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가 오는 6~7일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인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한국항공협회가 공동 주관, 국내·외 56개 항공관련 기업 및 공공기관·연구기관들이 대거 참여한다. 행사기간에는 항공사 승무원 취업특강, 해외취업설명회 등 구직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인천공항 좋은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공사는 박람회 첫날인 6일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를 오픈하며 이달 중 국내 최대 취업포털사이트와 연계해 ‘인천공항 온라인 전용 채용관’의 문을 연다. 아울러 인천공항 상주업체들이 참여하는 맞춤형 채용박람회도 내년부터 연 2회 개최, 인천공항 주변 고용 촉진에 앞장선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 4단계 확장사업, 공항복합도시 개발 등 사업추진에 힘을 기울여 2022년까지 5만개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양광범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1일부터 인천~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 유럽 발칸반도에 위치한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 로마 황제 궁전이 있는 스플리트, 트로기르 지역의 해안성채 등 중세 유럽도시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관광 명소로 꼽힌다. 대한항공은 A330-200 항공기(KE919)를 투입해 인천~자그레브 노선을 운항한다. 이번 신규취항은 국내 항공사는 물론 아시아권에서 자그레브로 가는 최초의 직항 노선이다. 대한항공은 매주 화·목·토 오전 11시 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3시 45분 자그레브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으로 돌아오는 노선(KE920)은 현지시간 오후 5시 20분 자그레브를 출발, 다음날 오전 11시 30분 인천에 도착한다. 한편, 이번 취항으로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지역은 43개국가 112개 도시로 늘어나게 됐다. 양광범기자
한국지엠 쉐보레는 9월 1달간 선착순 4천명의 고객에게 최대 11%까지 할인을 제공하는 ‘추석맞이 쉐보레 세일 페스타’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스파크는 선착순 2천대 한정 7%(최대 140만원)를 할인하고, 말리부 900대 한정 11%(최대 430만원), 트랙스 700대 한정 8%(최대 270만원)의 할인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아울러 임팔라는 150대 한정 최대 11%(최대 520만원), 이쿼녹스는 200대 한정 200만원(최대 250만원), 카마로는 50대 한정 5%(250만원) 할인을 각각 실시한다. 또한, 9월부터 출고되는 트랙스 레드라인 에디션(Red Line Edition) 구매 고객에게는 BOSE 무선 이어폰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백범수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선착순 할인 프로모션은 주력 판매모델의 구매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할 것”이라며 “추석 명절에 앞서 파격적인 혜택을 통해 고객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지난달 개별소비세 인하 방침에 발맞춰 시행했던 ‘7년 이상 노후차 교체지원’ 정책을 ‘5년 이상 노후차 교체지원’으로 확대, 스파크와 이쿼녹스에 30만원, 말리부와 트랙스에는 50만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양광범기자
인천 중구의 도시재생 및 주택재개발사업이 탄력받게 됐다. 2일 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신흥동 공감마을’ 사업을 지난 7월 공모해 현장실사 및 종합평가, 적격성 검증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구는 2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으며, 공기업 투자와 지자체 연계사업을 포함해 총 831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신흥동 공감마을 사업(신흥동 1가 38-9일원 8만7천37㎡)은 지역의 주거안정과 일자리 창출, 살기 좋은 마을조성 등의 목표로 공기업 참여형 가로주택 정비사업,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 안전한 마을 길 만들기, 공공임대 상가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주민 공동이용시설 신설 및 육아·문화사업·아동과 청소년 지원·주민 일자리 제공 등의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공감마을 도시재생사업은 주민공청회와 의회 의견청취,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내용을 구체화하고 나서 내년 중 사업별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구는 앞서 송월 주택재개발구역이 국토부가 시행하는 ‘2018년 하반기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송월구역의 계획 세대수는 639세대 중 353세대가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공급된다. 민간임대 공급물량 중 20%는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지원계층에 주변 시세의 70~85%로, 일반공급은 주변 시세의 90~95%에 공급된다. 구 관계자는 “신흥동 지역은 살기 좋은 마을을 목표로 추진하고, 송월구역은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하남시와 청소년나눔배움터, 제1항공여단은 소외계층 청소년의 학습지원을 위해 지난달 31일 협약식을 체결했다. 청소년나눔배움터(대표 김진옥)는 소외계층 청소년의 학습지원을 위해 지난 2014년에 개소했으며, 제1항공여단(여단장 이원태 대령)에 복무중인 장병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그동안 300여 명의 청소년이 이용해 왔다. 시는 안정적인 학습지원을 위해 청소년 학습 지원과 청소년 1대1 멘토링, 청소년 정신교육ㆍ진로상담 등에 관해 3개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남=강영호기자
가평군 청평면에 출신 가평의 아들 홍성호(21)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고 지난달 31일 금의환향 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 컴파운드 대표팀으로 출전한 홍 선수는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 결승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인도에 극적으로 승리하며 1위를 차지해 개인과 고장 나아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거양했다. 특히 컴파운드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 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결승전에서 인도에 패해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했던 남자 컴파운드는 4년 만에 패배를 설욕하고 처음으로 아시아 정상에 올라 메달획득은 더욱 값졌다. 한편 이날 군수실에서 홍 선수를 맞이한 김성기 군수는 “6만4천여 군민과 기쁨과 축하를 함께 나누고 싶다”며 “가평의 아들로 더욱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가평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박주영(18)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에이글에서 열린 2018 국제사이클연맹(UCI) 주니어 트랙 사이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km 스크래치 종목 결승전에서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가평=고창수기자
구리경찰서(서장 변관수)는 시민들이 경찰의 치안활동을 이해하고 직접 참여해 공동체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2018년 시민경찰학교(제9기)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민경찰학교는 지역사회 봉사와 치안에 대한 열의를 가진 시민 30여 명으로 구성, 입교식을 시작으로 3주간 총 3회에 걸쳐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사이버 범죄’에 대한 심각성과 이에 대한 예방에 대해 시민과 경찰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고, 경찰과 치안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공동체치안의 파트너로서 활동을 목표로 사회적약자 보호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ㆍ노인 학대 예방활동, 재난안전 및 생활 응급조치(심폐소생술, 재세동기 활용), 교통사고 2차피해 방지 교육, 민ㆍ형사사건 대처 요령, 현장견학 등을 실시한다. 변관수 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체치안의 중요성과 경찰활동에 대한 많은 이해로, 민ㆍ경이 함께하는 치안활동으로 사회적약자를 보호하며 더욱 안전한 구리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구리=하지은기자
의왕상공회의소(회장 김철환)가 주최한 기업인을 위한 명사 초청 강연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의왕상의는 지난 30일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해 유승렬 의왕경찰서장, 김동민 군포의왕교육장, 강승윤 동안양세무서장, 도의원,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명사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청 강의에 나선 레이앤 비크㈜ 김시열 대표는 ‘지중해 전쟁사에서 배우는 시대 통찰과 성공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특강과 질의답변을 실시했다. 김상돈 시장은 “강연회가 기업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2020년 인구 20만 명이 되는 의왕시에 개발보다는 기업유치에 집중해 지역 경제활성화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철환 회장은 “최근 중소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강연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기업경영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의왕=임진흥기자
MBC 탐사기획 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쌍용차 사태 폭력진압과 그 과정에서 숨진 30명 죽음의 배후를 샅샅이 파헤친다.2일 방송되는 '스트레이트'에서는 쌍용차 사태 당시 빚어진 강제 진압과 대량 해고, 노조원과 가족의 죽음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집중 조명한다.이명박 정권은 출범 첫 해인 2008년 봄, 뜻하지 않은 위기에 처했다. 바로 광우병 촛불시위. 이명박 대통령은 "뼈저린 반성을 했다"며 머리를 조아렸다. 하지만 불과 닷새 뒤 시위에 대한 강력한 대처를 주문했다. 그리고 2009년 1월, 생존권을 보장하라며 망루에 오른 철거민을 강제 진압, 모두 6명이 숨지는 '용산참사'를 초래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직후엔 시민 분향소를 강제 철거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억눌렀다.이런 가운데 쌍용자동차가 정규직만 2천6백 명을 사실상 해고하겠다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자, 노조는 총파업과 동시에 공장 점거 농성을 시작했다. 하지만 동시에 순환 휴직 등을 통해 일자리를 나누겠다며 대규모 해고만 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바로 그 즈음, 경찰과 사측은 이미 '폭력 진압'을 위해 은밀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경찰의 강제 진압, 그리고 대규모 구조조정. 그리고 끊이지 않는 노조원과 가족의 죽음. 비극은 10년 째 진행중이다. 지난 6월 말에는 노조원 김주중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30번 째 희생자이다. 복직하지 못하고 10년 째 해직 상태에 있는 노조원이 아직도 119명에 이른다.이 비극은 누구의 책임인가? 누가 이런 결과를 만들었을까? 경찰과 쌍용차 사측에게 책임이 있는 것일까? 그런데 강제 진압 과정에는 경찰과 회사 측만 개입한 게 아니었다. '스트레이트' 취재 결과, 기무사와 국정원이 쌍용차 평택 공장 안에서 사찰 활동을 벌였음이 드러났다. 경찰과 기무사, 국정원을 한 방향으로, 동시에 움직일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스트레이트'는 30명 죽음의 배후를 추적했다.지금도 현재진행중인 쌍용차 사태의 참상은 오늘(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영준 기자
대한민국 수도권의 관문 인천항이 세계가 주목하는 항만으로 비상하기 위해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인천신항 1-2단계 중 1천m 구간을 조기에 착공해 2025년까지 인천신항의 물동량 처리능력을 417만TEU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