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의원, 상생협력상가 조성으로 영세상인 보호 앞장선다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양주)은 임차인이 임대료 걱정 없이 장기간 영업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상가 조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젠트리피케이션(둥지내몰림) 예방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발의된 법안은 상생협력상가 조성에 관한 법적 근거 신설과 상가건물 임대인과 임차인 간 상생협약에 대한 행정·재정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상생협약은 지역주민들이 지역 활성화와 상호이익 증진을 위해 체결하는 협약을 말한다. 상생협력상가는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상가를 매입해 영세상인 등에 임대하거나 임대료 인상을 자제하기로 임차인과 협약을 맺은 임대인에게 상가 리모델링비를 지원해주는 등의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번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에 보다 폭넓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상생협력상가 조성은 상가 인근 지역의 임대료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현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아울러, 상생협약 체결이 폭넓게 이뤄지면 임대료 등을 둘러싼 임대인과 임차인 간 갈등도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정 의원은 “일부 시군구에서 추진하던 정책을 법제화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다 효과적이고 종합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입법·정책 대안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도전과 혁신 대주ㆍKC '창립 제30주년' 기념식 개최

대주·KC는 2일 인천 본사 강당에서 임직원 자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선 지난 30년간 대주ㆍKC가 걸어온 과정을 되돌아보는 동영상 시청과 우수사업부와 장기근속자에 대한 시상, 대주ㆍKC의 지속 성장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박주봉 회장은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수많은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왔다”며 “회사가 오늘날 이처럼 자랑스러운 기업으로 성장한 것은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30년을 한결같이 열과 성을 다해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최근 기술이 고도로 발전하고 기술융합의 4차 산업 시대가 도래하면서 우리가 운영하고 있는 사업 분야의 환경도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했던 방법, 가치관 등을 바꾸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우리 모두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치열하게 도전하고 혁신해야 50년, 100년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주·KC는 지난 30년 동안 물류와 철강, 화학, 자동차부품, 건설·에너지 등의 산업분야에서 주목받아온 지역 중견기업으로, 동남아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