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어머니 생각나"…'마이웨이' 방미, 23년 만에 고국으로

가수 방미가 사업가로 성공, 요가 전도사로 변신했다.오늘(23일) 방송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1990년대 돌연 미국 행에 오른 뒤, 23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자신의 진짜 인생을 이야기한다.미국 뉴욕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변신했던 가수 방미가 23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정착한 곳은 바로 제주도. 방미는 아름다운 자연으로 둘러 쌓인 자신의 스몰 하우스를 공개한다.그는 "어머니 살아 생전에 마지막으로 함께 여행 왔던 곳. 이곳에 오면 어머니가 생각난다"고 제주도에 정착한 이유를 설명한다. 코미디언, 가수, 사업가로 성공적인 변신을 이어온 그녀는 현재 요가 전도사로 활동 중이다. 그는 "요가로 인해 '몸의 건강'은 물론 '마음의 건강'까지 되찾게 됐다. 제주도에 무료 요가원을 짓고, 그곳에서 힐링 요가를 함께 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그는 제작진과 함께 요가원 자리를 알아보며 과거 성공한 사업가로서 '부동산 잘 고르는 꿀팁'을 전수하고, 제주의 해변을 배경으로 '실전 요가 레슨'까지 시연한다.방미는 롤모델로 선배 가수 이장희를 꼽는다. 두 사람의 인연은 1981년 그녀의 3집 앨범에 이장희의 곡 '주저하지 말아요'를 수록하면서 시작됐다. 1980년 김현식 데뷔 앨범에 수록된 '주저하지 말아요'를 우연히 듣게 된 그녀가 그 노래에 반해 미국에서 생활 중이던 이장희 선배에게 끊임없이 전화를 걸어 마침내 그 곡을 부르게 되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힌다.23년 만에 고국에 정착한 가수 방미의 인생 이야기는 오늘(23일) 오후 10시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공개된다.설소영 기자

'나 혼자 산다' 한혜진, 달심이 아닌 모델포스로 시선강탈

한혜진이 '달심'에서 다시 톱모델 한혜진으로 돌아왔다.오는 2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혜진의 특별한 외출이 펼쳐진다. 이미 세계적인 톱모델로 잘 알려진 한혜진이지만 '나 혼자 산다'에서 털털하고 허당미 넘치는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왔기에 본업(?)으로 돌아간 그녀의 이야기는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날 한혜진은 우아하게 세팅한 헤어스타일부터 시크한 H라인 스커트까지 고급진 스타일링으로 등장, '역시 한혜진'이라는 감탄이 나올 만큼의 모델 포스로 시선을 압도했다고.이처럼 한껏 멋을 낸 그녀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델 이혜정과 패션계를 사로잡은 미다스의 손인 디자이너 박승건을 만난다. 한혜진을 비롯해 패션계의 내로라하는 유명 인사들인 만큼 이들이 모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한혜진은 자신의 과거 영상과 화보 사진을 보며 추억에 잠겼던 것도 잠시 이혜정과 함께 불꽃튀는 워킹 대결(?)을 펼친다고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게다가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파워 워킹을 선보이며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폭발시켜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이처럼 오랜만에 본업으로 돌아가 톱모델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각인 시킬 한혜진의 버라이어티한 하루는 오는 24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날 수 있다.장건 기자

경기언론인클럽 초청강연회

태풍 솔릭 북상에 따른 피해 예방법…'외출 자제+기상 정보 확인'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북상하면서 곳곳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행동요령을 발표해 국민의 안전을 당부했다.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낮 12시 현재 제주 서귀포 서쪽 약 90km 부근 해상에서 북쪽으로 이동 중이다. 다행히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세력이 점차 약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위력적이어서 주의가 요구된다.이번 솔릭의 경우, 최대 풍속이 초속 35m/s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람이 바람에 날아가는 파괴력에 해당한다. 문제는 풍속이 그 이하인 경우에도 지붕이 날아가거나, 건물 간판이 추락하는 등 피해가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행안부가 공지한 국민행동요령에 따르면 태풍 또는 호우가 발생했을 경우, 먼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자주 물에 잠기는 지역이나 산사태 위험지역 등은 벗어나는 것이 좋다.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닫고, 외출을 삼간다. 동시에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수시로 기상 상황을 살핀다.특히 건물 또는 집안에 있을 경우에도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되도록 창문이나 유리문에서 떨어지고, 가스 누출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또 감전 위험이 있는 전기 시설은 만지지 않는다.이 밖에도 파손된 시설물 발견시 가까운 동사무소나 시군구청에 신고하고, 되도록 하천은 건너거나 가까이 하지 않는다. 고립된 지역에서는 물가 등을 무리하게 건너지 말고, 119 또는 112에 신고하거나 주변에 도움을 청한다.장영준 기자

‘솔릭’ 강풍 초속 62m 기록…기상청 “들어보지도 못한 수준”

제주도가 제19호 태풍 '솔릭'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22일 밤 한라산 진달래밭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60.8m를 기록했다. 이 기록을 확인한 기상청 관계자들은 '관측 장비가 잘못됐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고 한다. 23일 서울 동작구에 있는 기상청 본부에서 만난 유희동 예보국장은 "초속 40m면 열차가 탈선하고 50m면 체육관 뚜껑이 벗겨진다"며 "초속 60m에 대해서는 나도 거의 들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장비에 이상이 없다는 점을 확인한 뒤인 이날 오전 4시 25분 이 진달래밭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62.0m까지 찍었다. 이런 강풍이 서울 등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에서 불면 상상할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한다. 이날 정오 제주 서귀포 서쪽 바다를 지난 '솔릭'은 서해를 통해 북상하다가 이날 자정을 지나 전북 군산 인근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세종과 강원도 강릉 주변을 거쳐 24일 오후 동해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기상청은 '솔릭'이 2012년 9월 '산바' 이후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이라는 점에서 국민의 대비가 부족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유 국장은 "오랜만에 오는 태풍이어서 국민이 태풍의 무서움을 잘 모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태풍 '솔릭'을 짐승에 비유하면 호랑이다. 다가오는 호랑이를 고양이로 생각하고 얕보면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22일 0시부터 23일 오후 1시까지 제주 사제비에는 971.0㎜, 제주 윗세오름에는 885.5㎜의 어마어마한 비가 퍼부었다. 짧은 시간에 폭우가 쏟아지면 계곡과 하천의 물이 급격히 불어 범람하거나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비보다 더 무서운 것이 강풍이다. 현재 '솔릭'의 영향권 내 최대 풍속은 초속 35m다. 이는 달리는 트럭이 전복될 수 있는 수준이다. 유 국장은 "앞으로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하는 과정에서 세력이 약해지더라도 여전히 큰 피해를 남길 수 있다"며 "우리나라가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산모·아이 건강해"…유진♥기태영, 둘째 딸 출산(전문)

배우 유진 기태영 부부가 둘째 딸을 출산했다.유진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23일 "지난 18일 오후 첫째 딸 로희에 이어 건강한 둘째 딸을 출산했다. 두 딸의 엄마가 됐다"고 밝혔다.이어 "유진과 아이 모두 건강하다. 기태영과 비롯한 가족들의 보살핌으로 빠르게 회복 중이다"며 "또 한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 아낌없이 보내주신 따듯한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유진 기태영 부부는 지난 2011년 7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5년 4월 첫 딸 로희를 두고 있다.다음은 유진 측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배우 유진씨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입니다.배우 유진, 기태영 부부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유진씨가 지난 18일 오후 첫째 딸 로희에 이어 건강한 둘째 딸을 출산하며 두 딸의 엄마가 되었습니다.유진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기태영씨를 비롯한 가족들의 보살핌으로 빠르게 회복 중입니다.또 한 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입니다. 아낌없이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귀한 새 생명을 맞이하게 된 유진,기태영씨 부부의 앞날에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감사합니다.설소영 기자