등 전문가를 중심으로 최근 AI반도체 등 기술 패러다임 전환과 반도체 산업의 전망, 정책적 제언 등을 내용으로 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반도체 특별법이 발의된 가운데 반도체 생태계 전방위 정책 지원을 위한 입법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발의된 특별법은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 기반시설 지원, 기금 조성, 소부장 지원 강화, 전문인력 양성, RE100 실현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토론회는 경기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도는 이번 국회 토론회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전략기지이자 세계적인 반도체 메카로서 국회, 정부, 지자체와 협력해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이 지역사회 장애인의 예술역량 함양을 위해 나섰다. 경기신보는 14일 경기아트센터에서 경기도장애인오케스트라에게 1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경기신보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공제해 모은 금액이다. 경기도장애인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로 창단된 인재 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로, 장애인의 예술적 역량 발휘 및 재능 육성을 위한 곳이다. 이날 전달식 현장에 참석한 시석중 이사장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장애인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도내 취약 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유일한 정책금융기관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4년 연속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경기신보는 또 ESG경영을 적극 추진하며, 환경과 사회적 책임, 투명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전국대회 개인전 2관왕에 단체전 4관왕을 포함한 시즌 6개의 금메달 획득. 종목을 막론하고 개인단체 종목서 중·고교 정상급 선수들이 거둘수 있는 한 시즌 거둘 수 있는 성적이다. 그러나 앞에서 열거한 메달은 놀랍게도 중학 새내기 선수인 ‘사브르 유망주’ 전유주(13·안산G스포츠클럽)가 2024시즌 거둔 성적이다. 전유주는 올해 제53회 전국소년체전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해 도내 펜싱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한 뒤 이후 이 우승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스스로 증명했다. 첫 전국대회 출전인 소년체전서 개인전 준우승과 단체전서 경기선발의 우승에 기여했고, 7월 제53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과 제5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에서 거푸 우승하며 빼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지난 11일 끝난 제21회 한국중·고펜싱연맹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서도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해 올 시즌 전국대회 개인전서 4차례 결승에 진출 금메달과 은메달 각 2개 씩을 획득했다. 또한 단체전서는 소년체전 우승을 시작으로,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 한국중·고펜싱연맹 전국남녀종별선수권까지 소속팀 안산G스포츠클럽의 시즌 4관왕 등극(3위 1회)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전유주의 올 시즌 활약상은 국내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 8월 2024 국제청소년펜싱 서킷(IRC) 중국대회 여자 사브르 카뎃부서 우승했고, 10월 2004 북아메리칸컵 펜싱대회에서는 고교·대학 선수들을 제치고 디비젼Ⅱ 최연소 금메달 획득의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이달 초 부산에서 열린 2024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주니어월드컵에도 최연소로 출전했고, 3차례의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서 모두 64강에 진출하는 등 고교·대학·일반 선수들과 겨뤄도 밀리지 않는 기량을 선보였다. 1년 사이 키도 162㎝로 부쩍 성장해 앞으로 경험만 더 쌓고 이대로 발전한다면 국가대표로의 성장도 시간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전유주는 “올해 소년체전 출전과 준우승을 계기로 국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또한 중국과 미국, FIE 주니어월드컵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돼 의미있는 시즌이었다”라며 “내년에는 부족한 부분을 메워가면서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할인행사 직구 물품의 본격적인 반입을 앞둔 14일 인천 연수구 인천세관 통합검사센터 해상특송물류센터에서 작업자들이 해외 직구 물품 반출 작업을 하고 있다.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할인행사 직구 물품의 본격적인 반입을 앞둔 14일 인천 연수구 인천세관 통합검사센터 해상특송물류센터에서 작업자들이 해외 직구 물품 통관 작업을 하고 있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이 대만국립정치대로부터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는 대만국립정치대가 성균관대와의 교류 60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유 총장에게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리차이옌 대만국립정치대 총장은 유 총장이 나노기술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이룬 성과와 양교 간 교육·문화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연 공로를 기려 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성균관대와 대만국립정치대는 1964년 첫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이후 지난 60년간 상호 방문과 명예 박사학위 수여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 왔다. 특히 중국어와 한국어 전공 분야에서는 교환 교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유 총장은 “이번 명예 학위는 성균관대와 대만국립정치대 간의 오랜 우정과 협력을 상징한다”며 “양교가 앞으로 협력 분야를 확장하고 다양한 문제에 함께 대응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장을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성균관대는 1964년 대만국립정치대와 체결된 학술 교류 협정을 기반으로 현재까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112명의 학생을 파견하고 121명의 대만 학생을 수용했다.
안산시가 깨끗한 안산-스마트허브(반월산업단지) 만들기를 목적으로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온 ‘환경정화 청정챌린지’가 산업단지 내에서 18t 가량의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며 막을 내렸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출발한 ‘환경정화 청정챌린지’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가 자율적으로 환경정화는 물론 환경·안전 분야를 점검하는 민·관·산(民·官·産) 등이 협업에 기반을 둔 활동이다. 특히 지난 8일에는 안산-스마트허브 뿐 아니라 MTV 사엄단지 내 12개 구역 및 상록구 팔곡도금 지방 산업단지 내에서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챌린지를 실시했다. 지난 4월부터 추진된 올해 청정챌린지 활동은 폐기물 및 불법투기 근절 캠페인에 이어 환경시설 정비도 함께 실시해 산업단지 환경개선과 이미지 향상을 위한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을뿐 아니라 총 345개 업체에서 838명이 참여, 산업단지 주변 등지에서 쓰레기 18t 가량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종민 산단환경과장은 “‘환경정화 청정챌린지’에 자발적으로 뜻을 함께 해주신 분들 덕분에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들과 함께 협업을 통해 다양하고 실천 가능한 환경 정비 프로그램을 마련, 산업단지를 보다 더 깨끗하게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