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X세훈, 오는 14일 듀엣곡 'We Young' 공개(공식)

엑소 멤버 찬열과 세훈이 '스테이션 영'(STATION X 0)의 세 번째 주자로 나선다.찬열과 세훈의 듀엣곡 'We Young'(위 영)은 오는 14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샤미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어서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특히, 이번 신곡은 지난 7월 성황리에 펼쳐진 엑소 네 번째 단독 콘서트의 서울 앙코르 공연 'EXO PLANET #4 - The EℓyXiOn [dot] -'(엑소 플래닛 #4 - 디 엘리시온 [닷] -)에서 최초 공개, 찬열과 세훈의 찰떡 호흡이 돋보이는 밝고 세련된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정식 음원 공개를 기다려온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찬열과 세훈은 엑소 멤버로서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음은 물론, 엑소의 첫 듀오 조합으로 새로운 유닛을 예고해, 이번 신곡을 통해 선보일 두 사람의 색다른 모습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한편, '스테이션 영'은 SM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의 스핀오프 버전이자, SKT 컬처 브랜드 '0'(영)이 진행하는 문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태연X멜로망스 'Page 0'(페이지 영), 백현X로꼬 'YOUNG'(영) 등 특급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된 음원을 순차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장건 기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이상벽, 실향민 7남매 장남의 가족이야기

4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성실함을 밑천으로 50년간 달려오고 있는 방송인 이상벽을 만나본다.이상벽은 한국 전쟁 중 1.4후퇴 당시 4살의 나이에 여동생과 헤어진 이산가족이다. 북에 두고 온 딸을 그리워하는 어머니를 위해 매번 이산가족 상종을 신청했지만 올해도 만남은 불발되었다.여동생의 생사조차 알지 못한 채 68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추석을 앞두고 이상벽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아버지의 빈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실향민 7남매의 장남 이상벽 가족들의 유쾌한 명절나기를 함께 해본다.1968년 우연한 기회로 대학교 3학년 시절, 세시봉 음악 감상실에서 진행자를 맡았던 이상벽은 그 곳에서 능력을 뽐내던 중 TV제작부의 눈에 띄어 방송 프로그램으로 진출하게 된다.그 후 일간지 연예부 기자로 명성을 높이다 방송에 목말라 다시 마이크를 잡는다. '주부가요열창' 'TV는 사랑을 싣고' '아침마당' 등의 프로그램으로 MC로서 정상에 오른 이상벽은 어느 날 건강에 이상을 느끼고 모든 자리에서 하차한다. 이제는 MC의 자리가 아닌 출연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이상벽의 방송 인생 50년을 돌아본다.의지할 곳 하나 없는 실향민으로 또 7남매의 장남이란 무게를 짊어지고 71년 인생을 살아온 이상벽의 인생 이야기를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오늘(4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장건 기자

이제니, '라라랜드' 출연 확정…"LA서 웹디자이너로 제2 인생"

이제니가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 - 라라랜드'에 전격 출연을 확정 지었다.오는 15일 첫 방송될 TV 조선 새 예능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 - 라라랜드'는 자신만의 꿈을 찾아 당당한 삶을 살고 있는 여자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에 화려하게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여자들의 꿈과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서세원과 서정희의 딸 서동주 변호사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데 이어 14년 전 돌연 미국으로 떠나 모두가 궁금해 하는 근황의 아이콘이 된 이제니가 합류해 '라라'들의 리얼한 삶을 담아낸다.제작진은 "90년대 말, 귀여운 외모와 완벽한 몸매로 사랑을 받았던 이제니가 2004년도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을 마지막으로 돌연 연예계는 물룬 한국을 떠난 이후 14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녀를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라며 "이제니는 화려한 연예계를 은퇴하고 미국 LA에서 유능한 웹디자이너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와 그녀만의 당당함을 간직하고 있는 그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이제니의 솔로 라이프를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 - 라라랜드'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장건 기자

금감원 2017년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결과

금융감독원이 2017년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를 한 결과 SC제일은행과 KDB생명, 롯데손해보험이 낙제점을 받았다. 우리은행과 라이나생명, DB손해보험은 소비자보호 우수 회사로 꼽혔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13개 은행과 18개 생명보험사, 11개 손해보험사, 7개 신용카드사, 7개 저축은행, 10개 증권사를 상대로 민원건수와 처리기간, 소송건수 등 10개 항목을 평가했다. 10개 항목을 ‘우수-양호-보통-미흡’ 등 4개 등급으로 평가한 결과 은행권에선 SC제일은행이 가장 나쁜 평가를 받았다. SC제일은행은 ‘민원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 항목에서 ‘미흡’ 평가를 받았다. 미흡은 금감원 요구 수준을 이행하지 않거나 형식적으로 이행했다는 의미로 이번 평가 대상에 포함된 13개 은행 중 10개 항목에서 미흡 평가를 1번이라도 받은 곳은 SC제일은행이 유일하다. SC제일은행은 소비자보호조직·제도 등 4개 항목에서도 ‘보통’ 평가를 받았다. ‘보통’ 평가 개수로 보면 수협은행이 5개, 한국씨티은행이 4개로 많은 편이었다. 생보업계에선 KDB생명이 꼴찌였다. 소비자보호조직·제도 등에서 ‘미흡’ 2개를 받았고, ‘보통’ 평가가 6개였다. ‘양호’ 평가는 10개 항목 중 2개밖에 없었다. 손보업계에서는 롯데손보에 대한 평가가 가장 안 좋았다. 롯데손보는 민원건수 등 3개 항목에서 ‘미흡’ 평가를 받았고 ‘보통’도 5개였다. 카드사 중에서는 우리카드가 ‘보통’ 3개로, 저축은행 중에선 모아저축은행과 유진저축은행이 각각 ‘미흡’ 1개, ‘보통’ 3개로 가장 나쁜 평가를 받았다. 증권사 중에선 삼성증권이 ‘미흡’ 평가 2개, 대신증권이 ‘미흡’ 1개, ‘보통’ 3개로 평가가 나빴다. 금감원은 평가 결과를 전체적으로 보면 금융사들의 소비자보호실태가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10개 항목별로 평균 51개사(77%)가 ‘양호’ 이상의 등급을 받았다는 것이다. 10개 항목에서 모두 ‘양호’ 이상 평가를 받은 회사는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농협은행, 라이나생명, DB손보, SBI저축은행 등 8개사였다. 올해 신설된 ‘우수’ 등급의 경우 국민은행과 신한생명이 각각 3개 부문에서 획득했다. 2개 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회사는 우리은행과 라이나생명, 동양생명, DB손보, 악사손보, 현대카드, KB증권 등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흡’ 등급을 받은 회사에 개선계획 제출을 요구하고 이행상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라며 “다음 평가부터는 절대평가를 5등급의 상대평가로 전환하고 ‘미흡’ 회사에 대한 사후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올 상반기 상호금융조합 순이익 크게 증가

올 들어 농협, 신협 등 상호금융조합의 순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들이 올해 상반기에 1조 8천52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5천856억 원(48%) 늘어난 규모다. 대출이 늘어나면서 이자이익도 크게 늘어 신용사업 순이익(2조 4천382억 원)이 5천329억 원(28.0%) 증가한 덕분이다. 순이익이 늘었지만 자산 건전성은 악화했다. 6월 말 현재 연체율은 1.47%로 지난해 6월 말과 비교해 0.08%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4%로 0.17%포인트 올랐다. 순자본비율은 7.91%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0.11%포인트 상승했다. 상반기에 순이익을 내면서 자본이 확충됐고 부실조합에 대한 구조조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구조조정 영향으로 지난 6월 말 기준 상호금융조합은 총 2천246개로 전년 말 대비 10개 줄었다. 조합원 수(조합원 및 준 조합원)는 2천818만 명으로 전년 말 대비 40만 명(1.4%) 늘었다. 같은 기간 상호금융조합의 총자산은 488조 8천억 원으로 16조 3천억 원(3.4%) 증가했고, 총여신은 334조 3천억 원으로 13조 원(4.0%) 늘었다. 총수신은 415조 원으로 14조 4천억 원(3.6%) 증가했다. 출자금은 17조 2천억 원으로 3천억 원(1.9%)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안정적인 자산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순이익도 크게 늘었다”며 “다만 연체율 등 자산 건전성이 다소 저하되는 모습을 보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여신심사, 사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