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노트, 데뷔 선포식 성공…김종민X조우종 지원사격

걸그룹 드림노트(DreamNote)가 데뷔 선포식을 성공리에 마쳤다.드림노트는 지난 30일 신촌 현대 유플렉스 광장에서 데뷔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조우종, 김종민 지원사격에 힘입어 대중들과 소통하는 하루를 보냈다.데뷔 선포식에 앞서 드림노트는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거리 홍보에 직접 나섰다. 이들의 모습을 다른 곳에서 지켜보고 있던 MC 조우종, 김종민은 고군분투하던 멤버들의 조력자가 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드림노트는 '종민 팀', '우종 팀'으로 나뉘어 무더운 여름 시민들에게 시원한 물을 증정하고 사진 촬영을 하는 등 함께 소통하는 거리 홍보를 펼쳤다. 이후 데뷔 선포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드림노트는 단체 워킹 퍼포먼스로 포문을 연 뒤 '다시 만난 세계'를 열창했다. 보니, 라라, 미소, 수민, 한별은 'Something New+Bang Bang' 무대로 가창력을 뽐냈다. 수민, 하빈, 한별은 'No Jam' 무대를 통해 랩 실력을 자랑했다. 이어 멤버들 모두 'Remix' 댄스를 선보이며 보컬, 랩, 댄스 실력을 두루 갖춘 신예 걸그룹의 탄생을 알렸다.이와 함께 '우아하게', 'Run Devil Run' 댄스 무대를 선보인 뒤 데뷔 앨범 선공개곡 '좋아하나 봐'를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힘 내' 무대로 관객들과 인사하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데뷔 선포식을 성공리에 마쳤다.한편, 드림노트의 데뷔 선포식을 담은 마지막 촬영기는 2주간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네이버 드림노트 V LIVE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설소영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 외산담배 판매에 잎담배 농민 반발

일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외국산 담배를 판매하자 잎담배 재배 농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연엽초생산협동조합중앙회 등 잎담배 재배 농민 200여명은 31일 경기 이천시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에서 집회를 열고 외국산 담배 판매를 금지하라고 요구했다. 그동안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내 휴게소 195곳(직영 3곳, 민간 임대 192곳) 중 경부고속도로 옥천만남의광장 휴게소(2016년 6월)를 제외하고 외국산 담배를 판매하는 곳은 없었다. 하지만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가 29일, 평창휴게소가 30일 부로 외국산 담배 판매를 시작하자 농민들은 외국산 담배 판매가 확대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연엽초조합 관계자는 "30여년 전 담배시장 개방 이래 외국 담배회사들은 국내에서 담배를 제조해 이익을 보면서도 국내산 잎담배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이로 인해 국내 잎담배 생산 농민 10명 중 9명이 전직을 해야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외국산 담배가 휴게소에 들어오면 국산 담배 판매량 감소는 불 보듯 뻔하다"라며 "더욱이 덕평휴게소를 시작으로 외국산 담배 판매가 다른 휴게소로 확대될까 우려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외산 담배 판매 결사반대', '잎담배 농민 다 죽는다', '국산 잎 쓰지 않는 외국산 담배 판매가 웬 말이냐'라는 등의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2시간여 동안 집회를 연 뒤 자진 해산했다. 휴게소 운영업체 측은 소비자 요구로 어쩔 수 없이 외국산 담배를 판매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덕평휴게소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왜 외국산 담배는 팔지 않느냐며 항의하는 경우가 많아 외국산 담배를 판매하기로 한 것"이라며 "더구나 요즘엔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가 늘면서 이런 요구가 더 많아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농가의 우려는 이해하나 국산 담배로 판매되는 상품도 원료의 상당 부분은 수입된 것"이라며 "잎담배 재배농가를 위한다면 실질적 수매 안정화 방안을 요구해야지 판매 루트를 막아 소비자에게 불편을 주는 방법은 옳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덕평휴게소 운영업체 측은 이날 집회 관계자들과 대화한 뒤 대안을 고민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아시안게임] 사이클 여자 매디슨 金…나아름 대회 4관왕 쾌거

한국 사이클 대표팀이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매디슨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나아름(28·상주시청)·김유리(31·삼양사)는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트랙사이클 여자 매디슨 결승에서 총 76점을 획득, 홍콩(61점), 중국(31점)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나아름은 여자 개인도로, 도로독주, 단체추발을 이어 매디슨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하며 한국 사이클 사상 처음으로 4관왕에 등극했다. 사이클 트랙 중장거리 종목인 매디슨은 두 선수가 교대로 달리는 포인트 레이스로 경기 중인 선수가 지쳤다고 판단되면, 동료 선수는 손 등을 터치해 교대해 준다. 여자 매디슨 두 선수의 총 주행 거리는 25㎞(250m 트랙 100바퀴)로 점수는 10번째 바퀴마다 결승선에 도착하는 순서에 따라 점수를 부여해 1위는 5점, 2위는 3점, 3위는 2점, 4위는 1점을 각각 제공하고 다른 선수들을 1바퀴 따돌리면 20점을 획득한다. 김유리가 먼저 스타트를 끊은 한국은 1차에서 1점을 얻었으나, 2·3·4차에서 내리 5점을 휩쓸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어 5차에서 3점, 6차에서 5점을 추가한 한국은 공동 2위 중국·홍콩을 10점차로 앞서 나갔다. 7차 포인트에선 다른 선수들 전체를 1바퀴 따돌리며 20점 보너스를 땄다. 이후 한국은 8차와 9차에서도 5점씩을 수확했고 마지막 5바퀴를 남기고서는 또 한 번 20점의 보너스를 획득하며 우승을 예약했다. 한편, 한국은 여자 매디슨 금메달로 이번 아시안게임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역대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이광희 기자

강제로 여교사·여직원 손잡은 부장교사 벌금 700만원

기간제 여교사와 무기계약직 여직원을 추행한 부장교사가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도요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박모(54) 피고인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모 학교 부장교사인 박 피고인은 지난해 4월 28일 오후 10시께 강원도 한 연수원에서 진행된 교직원 연수과정 중 술자리에 동석한 같은 학교 기간제 교사 A(40대·여) 씨와 무기계약직 직원 B(20대·여) 씨의 손을 강제로 잡고 주무르는 등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손을 잡고 주무른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행위가 강제추행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추울 때 여성의 손을 잡아 주무르는 것이 사회에서 의례적으로 허용된 행위가 아니고 손을 잡는 것은 악수 또는 위로, 격려 등을 표시하는 사회적 행위이기도 하지만 성적인 관심의 표현으로 사용되기도 한다"며 "더욱이 피해자들이 당시 수치심을 느낀 만큼 피고인의 행위는 추행으로 볼 수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자신보다 직장 내 지위가 취약한 피해자들을 상대로 범행했고 이후에도 반성하기보다 피해자들의 고소 동기와 순수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2차 피해를 가했다"며 "다만, 추행 정도가 중하다고 보기 어려운 점, 별다른 형사처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 학교에서 일반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지난해 4월과 6월 2차례에 걸쳐 B씨의 손을 억지로 잡아 자신의 볼에 갖다 대는 등 추행한 혐의로 박 피고인과 함께 기소된 김모(55) 피고인은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선고받았다. 연합뉴스

벤, '열애중' 역주행 돌풍 속 음원 차트 1위 등극 '기염'

가수 벤(BEN)의 '열애중'이 꾸준한 역주행 속 마침내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벤의 첫 번째 정규앨범 '레시피(RECIPE)' 타이틀곡 '열애중'은 31일 오후 3시 현재 온라인 음원사이트 엠넷뮤직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올라있다.이 곡은 엠넷뮤직 외에도 멜론을 비롯한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최상위권에 자리 잡으며, 언제든지 더 높은 순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지난 5월 8일 발매된 '열애중'은 바이브 류재현과 메이저나인 메인 프로듀서진을 주축으로 한 프로듀싱팀 VIP가 합작한 곡으로, 인정할 수도 없는 이별의 슬픔과 잊지 못하는 마음을 '헤어져도 헤어진 적 없어 열애중'이라는 가사에 담아냈다.벤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 및 가창력, 이별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애틋한 가사가 곡의 애절한 감성을 극대화시켰고, 서서히 리스너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차트 순위에서도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기복 없이 꾸준한 역주행 속 벤의 '열애중'은 음원 공개 116일째 만에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별다른 프로모션 없이 오로지 음악으로만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한편, 믿고 듣는 음원 여신으로 자리매김한 벤은 각종 공연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장건 기자

'토크 노마드' 구혜선, 첫 게스트 출격…배우·감독·작가의 삶은?

배우 겸 감독 구혜선이 '토크 노마드'의 첫 게스트로 출격한다. MBC '토크 노마드 아낌없이 주도록' 측은 31일 "구혜선이 첫 번째 게스트로 촬영을 마쳤다. 첫 방송에서 그의 모습을 만나보실 수 있다"고 전했다.'토크 노마드'는 국내외 유명한 드라마, 문학, 음악, 영화 등의 배경이 된 장소를 찾아 떠나는 로드 토크 버라이어티. 아낌없이 풀어 놓는 고품격 토크로 '힐링 이펙트'를 선사할 예정. 앞서 김구라, 이동진, 정철, 남창희 네 사람의 합류로 큰 기대를 모은 모았다.구혜선은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의 배우로 활동, 영화감독과 작가로 다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명장면 속으로 떠나는 '토크 노마드'와 함께하며 자신의 예술적 감수성과 내면의 이야기를 대방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영화 평론가로 알려진 이동진과 영화감독 구혜선이 만난다는 점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들이 나눌 문학, 음악, 영화 얘기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힐링을 선사할지 관심을 모은다.'토크 노마드' 제작진은 "구혜선이 프로그램의 성격과 취지를 잘 이해해 주셨고 흔쾌히 출연을 확정해 촬영을 마쳤다. 배우뿐 아니라 영화감독, 그리고 작가로까지 활동했다는 점에서 많은 얘기들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 구혜선과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구혜선과 방송계 잡학 다식을 담당하는 김구라, 대한민국 최고 영화 평론가 이동진, 30년 내공의 카피라이터 출신 작가 정철, 무공해 매너남 남창희와 첫 만남은 9월 2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는 '토크 노마드'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설소영 기자

'프로듀스 48', 오늘(31일) 파이널 생방송…주인공 누구?

아이오아이 워너원을 이을 '프로듀스48'의 새로운 걸그룹이 탄생한다.31일 방송될 Mnet '프로듀스48'에서는'내꺼야(PICK ME)' 등급 평가, 그룹 배틀 평가, 포지션 평가, 콘셉트 평가까지 총 네 번의 평가를 거쳐 살아남은 20명의 파이널리스트가 데뷔를 향한 마지막 관문, 데뷔 평가를 치른다. 데뷔 평가곡 '앞으로 잘 부탁해'와 '반해버리잖아?'의 센터와 화려한 퍼포먼스가 최초 공개될 예정. '앞으로 잘 부탁해'는 연습생의 마음을 담은 발랄한 콘셉트로 귀엽고 경쾌한 안무가 특징이다. 일본어 곡 '반해버리잖아?'는 연습생을 응원하는 내용의 밝은 분위기에 칼군무가 포인트다.오늘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을 통해 글로벌 걸그룹으로 데뷔하게 될 멤버는 총 12명이다. 국민 프로듀서들이 만들어 준 데뷔 그룹의 이름 역시 오늘 방송에서 공개된다. 최종 순위는 8월 25일 0시 42분부터 8월 31일 01시까지의 온라인 투표 수와 생방송 중 진행되는 문자 투표수의 합산으로 결정된다. 생방송 문자 투표수는 1표당 7표로 환산되기 때문에 파이널 생방송이 특히 중요하다. '프로듀스48'은 오늘(31일) 오후 8시 파이널 생방송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방송에서 공개되는 데뷔 평가곡은 오는 9월 1일 낮 12시 엠넷닷컴 등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