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의 한 중학교에서 동급생 간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10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전주의 한 중학교에서 A(14)양이 동급생인 B(14)군 등 3명에게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B군 등은 A양 신체 일부를 상습적으로 만지고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A양의 몸 일부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협박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피해 학생 부모 신고로 수사에 착수,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발생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피해 학생의 2차 피해 우려가 있어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장영준 기자
가수 박재범이 화제의 미발표 신곡을 전격 발표한다.박재범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브이(V)'를 발매한다.'브이(V)'는 박재범이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무대에서 직접 라이브로 최초 공개했던 미발표곡이다.듣기만 해도 달달함이 느껴지는 멜로디와 박재범의 스윗한 목소리, 센스 넘치는 가사 등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매료시키며, 방송 직후 음원으로 정식 발매해달라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폭주하기도 했다.박재범은 이러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정식 음원 공개를 결정했고, 오랜만에 단독 국내 싱글과 함께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이번 싱글에는 '브이(V)' 외에도 수록곡 '당크(DANK)'까지 총 2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한편, 아시아 뮤지션 가운데 최초로 락네이션과 전속 계약을 맺고, 미국 음악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음악팬들을 공략 중인 박재범은 지난 7월에는 첫 번째 미국 EP 앨범 'ASK BOUT ME'를 발매하며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쳤다.장건 기자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손경상) 시각디자인과 3학년 김지연 학생이 ‘2018 양성평등디자인 전국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1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국제디자인교류재단이 공동 주최한 제9회 양성평등디자인 공모전은 ▲양성 평등한 가족ㆍ기업문화 조성 ▲방송ㆍ미디어 속 성차별 개선 ▲여성 혐오ㆍ비하ㆍ폭력방지 등 일상생활 속 양성평등 다시보기 등의 주제로 개최됐다. 대상을 수상한 수원여대 김지연 학생은 “성별로 인한 사회의 차별적 지위 또는 가정에서 만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양성 차이를 어떻게 극복해야할지를 포스터로 표현했다”며 “남녀가 악보 속 음표처럼 서로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간다는 긍정적 의미를 담아 고정관념적 성차별을 벗어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성평등디자인 공모전은 올해부터 대상 훈격을 격상,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이연우기자
고양시 흰돌종합사회복지관은 가족들의 놀이품앗이 ‘이루다’의 일환으로 다음달 6일 ‘육아백서’를 진행한다. ‘우리아이 성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요?’를 주제로 아이 질문에 당당한 부모가 되기 위한 특강과 고민 상담이 예정돼 있다. 이번 강의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및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신소라 전문강사가 진행 할 예정이며, 지역내 5~8세 아동의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가족들의 놀이품앗이 ‘이루다’는 지역 내 아동가정이 ‘육아’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함께 고민을 하고 나누는 육아공감공동체다.고양=송주현 기자
안양시의 지난 한 해 총 살림규모가 전년 대비 555억 원 증가한 1조5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2017년도 결산기준 재정운용 결과인 ‘2018년 안양시 재정공시’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재정공시는 재정운용 상황에 대해 주민 누구나 알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으로 주민 관심사항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공개함으로써 보다 쉽게 지방자치단체의 살림살이 현황을 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결산규모 ▲재정여건 ▲주요예산 집행결과 ▲주요투자사업 추진현황 등을 공시한다. 이번 공시에 따르면 안양시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자체수입, 이전재원, 지방채ㆍ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등을 포함해 1조5천841억 원으로 전년대비 555억 원이 증가했다. 이 중 자체수입은 5천803억 원으로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66만 원이다. 시의 2017년도 결산기준 채무는 전년대비 385억 원이 감소한 166억 원으로 인구 및 재정 규모 등을 고려해 분류한 ‘유사 지방자치단체’ 채무 평균(646억 원)보다 480억 원이 적고 주민 1인당 채무액은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8만1천 원)보다 5만3천 원 적은 2만8천 원이다. 시는 수원ㆍ성남ㆍ고양ㆍ부천ㆍ용인ㆍ안산ㆍ남양주ㆍ화성ㆍ청주ㆍ천안ㆍ전주ㆍ포항ㆍ창원ㆍ김해 등 14개 시와 유사 지방자치단체로 분류돼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재정공시로 지난해 안양시의 살림살이를 점검해 본 결과 지방채무가 감소하는 등 건전하고 안정적인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통해 주민의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정공시는 살림규모, 채무, 주요예산집행결과 등 9개 분야, 59개 세부 항목으로 지방재정 전반을 살펴볼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 홈페이지 정보공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경복대는 10일부터 28일까지 2019학년도 수시 1차 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경복대는 이번 수시 1차 모집에서 28개 학과 2천307명(정원 외 708명 포함)을 선발한다. 이는 총 선발인원 2천726명(정원 외 포함) 중 84.6%에 해당한다. 전형별로는 정원 내는 일반전형 29명, 일반고졸업자 특별전형 1천315명, 특성화고졸업자 특별전형 117명, 특기자 특별전형 27명, 사회지역배려자 111명 등 1천599명을 모집한다. 또한 정원 외 전형으로 전문대학졸업자 244명, 기회균형선발 29명, 농어촌 80명, 순수외국인 280명, 새터민 56명, 서해5도출신자 19명 등 708명을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간호ㆍ보건계열학과와 유아교육과는 학생부 80%와 면접 20%, 항공서비스과는 학생부 40%와 면접 60%, 공연예술과와 실용음악과는 학생부 20%와 실기 80%를, 그 외 학과는 학생부 70%, 출석 10%, 면접 20%가 반영된다. 학생부 성적은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지원학과의 반영 교과목 성적으로 산출되며, 출석은 무단결석만 반영한다. 원서접수는 경복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10일 오전 9시부터 마감일인 28일 24시까지만 접수를 받는다. 전형일정은 인성ㆍ적성검사가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지원한 모든 수험생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면접과 실기고사는 10월 13일에 실시되며, 면접은 온라인 면접과 방문면접 중 선택하여 응시하면 된다. 합격자는 10월 26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 한편 경복대는 올초 교육부 발표 2017 취업률 통계에서 76.9%로 졸업생 2천명 이상인 수도권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했으며, 지난 8월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어 교육역량을 인증 받은바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 2018 경륜경정 건전문화 포스터 공모전. 포스터.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젊은 IMAGE CREATOR 발굴과 경륜경정사업의 건전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2018 경륜경정 건전문화포스터 및 CREATIVE IMAGE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부문은 건전문화포스터와 CREATIVE IMAGE 2개 부문이며, 포스터는 사행성 예방과 구매상한 준수 관련 내용을, CREATIVE IMAGE는 건전레저스포츠로서의 경륜경정사업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표현한 작품(사진, 드로잉, 일러스트, 캘리그라피 등)이면 된다. 총 상금은 2천2백만 원이며, 금상 상금은 부문별 각 3백만 원이다. 접수방법은 웹하드 및 이메일 접수로 가능하고, 결과는 심사 완료 후 11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륜경정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광명=김용주기자
10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피자의 달인 소개된다.서울 성동구의 한 주택가에 위치한 피자집은 알고 찾아가지 않는 이상 찾기 어려운 위치에 있지만 이미 미식가들 사이에선 입소문이 난 곳. 도우 끝까지 맛있는 피자를 만드는 이중철 (男) 달인의 사워도우로 만든 피자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이곳 피자의 특징은 산미가 도는 사워도우에 치즈와 해산물을 감싸 먹으면 입 안 가득 채워지는 쫀득한 식감과 깔끔한 맛. 사워도우의 경우 효모로 반죽을 잘 부풀려야 할 뿐만 아니라 유익균을 잘 조율해야 해서 숙련된 기술이 필수인데 달인이 제빵사 출신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자연 효모를 이용해 6일 동안 발효시킨 반죽에 달인만의 비법으로 만든 토마토소스와 치즈를 올린 다음 참나무 장작으로 불을 지핀 화덕에서 빠르게 구워낸다. 도우 자체가 맛있기 때문에 어떤 토핑을 선택하든 맛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밑바닥부터 오너쉐프가 되기까지 노력만으로 지금의 위치에 올 수 있었던 그의 이야기를 오늘(10일) 오후 8시 55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보자.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클래식 커트의 달인과 몰래카메라 탐지의 달인이 함께 소개된다.장건 기자
'불타는 청춘'(이하'불청')제작진이 태국 촬영을 위한 현지 답사를 하던 도중 현지 경찰 조사를 받는 해프닝이 발생했다.10일 SBS에 따르면 "'불청' 제작진은 불법으로 촬영이 아니라 태국 관광청의 협조를 받고 이뤄진 촬영이었다. 이를 몰랐던 현지 경찰과 소통 부재로 일어난 해프닝"이라며 "지금 '불청' 제작진은 조사를 모두 마치고 다른 일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불타는 청춘' 제작진이 지난 7일 북부 치앙마이주(州)에서 경찰에 붙잡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이는 '불타는 청춘' 제작진의 잘못이 아니었던 것으로 다시 알려졌다.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고 있다.장건 기자
파주시설관리공단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원추천위)가 제8대 파주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재공모에 나선 가운데 전임 시장때 공단 이사장을 지냈던 임우영 전 이사장(58)이 지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우영 전이사장은 10일 “파주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재 공모에 소정의 서류를 갖춰 지원 했다”고 밝혔다. 앞서 임원추천위는 지난달 23일까지 마감한 파주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공모에 S씨만 지원하자 1인 접수는 재공모한다는 공단인사 규정에 따라 지난 6~11일까지 재공모에 들어 갔다. 임 전이사장은 “재임때 공단 최대 현안이었던 통상임금 소송을 원만하게 해결했고, 봉급체계도 현 파주시 공무원임금체계로 바꾸는 등으로 직원들의 복지에 힘썼다”면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현재 과도기 성격인 공단을 안정적이고 혁신적으로 이끌고 싶다”고 지원동기를 말했다. 경기도의원을 지낸 임 전 이사장은 이재홍 전 시장때 제7대 파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돼 지난해 10월말 3년임기 만료로 퇴임했다. 재임중 수뢰혐의로 연루돼 한동안 구속됐다가 1, 2심에서 잇따라 무죄판결을 받고 검찰의 항고 포기로 지난달 무죄가 최종 확정 됐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